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진로 고민 도움주세요!!!

----- 조회수 : 3,067
작성일 : 2017-03-03 19:27:51
친한 언니가 저한테 물어보는데 저보다는 82의 많은 언니, 동생분들의 조언을 듣는게 낫겠다 싶어 대신 글 올립니다.

50대 초반의 전업주부 여성이 장기적으로 직업을 갖기에 아래 자격증중 어떤것이 나을까요?
1. 간호조무사
2. 요양보호시
3.사회복지사

언니는 계속 전업주부로만 지냈고, 몇년전 암수술 받아서 병력도 있으나 갑자기 형편이 안좋아져서 언니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어
요.

위 자격증 외에 좋은 아무런 말씀이라도 해 주시면 많은 도움 될거 같아요.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21.158.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격증시대
    '17.3.3 7:31 PM (122.36.xxx.22)

    간호조무 사회복지 따셔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취업하세요
    21인 기준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3명 간호사나 간호조무사1명 사회복지사1명
    하루도 빠짐없이 배치해야 하는데‥
    두개 따놓음 유리할 거예요

  • 2.
    '17.3.3 7:34 PM (121.128.xxx.51)

    1번이나 2번 중 적성에 맞는걸 하라고 하세요
    2번은 가정집 가게되면 간병인과 가사 도우미 겸 하는거구요 거동 못하는 환자 돌보게 되면 힘들어요
    본인이 인정이 많고 사람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적성에 맞아요
    똥 오줌 만질수 있어야 하고요
    오십 넘어서 베이비시터가 제일 만만하고 일자리도 많아요

  • 3. ......
    '17.3.3 7:41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저 아는 사람중에 정말 일잘하고 야무진 분이 하시다 50 코앞에 두고 관두셨어요. 힘에 부치셔서요
    똥치우는게 문제가 아니라...
    정말 어지간한 비위아님 못하겠던데요 예기들으니..
    간병인이 차라리 나을 것 같아요

  • 4. 요양보호사
    '17.3.3 7:4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전 아기돌보미 추천합니다
    시어머님이 요양병원에 계셔서 병원에 이틀에 한번 가는데
    그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 싶어요
    노인분들 중증 환자분들이 많아서 기저귀 갈아줘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어머님 병실에도 다섯분이 계신데 3분이 기저귀 차고 계시는데
    사실 대변 기저귀갈때 비위가 약하면 못할것같아요

    그리고 옆병실 보면 밥도 떠먹여주는 환자도 있고
    남자환자도 다 여자 요양사분들이 돌봐드립니다
    그리고 그분들 목욕 시키는것도 큰 일이더군요
    축 늘어져 있으니 굉장히 힘들겠고 남자 환자들도 그분들이 목욕시키나봐요
    따로 월급외 보호자 분들이 2-3만원씩 챙겨주는 분들도 더러 있나봐요
    그래서 저번달부터 우리도 따로 드립니다

  • 5. 요양보호사
    '17.3.3 7:4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전 아기돌보미 추천합니다
    시어머님이 요양병원에 계셔서 병원에 이틀에 한번 가는데
    그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 싶어요
    노인분들 중증 환자분들이 많아서 기저귀 갈아줘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어머님 병실에도 다섯분이 계신데 세분이 기저귀 차고 계시는데
    사실 대변 기저귀갈때 비위가 약하면 못할것같아요

    그리고 옆병실 보면 밥도 떠먹여주는 환자도 있고
    남자환자도 다 여자 요양사분들이 돌봐드립니다
    그리고 그분들 목욕 시키는것도 큰 일이더군요
    축 늘어져 있으니 굉장히 힘들겠고 남자 환자들도 그분들이 목욕시키나봐요
    따로 월급외 보호자 분들이 2-3만원씩 챙겨주는 분들도 더러 있나봐요
    그래서 저번달부터 우리도 따로 드립니다

  • 6. 요양보호사
    '17.3.3 7:44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분들 야주간 하십니다

  • 7. -----
    '17.3.3 7:53 PM (221.158.xxx.31)

    답글주신분들 감사드려요. 더 많은 분들 도움 바라고 감사드립니다.
    언니는 조무사 따서 일하다 좀더 나이들면 요양보호사 자격 따서 그쪽으로 전환할 생각을 갖고 있는데 60 즈음에 요양보호하기엔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힘들긴 할것 같네요.
    아이돌보미는 월급제가 잘 없는것으로 아는데 어떤가요?

