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직원 트레이닝

신입직원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7-03-04 12:01:07
4개월 전에 제 밑으로 어시스턴트가 한명 들어왔읍니다. 저희는 외국계 기업 finance 부서이구요. 
4년제 대학 졸업자 이고 관련분야 전공자 (회계는 아닌) 입니다. 대학 졸업한지 1년 된 20대 직원이구요. 
문제는 지시하는 일을 안한다는것입니다. 12가지 시키면 10가지 안했고, 2가지는 옆에서 붙어 다니면서 하라고 계속 얘기하고 엑셀 열어봐라 해서 지켜 서서 하게 해서 마치게 했읍니다. 
왜 안하냐고 물어보니 기장 하다보면 시간이 훅 간다고..그날 발생하는 전표를 매일 입력 하게 하는데 어떤 날은 20개도 채 안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말귀를 못알아 들어서 그런다며..그럼 일단 시작하고 하면서 물어보라고 해도 아예 시도를 안하니..
그리고 불평이 많습니다. 회사 경영진 결정으로 하기로 결정난 일을 진행 하라고 하니 귀찮은데 이거 꼭 해야 하냐며.. 
저희 외국 본사 회계 프로그램 도입 하는데, 그거 꼭 해야 하냐며 트레이닝 세션 할때마다 입이 나와 있읍니다. 나도 바빠 죽겠는데 불평 달래가며 일하자니 이게 뭔가 싶습니다. 
일하다 물론 실수 합니다. 매출 누락 할때도 있고 계정 번호 틀리게 넣을때도 있고요. 그런 실수는 고치면 되니까 야단친적도 없읍니다. 
그 나이에 인턴 아닌 첫 정규직 직장 생활인데 아직은 업무 배우고 경력 쌓을 나이인데 귀찮은데 꼭 해야 하냐는 말을 직접 한다는게 어이가 없읍니다. 스펙이 나름 괜찮아서 (인서울 졸업 영어 가능 회계지식도 있고 등등) 더 챌린지 되는  일을 주고 싶은데 조금만 생소한 일 주면 놔두고 영수증에 풀칠해서 종이에 붙여서 정리 하고 있읍니다. 지시 딱히 없는 날은 장부만 들여다 보고 있으니..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다른 부서 직원은 이 업무가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신기하고 알고 싶다며 금요일도 늦게까지 혼자 일하는데 비교가 됩니다. 
저도 아래 직원 둔게 처음이라 어떻게 다뤄야 할지를 모르겠읍니다. 일을 찾아서 하는것 까지는 기대를 안하는데 하라고 하는 일을 안하고 하고 싶은 일만 하는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저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제가 젊은 아이들을 이해를 못하는건지..어린 직원들 어떻게 대하시나요? 


 

IP : 221.148.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7.3.4 12:16 PM (211.36.xxx.5) - 삭제된댓글

    문서화하시면 됩니다
    구체적인 업무지시 => 수행 =>평가=> 재 지시=>수행=>평가
    이메일이든 문서든 활용하셔서 증거를 남기세요
    이메일로 하실때 원글님 윗분이 계시면 참조해서 보내셔도 좋고요
    번호 메겨서 건건히 어떻게 처리했는지 보고하게 만드세요

  • 2. 솔직히
    '17.3.4 5:29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자르세요
    직장 생활의 기본이 안되어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700 글 지울께요 35 속상 2017/03/04 4,522
657699 신비주의가 사라진 서태지는 그저그런 표절가수중의 하나 23 평창동 2017/03/04 6,073
657698 저는 탄핵국면 처음부터 국정원이 헌재 뒷캘거 같았어요..;; 13 사찰정부 2017/03/04 1,393
657697 아랫배가 며칠째 싸하게 아파요. .. 2017/03/04 2,200
657696 성유리는 색기가 없죠? 43 .. 2017/03/04 17,891
657695 빗드라이기 유닉스vs파나소닉 추천좀 해주세요ㅠ 2 삼각김밥 2017/03/04 1,696
657694 대중적인 맥주 추천받아요 20 흑흑 2017/03/04 2,216
657693 고등 아이 4 궁금이 2017/03/04 1,232
657692 광화문집회 마치고 갑니다 35 촛불 2017/03/04 3,102
657691 동행 오늘 승주의 육아일기 정말 너무한거 아닌가요? 4 너무한다ㅠ 2017/03/04 14,006
657690 네이버 아이디 3개가 비슷하다고 갑자기 로그인이 안되는데요. 5 . 2017/03/04 1,348
657689 상도역 근처 아파트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2 2017/03/04 1,824
657688 초3이면 휴대폰을 사줘야 할까요? 5 고민 2017/03/04 1,489
657687 대구에 플랫화이트 맛있는 카페 알려주세요~ 커피 2017/03/04 791
657686 죄책감에서 벗어나고싶어요 6 직장 친구 2017/03/04 2,253
657685 취업했는데 직속 상사 조심하라는 말 5 궁예질 2017/03/04 1,866
657684 특검, "우병우 영장 재청구하면 100% 구속".. 8 재판은 계속.. 2017/03/04 1,344
657683 어린이집 적응중인데요 4 ᆞᆞ 2017/03/04 1,090
657682 홍준표 막말 "고의적 허위사실 유포. 법적책임 물을 것.. 5 사법처리 2017/03/04 1,333
657681 요즘 고구마 한박스 사면 어떻게 보관하나요? 12 다 상해버려.. 2017/03/04 3,025
657680 세월호105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에게 안기게.. 15 bluebe.. 2017/03/04 605
657679 사람관계에 대해 조언 좀 해주세요 14 인간관계 2017/03/04 3,412
657678 베스트간 조선시대 노비 이야기 안타깝네요.. 26 dd 2017/03/04 7,104
657677 글읽다보면 시누이입장에서 감정 이입 될때 있으세요..?? 8 .. 2017/03/04 1,538
657676 공짜는 없는 인생. 일하기는 힘들고 4 .. 2017/03/04 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