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 총회 가야할지 망설여집니다
제 아이학교는 학부모가 봉사할일 거의 없는 학교에요
작년에 보니 학부모시험감독도 없고 딱 하나 급식모니터링만 있었고 정기적인 학부모상담도 유명무실(특별한일 없으면 안해도된다고함) 고등학생정도면 본인이 다 알아서 해야된다 하면서 학생본인상담만 2차례 했다는군요
아이가 임원도 아니다보니 선생님과 소통을 한건 아이 아플때 문자만 몇번한게 다네요
3학년학부모는 입시때문에 몇차례 하는거 같긴했어요
이런분위기의 학교 2학년 아이엄마인데요
어제 담임선생님이 총회안내문 주시면서
"총회에 오나 안오나 달라질건 없다"
하셨다는군요
이건 뭐 오지말라는건지 오라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총회 가야할까요?
1. ...
'17.3.4 12:39 PM (119.64.xxx.157)시간되어 올거면 오고 말거면 마라는 소리네요
오거나 말거나 관심없단 소리2. ㅇㅇ
'17.3.4 12:45 PM (221.157.xxx.226)그래도 가야합니다
학기중 운영되는 여러 대회나 행사. 그리고 전년 입결도 듣고 선생님 얼굴도 보고..가세요3. 그게
'17.3.4 12:50 PM (219.254.xxx.151)시간있으심 가는거고 사실 안가도 아무문제는없죠 그날온 엄마들을 기억할것도아니고요
4. 저라면
'17.3.4 12:57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시간되면 가겠어요
담임쌤한번보는거랑 아닌거랑 차이나더라구요5. 음
'17.3.4 12:58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사실 저 말씀만 할 건 아닌 것 같은데요..
며칠에 총회 열리니까 ..오실 분들 오시고 ..안 오셔도 뭐 상관은 없다..시간되시면 오시라고 해라...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을 것 같은데
애들이 항상 정확한 워딩을 전달하는 건 아니라서요..6. 음
'17.3.4 1:00 PM (211.215.xxx.5)사실 저 말씀만 하신 건 아닐 것 같은데요..
며칠에 총회 열리니까 ..오실 분들 오시고 ..안 오셔도 뭐 상관은 없다..시간되시면 참석하시라고 해라...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을 것 같은데.. 사실 대부분 이렇게 말씀하시기도 하고
애들이 항상 정확한 워딩을 전달하는 건 아니라서요..
선생님이 한 여러 말들 중에 듣고싶은 것만 전달하고 부모는 또 거기서 한두개만 뽑아 듣고 그러죠..7. ...
'17.3.4 1:01 PM (211.117.xxx.14)총회에 참석 못하시는 분들 부담갖지 말라는 의미로 보여요
8. 네
'17.3.4 1:07 PM (211.215.xxx.5)총회에 안온다고 불이익 같은 건 없다.. 이제 원서 써야 하니까..
고3 엄마들 괜한 오해,부담 갖지 마시라고.. 그런 뜻으로 들리기도 합니다.9. ...
'17.3.4 1:26 PM (58.230.xxx.110)그래도 가서 시험감독도 한번 해주시고 하면
좋아요...10. ...
'17.3.4 1:33 PM (223.33.xxx.12)총회라도 가야 아이와 대화거리가 생겨요
11. 하이디
'17.3.4 1:47 PM (211.209.xxx.123)시간되시면 참석하시는게 나아요. 그래도 학교분위기도 볼겸 해서...
12. 솔직히
'17.3.4 2:21 PM (175.199.xxx.84)고등학교 총회는 굳이 갈 필요없어요
아이 담임 샘 얼굴이라도 알고 싶은 마음 하나라면 가셔도 되지만
얼굴 비춰서 내 아이에게 하나 이득 되는건 없거든요
고등학교는 무조건 공부 반에서 1.2등 하는 아이만 관심 대상이예요
초등학교랑은 완전히 다릅니다.13. ㅇ
'17.3.4 2:59 PM (121.168.xxx.25)초등저학년때는 참여했는데 요즘은 사정이있어 못가네요
14. ...
'17.3.4 8:43 PM (125.186.xxx.152)고등학생 총회인거죠..
저는 고1때 총회는 선생님이 애들 파악도 안되있고..딱히 해주는 얘기도 없고..
그냥 선생님 얼굴 보고 왔어요. 고등 총회도 별거 없구나 했구요.
고2때 총회는 선생님이 입시 전형들을 몇가지로 브리핑 해주셨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아까운게..그때 중학생인 작은 아이 총회랑 겹쳤는데, 작년에 고등 총회가 별거 없었던 기억에
중학교 총회 먼저 가느라 고등학교 총회를 늦게 간 바람에 앞부분 놓친게 너무 아까울 정도였어요.
고3때 총회때도 선생님이 준비를 많이 해오셔서 도움이 되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