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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복 타고난 대학동기. 부모복은 평생이네요

... 조회수 : 27,966
작성일 : 2017-03-01 07:35:30
전 누굴 크게 부러워해본적이 없어요.
그런건 루저들이나 하는거라 여겼고
내 인생 내가 개척하면 되는거야 라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대학때 정말 말도 못하게 힘들게 공부했지만
준재벌 대학동기 보면서도 그렇게 크게 상대적박탈감 느끼지 못했어요.

저는 지금 한달에 2천 가까이 수입이 있고 집, 차 제가 원했던 것들로 채우고 사는데 아이가 태어나니 대학동기와 여러모로 비교가 되어
마음이 좀 그렇네요.


제 대학동기는 집안이 준재벌 집안이예요.
대대손손 잘 살죠.
단지 돈때문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정말 좋으세요.
그 친구 남편이 의사인데 개원할때 부모님이 그러셨대요
너희가 뭐가 아쉬워서 개원하느냐고...
어느정도로 부자인지 여기에서 감이 오죠.
그러니 손주에게도 얼마나 잘하시는지...

손주 태어나자마자 연1억 육아비로 지원을 해주고 계신대요.
아버지가 유모차 네대를 사주셨대요.
차에 싣고 다니는용도의 유모차 집에서 쓰는 유모차
그리고 똑같은 용도로 다른 종류 두대 더
이렇게 네대를 사주시고
매번 여행비 지원에 손주를 위한 골드바에 등등등...
말하려면 끝도 없어 생략하고요

그런데 저희 친정 아버지와 새어머니 (어머니는 제가 고등학교때 돌아가셨어요)
참 할말이 없어요.
친정에서 얼마전에 아기 식판을 사서 보냈더군요. ㅎㅎ
그런데 그거 하나 사주고 얼마나 생색을 내고 얼마나 유난을 하는지
아주 없는집도 아니고...
그깟거 보내주며 생색이라니...
그런 선물들도 여태 없다 연세 드시니 금전적인거 바라고 자질구레한 것들 보내주시는데 (아이 식판, 아이 양말, 아이 장갑 길거리에서 몇천원에 파는 그런것들)

그냥 요즘 아이들 하는 말로 찌질해요.
저런거 보내줘놓고 생색은 생색은...
몇천원짜리 장갑 하나 보내줘놓고 손주 극진히 생각하는척하시고
그렇네요.

당신은 백화점 브랜드 입고 비싼 화장품 쓰시면서 말이죠.

부모복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렇게 평생에 걸쳐 영향을 끼치네요.
반면 대학동기는 얼마나 든든할까요

저 이 글 쓰고 나면 또 잊고 열심히 살거지만
오늘은 그냥 이런 토로를 해보고 싶었어요
이런 저 한심하죠...
IP : 117.111.xxx.213
1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1 7:37 AM (223.62.xxx.90)

    네 한심해요.

  • 2. 원글님
    '17.3.1 7:41 AM (117.111.xxx.213)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너무하세요
    서민들 약올리세요?
    전 월수입 200만 되도 좋겠어요

  • 3.
    '17.3.1 7:42 AM (117.111.xxx.213) - 삭제된댓글

    3.1절 아침에
    서민들 우울하게 만드는 글
    너무해요

  • 4.
    '17.3.1 7:43 AM (117.111.xxx.2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나 친구분이나
    돈 있으면 기부 좀 하세요
    빈부격차 너무 심하네

  • 5. 피트맘
    '17.3.1 7:43 AM (116.40.xxx.139) - 삭제된댓글

    새어머니이시니 부모복을 말하긴 그렇죠.
    아주 좋은 새어머니 아니시곤, 다 그렇지 않을까요?
    그건 그렇고 도대체 뭐 하시는 분이셔서 수입이 월 이천만원이 넘으시나요?
    친구이야기나 님 이야기 보니 아직 젊으신 분이신데...
    아는 직업이라곤, 교사, 약사, 의사, 간호사, 교수 등등이라...
    수입이 월 이천만원이 넘는 직업이 뭘까 정말 궁금하네요.
    좀 알려 주세요. 수입만 공개하시지 마시고, 직업군이라도요.

