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라는 사람

시간 조회수 : 568
작성일 : 2017-03-05 17:07:37
중학교 때 방황으로 세번을 전학다니게 되고 종교의 힘으로 공부에 눈을 떠 전교에서 손가락안에 들며 시험보고 괜찮은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시절 중학교 친구들에 대한 트라우마로 친구관계에 집착을 하며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었고 중위권 대학을 근근히 어렵게 들어가게 되었어요. 고등학교 친구들을 보며 나는 실패했다는 자괴감과 너무 늦었다는 생각에 대학시절 뚜렷한 목표도 없었고 도전할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졸업후 취업을 하지못해 일년정도 방황하다 괜찮은 중견기업에 들어갔는데 못된 직장상사와 서툴렀던 사회생활로 회사생활을 이년 반동안 어렵게 했습니다. 결국 나왔고 이런저런 이직을 거쳐 현재 회사에서 사회생활을 하다 드디어 하고 싶은 일을 찾았는데 나이가 너무 많이 먹어버렸습니다.. 나의 인생은 정말 보잘것 없이 초라한 것 같습니다. 겪지 않아도 됐어야 할 일들을 자의로 혹은 타의로 너무 많이 겪으며 시간을 낭비했죠 앞으로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요
IP : 117.111.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5 5:19 PM (59.10.xxx.9) - 삭제된댓글

    한국 사회에서 가치를 두는 것(번듯한 학벌, 직장, 결혼, 나이 등등)에 연연하지 마세요.
    그런 것을 추구하고 실제로 할 수 있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님 같은 기질은 그냥 독고다이로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재밌게 사셔야 해요.
    대신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서 최고가 되시면 많은 부분이 해결됩니다.

  • 2.
    '17.3.5 5:20 PM (59.10.xxx.9)

    한국 사회에서 가치를 두는 것(번듯한 학벌, 직장, 결혼, 나이 등등)에 연연하지 마세요.
    그런 것을 추구하고 실제로 할 수 있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님 같은 기질은 그냥 독고다이로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재밌게 사셔야 해요.
    대신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서 하고 인정받으시면 많은 부분이 해결됩니다.

  • 3.
    '17.3.5 5:29 PM (175.223.xxx.191)

    그래서 지금 나이가 몇인데요??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애들은 연고대나와도 진짜 30 가까이 되서야 좋은직장 겨우겨우 들어가더라구요. 저희 고등학교에서(경기도에서 손꼽히는 학군) 잘된애들 별로 없어요. 다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방황하는 사람들 천지예요.

  • 4. . .
    '17.3.5 6:59 PM (124.5.xxx.12)

    맞아요. 한국사회에서 가치두는 것들에 연연해하지 말아요. 얻으려면 너무 힘들고 그렇다고 행복보장도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973 배가 안 고픈데 자꾸 먹고 싶어요. 5 2017/03/05 2,913
657972 삼성SDS 같은곳은 어떻게 들어가나요? 7 취업 2017/03/05 3,214
657971 컴퓨터 잘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제발~ 1 ... 2017/03/05 440
657970 7년된 뚜껑식 김치냉장고 버리고 스탠드형으로 사야할까요? 5 ... 2017/03/05 2,996
657969 치질수술 일주일 지났는데, 여쭤볼게 있어요 3 ** 2017/03/05 2,057
657968 일하면서 석박사 통합과정 밟는게 가능한가요? 2 . 2017/03/05 880
657967 관광통역학원 추천부탁드려요 1 학원 2017/03/05 524
657966 미혼분들. 특히 여자분들. 결혼하지 마셔요~ 154 .. 2017/03/05 32,466
657965 (약간 성적인 표현 입니다만)여성이 남성에게도 사용할수 있나요?.. 6 renhou.. 2017/03/05 2,674
657964 비선조직 운영한 정조, 편향성 막는 데 활용했다 3 동아일보 2017/03/05 641
657963 이번생이 망했나요?40대초인데요. 23 22 2017/03/05 10,981
657962 커피숍 월매출 6~700이면 수익률이 어찌될까요? 17 카페 2017/03/05 18,117
657961 아무리 자존감이 낮아도 저같은 분은 없겠죠? 6 ㄷㄷ 2017/03/05 2,124
657960 영어발음 굴리는거 잘난척 하는거 아니에요 19 dd 2017/03/05 5,183
657959 [단독] 박 대통령 '삼성에 우익단체 지원 요구'지시 2 법대로처벌 2017/03/05 722
657958 공기청정기 발뮤다랑 삼성블루스카이 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6 djfd 2017/03/05 2,169
657957 전체적으로 희고, 뺨은 홍조 심하면... 4 더블웨어 2017/03/05 1,513
657956 국정원 "sbs 헌재사찰 보도는 사실무근…언론중재위에 .. 14 ... 2017/03/05 1,410
657955 세월호1055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에게 안기게.. 11 bluebe.. 2017/03/05 268
657954 비누로 세안하면 안좋아요? 14 비누 2017/03/05 14,422
657953 초등학교 전교회장이 되었는데... 7 고민 2017/03/05 3,855
657952 ...내용 펑 41 ㅇㅇ 2017/03/05 18,039
657951 편육할때의 편(片)에 대한 질문 ^^ 20 한자질문 2017/03/05 1,519
657950 비누칠하는 샤워타올도 삶거나 세탁하시나요? 9 살림 2017/03/05 4,092
657949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큰절하는 문재인, 진정한 광복을 확신하며 17 친일청산, .. 2017/03/05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