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에게 단것 자꾸 주시는 시어머니.
1. .........
'17.3.2 10:02 AM (216.40.xxx.246)첫애라 더 예민하신가봐요. 다들 그래요.
그러다 둘째 셋째부턴 뭐... ㅎㅎ
그것땜에 애가 안크진 않아요.
한달에 한번정도면 걍 두세요. 별일 아니에요.
아이가 소아당뇨나 신질환... 간기능이상 같은 특정 질환이 있다면 몰라도요.2. ㅁㅁ
'17.3.2 10:04 AM (182.201.xxx.8)한달에 한번이면 걍 두세요
3. Mmmmmm
'17.3.2 10:04 AM (223.62.xxx.165)단것 안주고 싶은거야 이해 한다만
이게 시어머니가 용심 부리고 권력확인 하시는 건가요?
그렇다고 암걸릴것 같다구요?4. .........
'17.3.2 10:07 AM (216.40.xxx.246)그나마 첫째는 먹는거 통제되지만 둘때는 큰애때매 돌도 되기전에 온갖 간식의 세계에 눈을뜨죠. ㅎㅎ
그리고 별 걱정도 안돼요.
지나고나면 별거아닌데..
제가볼땐 시엄니한테 평소 감정이 안좋은거 같아요.
근데 일주일에 한번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 보는거면 별일 아니에요. 저도 시짜 싫은 며느린데 그정도는 뭐...5. ㅇㅇ
'17.3.2 10:09 AM (125.180.xxx.185)치아도 그렇고 성장도 그렇고 타고나는게 커요. 한달에 한번이면 넘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게 엄마한테도 좋을 것 같은.
저는 단거 먹이는거 보다 시어머니 먹던 수저로 자꾸 애 먹이고 이러는게 넘 싫었네요.6. 저도 며느리
'17.3.2 10:09 AM (221.147.xxx.9)한 달에 한 번이면 원글님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세요
싫은 마음 충분히 공감하지만
그리 예민할만큼 잦은 횟수는 아닙니다7. ,,,
'17.3.2 10:10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저는 같이 사는줄 알았네요.
한달에 한두번이면 괜찮아요.
너무 부들부들 떨며 키우지 않아도 돼요^^
저도 첫 애때는 그랬지만요.8. ^^
'17.3.2 10:10 AM (211.204.xxx.58)용심~권력확인^^ 단어를보니
원글님 이런 글 올릴만큼 화가 많이 날것 같고
읽는 사람도 그 시모가 참 답답하네요
싫다고 안된다고ᆢ하는 데 뭐하러 그럴까요
시어머니를 당분간 만나지마셔요
궁금해하면ᆢ꼭 그 부분 언급하셔요.
그분도 꼭 그런 뜻은 아닐 것 같은데
옛스러워서ᆢ몰라서 일거라고 좋게 생각하구요
우리도 그시이머니 입장인데
글보니 다시 그 시어머니 참 답답~화납니다
남의 말 신경안쓰는 참 멍청한 분이네요9. ..
'17.3.2 10:11 AM (114.206.xxx.173)한 달에 한 번이면 포기하세요.
애 건강보다 그거 신경쓰는 님이 건강을 해쳐
수명단축 되겠어요.10. ...
'17.3.2 10:21 AM (130.105.xxx.64)진짜 짜증나죠!!!
왜 안된다고 싫다는데 그리도 오기를 부릴까요. 말 그대로 오기인듯...
이거정도 줘도 괜찮다라는 자기주장을 온몸으로 보이고 있는거에요.
요즘 젊은 엄마들이 너무 예민하고 까탈스럽다. 우린 더 어릴때부터 아무거나 먹였어도 애들 잘 컸다...를 보여주고 싶은거라고요.
그나저나...뭔지는 알겠는데...진짜 한달에 한번이면 그냥 두세요. 아이가 그걸 먹어서 식습관에 영향을 끼치니 한달에 한번 문제가 아닌 것도 알겠어요. 우리도 다 겪어본 일이에요 ^^;;;
그런데 키워보니 진짜 단거 먹는다고 애가 단것만 먹지도 않고요, 그렇다고 작게 크는 것도 아니에요.
