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뛰는거 춤추고 노래하는거 좋아하고
까불고 장난치는거 좋아해요.
어릴때부터 흥이 많다 사교적이다... 했어요.
저는 굉장히 정적이고 교육관이 기관은 엄마가 선택해서 이끄는거지 아이한테 맞추는건 끝이 없다 생각하는 편이예요.
그래서 엄격한 몬테소리 그리고 학습식 영유, 기타 활동도 악기나 수학 논술 미술 같은걸 중시했어요.
아이가 따라가긴 해서 영어도 레벨 잘 나오고 악기 진도도 빠르고 결과가 안 나오는 편은 아닌데요.
자세히 보면 뛰고 놀고 으하하하 우렁차게 외치고 잡으러 다니고 개다리춤 추고 그런걸 하고 싶은데 스스로 억제하고 있다는걸 알겠어요.
지난해까진 놀이터 갈 시간이 조금은 있었는데 거기서 혼자서 뛰더라도 에너지를 좀 발산하고 왔는데 이젠 주중엔 바쁘거든요ㅠㅠ
또 어차피 까불까불이로 인생을 살수는 없으니 조금씩 문명화되어야 하는게 맞는데 가끔 이렇게 밖에 나와 풀어놓고 뛰게 놔두면 너무나 좋아하네요ㅠ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본성이 까불이인데 공부의 길로 이끌어도 될까요?ㅠ
장난꾸러기 조회수 : 776
작성일 : 2017-03-05 00:46:37
IP : 175.223.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3.5 8:03 AM (114.206.xxx.173)집중력 문제 같아요.
평소에 까불까불하고 동적인 아이도
공부할때는 또 무섭게 파고드는 애가 있죠.
저희 집에도 하나 있고
제 동창중에도 그런 친구 하나 있는데
둘 다 외과의사 해요.
제 친구는 이름만 대도 많이들 알아보는 명의죠.2. 까불이 종류
'17.3.5 12:56 PM (223.62.xxx.103)가 여러가지 있겠죠? ㅎㅎ
살펴보세요.
저 처녓적 갈쳤던 남자아이가 정말 심각할 정도로
진상 까불이어서 뭐가 될려나 걱정스러웠는데
알고보니 호기심이 왕성한 까불이었더라구요.
나중에 민사고-영국 유학 갔다는 얘기 들었어요.
이름 알만한 방송인 커플 아드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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