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릇없는 다섯살 시조카 ,, 제가 예민한건가요,,

해피유니스 조회수 : 7,813
작성일 : 2017-03-04 22:22:39
지난 가을에 결혼하고,,
평소에도,, 어디 식당가면
시누은 다섯살 딸 소리지르고 하면 울 딸이 이렇게 말을 잘해,,
이러고 식당에서 막 뛰어다녀도 누구하나 한마디 안하고,,
좀,,, 아기 엄마가 너무 암말인하미 내가 예민한건가?? 싶기도 하고,,,

오늘은 친척 결혼식에서 그 시누딸이 제 가방을 열어 막 뒤지거
지갑이며 파우치며 다 열어보더라고요,,

**야 가방에 뭐있나 궁굼해??
하면서 가방문 닫고 뒤로 넣어놨어요,,,

그리고도 계속 달래요,,
제가 좀 당황하니
시누가 한번 좀 줘바,,, 이러는거에요,,

아무리 아기라지만 생리대도 있고 가방문 다 열어 보는건 좀 ,,
화장품도 막 꺼내고,,,,

좀 황당했지만,,
계속 아기는 달라고하고 안주니 저를 툭툭 치고 짜증내고,,,
그러면서 아기 엄마가 한다는 소리가
우리딸은 원하는거 꼭 손에 넣어야해

한번도 안넣어본적 없어,,, 이러고
좀 민망해서 자리 옮겼더니 애가 쫒아오고
계속 달래요,,,

그러면서 저를 막 때리고 발로 차더라는,,
아무리 아기라지만,, 엄마는 말리지도 않고
참 다섯살 애랑 싸우는것도 웃기고
무시했더니 울면서 엄마에게 쪼르륵 가는거에여,,

그러더니 아가 엄마는 가만히 있고,,
또 저에게 와서 립스틱 한번만 바르게 해달래요,,,

결국 한번 바르게 해주고 끝나긴 했지만,,,
솔직히 기분은 너무 안드좋네여
제가 예민한건지 ㅜㅜㅜ


IP : 223.62.xxx.3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노
    '17.3.4 10:24 PM (124.50.xxx.202)

    제 아들 다섯살입니다
    님 예민하신거 아닙니다
    그 시조카 예의가 없을수 밖에요
    엄마가 그리 키우니 ㅉㅉ

  • 2. 시누가
    '17.3.4 10:26 PM (213.33.xxx.23)

    ㅁㅊㄴ.

  • 3. ....
    '17.3.4 10:26 PM (106.102.xxx.211) - 삭제된댓글

    제일 싫은 타입의 부모네요.
    자기 자식 진상만드는....
    저는 그런땐 안된다고 얘기해요.

  • 4. 오노
    '17.3.4 10:27 PM (124.50.xxx.202)

    제 아들이 다섯살이라고 말한건 주변에 보는 아이들이 많아 말한거에요
    제 아들도 제 주변 아이들도 그정도로 나가는 아이는 많지않아요

    식당에서 떠들고 돌아다니기는 합니다 ㅠㅠ
    항상 주의 줍니다 물론 잘 안들을때도 많지만
    큰소리는 여러번 내지 않도록 정말 주의시키구요
    돌아다니려할때는 보호자 중 한명이 아이를 데리고 가게 밖이나 한적한 곳으로 잠시 다녀오지요

  • 5.
    '17.3.4 10:27 PM (73.148.xxx.71)

    미친시누에 미친딸 이네요.

  • 6. ㅇㅇ
    '17.3.4 10:28 PM (223.62.xxx.165)

    거기에서 정색하면 그런 인간들이 하는 말
    "애들이다 그렇지 뭐"

    환장환장

  • 7. 싸가지
    '17.3.4 10:28 PM (218.146.xxx.105) - 삭제된댓글

    육아프로에 5살짜리 나오는 것 보세요.
    그런 싸가지들 없어요.
    말귀 다 알아듣고,
    어른이 하지 말라는 것은 안합니다.
    유치원도 다닐텐데요.
    싸가지 시누이가 그리 키우는 거지요.
    앞으로...봐서 좋을일 없네요.

  • 8. 냅두세요
    '17.3.4 10:33 PM (112.166.xxx.20)

    초등들어가면 그런애들 미움받고 도태됩니다

  • 9. 애미가
    '17.3.4 10:34 PM (110.47.xxx.46)

    그렇게 애를 키우네요.

