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신교 신자들은 과연 죄없다, 모른다 할 수 있나요?

지금이사태에대해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17-03-05 00:11:58
교회에서 목사님들이 설교할 때
수구 정치세력 찬양하는 걸 듣고도 침묵해왔던 신도들,
상식적인 요구만 했을뿐인 진보 시민단체, 노조, 정당을 빨갱이라 욕하는 걸 보면서도
오래 다녀 가족 같은 공동체에 분란 일으키기 싫어서 외면해왔던 신도들,
목사들의 그런 설교가 나쁜만큼 신도들의 침묵과 외면도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신도들이 가만히 있으니 그런 설교를 계속 하는 게 아니겠어요?

교회에서 박사모 집회로 신도들 동원했다는 기사를 보니
이제 한국의 앞날이 걱정스러워집니다.
극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교회가 앞으로 과연 무엇이 될까요.


IP : 110.70.xxx.15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5 12:15 AM (39.121.xxx.103)

    교회에서 박사모집회 동원한다는 얘기 벌써부터 나왔었죠.
    교인들 늘 이런 사람들은 일부라 하는데 과연 일부인가 물어보고싶어요.
    교인들에게 하나님,예수님은 없고 목사들이 신이 되어버린 느낌이에요.

  • 2. ...
    '17.3.5 12:20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일부가 그러는 거 맞죠...
    일부가 98.7% 쯤 돼서 그렇지

  • 3. 일부 기독교인이 문제
    '17.3.5 12:21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일부가 그러는 거 맞죠...
    일부가 98.7% 쯤 돼서 그렇죠...

  • 4. ㅡㅡ
    '17.3.5 12:23 AM (111.118.xxx.165)

    저도 대형교회 출석하는데요.
    담임목사님은 아니고 다른 목사님이 촛불집회 나가야만 하는
    시국을 안타까와하는 기도를 해주셨어요.
    담임목사님은 완전 황대행 편이고요.@@
    모든 목사나 교인이 그렇지는 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5. 원글
    '17.3.5 12:24 AM (110.70.xxx.156)

    침묵하고 방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부일 수가 없죠.
    그리고 같은 개신교 신자라면 자기 교회는 그렇지 않더라도
    그런 교회를 향해 '하지 말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6. 원글
    '17.3.5 12:33 AM (110.14.xxx.148)

    천주교는 확실히 탄핵 찬성 인듯해요
    울 성당 신부님도 거침없이 발언하시고요
    박근혜 불쌍하다는 할머니들 본인부터 걱정하시고 ㅋ
    교회다니다가 요즘은 성당다닙니다

  • 7. ...
    '17.3.5 12:37 AM (122.36.xxx.215)

    저희 교회는 목사님들이 정치색을 보여주지 않아요. 설교말씀에도 일상에도요.
    (물론 나라가 이지경인 것에 대한 염려라던가 박근혜 최순실에 관해 성토는 해요)
    그게 침묵이고 방관이라면... 일단 개신교인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습니다만, 일단 보수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유도하지는 않으니 불행중 다행이랄까요.

  • 8. 원글
    '17.3.5 12:39 AM (110.70.xxx.156)

    ㅡㅡ님, 모든 교회나 신도가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국정농단 사태에 누구보다 분노해서 촛불시위 열심히 나가시는 교인들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전부냐 일부냐는 중요하지 않지요.
    밖에서 볼 땐 그냥 다 개신교일 뿐입니다.
    개신교 교회에서 종교의 이름으로 이런 혹세무민이 자행되고 있다는 게 중요한 거예요.

  • 9. 촛불
    '17.3.5 12:43 AM (112.169.xxx.144)

    촛불집회 힘들게 갔다왔더니 이런글이 뙇. 참 쉽네요 제가 본 천주교 아주머니들은 뭐지? 촛불집회 보고 개ㅅㄲ들이 소란피운다고 욕을 바가지로 하던데 cbs 노컷에서 박근혜 까는것도 기독교계 아닌가요? 제가 볼때 연령대가 더 큰문제 같아요 대형교회 신자들 전부 모였나요? 아닐텐데요 듣보잡들 선별능력없으면 십자가 들고 설친다고 다 기독교라고 말하지 마세요 그사람들 말하는거 교리에도 안맞고 괴상해요

  • 10. oops
    '17.3.5 12:43 AM (121.175.xxx.4) - 삭제된댓글

    그따위 정치야바위꾼들을 성직자랍시고 목사로 섬기는 일부/ 아주 일부/ 개신교인들이나
    그ㄸ다위 가금류만도 못한 개쓰레기년을 대통령이랍시고 뽑고 받드는 일부/ 아주 일부/ 지역 사람들이나

    도찐개찐...우리는 태극기 휘날리는 자랑스런 대한국민~!

