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낭만적인 곡도 드믈듯. 들을 때마다 전율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동일한 곡인데도 라파우 연주는 정말이지 타건되는 모든 음이 다 살아있어요. 아무리 작음이라도 또랑또랑 들린다고 할까. 다른연주자들은 어떤부분에서는 음이 뭉개지기도 하고 그러는데, 라파우 연주는 정말 신기하고 대단해요..어떻게 저렇게 연주를 할수 있는지.. 왜 라파우보고 괴물피아니스트라고 하는지 알겠어요. 저는 쇼팽피협은 짐머만 연주보다 라파우가 더 제 취향인듯. 그리고 다른 연주자들은 연주할때 감정이입되어서 몸이 요동하는데, 라파우는 시종일관 미동하는정도.. 표정도 눈만 꿈뻑꿈뻑. 하. 생긴것도 무슨 다비드상처럼생겨서..넘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