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풍차돌리기 몇년 해서 1억 2천 모았어요

재테크문의 조회수 : 36,039
작성일 : 2017-03-02 18:03:27

제가 이거 모으느라고 정말 쓰러질 뻔 했어요.

하여간에 탈탈 털어서 풍차돌리는데 다 넣고 참고 지냈죠.

은행에서는 이거 끝나니까 새로 적금 들라고 하는데

이렇게 심한 강제저축 계속 하다가는 정신이 피폐해질거 같아요.

조금만 느긋하게 다시 시작하려고 해요. 그동안은 너무 바짝 조였던 것이라.


오늘 국경일 다음날이라 무지 바빴지만 만기해약하고나니 1억 2천 98만원 되더라구요.

이 돈을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까요?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서 일단 MMT 에 넣어두었습니다.

알려주시는 분들 모두 3Kg 씩 빠져서 예뻐지세요.

IP : 112.186.xxx.156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아
    '17.3.2 6:04 PM (122.128.xxx.172)

    한달 수입이 어느 정도세요?

  • 2. 우와
    '17.3.2 6:05 PM (223.33.xxx.37) - 삭제된댓글

    얼마씩 어떻게 몇년 노하우 풀어주세요

  • 3. --
    '17.3.2 6:05 PM (121.160.xxx.103)

    이 와중에 풍차돌리기 야하게 들리는 전 음란마귀가 꼈나봐요 ㅡㅡ

  • 4. 풍차3년
    '17.3.2 6:06 PM (112.186.xxx.156)

    풍차돌리기 3년 했어요.
    집에 굴러다니던 동전까지 제 풍차 밥이 되었구요.

  • 5. 대단하네요
    '17.3.2 6:07 PM (223.33.xxx.207)

    저도 풍차돌리기 1년하고 그만뒀어요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 6.
    '17.3.2 6:07 PM (125.176.xxx.152)

    당장 쓸거 아니라면 저라면 채권을 사놓겠어요.

  • 7. ..
    '17.3.2 6:08 PM (221.165.xxx.58)

    처음 시작할때 얼마로 시작하셧어요?

  • 8. 와아
    '17.3.2 6:09 PM (122.128.xxx.172)

    한달에 360만원이나 저금할 수 있는 경제력이 부럽네요.
    많이 벌어야 많이 모을 수 있는 거죠.

  • 9. ㅇㅇ
    '17.3.2 6:09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이자가 얼만지 궁금

  • 10. ....
    '17.3.2 6:10 PM (130.105.xxx.64)

    하도 유명하길래 저도 해보려다가 안했어요. 그냥 적금과의 차이도 모르겠고 금리 하락기라 할때마다 금리가 떨어질테니요..차라리 3년 적금이 나은거 아니었나요?

  • 11. ...
    '17.3.2 6:10 PM (221.165.xxx.58)

    풍차가 아니래도 적금할수 있는 상황이 되시니 돈을 모으신거네요 부러워요

  • 12. 풍차
    '17.3.2 6:11 PM (112.186.xxx.156) - 삭제된댓글

    풍차는 결국은 만기까지 가야만 의미있는 것이니까
    각자 자기 여건에서 강제저축으로 할 수 있는 한도를 들면 같아요.
    풍차는 통장이 여러개 되니까 풍차통장을 따로 잘 마련해둬야 해요.
    일부는 그때그때 금리가 유리하면 인터넷전용계좌로 해서 무통장이구요.

  • 13. 풍차
    '17.3.2 6:15 PM (112.186.xxx.156)

    풍차는 결국은 만기까지 가야만 의미있는 것이니까
    각자 자기 여건에서 강제저축으로 할 수 있는 한도를 들면 될거 같아요.
    풍차는 통장이 여러개 되니까 풍차통장을 따로 잘 마련해둬야 해요. 안 그러면 넘 헷갈려요.
    일부는 그때그때 금리가 유리하면 인터넷전용계좌로 해서 무통장이구요.

