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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숙사 첫날인데 벌써 죽고싶다고 문자왔어요

... 조회수 : 24,662
작성일 : 2017-03-03 07:07:46
어제 첫날인데
어제밤부터 지금까지 문자와요
집에 오겠다고...요


고등 기숙사인데
장기자랑 하라고 했는데
자긴 할게 없어서 안했데요
그래서 선배들한테 찍혔다고...

방하나에 여섯명 쓰는데
2층에 배정받아
형광등 가까워 눈부셔 잠을
못 잔대요
ㅠㅠ

새벽1시까지도 못자고 있엇나보더라구요

이걸 어째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어떤거라도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IP : 211.244.xxx.240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 7:11 AM (125.177.xxx.172)

    시간이 약이예요. 저희 아이 1달을 울며 다녔어요. 딱 1달 후 런제 그랬냐는듯 좋아라 한답니다. 맞장구만쳐주시고 냅두세요. 백펍니다.

  • 2. ㅇㅇ
    '17.3.3 7:17 AM (219.255.xxx.109)

    안대 사주세요 밤에 못잔다니 안타깝네요 그런데 소등시간 없나요?

  • 3. ...
    '17.3.3 7:19 AM (1.238.xxx.31)

    성향이 내향적인가요 ?
    좀 두고 보시되 세밀히 관찰해 보세요 너무 힘들 것 같다 싶음 마냥 아이보고 견디라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고딩이라도 아직 애기더라구요

  • 4. 저라면
    '17.3.3 7:23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데려와요. 성향이 저런 걸 잘 견디는 성향도 있고 아닌 성향도 있어요. 성인도 회사에서 왕따되면 얼마나 힘든데; 고딩은 아직 어려요. 혹은 계속 기숙사에 둘거라면 성적 떨어질 건 당연히 감수하고 기 세지는 데 목적을 두든지요

  • 5. ...
    '17.3.3 7:30 AM (125.177.xxx.172)

    그냥 냅두세요. 제 아이 특목고 고3. 제 친구딸래미도 같은 과정을 그대로 겪었어요. 지금은 언타깝고 속상하시겠지만 애들 다 님 자제분과 똑같은 감정이예요. 잠자리 바꼈으니 당연 잠안오고 닟선 애들과 한군데 뭉쳐놨으니 당연 세다툼 눈치보이겠죠. 그거 시간이 약입니다. 1달에서 1달반 정확합니다. 주말에 나올때마다 징징 눈물짓고..데려다주는 차안에서 울고..그러길 여러번. 견디세요. 지금은 이 학교가 너무 좋고 친구들이 너무좋아 죽습니다. 졸업을 두려워하며 다닙니다.

  • 6. 매 주말 가보세요
    '17.3.3 7:30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면회 규칙을 잘 보시고 매주 면회가세요. 들어주고 다독여주고 격려해주시면 95-98프로는 무난히 지냅니다.

  • 7. ....
    '17.3.3 7:33 AM (175.252.xxx.241)

    저희 애는 재수기숙학원 다니는데 2주동안은 연락도 못하게했어요
    그때가 젤 힘들대요
    데려올때 데려오더라도 지금은 아니죠 최소 2주는 버티라고 하세요

  • 8. 00
    '17.3.3 7:35 AM (211.246.xxx.44) - 삭제된댓글

    작년 이맘때 입학한지 3일만에 "엄마 나 좀 안아줘'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엄청 무뚝뚝한 딸이거든요
    아침7시에 나가 11시까지 긴시간 낯가림 심한 우리아이 하루종일 마음둘데가 없었나보더라구요
    한참 안아주고 얘기들어보니 다른아이들은 다들 서로 친해보이는데 자기는 같이 밥먹을 친구도 없었다고...
    토닥여주고 다른아이들도 속마음은 다 똑같다
    다들 적응하느라 애쓰고있으니 조금만 있어보자 그랬어요
    기숙사라 더 많이 힘들어할듯한데 이번주말에 아이 안오면 어머니가 가서 한번 안아주고토닥야주세요
    안대도 사주시구요 곧 필요없겠지만요

  • 9. 아아
    '17.3.3 7:37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데려온다고 썼었는데 특목고였군요~ 그러면 안심하고 있겠네요. 특목고는 혹시 왕따 이런거 있다해도 각자 바빠서 몇몇 그룹간의 마찰에 불과하고 강도도 약하죠; 괜히 걱정했네요.