식습관도 타고나더라고요. 첫째라 인스턴트 안 먹이고 밀가루 안 먹인다고 쌀가루 내서 직접 국수 만들어준 첫째는 라면이면 환장하고요~아무거나 먹인 둘째는 라면 맵다고 안 먹습니다.
안 주다보면 애가 더 기를 쓰고 먹을 수 있고, 안 먹어 버릇해서 더 못 먹을 수 있고...결국 팔자에요.
그냥 마음을 좀 놓으세요...아이가 그렇게 먹게 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시어머니가 옹심을 부려서 그게 문제지요...그건 참...짜증나요...ㅜㅜ11. ...
'17.3.2 10:23 AM (39.7.xxx.239)애 까탈스럽게 키워서 되려 못크겠는데요.무슨 독약 먹이는것도 아니고 참.
12. ....
'17.3.2 10:26 AM (1.245.xxx.33)자기먹던 숟가락으로 김치국물 안떠주면 되요...ㅡㅡ
13. .........
'17.3.2 10:26 AM (216.40.xxx.246)하긴 오히려 너무 안주면 더 난리나서 먹어요.
14. 부모가
'17.3.2 10:27 AM (125.184.xxx.67)하지 말라고 하는 걸 임의대로 판단해서 마음대로 하는 거 문제죠.
하물며 개도 간식도 주기전에 주인한테 줘도 되냐며 묻는 걸요?15. 저도
'17.3.2 10:28 AM (121.128.xxx.130)시댁 방문하면 커다란 검정봉다리에 과자 헌봉지를
아이에게 언기십니다.
냉장고에 일렬로 선 1.8L 음료수는 덤.
너무 너무 싫었는데 나중에는 이과자가, 음료수가
조부모의 사랑이니라 주문을 외웠어요.16. ㅇㅇ
'17.3.2 10:29 AM (125.180.xxx.185)조카애도 보니깐 부모가 절대 못 먹게 하니 엄마 아빠 오기전에 한번에 카라멜 한 줄을 먹고 탄산도 한병씩 마셔요. 물론 할머니가 엄마 아빠 오기전에 사주죠. 할머니는 그러면서 손주가 할머니 좋아하게 만들고요.
17. ᆢ
'17.3.2 10:31 AM (211.243.xxx.103)설탕좋아하면 확실히 치아에 안좋아요
이가 성한게 없어요 먹을때마다 양치할수도 없구요
남편분에게 이야기하세요18. ...
'17.3.2 10:37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아직도 그런 할머니들이 계시구나.
원글님 많이 속상하시겠네요.19. 평소에 님이 잘하고
'17.3.2 10:39 A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있으면 괜찮아요~~~~
설탕류 주는거 확실히 안좋아요
어차피 자라서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면 선생님들이 또 잘했다고 보상으로 줘요
그렇게 먹어도
어릴때 그렇게 님처럼 잘 단속해놓으면
잘 안찾게 돼요 안먹어도 아무 문제없고 과자나 사탕이 집에 굴러다녀도 손 안대요
먹을때마다 여드름 극심해지는걸 느끼니 스스로도 더 안먹더라고요
단것과 밥에 대한 집착은 그냥 잊어버리세요
한달에 한두번 그냥 두셔도 돼요 밥 안먹는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니구여
잘하고 계시니까요20. 요건또
'17.3.2 10:40 AM (182.211.xxx.176)그런데 도대체 아기에게 왜 단걸 먹이나요?
정말 그 심리가 궁금합니다
개나 고양이도 동물원 동물에게도 아무거나 안 주잖아요
한 번이든 두 번이든 주양육자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이것 저것 먹이려 드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저는 돌쟁이 정도 되어보이는 아기에게 식당 커피 믹스 먹이는 할머니도 봤어요
남편이 이야기하게 하세요 그렇게 단거 먹고나면 몇날며칠은 밥 제대로 안 먹고 속썩인다, 애 보채면 괜히 혼내야하는데 이게 뭐냐,, 어떤 육아도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하세요21. 평소에 님이 잘하고
'17.3.2 10:40 AM (121.161.xxx.86)있으면 괜찮아요~~~~
설탕류 주는거 확실히 안좋아요
어차피 자라서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면 선생님들이 또 잘했다고 보상으로 줘요
그렇게 먹어도
어릴때 그렇게 님처럼 잘 단속해놓으면
잘 안찾게 돼요 안먹어도 아무 문제없고 과자나 사탕이 집에 굴러다녀도 손 안대요
먹을때마다 여드름 극심해지는걸 느끼니 스스로도 더 안먹더라고요
시어머니 단것과 집착은 그냥 눈여겨 안보면 돼요
한달에 한두번 그냥 두셔도...몇번 밥 안먹는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니구여22. 기린905
'17.3.2 10:41 AM (223.62.xxx.96)엄마가 원하지않으면 지켜줘야지.부득부득
먹이니 화가나죠.
