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중학교 입학식이 되니깐 날씨가 춥고 바람도 드세네요.
1시반쯤에 입학식하러 간 딸이 3시30분쯤 되어서 돌아왔어요.
너무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한때 왕따도 심하게 당해서 결국 전학도 했었는데
중학교에 입학하고 보니, 그 전의 초등학교에서도 열다섯명정도가 와서 그중에 다섯명이 한반이 되었다네요.
어떻게 될까, 다시 그 전철을 밟는가. 고민했는데
오늘 세명이나 되는 친구들을 사귀었다고하네요.
그런데 입학선서를 한 친구가 그전에 다녔던 학교에서의 한 여자애라는데
배치고사에서 일등한 친구가 하는거라던데, 그친구가 제일 잘봤나보네요.
그친구가 그전에 우리애를 많이 괴롭혔다는데 이번엔 친하게는 안지내도
무사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