  • 14. 금리는
    '17.3.2 6:20 PM (112.186.xxx.156)

    금리는 기대할게 없습니다.
    3년 적금이 나을수도 있겠지만 저도 중간에 집안 일로 돈이 필요할 때는 통장 하나 해약했거든요.
    풍차는 이렇게 통장의 일부를 해약해도 나머지 적금은 그대로 가기 때문에 저축의 모멘텀이 계속됩니다.
    풍차로 강제저축 계속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고요,
    하다보면 그동안 절약을 한다 해도 얼마나 자질구레 쓸데없이 낭비했는지 뼈속 깊이 알게 됩니다.

  • 15. ...
    '17.3.2 6:21 PM (203.228.xxx.3)

    3년에 1억 2천 모을려면 한달에 세후 얼마 벌어야 해요? 정말 부럽네요

  • 16. 상황
    '17.3.2 6:25 PM (112.186.xxx.156)

    저 맞벌이지만 도우미 힘을 전혀 안 빌리고 살았어요.
    외식도 한달에 한번도 할까말까.
    웬만한 건 다 안사고 버티고요.

    풍차가 아니라도 적금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남들은 볼 수도 있었겠지만
    저로서는 뼈를 깎는 고통과 인내로 만든 저축입니다.

    극한적인 저축을 하다보니 너무 정신이 피폐해져서 내가 뭔짓을 하나 싶을때도 있었어요.
    나중엔 제가 좋아하는 것에는 합리적인 돈을 쓰자는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그러고 나니 조금은 살겠더라구요.

  • 17. 님정신은
    '17.3.2 6:26 PM (203.128.xxx.91) - 삭제된댓글

    피폐해졌어도 던이 남았잖아요 ㅎㅎㅎ
    축하합니다

    저축이란거이 강제성없으면 하기 힘들죠머
    앞으로도 박차를 가하시길~~~
    이게 욕인지 칭찬인지 ㅋㅋㅋ

  • 18. 미용실
    '17.3.2 6:28 PM (112.186.xxx.156)

    미용실도 1년에 한번 6만원짜리 파마하고요.
    카트는 6개월에 한번 갔습니다. 1만2천원.
    염색은 풍차 시작하고선 셀프로만.

    풍차 하고선 화장품, 옷, 신발, 가방 거의 사지 않았어요.
    꼭 필요한 것만 샀어요.

  • 19. 오늘
    '17.3.2 6:36 PM (203.128.xxx.91) - 삭제된댓글

    일억이천데이를 즐기삼~~^^

  • 20. 어머나
    '17.3.2 6:36 PM (223.62.xxx.191)

    한달에 얼마씩 저금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21. 모임이나 경조사때는
    '17.3.2 6:37 PM (223.62.xxx.89)

    잘 쓰셨나요?
    이런 분들 보면 너무 박하셔서.
    울언니가 짠순이인데 너무 인색해서요.

  • 22. ??
    '17.3.2 6:42 PM (220.85.xxx.137)

    풍차돌리기가 뭔가요?

  • 23.
    '17.3.2 6:47 PM (223.62.xxx.157)

    나름 재테크에 관심있고 다양하게 접한 편인데
    이 풍차라는 재테크 용어를 대부분 알고 계시는건가요?;;

  • 24. 아이고
    '17.3.2 6:49 PM (39.7.xxx.69)

    수고 많으셨어요. 그 기분 충분히 느끼시면서 맘껏 행복하세요.
    재테크 바보라 원하는 내용은 없어요. ^^;

  • 25. 풍차돌리기란
    '17.3.2 6:55 PM (122.128.xxx.172)

    매달 통장을 하나씩 늘려 나가는 겁니다.
    1년이면 통장이 12개.
    그리고 늘어난 각 통장마다 매달 일정액을 불입하는 거죠.
    많이 버는 사람들은 시도해도 좋을 겁니다.
    마른행주도 짜내면서 겨우 생계나 유지하는 계층에게는 그림의 떡인 재테크 방법이죠.

  • 26. ...
    '17.3.2 6:57 P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풍차는 검색하면 나와요.

