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레고리엘리치 칼럼..사드 댓가는 누가치르나?

전쟁의북소리 조회수 : 542
작성일 : 2017-03-03 12:38:57
http://www.vop.co.kr/A00001060521.html

요약: 
미국은 사드를 한국에 설치하기위해서 북한 ICBM을 구실로 삼고 있다
그런데..많은 한국인들이 사드가 어떤걸 의미하는지..전혀 모르고 있거나 관심이 없다는점을 악용하여 
미국은 자국의  전략자산 사드를 성주에 밀어넣고 있다. 
사드는 명백히 한국 국익에 손해를 가져오고..미국과 일본에게는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준다..
즉 사드는 윈윈 이 아니라.. 누군가 이익을 보면..반드시 누군가는 손해를 본다는것이고..
그 손해는 온전히 한국인들이 치러야 하는 댓가라는 점이다. 
-----------------
 

한국은 최근 사드(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THAAD)를 영토내에 배치하는 데 동의했다. 이는 오바마 행정부의 군사적 아시아 중시정책(militarized Asia pivot)에서 중대한 전진이다. 사드 포대는 이 지역의 힘의 균형을 깨뜨리고 한국을 미국, 일본과 손잡고 중국을 반대하는 동맹으로 끌어들이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결정은 미국의 정치와 군사 지도자들이 박근혜 정부에게 국가적 이익을 희생하고, 중국을 적대시함으로써 미국의 지정학적 목표에 기여하라고 압박해 온 길고 단호한 노력의 성공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방어라는 목적에 기여하지도 못하는 사드 포대는 왜 한국에 배치되는 것일까?

미국 관리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북한의 미사일들은 중요하고도 실용적인 구실 - 사드 포대가 필요하다는 걸 다수의 한국민들에게 설득하고 저항을 극복하는 데서 - 이 된다. 군사작전과는 무관하지만 말이다.

많은 한국인들이 자신의 나라가 반중국 동맹에 끌려들어가는 데 그리 예민한 것 같지는 않다. 특히 미국이 고의적으로 자신의 군함을 중국 영해로 밀어넣는 것과 같은 호전적 수단들에 몰두하는 지금같은 때에 말이다

성주 주민들의 안전에 관한 우려 만큼이나 중요한 중대한 문제들이 한국의 앞에 있다. 한국은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관계를 훼손해야만 할까? 한국민은 정말 한국이 미국과 손잡고 반중국 동맹에 참여하는 것을 원할까? 분명한 것은 미국은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는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우리는 우리의 동맹을 개혁하고 있으며, 우리 두 나라는 새로운 협력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한국의 손해로 이어질 것이다.

2017년 12월에는 다음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사드 배치는 그 보다 빠른 시점에 예정되어 있다. 다음 대통령이 한미간의 약속을 취소하는 걸 막기 위해서일 것이다. 만약 한국 진보진영과 성주주민들의 반대가 충분히 강하다면 실제 포대의 배치는 아마 선거 이후로 연기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성급한 결정’을 다시 생각해볼 여유가 생겨날 수도 있다.

IP : 222.233.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 12:42 PM (58.121.xxx.183)

    일본에 있나요? 그렇게 설치하고 싶으면 일본에 하라고.
    북한 겨냥이라면 거리상으로도 일본에 하는게 맞는데.

  • 2. ㅗㅗ
    '17.3.3 12:43 PM (211.36.xxx.71)

    사드에 대해 흐리멍텅한 입장을 가진 대선 선두주자들 보면 분통터지고 어이없죠. 수출의 25%가 중국이라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645 제가 좀심각한 복부비만인가요 5 졍이80 2017/03/03 2,079
657644 저 같은 분 계실까요 ㅠㅠ 9 0929 2017/03/03 1,757
657643 한화리조트 이용권을 보내준다는데... 6 사기? 2017/03/03 1,333
657642 다이어트할 때 탄수화물은 어떻게 채우세요? 7 ,,,, 2017/03/03 2,140
657641 둘째 때려죽이고 넷째로 둔갑시키려고 했다는 어린 부모들 1 동물 2017/03/03 2,104
657640 고등 자이스토리 난이도는? 3 고등수학 2017/03/03 2,493
657639 이재명 시장이 일 잘한다. 토론 정책이 멋지다는 글에도 27 정말 화가나.. 2017/03/03 810
657638 출산이 너무 두려워요 ㅠㅠ 26 오뎅이 2017/03/03 3,199
657637 식당에서 주문시 16 식당주인 2017/03/03 2,829
657636 컬러 복합기 뭐 쓰시나요? 5 프린터 2017/03/03 861
657635 한자필요한가요~?(학습지로할까요~?구몬요~ 7 조언부탁해용.. 2017/03/03 2,051
657634 괌 여행갑니다. 사오면 좋은 품목 뭐가 있을까요? 1 1234 2017/03/03 581
657633 작은소녀상 구매가능하네요~ 5 소녀상 2017/03/03 973
657632 12살 연상남 요즘 흔한가요? 22 ... 2017/03/03 7,379
657631 축의금 해야할까요 8 동네사람 2017/03/03 1,187
657630 대구 소녀상 보고 왔어요 ~~ 1 집회 2017/03/03 405
657629 풍차돌리기..제가 이해한게 맞는건가봐주세요 3 ㅇㅇ 2017/03/03 2,277
657628 있다가지울께요ㅡ넋두리.. 7 지옥..같은.. 2017/03/03 1,376
657627 손녀돌잔치 안오는 친정식구들 서운한데 34 진심 2017/03/03 6,219
657626 대통령측, 헌재에 "탄핵소추 각하돼야" 전문가.. 5 2017/03/03 844
657625 증명사진(운전면허) 찍을때, 머리모양이나 옷모양도 혹시 포샵이 .. 13 궁금 2017/03/03 1,613
657624 제가 보낸 김기춘 탄원서 내용 공개합니다. 1 꽃보다생등심.. 2017/03/03 871
657623 '집행유예' 강정호, "죄송하다" 외 묵묵부답.. 샬랄라 2017/03/03 435
657622 스타우브 3종세트 구매하려는데... 10 ss 2017/03/03 2,719
657621 이런 전세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6 .. 2017/03/03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