  • 11. oops
    '17.3.5 12:44 AM (121.175.xxx.4)

    그따위 정치야바위꾼들을 성직자랍시고 목사로 섬기는 일부/ 아주 일부/ 개신교인들이나
    그따위 가금류만도 못한 개쓰레기년을 대통령이랍시고 뽑고 받드는 일부/ 아주 일부/ 지역 사람들이나

    도찐개찐... 태극기 휘날리는 자랑스런 대한국민들~~!

  • 12. ...
    '17.3.5 12:54 AM (122.36.xxx.215)

    사실 탄핵반대집회에 동원된 교회도, 촛불집회때마다 항상 보이는 향린교회도, 초대형 교회들도 신천지도 다른 이단 사이비도 밖에서 보면 다 개신교지요.
    다른 종교계에서 시국선언 하는 걸 보고 또 요번 탄핵반대집회 건 보면서 많이 부끄럽습니다.
    일부 드립 나온다고 욕하는 분들 입장도 이해 되구요.
    그런 것들 때문에라도 이쪽편(?)개신교인들이 목소리를 내기 쉽지 않다는 점 알아주셨면 합니다.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말을 해도 욕 먹거든요.

  • 13. ...
    '17.3.5 12:57 AM (112.169.xxx.144) - 삭제된댓글

    글고 요즘 너무 쉽게 카테고리로 묶어서 싸잡는데 조심성이 전혀 없는거 같아요 그게 남녀 지역색 종교색으로 이간질 시킬때도 쉽게 하는짓인데요 여기 오늘 인기글만 훑어도 되게 폭력적이라고 느껴져요 지금은 정권교체하려면 저런 썩고 비정상적인 가지 쳐버려야하죠 가짜 보수 가짜 종교.. 박근혜가 예수라고 지Rr 하는것들이 무슨 기독교겠어요 박근혜는 사이비 추종자고 예수님은 행보는 너무나 진보적라는거 아는 사람은 알아요 서석구 등장했을때 기독교 언론에서도 가열차게 비난했어요 90몇프로라고 하는분은 그런건 다 꿰고 있고 책임질수있는말인가요?

  • 14. ...
    '17.3.5 12:59 AM (112.169.xxx.144) - 삭제된댓글

    글고 요즘 너무 쉽게 카테고리로 묶어서 싸잡는데 조심성이 전혀 없는거 같아요 그게 남녀 지역색 종교색으로 이간질 시킬때도 쉽게 하는짓인데요 여기 오늘 인기글만 훑어도 되게 폭력적이라고 느껴져요 지금은 정권교체하려면 저런 썩고 비정상적인 가지 쳐버려야하죠 가짜 보수 가짜 종교.. 박근혜가 예수라고 지Rr 하는것들이 무슨 기독교겠어요 박근혜는 사이비 추종자고 예수님은 행보는 너무나 진보적라는거 아는 사람은 알아요 서석구 등장했을때 기독교 언론에서도 가열차게 비난했어요 90몇프로라고 하는분은 그런건 다 꿰고 있고 책임질수있는말인가요? 그간 독실한 기독교라고 부르짖던 박근혜 중요 측근들 신천지에서 한자리씩 하는 사람들인거 아세요? 신천지 말나올때마다 싸잡던데 전 그게 예사롭게 안보이더라구요

  • 15. ...
    '17.3.5 1:00 AM (112.169.xxx.144)

    글고 요즘 너무 쉽게 카테고리로 묶어서 싸잡는데 조심성이 전혀 없는거 같아요 그게 남녀 지역색 종교색으로 이간질 시킬때도 쉽게 하는짓인데요 여기 오늘 인기글만 훑어도 되게 폭력적이라고 느껴져요 지금은 정권교체하려면 저런 썩고 비정상적인 가지 쳐버려야하죠 가짜 보수 가짜 종교.. 박근혜가 예수라고 지Rr 하는것들이 무슨 기독교겠어요 박근혜는 사이비 추종자고 예수님은 행보는 너무나 진보적라는거 아는 사람은 알아요 서석구 등장했을때 기독교 언론에서도 가열차게 비난했어요 90몇프로라고 하는분은 그런건 다 꿰고 있고 책임질수있는말인가요? 그간 독실한 기독교라고 부르짖던 박근혜 중요 측근들 신천지에서 한자리씩 하는 사람들인거 아세요? 신천지 말나올때마다 기독교랑 싸잡던데 전 그게 예사롭게 안보이더라구요