  • 8. .....
    '17.3.3 7:56 PM (122.128.xxx.172)

    저도 베이비 시터를 추천하고 싶네요.
    베이비 시터가 힘들어지면 청소일을 하라고 하세요.
    남편이 입원했을 때 간병해보니 정말 힘들더군요.
    남편도 그렇게 힘든데 수고비를 받고 남을 간병하려면 오죽할까 싶었습니다.

  • 9. ㅇㅇ
    '17.3.3 8:22 PM (223.38.xxx.137)

    개인간병인이 나음

  • 10. ywca에서
    '17.3.3 8:41 PM (223.62.xxx.125)

    교육받고 베이비시터 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간호조무사.페이도 작아요.자격증 따려면 몇개월 걸리구요.

  • 11. 도라맘
    '17.3.4 1:24 AM (211.179.xxx.68)

    간호조무사나 사회복지사는 50대에 취업하기 힘들어요
    요양보호사는 그래도 많이 찾는 편이고 그 나이때가 하기 좋아요
    산모도우미 추천해요. 일의 강도도 좀 나은 편이고 보수도 괜찮고 시간이 좀 자유로울 수 있어서 좋다고 해요.
    한 사람을 케어하고 나서 다음 케어할 산모가 없으면 좀 쉴수도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 12.
    '17.3.4 10:11 AM (211.222.xxx.34) - 삭제된댓글

    장애인 횔동 도우미
    학생이나 경증장애인 연결되면 수월하실거예요
    지체장애인 쪽은 아무래도 힘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868 가슴아픈… 정말 고생하는 김부겸의원 12 무무 2017/04/22 1,894
677867 문재인의 운명, 끝이 시작입니다 (2012-2016) 3 고딩맘 2017/04/22 515
677866 이번선거는뽑을사람이없다;; 24 ........ 2017/04/22 1,513
677865 문재인 선거송 안무 동영상 보며 다욧도같이해요. 1 ㅇㅇ 2017/04/22 508
677864 홍준표- 이해한다. 5 꺾은붓 2017/04/22 974
677863 안후보가 이런 질문 받은 적 있나요? 6 ㅇㅇ 2017/04/22 652
677862 중고생들은 주말에 뭐하나요? 5 중딩맘 2017/04/22 1,615
677861 역사에 남을일 아닐까요? 7 누리심쿵 2017/04/22 901
677860 소개로 만나는 사람이 암병력이 있다는데 고민되네요 35 8282 2017/04/22 5,260
677859 여자노화 60살이후부터 오나요? 19 외모 2017/04/22 4,665
677858 올리브오일 ㅡ 엑스트라 버진은 볶음 요리에 쓰면 3 요리 2017/04/22 1,449
677857 일반고로 전환..공약요~ 5 ㅇㅇ 2017/04/22 893
677856 문재인 부산 유세현장 간접 후기 - 모친의 대활약 17 midnig.. 2017/04/22 3,258
677855 서울대, 안철수 교수 부부 영입 나서 36 서울대 2017/04/22 2,256
677854 엄청난 근시인데 수영은 어떻게 할까요? 8 뱅글이안경 2017/04/22 1,687
677853 동생 어떡하죠? 3 민폐 2017/04/22 1,905
677852 겨털이 자연적으로 다 없어지는 나이는 몇 살쯤 되나요? 5 궁금 2017/04/22 3,351
677851 영화보는거 안좋아하는 분 6 mn 2017/04/22 1,085
677850 비염 있는 분들~ 노하우 나눠요 28 ... 2017/04/22 4,808
677849 검은색으로 염색하는것도 손상이 심한가요?? 2 리리컬 2017/04/22 2,218
677848 정정 정정 정정)))))) 투표 6일전 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8 무무 2017/04/22 944
677847 부산 유세 다녀왔어요 36 대~박 2017/04/22 2,877
677846 노무현과 문재인의 부산연설 16 부산 2017/04/22 1,518
677845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힘들게 살지 않나요? 2 소수계급빼곤.. 2017/04/22 1,238
677844 안철수 후보님 조만간 목 쉴 거 같네요. 5 조심조심 2017/04/22 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