  • 10. ..
    '17.3.3 7:4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대학생도 그럽니다.
    그러니? 하고 내비두면 나름 적응해서 잘 다닙니다.^^

  • 11. ..
    '17.3.3 7:44 AM (125.177.xxx.172)

    요즘 애들은 무리안에 속하지 않음 불안하고 두려워해요. 우루루 몰려다니며 밥먹고 쉬는 시간 떠들고...어느 그룹에도 속하지 못하니 당연 불안하꺼예요. 마음 진정시키시고 다 그런거라고 걔들도 다 불안하고 그런 마음 너랑 똑같다고..시간이약입니다. 답을.세개나 달았네요

  • 12. ladypee
    '17.3.3 8:13 AM (59.19.xxx.81)

    당장 맘아프시겠지만 여학생 대부분 그래요
    근 한달은 울고 불고 ..
    곧 적응됩니다
    기숙사 적응 어느정도 되면 첫중간고사치고나면 맨붕 올겁니다
    그때도 장난 아닐거에요

    그 시기 넘기면 다 적응합니다

  • 13. ㅠㅠ
    '17.3.3 8:17 AM (211.244.xxx.240)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야하나싶은게
    애아빤 벌써
    검정고시 알아보고 있네요

    딸한테 한달은 채우라고
    문자는 보냇는데
    두 부부가 아침도 먹는둥 마는둥
    집이 절간이네요

  • 14. 낯선곳에서 잔다는것 만으로도
    '17.3.3 8:17 AM (175.213.xxx.5)

    힘든맘 들어서 그럴거예요
    특목이면 선배들이 그런다고 찍어서 어쩌고 하지 않아요
    걍 특이한애가 들어왔구나 하죠
    여자아이들 패거리짓는거 왕따하는거 일반고보다 덜할뿐이지 있긴해요
    잘 지켜보시고 지금은 다독여주시고 처음이라 힘든거지 적응함 좋아질거라고 해주세요
    학교 그만 두고싶다 난리치던 우리애도 지금은 그때가 젤 좋았다고 하네요
    힘도들었지만 학교분위기나 친구들과 관계가 그리운거 같더군요

  • 15. 안대
    '17.3.3 8:27 AM (110.45.xxx.194)

    사주시고 귀마개도 사주시고

    낮에 절대 자지 말고 졸지도 말고
    취침시간에만 누우면
    곯아 떨어져요.

  • 16. ..
    '17.3.3 8:29 A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춤 못춘다고 안찍혀요. 잘 추면 인기 많아질 수 있지만.
    선배한테 인사 잘하는게 최고입니다.
    앞으로 동아리 가입때문에 또 힘들것이고 첫 중간고사 결과 나올때 까지 아이도 부모도 참 힘듭니다.
    3,4월 잘 지켜보세요.

  • 17. 데려오시기를
    '17.3.3 8:41 AM (223.62.xxx.83)

    요즘 험한일 쉽게 생기던데...뭘위해 죽고싶다는 아이를 내버려둬야 하는지요..?아이를 행복하게 지켜주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 18. ...
    '17.3.3 8:44 AM (1.238.xxx.31)

    검정고시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적응하는게 먼저니 맘 편하게 있으라 하구요 저라면 먼저 선생님께 상황 말씀드리고 조용히 지켜봐주십사 부탁드린 후 한달정도 지켜보고 결정할 거 같아요 검정고시는 정말 안 권하고 싶어요 차라리 전학이 낫지 ....
    처음이라 그렇지 언제 고민했냐는듯이 잘 지낼거에요

  • 19. ....
    '17.3.3 8:46 AM (1.238.xxx.31)

    그리고 조언은 하지만 어떤 상황애서도 결정은 아이가 하도록 하시는게 나을거에요 주변 경험상 ...

