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아빠엄마 죽는모습이 자꾸 상상되서 잠이 안온다네요ㅠ

ㄱㄷ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7-03-01 22:57:46
10살 된 딸
요즘은 혼나는것도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것 같고
반항의 시기도 온것 같아요
다른일땜에 어제 혼나고 아이의 태도 때문에
더 오래 혼이 났어요
새로운곳에 이사를해서 신설학교에
내일 전학생이 되는데요 그게 불안해서인지
많이 피곤한상태인데도 잠자리에 들어서
한참 뒤척이더니 엄마 나 잠이 너무 안와...
아빠엄마가 자꾸 나이들어서 흰 수염도 나고
자꾸 기절해있는 모습이 상상이 되서
무섭다고 잠이 안온다고 하는데
아빠엄마가 기절이라는게 죽는다는 의미냐고
하니 그렇다고 무섭다고 하면서 우네요...
새로운 환경에 불안한 마음 때문인건지
사춘기?삼춘기가 벌써 오면서 아빠엄마에
대한 반항심 같은게 ..그런 상상까지
하게 되진 않았겠죠ㅠ
아직 어리고 누구보다 여리고 순수한
딸인데..걱정되네요
IP : 58.79.xxx.2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리맘
    '17.3.1 11:11 PM (14.52.xxx.43)

    울 아들도 눈감고 자다가 죽는 것 같다고 자다가 많이 울었어요.
    또 깨어나서 엄마가 죽었을까봐도 걱정하구요.
    걱정마세요.
    좀 예민한 애들이 그런 상상이 되나봐요~~

  • 2. 다들 그래요
    '17.3.1 11:28 PM (211.46.xxx.42)

    저도 어릴 때 아빠엄마 죽을 까봐 무서웠던 적이 많았어요
    우리 아이도 마찬가지고요
    언제든 옆에 있을 테니 걱정말라고 안심시켜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487 고등학교 급식 잘 나오나요? 13 Dd 2017/03/02 1,597
657486 총명탕 가격 알고 싶습니다 4 총명탕 2017/03/02 6,827
657485 살던 고향은 7 사춘기 2017/03/02 2,267
657484 어린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한테... 5 학부형 2017/03/02 1,544
657483 남편이랑 밖에서 술 자주하나요? 15 2017/03/02 2,350
657482 아이가 재수할때 얘기를 어찌... 8 어떻게..... 2017/03/02 1,917
657481 대학신입생 대상 컴퓨터 학원광고 이거 신청할만 한가요? 1 신청할까요?.. 2017/03/02 471
657480 구청장 주민소환에 필요한 최소 서명인원 수 문의 드려요 주민소환 2017/03/02 330
657479 중학교 입학하는데 남여비율 많이 차이나요 8 2017/03/02 1,382
657478 How did host Jimmy do?? 7 .. 2017/03/02 1,946
657477 보존과에서 인레이하고 보철과는 크라운하나요? .. 2017/03/02 592
657476 문재인 특보단 합류 최일구 '김장겸 임명, MBC 더 껌껌' 4 ........ 2017/03/02 1,257
657475 인연이라는게 있을까요? 7 휴우 2017/03/02 3,407
657474 시댁이랑 집안차이 많이 나시는 분들 6 ㅋㅋ 2017/03/02 4,022
657473 풍차돌리기 몇년 해서 1억 2천 모았어요 47 재테크문의 2017/03/02 36,039
657472 성매매 안하는 남자 구별하는 방법 있나요? 21 ㅣㅣㅐ 2017/03/02 15,139
657471 같은 며느리들끼리 그러지 좀 맙시다! 6 2017/03/02 2,077
657470 허경영 대선 출마 공약 “매너리즘 빠진 국회의원들 정신교육대에 .. 본좌등장 2017/03/02 516
657469 미국은 한반도 유사시 핵무기 전략자산 즉각 배치 3 한반도전쟁 2017/03/02 484
657468 살뺐는데 얼굴이 해골 ᆢ스트레스에요 8 응ᆞ 2017/03/02 3,208
657467 장시호, 수사에 이어 재판 도우미로 나선다 4 ........ 2017/03/02 1,826
657466 징글징글한 시댁이지만 맘이 울컥하네요.. 15 ㅁㅁ 2017/03/02 6,141
657465 사악한 신발가격@ 2 너무해.. 2017/03/02 2,064
657464 톤다운해서 23호로 화장했더니 왜 화장 안했냐는 소리 들었어요 9 ... 2017/03/02 3,075
657463 남편 친한형 가게 맡아서하는일 제안 5 미미 2017/03/02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