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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6~7살 때가 제일 그리워요.

지금은 고2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17-03-03 10:14:41

지금 고2인데

애먹이던 중2병은 어느 정도 지난 거 같긴 하거든요.


어제 앨범 정리하다가

어릴 때 같이 여행 다니던 그때 사진을 보고 있자니 신기하게도

제 옆에서 참새처럼 뭐라뭐라 떠들던 음성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들리더라고요.

그땐 참 말 이쁘게 했는데.....ㅠㅠ


남편하고 부부쌈 하고 문걸어 잠그고 울고 있는데

방문 밑으로 조심 조심 종이 디밀어대길래 잡아 읽어보니

맞춤법 엉망으로 ..엄마 숨 크게 쉬고 가다듬으라고.....너무 힘들어하지 말라고..ㅠㅠ


초등 1~2 땐 빼빼로 데이에 빼빼로 사갖고 오면서 길가에 핀 작은 꽂 꺽어서 테이프로 엉망으로

붙여선 내밀며 오다가 이뻐서 붙였다고...


급식에 호두 곶감말이가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엄마도 맛보라고 싸왔다고 반만 먹은

거 내밀기도 하고....


매일매일 학교에서 돌아오면 그날 있었던 일을 1~2시간 씩 꼭 들어줬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하교길 오면서 오늘은 엄마한테 무슨 얘길 해줄까 그 생각 하면서 온다고 웃던 모습들...


저는 엄마와의 추억이 없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추억이 아닌 악몽만...)

딸아이와는 이쁜 기억이 참 많은데도 그때 생각하면 흐뭇한 게 아니라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없어서 슬픈 마음만 들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사춘기가 그렇게 심한편도 아니었던 거 같은데 저는 유독 견디기 힘들더라고요.

초6부터 슬슬 시작되다가 중2때 절정이더니 고등입학하곤 잠잠해졌으니

그렇게 길었던 시기도 아닌 거 같은데 말입니다.


어젯밤엔 잠들랑 말랑 하는데 와서

엄마 잘자...내일 아침에 봐요 그러는데 어릴때 듣던 그 목소리랑 비슷하다 생각하면서

잠들었었는데 꿈이였는지 생시였는지 긴가민가하네요.ㅎ


이런 감정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다른 분들도 애들 어릴때로 돌아가고싶다 느끼실 때 없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그 맘때 애들이 제일 귀엽더라고요. 6~7살 초등 입학 직전 애들 보면 어릴때 제 아이 생각이 나곤 해요.






IP : 211.207.xxx.3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 10:22 AM (125.177.xxx.200) - 삭제된댓글

    원래 천성이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지금은 공부하느라 지쳐서 그렇지 저런 심성을 가진 아이라면 앞으로도 잘할거 같아요.
    부럽네요.

  • 2. ..
    '17.3.3 10:23 AM (125.177.xxx.200)

    원래 천성이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지금은 공부하느라 지쳐서 그렇지 저런 심성을 가진 아이라면 앞으로도 잘할거 같아요.
    부럽네요. 6살.4학년 딸이 있지만 전혀 저렇지 않거든요.

  • 3. ㄴㄷㄴㄷ
    '17.3.3 10:24 AM (175.124.xxx.169)

    그래요?
    저희 아이가 딱 6세인데,
    아침에 유치원 늦는다고
    무섭게 다그치고
    아무래도 아이라서 천천히 하는 걸 면박주고 야단치고ㅠㅜ

    엄마 사랑한다고 뽀뽀하고,
    엄마 찌찌만 주면,
    이 세상 제일 편안하고 행복한 표정짓는 아이인데...