  • 20. ...
    '17.3.3 8:49 AM (223.62.xxx.111)

    저라면 보름정도 참아보라하고 그때도 안되겠음 데려오겠다하시고
    이런저런 방법으로 적응하게 도와줄듯이요

  • 21. 딸이에요?
    '17.3.3 8:49 AM (175.223.xxx.205)

    한달이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안심하지 마세요
    특목고 들어와서 자폐처럼 정줄 놓는 애들도 있고 정신줄 안놓더라도 근근히 버티는 애들 많아요
    그 나이대 잘나고 자존심 쎈 전교 1등짜리를 기숙사에 모아놓았다는게 어떤의미인지 잘 모르시겠죠? 그 나이 딸아이한테 가정이 어떤의미인지 잘 모르실거에요 떨어져서 살아본 사람만 알지요 더군다나 글내용 보니 엄마아빠가 무척 자상하고 따뜻한 것 같은데..
    공부잘하고 성공하고 강하게 크는것 좋지요.. 하지만 사람나름이에요 아이 성향 잘 봐서 잘 관찰해주세요 마음 많이 읽어주시고 엄마 아빠가 든든한 니편이라는 것 알려주시고요..
    이상 특목고 출신 애엄마였어요 덧글쓰다가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ㅜㅜ

  • 22. ㅇㅇ
    '17.3.3 8:49 AM (175.209.xxx.110)

    애가 정 힘들다면 데려오는 게 맞지만 적어도 한 달은 지켜봐야죠

  • 23. 우리애때 생각나네요
    '17.3.3 8:51 AM (203.81.xxx.12) - 삭제된댓글

    엄마 살려달라고 문자가 오더니 ㅜㅜ
    잘버텨 올해 대학갔어요

    좀 만더 적응해 보라고 해보세요
    기숙사 쓰는거 너만 쓰는거 아니고
    다른애들도 마찬가지일거라고요

  • 24. 남자
    '17.3.3 9:19 A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남자애들 군대 훈련소 들어가면
    첫날 비슷한 기분 이래요
    아드님도 그런 비슷한 느낌일듯해요
    불쌍해요ㅠ

  • 25. ..
    '17.3.3 9:23 AM (14.47.xxx.162)

    두 아이가 3년동안 기숙사생활했는데 처음 적응기간동안 정도차이지
    누구나 힘들어요. 아이가 힘들다고 할때 무조건 참아라도 좋지 않지만
    부모가 전전긍긍하는것도 좋지만은 않습니다.
    힘들다고,불편하다고 언제까지 부모가 해결해줄것도 아니고 그정도는 아이가
    이겨내는것도 공부라 생각합니다.

  • 26. 에효
    '17.3.3 9:25 AM (125.176.xxx.13)

    기숙사 안들어간 고1들도 불안할때예요. 하물며 기숙사는 더 하겠죠 ㅠㅠ 저도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네요.날짜를 정해서 그때까지 참아보고 그래도 안되겠으면 아이뜻대로 해주겠다고 하세요.
    일단 결정권을 아이에게 주세요.~~
    아이도 함부로 결정못합니다.ㅠㅠ

  • 27.
    '17.3.3 9:27 AM (116.125.xxx.180)

    6명이어떻게 한방에..

  • 28. ^^
    '17.3.3 9:28 AM (211.110.xxx.188)

    자사고앞에서 기숙사에서 퇴출된 아이 1년데리고 있어봤는데 부모님들 정말아이성향 잘 파악하셔야한다는겁니다 한달정도 지켜보다가 전학시키는게 아이를 위해가장좋은방법입니다 폐인되어 버릴수도있고 공부잘하는 아이 고등시절이 암흑기가 될수도있고

  • 29. 의연해지세요
    '17.3.3 9:29 AM (112.148.xxx.109)

    남학생들은 그나마 나은데 여학생들은 처음 적응시기에
    많이 힘들어 했어요
    어렵게 시간내서 엄마에게 전화해서 힘들다고 울고 그랬다네요
    딸 엄마들 얼마나 마음이 안좋았겠어요
    그랬던 애들 지금 2학년 올라가는데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잘 다독여주시고요 선배한테 찍혔다고 주눅들어하지 말고
    인사 잘하고 밝게 지내라 하세요

  • 30. 어느날그녀
    '17.3.3 9:43 AM (175.211.xxx.111)

    저희 아이가 기숙사 2년째네요.

    2인1실이라 첨엔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1년이 지나고 보니, 차라리 인원이 많으면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저희 아이는 워낙 가고 싶어 했고, 기숙 생활에 대한 로망도 있어서 잘 적응하고 좋아하는데요.
    모두가 힘들어하는 아이와 2학기 룸메가 되는 바람에... 참 많이 힘들었어요.

