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인데... 요즘 육아나 일에 지쳐요.
결혼 안한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근데 남편이 오늘 3~4시 퇴근
아이들은 초2, 7세 놀이터 친구들과 삼매경
약속장소는 우리집에서 지하철2시간 거리
남편은 제가 2시정도에 나가면 본인이 애들이랑 연락하고 해서 가려면 가라는데
(요즘 좀 바쁘게 일해서 안갔으면 좋겠나봐요.)
전 가서 간만에 아무생각없이 수다떨고 놀고 싶은데 휴 애를 놓고 2시간 달려서 일탈이 의미있는건가 ㅠㅠ 싶고
가서 놀고 싶기도 하고, 그냥 있을까 싶고
어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