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맘이 약해지고 울고 싶어지더라구요.
학교 온엄마들보니 다들 한 포스하고 좀 쎄보이고 그렇더라구요.서릿발날릴거 같이..
아이들도 바짝 긴장해있는거 같고...
그래서 어머니한테 그렇게 말했더니....
웃으시며 '그시절엔 엄마들이 좀 극성맞아야 공부를 잘했다며..' 당신이 좀 극성 떨었다고 옛날에
..요즘엔 엄마들이 다 배워서 또 다 잘하지 않냐고
그러시네요..저도 이런아이관련 일있을때마다 어머님이 달라보여요..
아이둘 사립학교 보내고 둘다 스카이 보내고
80년대지만...
대단해보이세요. 학력이 긴것도 아니지만
어떻게 아들들을 밀어부쳤는지 욕심을 부리셨는지
전 점점 자신이 없어져요.ㅠㅠ
저희 친정엄마같이 애들 입시 대충 어러버리 할거 같아요 ..마지막엔 자포자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