  • 10. 다음에 또그러면
    '17.3.4 10:37 PM (124.53.xxx.190)

    그 조카 애 한테 우 병우 눈빛 알죠??
    그렇게 쏘아 보세요.

  • 11.
    '17.3.4 10:38 PM (121.143.xxx.199)

    우리애 다섯살인데
    아 나중에 저런 못배운친구 만날까 걱정이네요
    부모가 달리 부모가 아닌데 애를 망치네요
    저는 우리애 어디가서 이렇게 욕먹을게 싫어서
    기본 매너는 철저히 가르쳐요

  • 12. . .
    '17.3.4 10:40 PM (121.88.xxx.20)

    아기엄마가 문제네요.

  • 13. 그 집
    '17.3.4 10:43 PM (213.33.xxx.23)

    어른들은 뭐하나요?
    시부모나 님 남편이나 보고만 있어요?
    남편이라도 나서서 혼내야죠.

  • 14.
    '17.3.4 10:43 PM (221.154.xxx.47)

    저는 그 또래 시조카가 제 국에 있는 고기건더기를 손을 풍덩 넣어 먹는데도 그 부모며 아무도 제지를 않해서 난감한 적이 있었어요 모두 제가 어떻게 하나 지켜보고만 있더군요

  • 15.
    '17.3.4 10:43 PM (221.154.xxx.47)

    안해서...

  • 16. 오노
    '17.3.4 10:45 PM (124.50.xxx.202)

    결혼한지 얼마 되지않아 눈치보일 수는 있지만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도 웃으며 한마디씩 타이르는건 필요할듯요
    대신에 님이 기분나쁘다던지 님이 그 가족을 비난하는 듯한 표현 나타내지 마시구요~ 그저 그냥 딱 그 상황에 대한 이야기만 아이에게 해주세요~ 혼내지 마시고 유치원선생님이 말하듯이~~^^
    ㅇㅇ야, 우리 ㅇㅇ은 자리에 멋지게 앉아 작은 목소리로 말하면서 맘마 먹으면 정말정말 더 이쁘지요~~^^
    하면서 좀 낯간지럽지만 여러번 말해보세요
    그리고 시댁어른들한테는 절대 ㅇㅇ가 산만하네요 ㅇㅇ가 돌아다니네요 등 평가하는 말이나 상태에 대해서만 말하는것도 하지 마세요
    평가한다고 생각하면 경우없는 그 시누이 같은 사람은 도리어 어이없이 한소리 할지도 몰라요

    그런 예의범절 가르치지 않는 부모를 대할때는
    약간 순진한듯 놀란듯 백치미같은 그런 모습으로 대해보세요

  • 17. ㅇㅇ
    '17.3.4 10:46 PM (223.62.xxx.165)

    자기 자식이 뭔 이상한 짓을 해도 그저 예뻐서 눈하트되는 무개념부모 정말 많아요
    (자기들은 그걸 딸바보 아들바보라고 포장)
    그러니 인스타같은데에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애가 진상짓한거도 올리고 난리잖아요?
    몇십년 후에라도 하이킥하고 깨달으면 다행

  • 18. ..
    '17.3.4 10:47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저러는 다섯살 아이 거의 못본듯

  • 19. ..
    '17.3.4 10:49 PM (182.228.xxx.183)

    그 심정 알아요.
    동네 친한엄마 다섯살짜리 남자애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어요.말도 어찌나 잘하는지
    왜요?그래서요? 와 진짜 한대 치고 싶을정도였어요.
    물건 부숴뜨리고...
    엄마는 애가 말잘하는걸 똑똑하고 영민하다 생각하는거 같아요.이젠 그 애 때문에 만남 피해요.

  • 20. 마키에
    '17.3.4 10:50 PM (119.69.xxx.226)

    베스트 예상합니다 ㅋㅋㅋ
    진짜 그 애가 넘 불쌍하네요...
    개진상 엄마를 만나 인생 전반을 천박하게 경멸당하며 진상 취급받을 것 같아서ㅠㅠ
    그 애엄마 보통이 아니라 진짜 드문 진상이네요...
    4살 우리딸은 공공장소에서 시끄러우면 안되는 것도 잘 알고 남의 물건 함부로 만지면 안되는 것도 알아요...
    애가 진짜 안됐네요... 불쌍하게 생각해주시고 큰 맘 먹고 애엄마한테 한소리... 뭐 해봤자 씨알도 안 먹히겠죠 ㅎㅎ

  • 21. 아이고
    '17.3.4 10:54 PM (211.203.xxx.83)

    제아들도 다섯살인데..심하네요
    애엄마가 그모양이니..

