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수는 재앙: 병원에 가기위해 사는 노년의 고난

천형 조회수 : 4,585
작성일 : 2017-03-03 01:23:49

60대 이상은 한 해 문화·예술행사를 두 번도 채 안 보고,
70대 이상은 죽을때까지 10년간 온갖 질환에 시달리면 죽음의 문으로 다가간다. 
옷 입기나 세수, 목욕이나 대소변 조절 등 일상생활 중 하나라도 하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는 노인은 100명 중 7명.  한달 의료비 지출은 1인당 27만5천원.

그런데 현실은,
노인 10명 중 4명만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을 받고,
그마저도 월 평균 31만원 정도에 불과해 의료비 내기에도 빠듯한 슬픈 진실.
그런데 게시판에서는 풍족한 노인들만 허세인지, 윈도우라이프인지 ㅎㅎ
여튼 통계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는 다르다는.

부자는 다를거라고?
물론 좋은 병원, 근사한 요양원에 가지만, 컨셉은 죽음과 치매가 드리운 천형일 뿐이다.
돈이 나를 보호해줄거라고?  거야 정신이 멀쩡해야 하는데,  통계는 65부터 9명중 1명은 치매고, 매 5년마다 그 수는 두배로 기하급수 증가.  내 정신이 내 것이 아니니 내 돈은 더 이상 내 돈이 아니라는 ㅎㅎ
IP : 121.148.xxx.1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형
    '17.3.3 1:25 AM (121.148.xxx.158)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 2. . . .
    '17.3.3 1:25 AM (211.36.xxx.41)

    그래서요

  • 3. 천형
    '17.3.3 1:29 AM (121.148.xxx.158)

    현명한 자는 환상특급에서나 보는 백세시대, 행복한 노년 사기극에 놀아나지 않죠.
    멍청한 인간들만 노년 병원비와 치매 간병비 마련을 위해 젊음을 희생하는 웃지못할 촌극.
    말하자면 공포 마케팅의 호구

  • 4. 그러니까 결론은
    '17.3.3 1:44 AM (59.6.xxx.151)

    몇세 이상은 자살해도 사회적 편견을 갖거나, 혹은 권장하는 계몽이 필요하단 말이죠?

  • 5. 천형
    '17.3.3 1:47 AM (121.148.xxx.158)

    국민연금 수혜 시기도 67-70으로 늦추는 안으로 간보는데,, 연금받아서 노년 똥기저기 사는데 써야 할 듯ㅋ
    100세 시대 어쩌구 드립치면서 수십년 불입한 연금을 가로채려는 공공 사기극.
    봄빛이 따스할 때 즐기지 못하고, 아끼고, 또 아끼고, 허리때 졸라 존재하지도 않는 노년을 기대하는 슬픈 민초.

    까르페 디엠이란 말만 알지,, 그 뒤에 나오는 더 현실적인 "꽘 미니뭄 크레둘라 포스테로(미래는 최소한만 믿어라"는 낯선가?.

  • 6. 결론
    '17.3.3 1:49 AM (121.148.xxx.158)

    행복한 노년은 없다.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치매와 질병이 있을 뿐이다.

  • 7. 큐큐
    '17.3.3 1:57 AM (220.89.xxx.24)

    자기 정신이 없으면 돈뺏기는건 한순간이죠.. 악용하는 자식들도 있구요..

  • 8. ....
    '17.3.3 2:00 A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뭐래니..
    그래서 빨리 마감하시려고요?

  • 9. ㅎㅎ
    '17.3.3 2:13 AM (121.148.xxx.158)

    혀짧은 말투를 보니 벌써 치매온 듯,
    뒤지는 것은 자유니 초이스 이즈 유어스.

  • 10. 그러게
    '17.3.3 7:08 AM (110.45.xxx.194)

    뭔 영화를 보시려고 태어나셨나요?

