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고생 교복 치마를 H형으로 만든건 무슨 정신머린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4,566
작성일 : 2017-03-03 23:34:30
이번에 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교복이 예쁘지 않고 재질도 별로인건 그렇다쳐도 치마가 은행원들 연상시키는 딱붙는 H라인 치마예요
트임은 중간에 하나 있지만 있으니마나구요
그 치마를 입으면 계단하나 올라가는것도 힘들데요
하루종일 학교에서 지내는데 다리를 옴짝달싹하게 만든다는게 폭력적이라고까지 생각이 들어요
저런 치마를 입어볼일도 없는 남자들이 컨펌했겠죠
어제 입학식날 혹시 몰라 체육복을 들고 갔는데 선배들이 다 체육복 바지를 입고 다니길래 애도 일치감치 갈아입고 집에까지 입고 왔어요
아침엔 다시 바지 들고가느라 가방이 무겁구요
치마를 입을수 없는 지경이라 다 체육복 입을거면 첨부터 편하게 만들어주지
내년이라도 치마디자인 바꿔준다면 다시 살 의향이 있는데 학교에 건의할기회가 있음 하고 싶어요
애는 원래 교복을 집에서도 자기직전까지 입을 정도로 아주 편하게 입고 다녔는데 번거롭게 매번 체육복으로 입고 벗을 생각하니 참 깝깝합니다
또 밑에만 체육복입으니 보기도 싫어요
근데 고등 치마 저런 경우 많이 봤는데 짧게 만들어서 입는건 많이 봤어요
괜찮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많겠지만 불편해하는건 확실하죠
IP : 118.38.xxx.1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복
    '17.3.3 11:40 PM (49.168.xxx.75)

    학부모교복위원인데요.
    교직원,학부모위원,학생회장,부회장등이
    참석해서 선정하고 학생들 투표로 최종 선택해요.
    운영위원과 학부모회에 건의해보세요.우린 이번에 디자인 완전히 바꿔요.
    그리고 우리 학교는 바지 선택 가능해서 바지도 많이 입고 다녀요.

  • 2. ..
    '17.3.3 11:45 PM (118.38.xxx.143)

    아 진짜 건의하고 싶네요 불편해서 체육복입을거면 그냥 치마바꾸자구요

  • 3. ..
    '17.3.3 11:48 PM (114.204.xxx.212)

    다 바지로 하면 좋겠어요
    짧고 스타킹에 보일까 불편하고 춥고요

  • 4. 그게
    '17.3.4 12:03 AM (223.33.xxx.76)

    애들에게 A라인과 H라인 중 고르라고 하면 열에 여덟은 H라인 치마 골라요. 요즘은 바지입는 학교도 많은데 바지원단이 치마원단과 같아서 솔직히 편하다고만 할 수는 없어요.

  • 5. 78
    '17.3.4 1:31 AM (175.223.xxx.115)

    여학생에게 교복 치마를 입히는게 시대착오적이죠. 여학생이 교복바지 입는건 본적 잘 없네요. 대체 불편한 치마를, 것도 공부하는 학생한테 천편일률적으로 입히는 이유가 뭘까요?

  • 6. 그런
    '17.3.4 5:30 AM (175.223.xxx.85)

    고등교사입니다.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화가 치밀때도 있습니다.
    애들은 그런 치마를 들고 가서 또 줄입니다.
    제 친구는 딸이 줄여다둔 치마를 몰래 갖고가서
    뒷단만 다시 늘여다 입혔다네요.

  • 7. 지혜를모아
    '17.3.4 9:04 AM (223.38.xxx.6)

    저희딸도 고1인데 계단이 치마입고 올라갈수 없는 형태로 되어 있어서 문제라고 하네요
    양옆에 벽이 없는 계단이 있데요
    아래서보면 속이 다 들여다 보인다고 ㅜ
    교복치마도 문제지만 애들 스타킹사대는것도 문제예요
    팬티스타킹 한개에 3990원 일주일에 두개이상 버려요
    코가 나가서요 ㅜㅜ 제발 조심히 신으라고 사정사정하네요
    시장에서 사는건 안신어요 너무 약해서 금방 터지고
    색깔이 인이쁘다나 뭐라나
    고탄력스타킹 신는데 딸 2명 이상 키우는 집은 스타킹값 감당도 어려울거 같아요
    저는 하나인데도 부담스러워요

  • 8. 지혜를모아
    '17.3.4 9:05 AM (223.38.xxx.6)

    선택하는거 없이 전부 바지로 바뀌었음 좋겠어요
    애들 치마줄이는거 가지고 싸우기도 힘들어요

  • 9. 가짜주부
    '17.3.4 9:26 AM (223.33.xxx.150)

    A라인 스커트인데도 집에 올때는 체육복 입더군요. 저희 무릎까지오는 길이이고 중학교때는 무릎밑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조금 짧아졌다고 만족하더군요. 여중여고 같이 있는데 립스틱도 안되고 규율이 좀 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270 큰애 낳고 사입은 보세 바지 지금 입어보니 2 000 2017/03/04 1,671
658269 짜장면 안먹기로 사드보복 ?? 4 고딩맘 2017/03/04 887
658268 목동뒷단지 학생증 사진 잘찍는곳 추천해주세요 5 .. 2017/03/04 509
658267 길음 뉴타운 9단지에서 노인을 위한 '친절한 치과' 없을까요? 2 좋은치과 2017/03/04 829
658266 예전 제과소 1 개나리 2017/03/04 446
658265 백화점 여성브랜드 청바지 넘 비싸요 6 에고ㅠ 2017/03/04 3,159
658264 이순신의 가치관을 확립한 어머니 위인열전 2017/03/04 561
658263 유아 때부터 안경쓰면 콧대 낮아지나요? 13 얼음마녀 2017/03/04 6,944
658262 이재명후보"대기업 준조세폐지"주장은 대체로 거.. 20 고딩맘 2017/03/04 1,069
658261 학부모 총회 가야할지 망설여집니다 13 00 2017/03/04 4,502
658260 (급)도와주세요 우족탕 털난 소다리ㅜ 6 소야 2017/03/04 1,431
658259 소꿉칭구 무주심님 바뀐 연락처... 9 내맘의강물 2017/03/04 735
658258 슬로우쿠커로 밤 삶아도 되나요 3 쿠킹 2017/03/04 1,183
658257 성격 생각 마음 행동이 삐뚫어진 예가 뭐가있나요? 궁금합니다.... 5 아이린뚱둥 2017/03/04 1,132
658256 초등 총회 옷차림하니 생각나는 일화 17 ... 2017/03/04 7,177
658255 아파트 1층 매물이 싼데 이유가 있나요? 15 .. 2017/03/04 5,635
658254 (급질) 친구어머님 문상 2번 가는 경우에요.. 4 ㅇㅇ 2017/03/04 1,745
658253 인접면충치는 크라운할수가 많을까요? 3 .. 2017/03/04 1,139
658252 부산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2 동글 2017/03/04 810
658251 여자들이 왜 조건 보는지 알겠습니다 16 남자의 조건.. 2017/03/04 10,577
658250 방사능 걱정하지 않으면서도 해물을 먹고 싶으면 찹쌀로 2017/03/04 829
658249 이런 상황이면 놀러가겠어요? 7 제목없음 2017/03/04 1,052
658248 유치원 영어교사라고하면 직업상 어떤느낌드세요? 30 .... 2017/03/04 3,921
658247 새직원 트레이닝 신입직원 2017/03/04 709
658246 다시보는 칼럼- 사드 댓가는 누가치르나 오바마의피봇.. 2017/03/04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