  • 22. 어휴
    '17.3.4 11:04 PM (223.62.xxx.2)

    전 나이 50 넘은 시숙이 저럽니다.
    한참 어린 사촌 제수의 가방을 뒤적뒤적
    아으~ 진짜 싫어요

  • 23. 안돼
    '17.3.4 11:04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라고 말 안하는 원글인 또 왜 그랬대..

  • 24.
    '17.3.4 11:05 PM (110.9.xxx.112)

    한번 가방 내줬으면 계속~
    립스틱 한번 바르게 해주면
    계속 할듯하네요
    그런건 초장에 단호히 거절하세요

  • 25. ..
    '17.3.4 11:12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말도 안 돼요.
    아무리 꼬마라도 그런애들 드물어요.
    설사 애는 그럴 수 있다 해도 부모가 가르쳐야지요.
    엄마가 애 버릇을 그 따위로 만들었네요시누이 진상 중에 진상 입니다.

  • 26. 외할머니
    '17.3.4 11:37 PM (58.232.xxx.191)

    손주가 5살 3살 둘이 있는데 그런짓거리 안합니다.
    하려고한다해도 안된다하면 알아듣고 안합니다.

  • 27. ㅇㅇ
    '17.3.5 12:04 AM (39.7.xxx.30)

    주변에 저런 아이 있는데 커도 그래요. 남의 집 와서 냉장고며 서랍이며 다 뒤지고 막 꺼내먹고 정신없이 떠들고. 그런데도
    엄마가 애가 이상하다고 안해요. 선생님이 이상하다, 주변에 노는 애들이 못됐다. 왜 매번 지적 당하고 친구들이 안 놀아 주는지를 모르고 다 남이 이상하대요.

  • 28. ...
    '17.3.5 12:14 AM (121.141.xxx.146)

    세상에.... 다섯살이면 웬만하면 봐줄텐데
    그 애랑 엄마는 평생 진상 예약이네요.
    그저 피하는 수밖에

  • 29. 웬 일...
    '17.3.5 12:33 AM (223.33.xxx.62)

    그렇게 떠받들고 오냐오냐 키운 시댁 장조카...
    시누 속 미친듯이 썩게하고 지금도 별 구실 못하고 삽니다.

  • 30. meonga
    '17.3.5 1:01 AM (223.39.xxx.103)

    미친것들이네요...

  • 31. ...
    '17.3.5 1:48 AM (121.159.xxx.69) - 삭제된댓글

    때리고 발로 차요?
    그런 애가 어딨나요..
    그걸 다들 보고만 있다니 더 기가 막혔겠네요

  • 32.
    '17.3.5 5:38 AM (59.7.xxx.160)

    전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딱 그또래 시조카들이 저한테 그러는거 그냉 귀엽게만 봤는데요. 문제는 이제 중학생이 되는데도 제 핸드폰 가져가서 뒤지고 이거저거 열어보더라구요. 정색하고 사생활 좀 지켜줘~하면 웃으면서 네 하고 주긴하는데 그 뒤로도 시조카 둘이서 호시탐탐 제 핸드폰을 노려요. 대체 남 핸드폰 뒤져서 뭐가 그렇게 보고 싶은건지. 제 가방도 다 뒤져서 물건 다 꺼내놓은 것도 한두번이아닌데 그게 예의가 없는건줄 몰라서 여태 내가 좀 기분이 나쁜가보다했네요.
    저 4살 아들 있는데 걔는 절대 남의 물건 손 안대거든요.
    저도 아이 키워보고 알았어요.
    애라서 그렇다고 좋게 생각하며 넘겼던 일들이 보통 가정 교육 받은 집 아이들은 안그러는 거였다는거요.
    다른 식구들 안볼때라도 따끔하게 그러지 말라고 언질이라도 해주세요.