  • 16. 원글
    '17.3.5 1:07 AM (110.70.xxx.156) - 삭제된댓글

    촛불님, 오늘 힘들게 다녀오셨군요. 저도 광화문 다녀와서 글 쓰고 있습니다. 제 글을 폭력적으로 느끼셨다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글을 자신에 대한 비난으로 먼저 받아들이시기 전에 개신교 교회에 대한 성찰로 받아들이셨으면 해요.

    개신교 신자 개개인이 촛불이고 아니고를 떠나 결코 일부라고 할 수 없는 개신교 교회들이 수구세력을 떠받치고 있어요. 그들은 듣보잡들이 아니라 이 나라의 중심부 권력입니다. 선별 능력 얘길 하셨는데 교회 안 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거 선별해서 보지 않습니다.

  • 17. 원글
    '17.3.5 1:13 AM (110.70.xxx.156)

    촛불님, 오늘 힘들게 다녀오셨나 보네요. 저도 광화문 다녀와서 글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글을 자신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이시기보다는 개신교 교회에 대한 성찰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어요.

    개신교 신자 개개인이 촛불이고 아니고를 떠나 결코 일부라고 할 수 없는 개신교 교회들이 수구세력을 떠받치고 있어요. 그들은 듣보잡들이 아니라 이 나라의 중심부 권력입니다. 선별 능력 얘길 하셨는데 교회 안 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거 선별해서 보지 않습니다.

  • 18. ..
    '17.3.5 1:17 AM (220.80.xxx.86) - 삭제된댓글

    저희는 전통 야당 지역이라 그런지 교회가 저러지도 않고 저렇게 해봤자 받아주는 사람도 없어요.

  • 19. ....
    '17.3.5 1:17 AM (112.149.xxx.183)

    저도 기독교도지만 욕 처먹는다고 난 아니야~~ 일부 드립치는 거 넘 부끄럽지 않나요. 일부는 무슨. 원글 말이 맞잖아요 사실.
    난 아니야~ 싸잡지마 부르르~ 할바엔 입 처닫는 게 낫소이다.
    정말 예수 제자면 난, 우린 억울해 따위보단 입 닫고 행동으로나 보여야 맞죠.

  • 20. 그러게요
    '17.3.5 1:21 AM (222.233.xxx.7)

    일단 원글님 감사드리구요.
    잘 알고 믿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늘 판단의 고민이 생길때는 예수라면...
    전제를 붙이곤 합니다.
    근데,
    지금 이나라 기독교는 커다란 이익집단으로 변해가는게
    사실이고,
    괴롭고 비통한 마음에 어쩔줄모를 지경인데,
    밖에서는 그냥 개독!소리 들을수밖에 없네요.
    말로는 신앙고백하고 행동으로 죄짓는 시대상이 몹시 고통스러워요.
    정말... 신앙의 개혁이 절실한데,
    진정한 종교지도자도 부재인듯합니다.

  • 21. 원글
    '17.3.5 1:24 AM (110.70.xxx.156)

    점세개 122님 / 내부에서 목소리 내기가 쉽지 않다는 말씀 보니 안타깝네요. 이런 문제는 내부에서 사람들이 목소리 내서 바꿔야 하는 일이니까요.
    중앙의 컨트롤이 없는 개신교 교회의 성격상 내부 문화라도 유연하고 개방적이라야 할텐데 그 반대인 곳이 많은 것 같아요.

  • 22. ...
    '17.3.5 1:33 AM (122.36.xxx.215)

    아.. 원글님 제 말씀은 교회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서 목소리 내는것을 뜻하는 거였어요.
    내부는... 내부 역시 쉽지 않네요. 서로서로 그런 얘기는 저심해서 안하는 분위기입니다. 적어도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는요.
    물론 노인들은 많이들 잘못 알고 계시더군요. 나이에 밀려서 그냥 입다물고 있어요.
    기도할 때는 개인을 위한 기도만 한다, 기복신앙이다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는 않아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도 항상 강조하거든요. 그치만 방향을 정해주지는 않습니다.
    저도 많이 안타깝네요. 같은 제목으로 기도하면서 내용은 정반대일 수 있으니까요.