  • 27. ...
    '17.3.2 7:00 PM (58.121.xxx.183)

    풍차돌리기는 검색하면 나와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처음부터 30만원씩 10개 만들어도 될터인데...
    저도 3년에 1억 만들어봤는데, 나중에 적금 더하기 이자가 총 5천만원 이하가 되도록 은행별 계좌를 나눠서 들었어요.

  • 28. 아뜨리나
    '17.3.2 7:00 PM (125.191.xxx.96)

    저도 풍차돌려서 네번째 만기 돌아왔어요
    돌릴때는 힘들던데 만기되니 행복해요

    쓸데없이 돈 안쓰니 좋구요

  • 29. 은행은
    '17.3.2 7:07 PM (211.109.xxx.5)

    같은 은행으로 통장을 만드는거죠?

  • 30. 원글님
    '17.3.2 7:26 PM (221.167.xxx.125)

    맞아요 먹을거 다 먹고 돈 못 모아요 옷도 안 사입고 입던거 입고 먹는건 외식은 돈 아까와 못하죠

    님 이제 맛난음식 드시고 다시 시작 ㅋㅋㅋ

  • 31. 00
    '17.3.2 8:54 PM (223.62.xxx.210) - 삭제된댓글

    제가 축하 많이 해드릴게요 추카추카
    3년 잘 버티셨어요

    소비도 중독성이 있듯 저축도 중독성이 있죠
    저는 5년짜리 내년에 만기되는 적금 있네요
    4.9프로 단리지만 월300씩 하고 있어요
    금리높은 적금 출시되면 딱 잡아 놓아야 해요

  • 32. 흑흑
    '17.3.2 9:44 PM (123.213.xxx.105)

    저도 그거 한 일년 했는데
    은행 다니는 친구가 "창구 직원은 그거 얼마나 귀찮은지 아니? 차라리 적금을 들어!"
    하는 바람에 그만 뒀어요.

  • 33. ...
    '17.3.2 9:46 PM (1.247.xxx.247)

    월 259받는 월급쟁이로서.

    월 300만원, 월 400만원씩 풍차돌리기 하는 사람들 부럽네요.

    그래도 월 200만원 받는 월급쟁이들 내려다 보면서 힘내려고요

  • 34. ...
    '17.3.2 11:06 PM (211.58.xxx.167)

    창구직원이랑 뭔상관이요. 모바일 계좌로 해도 되고 창구에서는 금방 뚝딱 만들어주고요...

  • 35. 엄마
    '17.3.2 11:48 PM (183.103.xxx.123)

    저도 풍차 돌리기 1년 2개월 째인데 4천 6백50만원 되었어요.

  • 36.
    '17.3.2 11:48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으로 적금,예금,중도해지,만기해지
    다 해요
    은행창구 가본지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요

  • 37. ...
    '17.3.2 11:56 PM (223.62.xxx.18)

    매달 10만원짜리 여러개 계속 만들면 되는거죠?

  • 38. 축하해요~~!
    '17.3.3 12:33 AM (183.96.xxx.122)

    풍차돌리기 어렵죠.
    저도 바짝 조여서 열심히 모으고 한동안 허리띠 끌르고 살았는데 ㅎㅎ
    다시 좀 조일때가 되었구나 싶습니다.
    돈 많이 버는거랑 저축열심히하는건 노상관이예요.
    풍차 여러개 하다보면 저축가능한데가 점점 늘어요.
    나중에는 안쓰는거 팔아서 저축하게됩니다.
    경조사 덜간다시는 분.. 자잘하게 약속 모임 덜가고 일늘려서 못가니까 휴일에하는 경조사라도 꼭 가게돼요.
    저는 200 간당간당하게 벌때 3년 바짝 모아서 1억 못되게 모아봤는데 젊을때라 가능했던것 같아요.
    창구직원 인넷뱅킹 좋아하지 말라고 하세요.
    모두가 인터넷뱅킹 하는 순간 창구직원 전멸됩니다.
    기념이니까 3년정도 채권하나 하시던가 크게 떼시고 다시 저축하시면 되겠네요.
    아니면 집늘리시던가요.
    그 기분 아니까 더 축하합니다.

