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수령액 190만원 퇴직금은 3억을 나눠서 받을 것 같아요. 63세에
퇴직인데 그쯤에는 애들 대학 졸업만 겨우 시키는데 결혼자금이 좀 많이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여자도 1억 가까이 들던데요. ㅜㅜ 집말곤 돈이 없네요.
아파트 대출 갚고 사교육비 대느라 현금이 안 모여요. 저도 벌고는 있는데요.
고1, 초6인데 돈 못 모은다고 엄청 구박해요. 저도 마트 가면 5만원까지만 써요. 시댁 용돈하고 제사비용도 내기 싫어집니다. 크리스천인 것을 떠나서요.
돈 없는 사람하고 살다보니 피폐해집니다. 65세 넘어서 살 수 있을지 죽을지도 모르는데. 현재 있는 부동산대출 가지고 사람 피를 말리네요. 어쩌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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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하고 퇴직연금으로 노후대책이 가능할까요?
심각한 고민 조회수 : 3,416
작성일 : 2017-03-05 18:40:36
IP : 39.7.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001
'17.3.5 6:54 PM (211.206.xxx.11)20세 정도부터 국민연금 넣으신건가요? 190만원 예상 수령에 정년 63세 완전 부럽네요
2. 원글
'17.3.5 6:58 PM (39.7.xxx.253)저 지병이 있고 현대의학으로 해결이 안되서 오래 못 살아요. 연금은 다 남편꺼구요. 전 그 혜택 보기 전에 죽을 것 같으니 말이죠. ㅜㅜ
3. ᆢᆢᒺ부럽
'17.3.5 7:10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연금도 빵빵하시고 63세까지 일할수 있는것도 부러 워요
지금 버는거 안모으고 다써도 될듯해요
어차피 돈많이드는 시기잖아요4. 원글님
'17.3.5 7:57 PM (121.128.xxx.130)오래 못산다면서 무슨 노후 대책 걱정하시나요?
본인 건강만 챙기세요.
애들은 애들이 알아서 하겠지요.
너무 미리 당겨서 걱정하지 마세요.5. 애들 결혼이 문제죠
'17.3.5 8:08 PM (175.223.xxx.188)애들 취직이 안되거나 공무원 같은 시험공부 하게될 때, 결혼자금은 어느 정도 모아놔야하는데 그게 걱정이에요. 제 인생은 하늘에 달렸지만.
6. 그정도면
'17.3.6 12:25 AM (39.117.xxx.187)무슨 저축입니까. 대출 갚는게 최고의 저축인데요. 그 정도면 잘하고 계시는 거죠. 이제 10년만 지나도 결혼하는 자식 집 턱턱 해주는 집들도 점점 없어질 거에요. 오래 못 사신다면서 무슨 노후에 아이들 걱정이 그리 많으세요. 지금 이순간 충실하게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 해주시면 됩니다. 애들은 대학 졸업까지 시켜주실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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