  • 23.
    '17.3.5 2:10 AM (117.111.xxx.221) - 삭제된댓글

    죄가 많네요.죄많아서 초딩때부터 교회다니고
    교회오빠 소개받아 결혼해서
    자식들 모태신앙으로 태어나게하고
    직장맘에 벌써 몇달째 주말에도
    애들 밥도 제대로 안주고
    촛불집회 다녀와서 이런 질책 받는 저나 제남편은
    진짜 죄가 많은것 같네요.
    그동안 여기서 개신교 심하게ㅈ욕하는 글 많이 올라와도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은 힘드네요.

  • 24. 그리고
    '17.3.5 2:23 AM (117.111.xxx.221) - 삭제된댓글

    말이 나왔으니 얘기하는데
    저희 앞집 온가족 독실한 천주교신자 분들이신데 약사아들에 동사무소근무하는 딸까지 아직 촛불집회에 한번도 안나갔어요.
    만일 나간다면 태극기 들고 나가실 분들이세요.
    며칠전에도 저희시어머니 오셨다고 놀러오셔서는
    촛불집회 욕을 그렇게 하고 가셨다는데 저희부부가 애들두고
    안빠지고 나간다고 시어머니께 고자질까지 했네요.

  • 25. 원글
    '17.3.5 2:57 AM (110.70.xxx.156)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는 몇군데 교회에 잠깐씩 다닌 적이 있어요. 본문에 쓴 건 제가 직접 경험한 일이고요.

    그 때 좌빨, 빨갱이 운운보다 더 큰 충격이었던 건 그 설교를 듣는 신도들의 침묵이었어요. 진보를 옹호하라는 게 아니라, 진보보수를 떠나 적어도 그런 좌빨, 빨갱이처럼 공동체를 해치는 증오의 언어는 종교 윤리든 상식의 차원에서든 성직자가 그런 말을 했다면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 침묵과 외면이 싫어서 더 이상 안 다니고 나와버렸습니다.
    권위에 대한 순종만이 신도들의 미덕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그건 지나치게 쉬운 신앙이라고 여겨지거든요.

  • 26. 원글
    '17.3.5 3:06 AM (110.70.xxx.156)

    117님, 님처럼 교회공동체에 애착을 갖고 오래 속해있었던 분께는 비난처럼 들렸을 수 있을 것 같아 죄송하네요. 공동의 책임이 있다 정도로 이해해주세요. 개신교라고 쓰는 게 습관일 뿐 가톨릭과 비교할 의도는 전혀없었어요. 겨울 내내 집회 나오시느라 애쓰셨어요.

  • 27. 원글님
    '17.3.5 3:09 AM (117.111.xxx.221) - 삭제된댓글

    저는 어디서 나서서 말 잘못하는 사람입니다만
    교회에서 설교듣고 침묵한다고해서
    그게 순종이 아니에요.
    교회.개신교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요
    설교는 설교고
    좋은 말씀은 받아들이지만
    말이 아닌 설교는 그냥 듣는거에요.
    설교시간에 뭐라 할수도 없지만 할 필요도 없어요
    끝나고
    항의하거나 의견이 있는 교인분들은 다 따로 면담이나 전호등 의견피력을 합니다.
    설교시간에 침묵했다해서 다들 식물인간(이런표현 죄송합니다)처럼 아무것도 못하고 복종하는게 아니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취할것은 취하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행동합니다.
    개신교인들도 이시대를 살아가는 보통.인간이에요.

  • 28. 원글님
    '17.3.5 3:10 AM (117.111.xxx.221) - 삭제된댓글

    전호- 전화의 오타

  • 29. 크리스찬
    '17.3.5 5:33 AM (222.155.xxx.93)

    요즘 제 개인적인 생각은..

    한국에 기독교는 없다. 크리스찬이 있을뿐이다.

    어떤 제도화된 종교집단으로서의 기독교는 예전 로마카톨릭처럼 그 순수성과 정통성이 훼손, 변질되었고 다만 그 안에서 개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신앙을 지켜나가는 크리스찬들이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종교가 허락되지 않은 나라에서도 크리스찬은 자기 신앙을 보전해나갑니다. 우리도 이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누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스스로의 신앙을 스스로 지켜야할때가 온것같습니다

  • 30. 원글님
    '17.3.5 6:23 AM (116.40.xxx.2)

    원글님이 잘 이해 못하시고 있는게 개신교의 바탕이예요.
    개신교, 프로테스탄트는 기본적으로 독립적인 교인에서 출발했어요. 교회들도 독립적이고 교단은 목회자에 대해 많은 연계가 되어 있지만 교인 자신은 별개예요. 종속변수 아니고요 계급사회 아닙니다.