  • 6. 피트맘
    '17.3.1 7:44 AM (116.40.xxx.139)

    새어머니이시니 부모복을 말하긴 그렇죠.
    아주 좋은 새어머니 아니시곤, 다 그렇지 않을까요?
    그건 그렇고 도대체 뭐 하시는 분이셔서 수입이 월 이천만원이 넘으시나요?
    친구이야기나 님 이야기 보니 아직 젊으신 분이신데...
    아는 직업이라곤, 교사, 약사, 의사, 간호사, 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등이라...
    아직 어린 나이에 수입이 월 이천만원이 넘는 직업이 뭘까 정말 무지 궁금하네요.
    좀 알려 주세요. 님 수입만 말씀하시지 마시고, 직업군이라도요

  • 7. 비교
    '17.3.1 7:47 AM (39.7.xxx.208)

    하지 마세요.
    비교는 모든 불행감의 원인이고 돈은 벌어도 벌어도 모자르는
    거 같애요.

  • 8. ㅎㅎ
    '17.3.1 7:48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한심하지 않은데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아닌가요?

  • 9. ...
    '17.3.1 7:49 AM (117.111.xxx.211)

    의약계열입니다.

    그리고 새어머니가 그러는건 이해해요.
    그런데 아버지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일들이니 더 그래요.
    새어머니는 힘이 없어요.
    경제력도 앖거니와 (아버지가 경제권 쥐고 새어머니는 십원도 맘대로 못써요)
    전 새어머니 탓을 하는게 아니라 아버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예요

  • 10. ㅇㅇ
    '17.3.1 7:51 AM (175.209.xxx.110)

    원래 사람이 그런 거죠.
    어제 벤츠 뽑았으면 오늘은 벤틀리 가진 사람 부러운 거죠.

  • 11. 산여행
    '17.3.1 7:52 AM (211.177.xxx.10)

    원글님이 무슨마음일지는 이해가 갑니다.

    사람마음이 아무래도 비교하게되죠.
    그런데 님이 비교하는친구네는 흔치않은 부모예요.
    돈만 있어서도 안되고, 돈이 없어서도 안되고,
    객관적으로 이상적인 최상위죠.

    님은 더군다나 새엄마이고, 너무 차이나는 비교를 해버림
    어차피 결론내어놓은 비교잖아요.
    님이 현재 부족한것이 없고 행복하다면.
    아무리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하고 그래도
    그런것은 빨리 내려놓으세요.

    무엇보다 님 지금과 행복을 위해서요.
    가질수없는것 생각해봤자 마음만 아파요.
    그리고 친정은 거리두시고요.

    잡을수없는것, 지나간일에 아쉬움과 미련이 남는것은
    당연한 것인데, 가끔 생각나면, 그러려니, 접어두는게
    님스스에게 편할겁니다.

  • 12. ..
    '17.3.1 7:55 AM (124.49.xxx.157) - 삭제된댓글

    다 돈이네요.

    비교상대도 돈, 인격구분도 물질,
    현재 자기자랑도 다 돈....

  • 13. ..
    '17.3.1 7:55 AM (124.49.xxx.157) - 삭제된댓글

    부모복 = 돈

  • 14. 자본주의니까
    '17.3.1 8:05 AM (124.49.xxx.61)

    모든가치가 돈..ㅠㅠ

  • 15. 돈돈돈
    '17.3.1 8:08 AM (122.32.xxx.5) - 삭제된댓글

    부모복이 부러운게 아니라 그냥 돈많은게 부러운거네요.
    행복=돈

  • 16. ㅎㅎ
    '17.3.1 8:11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마음가는 곳에 돈이 가죠

  • 17. ㅁㅁ
    '17.3.1 8:14 AM (112.148.xxx.86)

    더 어려운 사람도 있고요..
    원글님이나 아이 아프지 않고 건강한게 어딘가요..?
    준재벌도 나름 고민 있을거구요..
    다 자기.티끌만 아프다잖아요..
    욕심내지마시고 비교마시길..
    그게 본인을 괴롭히는 거에요

  • 18. ..
    '17.3.1 8:17 AM (125.178.xxx.196)

    진짜 한심하네요. 그런것만 생각하고서 어떻게 살아가요.

