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 말고 금방끝나는거... 찝는다라고 하죠... 그걸로 했어요.
그렇게 한 사람 중에 풀어진 사람도 꽤 있다고 들었어요.
저도 얼굴이 퉁퉁 부으면 반쯤은 없어져요.
지금 40이 넘었어요.
울 딸아이가 눈만 빼고 남편을 빼닮았는데 친구들이 엄마랑 너무 다르다고 주워왔냐 그런대요. (아빠는 아직 안봤음)
쌍꺼풀 수술한 걸 풀면 좀 비슷해 질거 같아요. 눈이 첫인상에서 많은 부분 차지하니까.
(딸도 저 수술한 거 알아요.)
그렇기도 하고
한 20년 살아보니 원래로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
그 때 왜 했을까 후회도 되고...
수술한 거 풀면 표시가 많이 날까요?
그다지 흉하지 않게 원래 얼굴로 돌아간담 풀고 싶어요.
남편은 차라리 딸 수술을 해 주는게 낫지 않아? 라고 하는데
전 성형 수술 반대 하는 입장이에요. 지금은 그래요.
한 번 해 보니까, 아무리 신의 손이라도 타고난 자연스러움을 만들진 못하는 것 알겠어요.
(물론,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재건 수술은 다른 문제죠.)
혹시 수술했다가 풀어 본 사람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