  • 39. 지우지마세요ㅠ
    '17.3.3 1:17 AM (1.176.xxx.24)

    풍차돌리기 좋은글 정보 얻어갑니다ㅠ

  • 40. ㅇㅇ
    '17.3.3 1:33 AM (223.62.xxx.122)

    저도 한달에 50씩 12개 들어서 만기 6개 타고 이제 6개 남았어요 ᆞ3년은 넘 길어서ᆢ 이거 다 타면 잠시 쉬고 또 시작 해야죠^^ 은행창구 직원도 신기해 하던데요? 목돈되니 좋은데 요즘 금리가 넘 낮아요
    12개가 전부 금리가 다르구요 한달에 600씩 타니까 혼자 보고 있으면 즐거워서 너무 좋아요

  • 41. 아이사완
    '17.3.3 8:49 AM (175.209.xxx.82)

    수고 하셨어요.

    재미있게 사세요.

  • 42. 한달에
    '17.3.3 8:59 A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한달에 얼마씩 하셨어요?
    저도 풍차 돌릴려다 포기한 적 있는데..이게 쉽지 않더락요

  • 43. 축하축하
    '17.3.3 9:30 AM (222.232.xxx.252)

    드디어 그동안의 고생에 결실을 맺으셨네요~ 이제 그 여유자금으로 어디에 투자할까 고민하지마시고, 남은돈도 동일하게 운용하세요 괜히 엄한 거치식 손대셨다가 피본 아짐들 많아요

  • 44. 풍차돌리기가
    '17.3.3 9:40 AM (118.44.xxx.239)

    뭔지 글을 한참 읽어도 모르는 이 경제에 무지한 저를 위해
    설명해주실 분

  • 45. 윗님...
    '17.3.3 10:00 AM (130.105.xxx.64)

    그냥 검색해보면 될걸...
    별거 아니에요.
    한달에 하나씩 정기예금 드는거에요.
    100만원짜리 정기예금 들고 다음달에 100만원짜리 하나 더 들고, 그 다음달에 하나 더 들고 ...그런식...
    그걸 1년짜리를 하든 3년짜리를 하든...
    그러니 매월 달라지는 금리대로 금리는 다 달라지고...맨 처음 시작한 정기예금 만기되고 그 다음달 또 하나 만기되고...이게 좋은 점이 통장이 여러개 생겨서 다 해지 안해도 되는거 맞나요?
    저는 그냥 적금을 그리 들어요. 그리고 해지 안하면 되죠. 똑같해요.
    3년 전 금리가 더 좋았기 때문에 매월 금리 하락하는 하락기에는 3년짜리 정기적금이 훨씬 낫지요.
    그냥 의지 문제에요. 저축에 대한 의지 강하고 절대 해지 안하는 사람들은 풍차돌리기 할 필요 없어요.
    한창 유행일때 알아보니 저같이 안 쓰고 저축 많이 하는 성격은 필요 없다고 생각 되서 그냥 적금 들었어요.
    그런데 요즘 이율 너무 낮아서 재미 없네요. 3년 전에 할거였음 그 돈으로 집 산게 나았을걸요 ㅋ

  • 46. ...
    '17.3.3 10:30 AM (1.233.xxx.6)

    그냥 적금을 들지 왜 굳이 풍차를...해약이 두렵다면 그냥 50만원이나 100만원 정도로 금액을 쪼개서 들면 됩니다 풍차 뭔지 아는데 뭐 굳이...

  • 47. 대체
    '17.3.3 10:36 AM (175.223.xxx.123)

    풍차는뭐고

    뭔말인지 단한개도 못알아듣겠는 1인 ㅡ.ㅡ

  • 48. 음..
    '17.3.3 10:37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박수 쳐드리고 싶네요.
    대단합니다.
    뭐라고 해낼 분이시네요.

    저같은 의지박약은 죽었다 깨나도 못하거든요.

  • 49. Oo
    '17.3.3 11:09 AM (211.36.xxx.47)

    축하드려요

  • 50. 그래서
    '17.3.3 11:16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같은 금액을 적금으로 넣을 때와 풍차돌리기를 했을 때 수익률 차이가 얼마나 되는데요?
    뭐 때문에 저렇게 힘들게 통장을 30개나 만드는지 이해가 안 되서요.