    애초에 신약시대 이후 교인들은 어떤 의미에서 하나의 독립적인 교회가 되었고요. 그게 카톨릭하고 달라요. 파문같은 거 의미없습니다. 목회자는 그 교단에서 직업을 가져야 하니까 입장이 다르죠. 예수님이 가르친 것은 교인과 하나님과의 일대일 대응이예요. 중간에 아무도 못 끼어들어요. 교회는 이를테면 천국으로 가는 중간 문 같은게 아니예요.

    팩트를 보면, 탄핵반대 같은 정치적 주장하는 교회 소수 맞아요. 큰 교회 일부가 거기 연루되어 많아 보이죠. 교회가 할 짓이 못됩니다. 성경적이지도 않고요. 그런데 교인들 다수도 그런 기조면 어떻게 해야 하나? 교회 옮기면 간단하죠. 가서 새로운 유대관계 만들면 그만이고요. 전 진보라도 정치적 구호가 있는 교회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지만, 그렇게 하는 교회도 있으니 원하면 그쪽에 나가면 되거든요.

    교회 바깥에서 한기총이 최고인줄 알고, 절대적인줄 알고 교회 다수가 박근혜 추종자인줄 알고 비난하면 어떡하나? 도리없어요. 욕하면 욕 먹는거죠. 예수님이 가르친 방식은 선한 일을 할 것, 옳은 말을 나눌 것, 비난이 쏟아질 때 할 말만 하고 묵묵히 있을 것... 뭐 이런거죠, 태극기 성조기 들고 휘두르는 사고방식은 성경이 가르친 바 없어요.

  • 31. ...
    '17.3.5 7:38 AM (221.164.xxx.72)

    목사 설교를 듣고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가아니라 대부분의 개독신자들도 목사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 주위의 개신교인들을 봐도
    일부만 정신이 똑바르고 대부분은 개독이더군요.
    그 일부는 교회에서 제대로 말도 못한다고 하더군요. 말한마디에 매장당하는 분위기라서.....
    개독들은 거의 정신병자 수준입니다.

  • 32. ...
    '17.3.5 8:29 AM (117.111.xxx.169) - 삭제된댓글

    성경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고
    성도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성직자들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파는 장사꾼들이
    문제죠

    성도들이 성경 읽고 기도하고 영적 분별력 갖춰
    장사꾼이 운영하는 교회가 아닌
    성직자가 있는 교회로 가야죠

  • 33. 221님
    '17.3.5 8:33 AM (117.111.xxx.169) - 삭제된댓글

    대부분 아니에요
    일부대형교회 목회자의 가면을 쓴
    거짓선지자 장사꾼들과 분별력 없는 신자들,
    노인분들이 문제죠.

    지금 우리나라는 이슬람이 문제인데
    북한이 문제라고 하는.

  • 34.
    '17.3.5 8:43 AM (211.36.xxx.171) - 삭제된댓글

    이태석 신부님같은 성직자들이
    개신교도 있는데 그런 분들은 무명으로 살고

    장사꾼들이 유명하고

  • 35.
    '17.3.5 8:44 AM (211.36.xxx.171) - 삭제된댓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망해야
    한국 개신교 살아요

  • 36.
    '17.3.5 8:46 AM (211.36.xxx.171) - 삭제된댓글

    일부 유명 대형교회 장사꾼들이 멸망해야함
    그런 교회에 사람들이 자진해서 안가야되는데

  • 37. 순종
    '17.3.5 9:09 AM (124.5.xxx.12)

    이 미덕인데 그 순종대상이 목사라 그래요. 예수님 하나님이 아니라.

  • 38. 원글
    '17.3.5 11:42 AM (110.70.xxx.156)

    116.40님 개신교도들이 가장 이해 못하는 게
    가톨릭과 개신교도가 왜 분리되었나 하는 겁니다.
    기득권이 되어 부패해가던 가톨릭을 비판하면서 종교개혁을 하고 개신교가 나온 거죠.
    그런데 한국 개신교는 기득권자들의 종교가 되어가고 있는데 의식이 별로 없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개개의 개신교 교회가 독립적으로 된 건 부패한 권위에 저항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교회가 무슨 짓을 하건 나몰라라 하기 위해서가 아니란 거죠.