    갑자기 딸아이가 많이 보고 싶네요.
    지금이 소중한 때다 이 말씀이죠?
    잘 기억할게요.
    이 시간들

  • 4. 힘들어
    '17.3.3 10:33 AM (175.123.xxx.6)

    전 싫어요
    다큰 지금이 훨씬 좋아요

  • 5. 그런거
    '17.3.3 10:34 AM (110.47.xxx.46)

    그런거 같아요. 5살에서 7살? 아이가 유치원 쉬고 싶다고 해서 일년 같이 집에서 지냈었는데 제일 행복했던 시절 같아요.
    지금도 많이 큰건 아니지만 학교만 가도 뭔가 맘이 그리 편안치만은 않네요. 해야 할 일도 많아지고

  • 6. 후후
    '17.3.3 10:35 AM (59.8.xxx.63)

    제 딸아이가 딱 6세인데, 이 글 읽으니 눈물이 핑 도네요.
    그렇게 이쁜 나이인 것을, 맨날 야단치고 때론 귀찮아하기도 하고...

    오늘 퇴근하면 가서 한 번 더 안아주고 충실히 놀아줘야 겠어요.. ^^
    이런 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위에
    '17.3.3 10:39 AM (99.232.xxx.166)

    ㄴㄷㄴㄷ님 제가 첫째 아이는 딱 님처럼 키웠어요.
    그리고는 가슴치며 후회를 하고 4살 어린 둘째는 다르게 키웠어요(얼마나 제 성질을 꾹꾹 참았는지...)

    고2 중1인 지금 두아이 성격이 너무도 달라요.
    첫째는 이기적고 냉정한 반면 둘째는 따뜻하고 사랑이 많아요.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크고요.
    어제도 길을 가다가 제 운동화 끈 풀린걸 보고 넘어질까봐 얼른 묶어 주더라구요.
    물론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기질이나 성격이 분명 있지만 엄마의 양육 태도가 너무너무 중요해요.
    꼭 기억하세요.

    저도 원글님처럼 아이들이 그만할 때로 돌아갔으면 하는 생각을 자주 해요.얼마나 귀여웠는지...
    고를수만 있다면 첫째 어릴때로 돌아가서 조바심내지 않고 앞서가지 않고 아이가 마음이 편하도록 다시 키우고 싶어요.

  • 8. ...
    '17.3.3 10:40 AM (203.244.xxx.22)

    제 아들도 딱 6세...
    전 3~4살때가 참 귀여웠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
    뭔가 잘못해도 몰라서 그런거니까 다 용서되던 시절.

    지금은 또 나름대로 귀엽구요.
    어쩔때는 그 조잘거림에 mute버튼 눌러주고 싶을 때도 많은데
    그 시절 얼마 안간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소중히 여기려고 노력도 해요^^
    이제 3~4년만 지나도 엄마한테 놀아달란 말은 안할거같아요...

  • 9. ㅁㅁ
    '17.3.3 10:42 AM (116.124.xxx.148)

    아이때 다정하고 맘 예쁜 아이들은 어느정도 크고 나면 다시 그 마음 나와요.
    성격은 타고나는거고 본성은 잘 안변하더라고요.

  • 10. ss
    '17.3.3 10:42 AM (175.104.xxx.178)

    원글님 글보고 눈물이,,그냥 미래의 나를 보는거 같네요
    6살 8살 두 아들 아침에 양치하면서 넘넘 이쁘다,,우찌 이리 이쁜게 엄마한테 왔어 ,,그러면서 양치하고
    보냈는데,,에효,,남자 두 아이 정신없지만 아직까지 넘넘 힘들다,,(힘들긴 힘들어요,,) 이런건 없어서 일까요?
    넘넘 이쁜데 이것도 잠깐이곘죠,,커가는게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론 8살짜리 아이보면서 니가 이리 크다니,,
    얼마전까지 귀저기 차고 아장아장 웃으면서 걸었는데,,그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고 그러네요

  • 11. joen
    '17.3.3 10:46 AM (218.39.xxx.147)

    제 아들도 지금 6세에요.
    저도 윗님 처럼 3~4세때가 최고 귀여웠고 5세때 되니 슬슬 바뀌었는데 그래도 아가티
    나서 너무 귀여웠거든요.
    6세되니 이제 아가티는 거의 벗고 어린이로 가는데 지금 시간이 가는것도 아쉬워요.
    근데 이생각도 잠시뿐.. ㅠㅠ 저도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빨리 안한다고 혼내고 밥안먹는다고
    혼내고 놀아달라면 힘들다고 하고 ㅠㅠ 퇴근하고 가면 많이 안아줘야겠어요.
    늘 아이한테 얘기해요. 너무 빨리 크지 말라고.. 엄마보다 커지면 많이 안아준다고...
    그런데 세월이 기다려주지 않겠죠 ㅎㅎ

