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이 입학 잘했냐고 시어머니가 전화왔는데

조회수 : 3,833
작성일 : 2017-03-02 19:53:53

괜히 맘이 약해지고 울고 싶어지더라구요.


학교 온엄마들보니 다들 한 포스하고 좀 쎄보이고 그렇더라구요.서릿발날릴거 같이..


아이들도 바짝 긴장해있는거 같고...


그래서 어머니한테 그렇게 말했더니....

웃으시며 '그시절엔 엄마들이 좀 극성맞아야 공부를 잘했다며..' 당신이 좀 극성 떨었다고 옛날에

..요즘엔 엄마들이 다 배워서 또 다 잘하지 않냐고

그러시네요..저도 이런아이관련 일있을때마다 어머님이 달라보여요..

아이둘 사립학교 보내고 둘다 스카이 보내고

80년대지만...

대단해보이세요. 학력이 긴것도 아니지만

어떻게 아들들을 밀어부쳤는지 욕심을 부리셨는지

전 점점 자신이 없어져요.ㅠㅠ


저희 친정엄마같이 애들 입시 대충 어러버리 할거 같아요 ..마지막엔 자포자기 ㅠㅠ

IP : 124.49.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제
    '17.3.2 8:00 PM (119.71.xxx.20)

    그런 엄마들만 몰려와서 그럴거에요.
    쌀쌀한 이놈의 날씨도 한몫하구요.
    시행착오겪다 보면 아무 것도 아니고
    조언해줄수도 자리도 당연 있을거에요.
    새내기엄마들 회이팅^^

  • 2. 고딩맘
    '17.3.2 8:07 PM (183.96.xxx.241)

    맞아요 아이 많이 격려해주세요 잘할거예요 홧팅!

  • 3. 원래 초등입학할때
    '17.3.2 8:10 PM (124.51.xxx.161)

    엄마가 젤 긴장되고 떨려요
    아이가 아직아기같고 덜 야문것같은데 세상속으로 내보내야하니
    아이들은 생각보다 강하고 잠재력이 강한것같아요
    늦게 성숙한 아이도있고
    성격도 제각각이고
    끝까지 믿고 사랑하면 잘될꺼에요
    그렇게 믿어봅시다
    오늘 날씨가 쌀쌀해서 더 움추려드셨을 듯한데
    따뜻한것 드시고 힘내세요

  • 4. ..
    '17.3.2 9:15 PM (180.230.xxx.34)

    몆학년 입학인데 벌써 기죽고 그러세요
    소신껏 잘 키우시면 되죠
    초등때 멋모르고 극성스러운 엄마들도많아요

  • 5. 초등인가요?
    '17.3.2 10:11 PM (211.108.xxx.4)

    걱정마세요
    1~3학년쯤 되면 그런엄마들 어느정도 사라져요
    모여서 우루루 다니던 엄마들 패나누다가 없어지고들 그래요

  • 6. 중딩이어요
    '17.3.2 11:47 PM (124.49.xxx.61)

    이학교가 공부잘한다고 소문이 낫어요..저는 아들인데...여자애들이 드세고 잘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4300 고양이는. . . 왜 꾹꾹이를 하는거예요? 4 빼꼼 2017/04/14 2,153
674299 애들 키우시는 분들 자존감이 정말 중요합니다 1 샬랄라 2017/04/14 1,777
674298 정치병 환자들 여기 다 모인듯 11 으휴 2017/04/14 675
674297 왜 토론을 서서 해야되나요?? 9 .... 2017/04/14 760
674296 영어 표현 뭐가 맞나요 3 부탁드립니다.. 2017/04/14 535
674295 더 플랜 방금 다 봤어요 10 란콰이펑 2017/04/14 1,222
674294 병설은 맞벌이에겐 남의 떡 9 다른상황 2017/04/14 1,628
674293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직 국방부 관료 부사장 영입 미국국방부 2017/04/14 347
674292 전쟁 날까요 ? 5 .... 2017/04/14 1,685
674291 어느 교수님이야기 4 ㅁ ㅁ 2017/04/14 1,428
674290 부산에 계신 문재인 지지자 여성분들께 | 8 ... 2017/04/14 691
674289 안철수, 부인의 '사적 일 지시'에 직접 관여 11 샬랄라 2017/04/14 913
674288 교통카드 좀 알려주세요 4 ㅡㅡㅡ 2017/04/14 589
674287 다음 토론회는 4대 1의 구도가 확실합니다. 8 수인503호.. 2017/04/14 1,114
674286 누드 프레지던트 해보셨나요? 6 참참 2017/04/14 750
674285 삼성 세탁기 홍이 광고모델? 토론 이제 2017/04/14 533
674284 폐경일까요? 8 병원 언제?.. 2017/04/14 2,194
674283 자신감이 부족해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5 유유리 2017/04/14 1,476
674282 쑥차에 카페인 성분이 있나요 1 ... 2017/04/14 4,635
674281 펌)안철수 부인 김미경교수 임용 당시 서울대교수들 항의서신 22 흠.... 2017/04/14 1,551
674280 홍준표보다 문재인이 더 시러요 39 하양이 2017/04/14 1,768
674279 홍준표 발언은 허위 6 . . . .. 2017/04/14 771
674278 생긴게 일본 사람 같다는 어떤 이미지 일까요? 13 미국인 2017/04/14 2,395
674277 검찰, 여론조사업체전격압수수색'문재인에 불리한문장제시' 집배원 2017/04/14 612
674276 GUI 디자인을 하려고 합니다. 111 2017/04/14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