    같은 방을 쓰다보니 종종 엄마와 통화하는 걸 듣는데, 아주 잘 지내는 것처럼... 학교에서 혼자 지내고 힘들다는 걸 엄마한테는 얘기 못하더래요. 아이가 힘들어하면 엄마가 더 힘들어하고, 고민하는 걸 여러번 경험해서 차라리 엄마한테 말 안하는게 덜 힘들다고요.
    그래서 아이가 힘든 얘기를 할 때 부모는 좀 굳건할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 31. ..
    '17.3.3 9:53 AM (118.38.xxx.143)

    특목고 적응못해서 전학 가는 애들 많아요
    보통 중간고사치고 일반고로 전학갈 애들 가요
    검정고시 생각말고 좀더 지켜보고 일반고로 전학시키든지 하세요
    아직 하루인데요

  • 32. 조금 기다려보세요
    '17.3.3 10:00 AM (218.148.xxx.171)

    기숙학교 3월은 거의 눈물바람이예요. 학교에 딱 2대있는 공중전화는 줄이 엄청 길구요. 친구도 낯설고 환경도 낯설고 게다가 요새는 혼자인 아이들이 많아서 여럿이 같은 방 쓰는거를 굉장히 힘들어해요. 3월만 지내보고 아이와 대화해보세요. 무조건 참아라도 답이 아니고 무조건 검정고시 생각하는 것도 답은 아니예요.
    아이성향 잘 파악하셔서 대화해보시고 중간고사 전이라면 일반고로 전학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저희 아이도 말은 안했지만 3월에 여러번 눈물 바람한거 같더라구요. 근데 아이들이 넘 좋아서 서로들 으쌰으쌰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지금은 그런 시간이 추억이 되었다네요.

  • 33. ㅇㅇ
    '17.3.3 10:02 AM (180.230.xxx.54)

    6인 1실은 좀 심하네요..
    내성적이고 자기 시간이 주어져야 회복이 되는 스타일이면
    하루종일 너무 힘들겠어요.

  • 34. .....
    '17.3.3 10:08 AM (220.71.xxx.152)

    특목고에 무슨 왕따가 없어요..
    저 아는 애도 특목고에서 왕따 당해서 고등 졸업 후에 4년동안 방황했어요. 대학을 간 것도 아니고, 그냥 알바하면서요. 그 이후에 다시 대학을 가긴 했는데, 그 여파가 어마어마해서 사람 사귀는 거 참 어려워했어요.

    한 달 후에 잘 지내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으니 예의 주시해서 지켜보세요. 그리고 주말마다 꼭 데리고 오시구요. 사실 특목 애들도 주말에는 다 대치동에 와있긴 하더라구요.

  • 35. 시크릿
    '17.3.3 10:42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6인1실 끔찍
    저 대학때 4인1실이었는데
    진짜넘힘들었어요
    자는시간도 다다르고 조용하게움직여도 소리다들리고
    공용화장실쓰는것도 넘싫고
    저는 적응안되서 담학기부턴 자취했어요
    생각보다 마니힘듭니다
    고딩은더힘들겠죠
    안그래도 스트레스많은데
    자기공간없는거

  • 36. 울조카는
    '17.3.3 10:56 AM (39.7.xxx.197) - 삭제된댓글

    특목고 가서 성적이나 선생님과 관계 등등으로 성격 이상해졌어요.
    좀더지켜보시고 정말 계속 적응 못하는거 같으면 집근처로 다시 전학도 생각해보세요.

  • 37. ㅡㅡ
    '17.3.3 11:02 AM (218.157.xxx.87)

    울 아들도 싫어했는데.. 그냥 중등 친구들이랑 같이 고등학교 올라가고 싶다고 한 걸 제 욕심에 특목고 보내서 참 많이 미안해요.. 애가 좀 보드랍고 게으르고 해서 강한 기질 애들하고 치이는 것도 힘들었고 무엇보다 잠많은 아이가 6시 기상이어서 오전수업엔 저절로 졸았대요. 중등 땐 한 번도 존 적이 없었거든요. 전학가나 마나 1년동안 고민하다 시간은 흘러 2년 졸업하고 진학도 괜찮게 했지만요 아이가 고등학교는 추억은 없고 상처만 있다고 애교심도 없고 성격마저 좀 변했어요.. 원래 보드랍고 유슌한 애라 그런지.. 넘 후회되고 미안해서 저도 우울증 약 먹었었어요. 애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 38. cakflfl
    '17.3.3 11:33 AM (221.167.xxx.125)