그러니 용심이고 권력확인한다 생각들죠.
니가뭔데 이래라저랴라야
내맘댜로 먹일거다 이거잖아요.
소리를 뺙 지르면서 낚아 치웁니다.
시엄니손에서 확 뺏어요.
내새끼 내가 지킵니다.23. ...
'17.3.2 10:47 A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아기에겐 일상의 습관이 중요하지만 (식습관, 수면시간)
가끔 그것이 지켜지지 못할때 (주로 어디 갈때 그리 되죠)
너무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어요
유연한 마음 갖는게 도움돼요24. ...
'17.3.2 10:49 AM (58.230.xxx.110)우리 시어머닌 매일 커피를 먹이더라구요...
진짜 미운짓만 골라서하죠...
하지말라니 몰래 기어이...
용심맞아요...
미련한 사람인거죠...25. 저도
'17.3.2 10:50 AM (82.8.xxx.60) - 삭제된댓글지금 27개월 된 딸 두 돌까지 철저하게 무염식했고 아직도 간식은 많이 제한하는 편인데 한 달에 한 번 정도고 아무리 말해도 안 듣는다면 그냥 내려놓으세요. 너무 화나는 일이지만 어른들은 방법 없어요 ㅠㅠ 원글님이 그것 때문에 너무 신경써서 정말 암걸리는 것보다 나아요.
울 딸도 10프로 정도로 작게 낳아서 먹을거리에 신경 많이 썼는데 키워보니 생각보다 아이가 그렇게 자극적인 맛만 찾지 않아요. 두 돌 넘어 간한 음식 처음 주면서 기대 많이 했는데 의외로 그렇게 열광하지 않더라구요.
간식(제 경우에는 과일 종류)은 물론 아주 좋아하지만 밥 먹기 전에는 안 된다고 가르치면 좀 보채긴 해도 알아들어요. 가끔은 엄마 딸기는 밥이 아니지? 이렇게 확인도 하네요 ㅎㅎ
암튼 그런 식으로 매일 먹이는 게 아니라면 전체적인 식습관에는 별로 영향이 없을 거예요. 단지 그 이유 때문이라면 너무 신경 쓰지 마시길..26. dd
'17.3.2 11:05 AM (211.215.xxx.188)화나는 마음은 이해되는데 좀 내려놓으세요 애 그렇게 유난떨며 키울 필요 없어요 첫째에 비해 둘째 셋째들이 왜 애교가많고 둥글둥글하게요 같은 부모가 키워도 첫째에 비해 동생들한텐 기대도 없고 경험이 있어서 유난떨지않아서그래요 아이한테 못먹일꺼 라면 술이나 커피 알레르기유발음식 먹이는거 아님 냅두세요 돌전아기도 아니고 두돌아기면 괜찮아요
27. ..
'17.3.2 11:08 AM (125.187.xxx.10)한달에 한번이면 괜찮아요.
저희 아이들 어릴때 같이 살았는데 저는 음료수, 사탕을 아이 초등때까지는 아예 집에 안들였어요.
지금도 탄산음료는 안사요. 아이들이 피자나 햄버거 , 치킨 먹을때는 찾지만 평소에는 음료수 안먹어요.