  • 12. ..
    '17.3.3 10:47 AM (221.159.xxx.68)

    초6아들,초3딸 아직 초딩이라 그런지 사춘기가 안와서 그런지 지금도 귀여워죽겠어요.
    애들 어릴적 사진 보면 좀더 느긋하게 잘해줄걸 생각은 하는데 더 귀여웠지만 지금이 사실 편해요. 그런데 지금 늦둥이 임신 6개월이네요.

  • 13. 추억
    '17.3.3 10:53 AM (121.129.xxx.110)

    원글님 글 보고 아련하네요. 저희 딸은 고1...
    아기때 너무 힘들었더래서 얼른 크면 좋겠다 했지만
    그때 양갈래머리 귀엽던 모습 다시한번 볼수 있으면 좋겠어요...

  • 14. **
    '17.3.3 10:57 AM (219.249.xxx.10)

    대학 3 딸, 재수생 아들 키우는 엄마예요.

    글 읽다가 울었네요..

    그땐.. 왜 그리 아이들 키우는게 힘들었는지..

    빨리 자라기만 바랬는데..

    저도 가끔 아이들 어릴적 사진보면

    그 시절이 그립고 아쉽고 그러네요..

    무사히 잘 커준 딸 아이와 다르게

    남들보다 긴 사춘기를 지낸 아들의 방황이 다 엄마탓 같아서

    지금도 아들보면 많이 미안하고 안쓰럽습니다..

    그때 좀 더 많이 안아줄걸.. 칭찬 많이 해 줄걸.. 함께 시간 많이 보낼걸..
    모든게 아쉽네요..

    이제 아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부엌에서 아침식사 준비하는 절 꼬옥 안아주고 샤워하러 갑니다.
    학원 다녀와서도 절 꼬옥 안아주고 방에 들어가구요..
    이제 아들이 먼저 제 손을 잡아주네요..

    지금 사랑 많이 주시고
    사춘기라 힘들게 하더라도 엄마는 늘 네 편이라는 맘을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 15. 어쩜
    '17.3.3 10:59 AM (222.119.xxx.85)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천사일까요
    원글님쓰신 글을 보니 울컥하네요
    저도 그렇담니다
    어릴적 사진보면 이렇게 예뻤는데 싶구...
    지금은 고딩이라 어릴적 모습이 거의 없어요
    그래도 옛날 기억 떠올리면 사랑스러움이 퐁퐁 솟아나니 부부뿐만 아니라 부모 자식간에도
    정으로 사는것 같아요

  • 16. 그렇죠
    '17.3.3 11:05 AM (180.70.xxx.220)

    아이들 크는게 두려워요
    그땐 학교도 안가서 공부로 애를 볶을 일도 없었고 물질로 아이가 나를 볶을 일도 없었고
    나도 젊고 남편도 젊고 참 좋았는데..그립네요

  • 17.
    '17.3.3 11:05 AM (218.50.xxx.122)

    저도 그래요^^;
    지금은 다 커서 군복무중인데 문득문득 어릴적 아들이 보고싶어요.
    옆에서 조잘대던 목소리.. 음성 지원되는듯합니다.ㅋ

  • 18. 눈물나요
    '17.3.3 11:26 AM (122.129.xxx.152)

    급식서 요쿠르트 받으면 꼭 남겨와서 주던 아들..
    받은 사탕 반을 주머니에 끈적해지도록 넣어와서 주던 아들..

  • 19. 아이두
    '17.3.3 11:39 AM (118.33.xxx.141)

    14개월 아들래미 키우는데...지금도 너무 이쁘고 신생아 떄 사진보면서 눈물나요.
    이 작고 귀여운 것이 내 앞에서 펑 하고 사라져버릴까 전전긍긍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6~7살이 제일 귀엽고....댓글들 보니 초등학교 가서도 참 이쁘다고 하시니....
    조금 힘이 나네요.
    제게도 열심히 아들을 사랑해줄 시간이 좀 더 남은 거 같아서요....