  • 51. ...
    '17.3.3 11:29 AM (211.108.xxx.200)

    축하합니다.
    전 매달 예금 하나씩 들었어요.
    맞벌이 급여의 70%를 매달 1년짜리 예금으로 묶었어요.
    1년후에는 매달 예금 찾느라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는 ㅎㅎ.
    전 3년정도 하고 육개월 정도 휴식기를 가졌어요.
    페이스 조절하는 것도 필요해요.
    풍차 돌리기를 하면서 절약이라는 큰 배움을 얻은 것 같아요.
    그 덕분일까 지금은 적당히 쓰면서 사는데도 저축액은 예전 못지 않아요.
    목표 달성후에는 연말에 남편과 여행을 떠나는데 일년동안 열심히 노력한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생각해요.
    그때만큼은 아낄 생각하지 않고 좋은 숙소, 맛집 즐기는 여행을 합니다.

  • 52. ....
    '17.3.3 1:25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ㅎㅎ 힘내세요
    저 2010년에 풍차돌리기 시작해서 모은 몇천이 지금은 10억이 됐어요
    저는 그냥 예금만 쭉 해요..
    금리 1프로라도 더 받을려고 버스타고 전철타고 지방도 갔어요..
    그렇게 지방간 날이면 점심도 굶었어요 거기서 점심 사먹고 하면
    남는 돈도 없다 생각 들어서요
    팁은 무조건 저축은행 이용하세요..

  • 53. ....
    '17.3.3 1:29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처음 풍차돌리기 했던 2010의 금리를 지금 보니 4.7이고
    2011년은 5.9네요...
    10억예금 5.9 금리면 좋겠네요 4.5라도 주면 좋겠어요..

  • 54. 풍차뱅뱅
    '17.3.3 1:34 PM (121.150.xxx.150)

    그정도 금액 되면 해볼만도 하겠어요. 부럽다.... ㅠㅠ

  • 55. 감사감사합니다
    '17.3.3 2:43 PM (112.186.xxx.156)

    오오.. 베스트 갔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구한 조언에 대해서는 채권, 또는 다시 그대로 풍차 돌리라는 의견 외엔.. ㅠ ㅠ

    저도 이걸로 뭘 해보려 했더니만 종자돈이 되기엔 너무 작더라구요.
    그래서~ 두둥~
    저축액을 더 올려서 새로이 풍차를 들었습니다!
    풍차 돌리는 맛을 알기에, 또 이렇게 저축하는 습관을 유지하려고..
    이런저런 이유로요.
    댓글에 10년 풍차 돌린 분도 계신데 제가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았네요.

    댓글 보면서 창구직원이 귀찮아 하면,
    뭐 그 창구직원은 직업을 바꾸는게 낫지 않나 잠깐 생각을 했어요.
    저는 은행에 갔을 때 일 잘하고 친절한 직원은 이름 기억했다가
    인터넷 계좌들때 추천한 직원으로 올렸어요.
    나중에 은행갔을 때 이 계좌 들때 추천직원으로 올렸다고 하면 다들 고마워하던데요.
    그 직원 뿐 아니라 지점의 점수도 올라간대요.

    금리는 형편없지만 이렇게 계속 풍차 돌려서 정말 종자돈 마련하려구요.

    참, 저보고 남에게 인색할 거 같다는데
    저는 매달 뜻있는 단체 3군데에 정기적으로 기부합니다. 그건 19년 되었어요.
    이건 가난할때부터 시작한거예요.
    그리고 2016년만 해도 2군데 대학에 1300만원가량 기부했어요.
    저도 김밥아줌마, 콩나물 아줌마가 무지 절약해서 기부할 때 이런 심정이었겠구나 어렴풋이 알거 같아요.
    나는 마른 빨래 쥐어짜듯이 살면서 먹고 싶은거 못 먹고 사고 싶은거 못 사면서
    그렇게 모은 피같은 돈을 기부할 때
    얼마나 큰 기쁨과 내 일상이 감사한지, 그거 느껴보지 못한 분은 모를거 같아요.