  • 11. 분별
    '17.3.3 7:41 AM (58.230.xxx.247)

    다람쥐가 어쩌다가 태어나서 평생 채바퀴 돌리는 삶
    무슨생각으로 사는지 아마 그냥 본능적으로 배고프면 먹고 싸고 자고
    문화생활이 꼭 현장에 비싼티켓사서 봐야하는 목마른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집에서 티비로만 봐도 되는사람이 더많을것이고
    나의 경우 그시간에 파릇파른 커가는 허브같은걸 기르는게 가슴이 벅차오르니
    시간내서 찾아가지 안을뿐
    팔순 구순의 엄마와 가까운 친지들
    아프면 병원가고 가까운 절이나 성당가고
    순리적으로 운명이라 받아드리며 희노애락이 반복되는 삶을 살아갈뿐
    뭐가 옳고 그르고 행복하고 불행하고도 순간순간의 감정변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것

  • 12. 그럼
    '17.3.3 9:39 AM (110.47.xxx.46)

    빨리 죽으세요. 지금도 별반 건강치도 않은거 같은데

  • 13. 저도 장수는 재앙이라 생각해요.
    '17.3.3 10:35 AM (1.246.xxx.122)

    나 아닌 누구한테 폐를 끼친다면 장수는 복이 아니라 '화'가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 14. 그러게
    '17.3.3 11:39 AM (121.147.xxx.126)

    죽어야 할 쓸모없는 잉여들은 악플이나 다는 하찮은 인생인데 ㅎㅎ 저런인간들이 노년에 치매걸려 돌아다는 세상이 바로 지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757 곽상언 안희정 15 .. 2017/03/20 2,374
663756 왕이 앞에서 사드 얘기 꺼내지도 못한 틸러슨 1 미국을믿지마.. 2017/03/20 693
663755 머리말리는데 좋은 드라이기 추천바랍니다. 16 여고생 2017/03/20 3,881
663754 당신 아이는 당신만 이뻐요 18 2017/03/20 5,242
663753 40대 중반 운동 하세요? 8 하늘 2017/03/20 3,372
663752 변기 물이 잘 안내려가요. 3 몇 년 전부.. 2017/03/20 1,213
663751 박근혜, 자택서 14개 신문 구독…중앙일보는 제외 11 꼬끼오뒤끝 2017/03/20 2,622
663750 문재인에 대한 네거티브가 도를 넘는군요 39 ㅇㅇㅇ 2017/03/20 1,154
663749 우울함이 심해져서 이러다 가족들한테도 안 좋을꺼 같아요 2 우울 2017/03/20 885
663748 여기는 새로운 사실하나말하면 쌈닭들처럼... 아니왜 2017/03/20 245
663747 안희정 캠프 전번 좀 알려주세요 8 참숯 2017/03/20 710
663746 나물이 집밥의 노동력을 최고로 잡아먹는거 같아요.. 26 봄나물 2017/03/20 5,170
663745 현재 본인의 마음을 가장 괴롭히고 있는 건 무엇인가요? 7 마음 2017/03/20 935
663744 갈비뼈 갈라지는 쪽중 오른편이 아파요 1 통증 2017/03/20 600
663743 50대 초반인데 갱년기 오려나봐요 4 5-2 2017/03/20 2,812
663742 강아지 살찌는 사료 있나요? 8 ㅇㅇ 2017/03/20 5,768
663741 학생부로 뽑은 학생이 평균 학점 높다는 기사 18 학종 2017/03/20 2,207
663740 통역병 자격요건이 뭔가요? 5 ... 2017/03/20 1,648
663739 3일동안 변못보고 대장내시경하러갑니다 9 어제 2017/03/20 2,556
663738 2017년 3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3/20 364
663737 세월호 인양 사전점검 완료..인양시기 22일 이후 결정 2 후쿠시마의 .. 2017/03/20 211
663736 처음 교회 나가는데 성경책 어떤 걸로 사면 좋을까요? 4 교회 2017/03/20 647
663735 쿠키만드는 레시피에 카놀라유 2 ㅇㅇㅇ 2017/03/20 982
663734 저 교육정책을 보고 찍으렵니다 17 교육정책 2017/03/20 905
663733 레인지로버 오토바이그래피 어떤가요? 1 ... 2017/03/20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