    맞벌이라 퇴근하고 집에 가면 뒤뚱뒤뚱 뛰어나오면서 환하게 웃어주는 우리 아들래미 얼굴이 눈에 선하네요. 다행히 내일은 주말이니 끌어안고 많은 시간 보내야겠어요...

  • 20. ㅇㅇ
    '17.3.3 11:44 AM (118.131.xxx.61)

    저 뭐죠..눈물샘터졌어요..
    애도 없고 남편도 없는데...ㅜㅜ

  • 21. 또리방또리방
    '17.3.3 11:48 AM (175.113.xxx.2)

    저도 눈물이 핑~

    6-7세 때의 아들 (지금 중2) 너무 그립네요.
    엄마가 제일 좋다던, 껌딱지처럼 내 품에 안겼던...
    그 녀석은 어디로 간 걸까요?

  • 22. 그리워
    '17.3.3 1:31 PM (211.182.xxx.134)

    저도 오늘 점심먹고 운동장을 걷다 아이들 노는 소리, 엄마들이 1학년 아이들 데려가려고 기다리는 모습보면서 아! 내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문득 우리 아이들과 보낸 그시절 생각에 눈물이 핑 돌았네요.
    그땐 이런 날이 올꺼라 생각 못하고 바쁘게 앞만 보고 살았네요

  • 23. 제이
    '17.3.3 2:02 PM (222.237.xxx.192)

    저도 공감이 많이가서 그런가 ~ 갑자기 추억이 떠오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아 혼났네요 .
    마스카라 다 번졌어요 .^^
    7살 12살 . 커가는게 요즘 아쉽게 느껴지네요 .
    많이 예뻐해 줘야겠어요 .
    또 한번 일깨워 주셔서 감사 ~~~

  • 24. ㅇㅇ
    '17.3.3 2:14 PM (49.142.xxx.181)

    전 대학3학년 딸이 있는데 뭐 그렇게 예전에 엄마 위하는 특별한 예쁜딧을 한건 없지만
    한결같이 착하고 엄마말 잘듣는 딸이예요. 원글님 따님도 곧 다시 착하고 반듯한 딸이 될겁니다.

  • 25. 아! 뭔가
    '17.3.3 2:58 PM (118.176.xxx.99)

    아련하다. 전 고딩 조카보면서 이 생각하는데..
    자식이면 얼마나 더 할까요. 그래서 일부러 늦둥이 낳기도 하고 자식도 막내가 그리 이쁘다면서요.

  • 26. 예쁘다
    '17.3.3 10:41 PM (39.120.xxx.166)

    저희애에게 보여주려고 오늘글 막 찾았네요.
    너무 예쁜 아이네요

  • 27.
    '17.3.4 9:21 AM (123.214.xxx.67)

    저두 글 읽다 눈물이 주루룩...
    딸아이가 문열고 들어오면 유치원에서 그날 배운 노래 부르면서
    들어오던때가 오버랩 되요
    오늘 간식 뭐예요?
    오늘 선생님이 칭찬해줬어요
    이럼서...
    지금도 이쁘지만, 그때가 너무그립네요
    제 인생의 황금기.제일 행복하던 시절...

    지금은 세븐틴 노래를 흥얼거리며 들어옵니다 ^^

    울다 웃으면 안되는데...
    원글님 덕분에 행복하던시절 생각해봤네요

  • 28. 저장
    '17.3.7 8:11 AM (39.7.xxx.30)

    나중에 또 보려고 댓글 남겨요

    저도 어제 재우면서, 엄마가 요즘 너무 일이 많아서 이따가 새벽에 일해야 하거든~ 자다가 엄마 없으면 아 저쪽 방에서 일하고 있구나 생각해 하고 말해주니
    생각 안하고 엄마 꿈꿀게
    라는 우리 다섯살 이쁜이..

    이 아까운 시간 얼마 보지도 못하고 출근하고 퇴근하는 게 잘하는 일인지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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