집에서만 조심하시면 됩니다.28. 그 정도는
'17.3.2 11:15 AM (59.5.xxx.223)그냥 넘어가셔도 되는데
시어머니 용심이다 싶으면 사실 더 화가 나지요...29. 허허
'17.3.2 11:19 AM (110.140.xxx.179)엄마가 그렇게 유난스러우면 애가 잘 클거 같죠? 엄마가 한치의 틀림도 없이 깐깐하면 애가 잘 클거 같죠? 잘못하는 시어머니한테 떽떽거리고 치받아버리면 내 자식은 커서 잘할거 같죠?
82에 사춘기 글 읽어보셨나요? 어릴때부터 애 입에 들어가는거 하나하나 다 신경쓰고 키웠는데 너무나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짜증부려서 죽고싶다고 글 올리는 사춘기엄마들 글 한번이라도 읽어보셧나요?
애가 타고나는 기질도 중요하지만 양육자의 태도가 얼만큼 중요한지는 말 안해도 잘 알거예요. 원글님 많이 똑똑하신 분이니까요.한달에 한번 할머니 만나는날도 허용이 안되는 사탕 한알, 식혜 한모금이 원글님 아이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줄까요?
제가 육아팁 하나 알려드릴까요? 아이 입에 들어가는 음식하나하나보다 엄마의 너그러운 눈빛, 표정, 말투, 행동이 아이에게는 더 중요해요. 그리고 올바른 영양교육을 한 아이들은 사탕한알 먹었다고 유난스럽게 밥 안 먹고 그러지 않아요.
나는 또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줄 알았네요. 유난에 유난.....어휴...30. 어휴...
'17.3.2 11:24 AM (61.83.xxx.59)진정으로 아이를 위해서 그러시는 거라면 좀 내려놓으세요.
아기에게 제일 좋은건 그런 깐깐한 육아 태도, 스트레스 받는 엄마가 주는 건강식이 아니라 마음이 너그럽고 여유있는 엄마에요.31. 에혀
'17.3.2 11:41 AM (175.223.xxx.197)엄마가 싫다는데 그걸 꼭 해야하나요.
애들은 단거 먹고 나면 계속 먹고 싶어하죠.
주양육자가 힘들어도 안 먹이겠다는 규칙을 맘대로 깨는건 권력남용 맞죠. 내가 하겠다는데 감히 니가 뭔 상관이냐 이런 맘 아닌가요???32. 에혀
'17.3.2 11:44 AM (175.223.xxx.197)기관 다니기 시작하면서 어쩔수 없이 노출되는거랑 또 다른 문제죠.
33. ㅇㅎㅎ
'17.3.2 11:57 AM (211.45.xxx.190)어차피 어린이집 유치원 가면 다 먹어요. ㅎㅎ
둘째는 첫째가 먹으면 같이 먹어야 하구요. 안 그럼 난리남 ㅎㅎ
빨리 경험하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꾸준히 얼마나 많이 먹느냐가 문제입니다. 그리고 치아나 키 등은 유전 영향이 제일 큽니다.34. ...
'17.3.2 11:58 AM (130.105.xxx.64)와우...이러니 과로워하는 며느리, 괴롭히는 것 같은 시어머니가 존재하는거네요..생각이 나뉘네요...^^
전 40 넘은 며느리 입장이라 원글님 마음 백번 이해는 해요. 미칠 노릇이죠...이건 애의 건강은 별개로 둘의 기싸움이에요 ㅋㅋㅋ 그런데 부질 없어요. 님이 그냥 한달에 한번만 너그러워지면 더 편해요.애 한테도 더 좋고요. 거기다 자존심 부러봤자 속만 시끄러워요...자존심 세울 이슈가 아닙니다.35. ..
'17.3.2 12:17 PM (211.192.xxx.1)엄마가 안된다 싫다고 그러는데,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은 다 뭐죠?;;;; 엄청 나네요.
전 소아과에서 3살 전까지는 단거 먹이지 말라고 해서 안 먹였어요. 그런데 저도 남편이 항상 저 몰래 초코렛을 먹였죠. 진짜 말 안 듣더라구요.
지금 저희앤 11살인데, 단거 거의 안 먹어요. 싫어해요. 선생님이 사탕 주면 싫다고 아예 안 받거나, 억지로 주면 먹는 척 하다가 안 볼때 뱉어요. 다만 초코렛만 먹습니다. 전 어릴때 식습관이 커서까지 영향이 있다고 봐요.36. ....