    울아들도 혼자 도서관에서 살앗대요

  • 39. ........
    '17.3.3 11:58 AM (125.138.xxx.165)

    단 하루 겪어보고 죽고싶다는 문자를 부모에게 보내다니요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며칠 겪어보고 정말 못견딜 상황이면 고민해보세요
    낯선곳이니 하루이틀 적응기간 지나면 괜찮아질수 있어요
    세상만사가 다 그런거 같아요

  • 40. 중간에
    '17.3.3 12:13 PM (122.32.xxx.87)

    한달은 힘들게 보내요.
    처음 일주일은 생지옥같았다고... 좀 지나면 다 적응하더라구요.
    내신때문에 중간에 일반고로 전학가는 거 생각하지마세요. 5등급도 공부못해서 받는 5등급아니에요.

  • 41. 호롤롤로
    '17.3.3 12:37 PM (175.210.xxx.60)

    저 대학 4인1실썼는데.. 성격이 내성적이고
    애들이랑 두루두루 못어울리니까 못견디겠더라구요..
    그래서 입실 후 하루만에 완전 몸살을 앓아서 강의도못들었었죠..10년전이야기네요 ㅋㅋㅋ
    결국 한학기 겨우 다니고 자퇴하고 나왔어요..
    조금 더 지켜보세요..열심히 달래주세요...그래도
    애가 엄마한테 솔직하게 말해서 다행이네요..

  • 42. 기숙사는
    '17.3.3 12:58 PM (118.32.xxx.9)

    어쩔 수 없어 들어가는 거겠지만요. 가급적 보내지 마세요.
    한창 사춘기 예민하고 공부하는 시기에 정서적으로 안정감 없어 힘들고 요즘 아이들 개성 빼면 시체라고 볼 수 있는데 정말 견디기 어렵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위안을 받고 따뜻한 엄마밥 먹으며 공부에 매진하는 것이 육체적 심리적으로 가장 적합하다 생각됩니다.
    제 아이가 저랬는데 기숙사에서 빼내와 기숙사 아이들보다 진학 잘하고 전문직으로 사회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 43. 아 진짜...
    '17.3.3 1:23 PM (115.143.xxx.77)

    요즘 애들 진심 유리멘탈이군요.
    세상은 더욱더 냉혹한데....
    조금만 어려운일 닥치면 징징짜구 못견디구...
    부모한테 응석부리고 진짜 심각한 폭력을 동반한 왕따가 아니라면 아이를 좀 믿고 맡겨보세요.

  • 44. 어떡한담
    '17.3.3 1:28 PM (106.185.xxx.35)

    원글님 그래도 첫날인데 벌써부터 원글님께서 나서는건 너무 시기상조고요, 고등학교 1학년이면 한달이면 금새 교내에서 친한 친구들도 생기고 룸메랑 떠드느라 못자고 그럴지도 몰라요,

    조금만 시간을 줘 보세요. 아우 글만으로도 괜히 안쓰럽고 그런데.... 그래도 좀 참아봐요

  • 45. 어떡한담
    '17.3.3 1:30 PM (106.185.xxx.35)

    저는 기숙사 고작 반년 생활했었는데요, 낯설고 말도 통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왕따같이 생활하던 제게 손내밀고 하던 좋은 친구들도 있었던것 같아요, 원글님 참아요~ 검정고시는 원글님과 남편분이 더 피말려요

  • 46. .......
    '17.3.3 1:56 PM (220.71.xxx.152)

    요즘 아이들이 유리 멘탈이라니요....
    아니예요. 요즘 아이들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예전과 다르답니다. 왕따도 많고 폭력도 많고
    우리때는 노력하면 성적 나오고 사소한 잘못으로 sns에 뒷담이 흘러넘치는 일은 없었죠. 뭐랄까 좀 너그러운 사회였는데, 요즘은 너무 예민해요. 사회도 아이들도..ㅠㅠ
    전 지금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던데

  • 47. 제발
    '17.3.3 3:27 PM (116.41.xxx.20)

