삼성이 정유라 씨의 독일 승마연수를 지원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던 지난해 9월 23일, 독일에 있던 최순실 씨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대통령의 차명 전화를 이용해 이틀간 7차례 이뤄진 통화에서 최 씨는 대통령에게 삼성에게 말을 빌린 것처럼 입을 맞춰놨으니, 사건을 무마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안종범 전 수석에게 이런 통화내용을 알려주며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의 차명 전화를 이용해 이틀간 7차례 이뤄진 통화에서 최 씨는 대통령에게 삼성에게 말을 빌린 것처럼 입을 맞춰놨으니, 사건을 무마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안종범 전 수석에게 이런 통화내용을 알려주며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