'17.3.2 1:08 PM (222.114.xxx.34)ㅎㅎ 아빠가 주는 거랑 한달에 한 번 보는 할머니는 다르죠. 한 달에 한두번 단 거 먹는다고 식습관이 무너지는 건 아니에요. 주양육자의 원칙이나 태도가 중요한거지.. . 두 돌 이후면 기관이든 문화센터든 아이도 바깥 활동이 늘어나면서 엄마가 일일이 다 통제하기 어려워져요. 한 때이니 너무 전전긍긍하지 말고 내려놓으세요. 식습관에 악영향보다 엄마가 할머니를 싫어하는가보다 하는 감정이 아이한테 전달되는 게 더 크고 빠를걸요
37. 열받겠다
'17.3.2 1:31 PM (171.249.xxx.177)저는 어머니가 드시던 숟가락으로 주는것도 너무 싫었고
아무거나 주시는것도 참 싫었는데요,
아이가 아토피 천식이 심해서 다행히도 강하게 주시지말라고 했더니 저 보는데선 적어도 안주셨어요.
시댁 가기전에 아이먹일 야채과일주스며 물 반찬 간식까지 작은통에 다 도시락싸갖고 가서 이거 외에는 아무것도 주시면 안된다고도 했어요. 어머니도 애 참 별나게 키운다고 하시면서도 제가 단호하니 시간이 지날수록 그려려니 하셨어요38. 미나
'17.3.2 2:57 PM (1.227.xxx.238)아이 간식주면 새 모이 받아먹듯이 먹는 모습 귀여워서 주시는거니 님이 좀 이해해주세요. 식성은 유전으로 타고 나는거 같아요. 단거 좋아하는 사람은 어려서 안 먹었어도 커서 엄청 잘 먹어요. 고기 싫어하는 사람은 어려서 열심히 먹여도 잘 안먹구요.
39. 애 셋 엄마..
'17.3.2 4:10 PM (79.197.xxx.134)첫째때는 님처럼 엄마가 안절부절 할수 있어요.
윗분들 말씀대로, 그래도 한달에 한번뿐이면 용서하세요.
두돌 지났으면 이제 가공음식 먹어도 되긴 하잖아요.
저도 첫째때 두돌까지 꼭 집에서 만든 영양식으로 먹였는데
둘째는 첫애때문에 돌 지나자마자
아이스크림 같이 먹자고 울고불고 난리였구요.
셋째는 뭐 돌도 되기전부터 위에 아이들꺼 같이먹겠다고
아우성이더라구요.ㅠ.ㅜ
근데 식성은 첫째가 까다로와요. 외식을 싫어함..
어릴때부터 어쩔수없이 아무거나 다 먹은
셋째는 대식가에 가리는게 없어요.
첫째 아가일때 괜히 신경써서 골라먹였다 싶을정도..
멀리 보시고, 시어머니가 한달에 하루 누리시는
손주하고의 즐거움도 조금 이해하세요.
그래야 마음편해요~^^40. 오늘
'17.3.2 4:45 PM (183.78.xxx.226)애기 엄마가 싫다면 인정해야지 왜 부득부득 먹입니까, 정말 고약하네요.
41. 귀찮아서요
'17.3.2 4:56 PM (144.132.xxx.152)책 읽어주고 그림 그려주고 공연을 보여주고 소꿉 놀이 같이
해주고 밀가루 반죽해서 놀아주고 몸에 좋은 견과류 갈아서 올리브유에 에 꿀 조금 섞어서 과자 만들어주고 고구마 감자 등등으로 건강간식 만들어주고...저희 시어머니가 손주랑 놀아주시는 방법들이에요.
저런 귀찮은거 하나도 안하고 쉽게 시판하는 과자사탕 안겨주면 입에 다니까 할머니 따르고 특히 엄마가 잘 안주는 경우엔 더더욱 애들 쉽게 만족시키고 점수따고 일석이조죠.
한마디로 잘 모르고 귀찮아서 그런거에요. 위에 애 엄마 까다롭다는 댓은 무시하세요 보호자이고 양육자인 엄마가 싫다는데 다른 사람이 나서서 저러면 정말 싫죠. 글만 읽어도 스트레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