    들어간지 일주일도 아니고 단 하루만에 힘들다도 아니고 죽고싶다 징징.. 거기에 부모는 한술 더 떠 밥도 못먹고.. 이게 유리멘탈 아니면 뭐가 유리멘탈인가요?
    이렇게 한발 한발 집에서 사회로 내딛고 나가는거에요. 부모의 최고의 임무는 아이가 사회속에서 독립할수 있도록 돕는겁니다. 위로와 포근함만이 다가 아닙니다. 댓글 잘 참조하셔서 잘 극복해나가도록 격려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48. 아이고
    '17.3.3 4:12 PM (115.21.xxx.251) - 삭제된댓글

    재수를 기숙학원에서 했는데...
    정말 너무 안맞아서 힘들었어요.
    화장실도 못가겠고, 밥도. 잠자리도..
    3일을 참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데려가라고 울었는데. 엄마가 전화를 끊어버리심 ㅠ
    다시했는데 전화를 안받더라고요ㅠㅠ
    다음날 부터 바로 적응하기 시작해서... 그 기숙생활 1년이 두고두고 얘기할정도로 너무 즐거웠어요.
    조금만 지켜보세요.

  • 49. 40대 중반
    '17.3.3 4:56 PM (115.143.xxx.77)

    저 어릴때 (초등4학년) 60명중 우리반 57명이 3명을 왕따 시켰어요. 악마같은 반장과 그 엄마가 부반장과 그 친구2명이 맘에 않들어서 조직적 왕따를 시켰죠. 전 그3명중에 하나였어요. 셋이서 밥먹고 셋이서 놀고 셋이서 청소했습니다. 전 그때 부반장과 친하지 않았지만 당하는게 너무 정의롭지 못해서 부반장 편 들었습니다.
    끝까지 우리셋이 뭉쳤고 잘 4학년을 마무리 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참 어린이인데...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을까요? 돌아보니 친정 엄마 영향이었습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친정 엄마 성격을 그대로 빼다 박은거죠. 그래서 웬만한일에는 흔들리지 않고 컸던거 같네요.
    원글님 아이가 힘든건 알겠는데요. 그렇다고 부모님이 밥을 못먹고 검정고시를 알아보다니요.
    좀 참고 생각좀 깊이 하세요

  • 50. 굳이 기숙사?
    '17.3.3 5:39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유리멘탈이라기보다 성향차이죠
    단체생활힘든성격이있어요 유난히
    내성적이라든가 개인주의가 강하다던가
    혼자있는게좋고 그걸즐기고 조용한데아님 못견디는
    그런성격들요
    군대같은곳도 도망칠수도없고 운명이러니
    받아들인다지만 사실상 자살하는군인들도많은거보세요
    우리생각보다훨씬많아요
    저희남편이 군대에서 자살병사열명있었댔어요
    뉴스에다나오지도않아요
    사람은 자기에게맞는환경이있어요

  • 51. 원글님
    '17.3.3 6:07 PM (180.70.xxx.82)

    우리애도 오늘 학원땜에 일찍나왔는데
    나오자마자 기숙사가 자기랑 안맞답니다.
    고작 이틀 생활해놓고..
    나오고 싶다네요.들어갈때 잘 생각하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첨이라 그럴수있다고봐요.아직 크게
    반응하지않았어요.
    한달은 다녀보고 판단해도 늦지않을듯요.
    어디 단체생활이 쉽든가요.

  • 52. ...
    '17.3.3 9:07 PM (39.7.xxx.35) - 삭제된댓글

    새벽 1시 정도 자는 사람 많아요.

  • 53. ..
    '17.3.3 9:13 PM (180.230.xxx.34) - 삭제된댓글

    집에서 다니는건 안되는건가요?
    제조카 특목고 다니는데
    기숙사 못있겠다고 진단서 끊어주고 나왔던데..

