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한가지씩 감사한 일 찾는다면
1. 저는
'17.3.4 3:06 AM (218.237.xxx.131)따뜻한 물이 나오는게 그렇게도 고맙더라구요.
전쟁세대도 아니고 70년대 후반생이고
별다른 고생은 없었지만
예전 저 어릴때 주택에서
순간온수기라는 기계를 켜서 기다렸다가 온수가
나오기도 했는데.ㅎㅎ
지금은 어딜가나 레버만 당기면...아니 손만 대도
따뜻한 물이 나오니
그게 그렇게 감사할수가 없네요.
특별한건 아니지만...^^2. 아줌마
'17.3.4 3:18 AM (157.160.xxx.6)지금 당장 꼭 해야 하는 일이 없어서 감사 합니다.
3. 50대
'17.3.4 3:53 AM (223.62.xxx.229)옆에 잠들어있는
남편의 존재가 감사하네요4. 민들레홀씨
'17.3.4 4:13 AM (63.86.xxx.30)사소한 일상을 가만히 둘러보면 감사할 일 투성이죠.
한번 아파본 후로, 아침에 눈떠서 그 증세가 없으면 앞뒤안보고 감사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밤에 잘려고 잠자리에 들어서 이렇게 평온한 잠자리에 들수 잇슴에 감사기도 올리구요.
예전에는 뭔가가 더해져있지않으면 박탈감을 느꼇는데
이제는 뭔가가 빠져나가지만 않고 이 상태로만 있어도 감사하게 되네요.
세월/경험/연륜이 더해져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씩 밝혀지는 듯해서 감사한 마음이구요.5. 공감
'17.3.4 7:21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위에 민들레홀씨님 말에 공감돼요. 죽을만큼 아프고 낫게되면 한동안 아 감사하다 아 진짜 건강한건 좋구나 이러고 다니다가 익숙해지면 불평불만 작렬 ㅜㅜ
자꾸 잊게 되기에 감사노트를 쓰는 것 같아요. 원래 쓰다가 까먹었는데 이글을 계기로 오늘부터 시작!6. 감사노트
'17.3.4 11:16 AM (222.120.xxx.150)오늘부터 실천해 볼게요.~ 정말 모든 게
감사한 일인데요. 잊고 있었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