  • 56. ♥♥♥
    '17.3.3 2:52 PM (1.238.xxx.31)

    님 존경해요 ~~

  • 57. ....
    '17.3.3 3:29 PM (122.34.xxx.208)

    부러워요
    저도 풍차돌리기 시도해봤는데 끝을 못본 ㅜㅜ

  • 58. 지금 자세히 보니
    '17.3.3 4:00 PM (112.186.xxx.156)

    좀 전에 댓글 달고 자세히 보니까
    제가 2016년도에 대학에 기부한 금액이 딱 5만원 모자란 1400만원이네요.

  • 59. wlsk
    '17.3.3 4:02 PM (106.252.xxx.230) - 삭제된댓글

    풍차돌리기 엑셀로 설명해 둔것 http://blog.naver.com/tan131/220664492221

  • 60. .....
    '17.3.3 5:42 PM (175.223.xxx.229)

    풍차돌리기...

  • 61. ㅇㅇ
    '17.3.3 8:57 PM (223.39.xxx.28) - 삭제된댓글

    저는 풍차를 돌리지는 않지만 저축은 열심히 해요
    저축80프로 etf20프로로 관리해요

    기부도 많이 하시는 멋진 분이세요
    정말 대단한 분 82에서 뵙는 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212 왜 우유팩에 "까지" 있잖아요 1 ㅇㄹㅇ 2017/03/05 1,554
658211 친구와 맞바꾼 가방때문에 고민이예요 9 .. 2017/03/05 3,998
658210 유통기한 지난 조제약은 어디에 버리나요? 8 2017/03/05 1,671
658209 날마다 새로움과 변화를 느끼며 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4 ㅗㅗ 2017/03/05 1,235
658208 아이들 사진. 동영상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는 곳 있나요 7 . 2017/03/05 1,293
658207 개냥이를 찾아요!!!! 14 외롭 2017/03/05 1,855
658206 마트의 조* 호텔 김치.. 아주 맛나요! 14 자취생 2017/03/05 4,390
658205 서유정이랑 반효정 닮지 않았어요? 5 ... 2017/03/05 1,357
658204 안쓰는 린스 어떻게 처리할까요? 15 으미 2017/03/05 4,972
658203 블랙 팬츠 어디 브랜드가 가장 이쁜가요? 3 패션 2017/03/05 1,793
658202 트럼프 "오바마가 내전화 도청..워터게이트감".. 12 아이고 2017/03/05 1,760
658201 아이 본성이 까불이인데 공부의 길로 이끌어도 될까요?ㅠ 2 장난꾸러기 2017/03/05 786
658200 아이가 이유 없이 열이나요. 3 ## 2017/03/05 830
658199 오이김치 갓김치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있나요? 2 소소 2017/03/05 474
658198 사랑받는 엄마 사랑받는 아내되기 알콩달콩48.. 2017/03/05 833
658197 첫키스 로망같은거 있었어요? 8 로망 2017/03/05 2,269
658196 엄청 먹었어요ㅠㅠ 10 미침ㅠ 2017/03/05 2,071
658195 한솔고 방과후 수업 1 고1맘 2017/03/05 841
658194 15년전만 해도 아들선호 강했는데 12 변했네 2017/03/05 4,815
658193 중국사람들 쫙 빠져나가면 아파트가격 폭락하겠네요. 18 2017/03/05 17,066
658192 그알 마지막이 하이라이트네요 ㅎㅎ 12 ㅇㅇ 2017/03/05 6,532
658191 개신교 신자들은 과연 죄없다, 모른다 할 수 있나요? 24 지금이사태에.. 2017/03/05 1,457
658190 강원도 띄우기? 7 ... 2017/03/05 1,288
658189 중국 사천지역 청두 성도에 사시는분 계세요? 발령받았어요. 8 ... 2017/03/05 1,500
658188 휴대폰 밧데리가 너무 빨리 닳아요 8 2017/03/05 2,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