  • 54. dd
    '17.3.3 9:16 PM (1.232.xxx.169)

    댓글들 이해불가네요.
    무슨 군대보냈나요? 적응하라고 무조건 밀어넣고 관심 끄게??
    여기 안보내면 나라에서 감옥 보내기라도 하나요?
    무슨 어린 여자애를 6명이 자는 곳에 밀어넣고
    무조건 견디라고 지랄들인지.
    저 지금 30대 후반인데도, 나이 먹을만큼 먹어서 중년으로 가는 나이인데도
    6명이 자는 방에서 지내라고 하면 콱 죽어버릴 것 같네요.
    저때는 지금보다 더 예민한 나이인데 6명이랑 방 같이 쓰라고 하고
    형광등 눈부셔서 잠도 못자고
    선배들한테 찍혀서 불편하면 정말 미치거나 자살할지도 모름.
    왜 애를 불행하게 만들어요?
    10대는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예쁜 나이에 행복하게 살아야지, 왜 불행하게 살아요?
    견디라고 하라는 분들. 무슨 돼지 사육합니까?
    사람도 다 사람 나름이죠. 무슨 해병대 훈련 견디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뭔지.
    내향적인 아이는 더 망가져요.
    활달한 아이들은 적응도 잘하고 경쟁하면서 더 공부도 잘하지만
    내향적이고 자기 시간과 공간이 필요한 애들은 엄청난 스트레스 속에서 성적도 떨어지고 망가져요.
    말만 들어도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부모가 왜 애를 괴롭혀요?
    그냥 데리고 나오세요. 검정고시보면 내신도 1등급인데 왜 기숙사까지 보내면서 애를 망치는지 이해불가.
    군대처럼 의무도 아닌데 돼지우리같이 6명씩 집어넣고 에휴...
    너무 끔찍함.

  • 55. dd
    '17.3.3 9:20 PM (1.232.xxx.169)

    저도 10대에 학교 다니기 정말 싫었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자퇴가 흔하지 않았고
    자퇴하고 싶었지만 결국 못하고 꾸역꾸역 다녔어요.
    제 인생에서 제일 후회하는 일이 검정고시 보지 못한 겁니다.
    인생 다시 살라면 자퇴하고 검정고시 볼겁니다.
    요즘은 검정고시도 정말 많이 보는데 왜 불행하다는 아이를 꾸역꾸역 학교에 보내는건지 모르겠어요.
    전 자식이 학교생활 불행해하면 바로 그만두게 할거예요.
    그리고 노는애도 아니고 공부 잘하는 아이 검정고시 보면 후회할 일이 뭐가 있나요?
    공부 안하고 놀지도 않을텐데. 스트레스 없어서 더 성적 올라가요.
    혼자 있어야 공부가 더 잘되고 더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습니다.
    무조건 학교를 다녀야 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건 너무 구시대적인 생각임.
    학교생활의 추억? 추억따위 없음. 검정고시 봤음 그 시절 더 행복하고 빛나게 보낼 수 있었음.
    학교친구? 30넘어서 많이 사라져요.ㅎㅎ
    아이한테 자기 인생을 스스로 선택하게 해주세요. 왜 엄마가 애 인생을 좌지우지하고 강요해요?
    스스로 선택해서 그만두고 싶으면 당장 그만두게 하세요.

  • 56. 인간은
    '17.3.3 11:08 PM (1.232.xxx.169)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건데
    분명히 검정고시라는 다른 대안이 있는데
    애를 불행하게 만들면서
    이것도 못견디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사회생활은 어찌하려고 그러냐?
    이렇게 사회에 적응해야 한다. 유리멘탈 어쩌구..
    이러는거 극혐.
    자기 의지와 무관하게 전체 시스템 속에 개인을 밀어넣고 적응하도록 만드는 것.
    이런 시스템에서 바보대중들이 대량생산되는거죠.
    자기 의지대로 살지 못하고 부모 뜻대로 강압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이 더 바보같고
    유리멘탈인거죠.
    왜 이렇게 부모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선배한테 인사 잘하란 댓글은 뭔지?
    왜 선배들한테 인사를 잘해야 하죠? 그럴 의무라도 있나요?
    도대체 그 애들이 뭔데 그래야해요? 왜 잘보이려고 노력하고 아부떨어야 되는건지?
    직장 상사라도 되나요? 나..참..
    이런애들이 유리멘탈이고 적응해야만 강해지는거라면 아예 여자애 해병대 캠프에 보내세요.
    아니 해병대를 보내서 군인으로 만들고 울고불고 하면 유리멘탈이라 그것도 못하냐고 타박하고
    아예 중동국가로 이민 보내서 힘들게 살게하세요. 못 견디겠다고 울면
    이렇게 세상을 배우는거다. 유리멘탈이라 못쓰겠다. 독립적으로 살거라. 이러시지요.