  • 33. 시숙 그런다는 분
    '17.3.5 6:14 AM (59.6.xxx.151)

    충격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식구들은 그냥 두나요?
    당사자는 왜 그냥 있으세요?
    동서에게 아주버님 내 가방 뒤진다고 말 안하세요?
    정신병자네요

  • 34. ...
    '17.3.5 6:28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그거 평생 갑니다.
    괜히 세살 버릇 평생 간다 하겠어요?

    평범한 집에선 다섯살 그렇지 않아요...
    이런 케이스는 정말 82에서나 봅니다.
    이십년간 한동네 살면서 여러 아이들 다 겪었지만
    야단하면 부모가 샐쭉해도 곧 고쳐서 다녀요.

    저렇게 개차반으로 키우는 집들요. 그 부모들 나중에 지 자식은 감당할 수 있기나 한건가요?

  • 35. 하이고..
    '17.3.5 8:42 AM (211.196.xxx.84)

    왜 한소리 안하셨어요...

  • 36. ...
    '17.3.5 10:35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여자애가 어른을 때리고 발로찬다는거
    애한테 심각한 정서적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애가 외숙모를 호구로봤는데
    시댁식구들 안볼때 싸늘하게 대하시고
    볼때는 온갖 가식 다 떨어버리세요
    그러면 애도 님 가까이 안올것임

  • 37. 삼천원
    '17.3.5 10:58 AM (203.171.xxx.131) - 삭제된댓글

    애가 왜 이래? 하고 미친년 취급을 했어야죠.

  • 38. ㅇㅇ
    '17.3.5 1:42 PM (39.7.xxx.130)

    애가 왜이렇게 버릇이없어? 한마디 해주세요.
    맘충소리들어도 할말없는 진상이네요. 꼭 본인은 모르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762 아이 본성이 까불이인데 공부의 길로 이끌어도 될까요?ㅠ 2 장난꾸러기 2017/03/05 776
657761 아이가 이유 없이 열이나요. 3 ## 2017/03/05 819
657760 오이김치 갓김치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있나요? 2 소소 2017/03/05 462
657759 사랑받는 엄마 사랑받는 아내되기 알콩달콩48.. 2017/03/05 823
657758 첫키스 로망같은거 있었어요? 8 로망 2017/03/05 2,252
657757 엄청 먹었어요ㅠㅠ 10 미침ㅠ 2017/03/05 2,060
657756 한솔고 방과후 수업 1 고1맘 2017/03/05 829
657755 15년전만 해도 아들선호 강했는데 12 변했네 2017/03/05 4,808
657754 중국사람들 쫙 빠져나가면 아파트가격 폭락하겠네요. 18 2017/03/05 17,057
657753 그알 마지막이 하이라이트네요 ㅎㅎ 12 ㅇㅇ 2017/03/05 6,526
657752 개신교 신자들은 과연 죄없다, 모른다 할 수 있나요? 24 지금이사태에.. 2017/03/05 1,445
657751 강원도 띄우기? 7 ... 2017/03/05 1,283
657750 중국 사천지역 청두 성도에 사시는분 계세요? 발령받았어요. 8 ... 2017/03/05 1,488
657749 휴대폰 밧데리가 너무 빨리 닳아요 8 2017/03/05 2,971
657748 홈쇼핑 된장 만들기 사보신분 2 재민 2017/03/04 1,465
657747 진동운동기구싸보신분~~ 8 운동기구 2017/03/04 1,365
657746 미나리로 무슨요리 해야 맛있나요? 25 ㄷㄴ 2017/03/04 2,579
657745 미국 산지 너무 오래돼서 한국식으로 영어를 못쓰는 아줌마.txt.. 31 쥐쥬레겐 2017/03/04 13,585
657744 일산호수 걷는 트랙 돌다보면 원마운트 부근 파스 냄새 일산호수 2017/03/04 797
657743 뱀..키우는 아들있나요? 중2가 한달째 조르고있어요 도와주세요 37 ... 2017/03/04 4,467
657742 지금 만두야식 먹어도 될까요? ㅠ 13 2017/03/04 1,406
657741 사장님의 남편 호칭을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24 힘드네요 2017/03/04 11,117
657740 결혼한 지 6년 차 되는 부부예요. 22 국제결혼 2017/03/04 7,858
657739 급질)새우깡 먹다가 임시로 떼운이가 빠졌어요 4 치아 2017/03/04 2,064
657738 안전한 래프팅 추천해 주세요 99 2017/03/04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