  • 39. ㄹㄹㄹㄹ
    '17.3.5 12:06 PM (121.160.xxx.150) - 삭제된댓글

    무슨 밥통 같은 소리
    내부에서 목소리 내기 슂지 않다고요?
    결국 당신들은 득표수에요, 교회 교인 수가 그 목사의 권력이 돼는 거라고요.
    그 교회를 떠나는 게 당신들의 할 일이라고요!

  • 40. ㄹㄹㄹㄹ
    '17.3.5 12:07 PM (121.160.xxx.150)

    무슨 밥통 같은 소리
    내부에서 목소리 내기 슂지 않다고요?
    결국 당신들은 득표수에요, 교회 교인 수가 그 목사의 권력이 돼는 거라고요.
    그 교회를 떠나는 게 당신들의 할 일이라고요!
    올바른 목자가 이끄는 교회로 옮기는 게 당신들의 할 일이라고요!

  • 41. ...
    '17.3.5 2:01 PM (218.146.xxx.238) - 삭제된댓글

    큰 교회에 다녔던 신자인데 교회 땡쳤네요...지금은 교회 안다니고 맘속으로 아무때나 기도하고 있네요. 목사,권사 님들 생각하면 확 열이 나요 아직도... 기승전결 빨갱이 ,좌파 나이드신 여자 권사님들이 더해요 알지도 못하면서... 속으로 그래 내가 교회를 다니지 말자...이러다 욕쟁이 뙬거 같아서...ㅠㅠ

  • 42. ㅏㅏㅣ
    '17.3.5 9:58 PM (211.36.xxx.145)

    시국 관련...그냥 개독교라 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791 요리에 재능없는데, 요리 배우는 곳 없나요? 한식조리사? 12 한숨만 2017/03/05 2,362
657790 결혼해서도 친정 빚 갚겠다는 분 시누이 38 ** 2017/03/05 8,233
657789 과거 까칠하게 살았던게 후회돼요 2 .. 2017/03/05 2,468
657788 손가혁에 빡쳐서 탈퇴하는 손가혁 jpg 10 .. 2017/03/05 1,882
657787 시사인기사 흙밥얘기 보셨나요 6 슬프다 2017/03/05 1,303
657786 서예지 정말 매력적 @.@ 6 아는형님 2017/03/05 4,394
657785 둘중 어느곳에 집 사시겠어요 10 녹지 2017/03/05 2,356
657784 매사 정확한 남편과 사는 분 계세요? 30 ㅇㅇ 2017/03/05 3,538
657783 굳이 따지자면 상비랑 하비 어느 쪽이 더 괜찮을까요? 20 ..... 2017/03/05 3,857
657782 방광염일까요? 2 .. 2017/03/05 1,176
657781 쑥좌훈기를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친정엄마 2017/03/05 406
657780 한정식 토.일 저녁에 가면 세트로만 먹어야 하나요 3 . 2017/03/05 615
657779 인생에서 포기하지않고 매일해둬서 쌓이면 자기에게 정말 유익한거 .. 24 아이린뚱둥 2017/03/05 7,940
657778 우편물이 잘못 배달왔어요 행복한 오늘.. 2017/03/05 787
657777 블로그하는 친구와 식사하기 싫어요. 7 파워 블로거.. 2017/03/05 5,505
657776 (새벽에 올리는)"이런 용도였어?" 기막힌 생.. 6 ㄷㄷㄷ 2017/03/05 3,006
657775 이케아 연어덮밥에 소스...케찹?일까요? ... 2017/03/05 608
657774 직장 동료끼리의 카풀 5 음... 2017/03/05 2,678
657773 "탄핵 관련 내용 보고"..국정원, 헌재 불법.. 2 샬랄라 2017/03/05 837
657772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나의 문제" 후쿠시마의 .. 2017/03/05 313
657771 국악예고 교복 이쁘네요 5 교복 2017/03/05 2,703
657770 외국은 미용실 많이 비싼가요? 13 ㅇㅇ 2017/03/05 3,658
657769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 누적인원, 1500만명 돌파 4 .. 2017/03/05 658
657768 왜 우유팩에 "까지" 있잖아요 1 ㅇㄹㅇ 2017/03/05 1,546
657767 친구와 맞바꾼 가방때문에 고민이예요 9 .. 2017/03/05 3,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