  • 57. 아 진짜
    '17.3.3 11:34 PM (175.223.xxx.205)

    요즘애들 유리멘탈 운운하시는 분들때문에 또 덧글 다네요
    저 특목고 출신이에요 20년전에 들어갔어요!!!
    우리 윗 기수 선배중에 정줄 놓은 선배가 두명 있었어요
    눈빛 풀리고 수업시간에 손가락으로 책상만 탁탁 두드립니다 하루종일요!
    특목고 나온 애들 기본성향이 냉정해요 그리고 몹시 강하지만 내면은 거친 부분이 있어요 과고 출신들만 만나면 아 우리 같은 종자구나 느껴지는 그 무엇인가가 있을 지경이에요
    가정이라는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세요?
    고등학생이 그런 사회에 내보내질 나이 절대 아니에요 매일매일 돌아갈 집이라는 환경이 있어야 평생을 버텨나갈 정서적 자양분이 생기는거에요

    특목고 기숙사는? 선생님들 우수한분들 모이셨고 잘난애들 데려다놓은만큼 학생 존중해주시고 애들 기본 모범생이고(하지만 그 중에도 잔인하고 못돼처먹은 애들 있다는거 아시죠) 하지만 따스함은 없어요
    애가 악바리 기질에 근성 죽인다 이거 아니면 진짜 잘 살펴보세요 버티면 버텨야지죠 그 속에서 잃는 것들이 대체 무앗일지도 생각해보세요
    위에 아들 기숙학교 보냈다가 성격변했단 글 흘려듣지마세요 전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시절의 불안감이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제발 잘 살피세요 극단적으로는 공부시킨다고 고아원에 갖다맡긴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목고 보내지 말란 얘기가 아니라 애 성향따라 잘 판단하시라는거에요 그리고 나오시려면 한달 이내에 결정하세요 안그러면 전학해서도 구설수 시달리느라 힘들거에요 쟤 적응 못해서 나와다더라... 초반에 빠른 판단하셔서 나랑 안맞아서 나왔다고 말할수 있을때 결정하세요

  • 58. 555
    '17.3.4 2:51 AM (49.163.xxx.20)

    아이에게
    딱 3월 한달만 버텨보자.
    네가 힘들어도 거기 있어야 한다는 말이 절대로 아니다.
    네가 힘들면 지금 당장이라도 데려와 줄 수 있다.
    하지만 혹시나 네가 나중에 너의 선택이 성급했다고 생각할까 걱정되어 그런 것이니
    3월 한달만 버텨보고 그때도 아니면 나오자.
    절대로 버틸 수 없다고, 지금 당장 나오는 것이 최선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언제든 얘기해 달라.
    우린 항상 완벽한 너의 편이고, 네가 원하는 대로 해 주겟다.
    고 얘기하세요.

    저도 특목고 나왔는데,
    초창기 적응 못하는 것처럼 보였던 애들은 대부분 결국 자퇴했고,
    마치 적응을 잘하는 것처럼 보였던 애들도 학업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어요.
    아이가 죽고싶다-고 얘기하는데 멘탈이 어떠니 버텨야한다느니 이렇게 말씀하시면 안돼요.

  • 59. ..
    '17.3.4 3:11 AM (125.178.xxx.106) - 삭제된댓글

    댓글 읽으며 너무 공감해요. 유순하고 소심한 아이 일반고 기숙사에 보냈더니 아이가 두통 가슴두근거림이 생겼어요. 주말에 집에 오면 괜찮아지고 기숙사에 돌아가면 심해져서 정신과에 갔더니 우울증이라고 해서 약먹이며 계속 학교보냈는데 몽유병 증세까지 보여 결국 고1때 자퇴시켰어요. 내신이 최상위고 전국 모의고사 상위 0.1 이내 성적이라 자퇴를 하는게 주저하긴 했지만 전학은 아이가 완강히 거부하고 자퇴를 원해 어쩔수없이 시켰어요. 지금 재수학원 다니는데 표정이 밝고 잘 지내요. 물론 두통도 사라지고요. 정시문이 좁은 상황에서 자퇴했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은 있지만 계속 기숙사에 있었으면 정신이 망가졌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 아인 아직 가정을 떠나기엔 너무 어리고 여린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 성향을 잘 파악해서 결정할 문제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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