  • 19. ...
    '17.3.1 8:22 AM (130.105.xxx.64)

    원글님은 돈만 부러워하는게 아님이 글에 나와 있는데요. 자식과 손주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이 돈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표현되고 있으니 완전 부러운거죠. 저 같아도 거기서 나오는 여유로움에 정말 부럽겠네요.

  • 20.
    '17.3.1 8:24 A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쁠만 하네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 씀씀이가 다르니까 그런거잖아요
    아버지께 한번 말이라도 해봐요
    몇천원짜리 장갑은 너무 하다고 ..
    역정내려나요? 아버지가 너무 인색하네요

  • 21. .......
    '17.3.1 8:25 AM (120.142.xxx.23)

    님의 맘은 이해하지만, 님이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면 맘을 빨랑 바꿔먹으세요. 아님 계속 힘드실거예요. 님은 대신에 능력이 출중하신 것 같은데, 뿌듯하지 않으세요? 다른 누구는 님을 부러워할거예요. ^^

  • 22. ..
    '17.3.1 8:27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원글에서 트집잡을수 있는거 꼬집어서
    빈정다는 패턴이네요
    82는 이런 댓글들이 많아서 글올리기 어렵겠어요

  • 23. 새옹
    '17.3.1 8:28 AM (1.229.xxx.37)

    와우 님 진짜 한심해요

    부모한테 아무것도 못 또는 안 받는 사람도 많아요
    준재벌이랑 비교하는것도 우습구오
    자기도 잘 살면서
    님 자식한테 님이 부모복 있게 하시면 됩니다

  • 24. ...
    '17.3.1 8:29 AM (1.176.xxx.24)

    정말 놀랬어요
    어떻게 이렇게 불행하게 살 수 있을까
    마음이 썩었다는게 이런거구나
    이런 사람의 아이 남편
    비슷하겠지만
    진짜 너무 불쌍해요
    이꼴을 평생 본다니ㅠ

  • 25. 음...
    '17.3.1 8:33 AM (118.222.xxx.121)

    아이,결혼이 비교를 만들어요
    저 결혼늦게했는데 그냥 남편될사람 능력,돈많이안보았어요 친정이 경제적으로안좋아 시댁경제력은살폈는데 기준이 안받고 안드려도 되는집안이었어요
    님같은능력자아니지만 정년보장직장에 큰월급아니어도 명품은 많이 못사도 저 한 몸 먹고여행사고싶은거 살수있고 운동하고 뭐아쉬울꺼없었어요 욕심도없었고..
    그런데 결혼이 비교를만드네요
    결혼은괜찮아요
    아이가..태어나니
    집,학구,학원,교육...시댁재산,남편능력 이런게 비교됩니다
    아이없을때 무슨영어유치원..돈지랄 그랬는데
    지금은 사립유치원,영어유치원보내고싶고 ..
    공부재능있으면 학원비걱정안하고 뒷바라지유학까지하고싶고
    공부재능없으면 장사뒷바라지라도 했으면하고..
    시닥재산, 친정재산,남편능력, 다른집에서 해주는거...
    시집간친구들이 천만원 이천만원가지고 시댁에서 차별이다 이러는거 이해되더군요..ㅎㅎ

  • 26. 에긍
    '17.3.1 8:33 AM (14.63.xxx.197)

    원글님이 가난한 부모 뭐라고했나요? 내용 파악 좀...
    저도 그 기분 뭔지 알듯요 시어머님이 큰애 애기때 두돌 선물이라고 시장 리어커에 파는 나일론 양말 4개 사주셨어요 1개 500원인데 우겨서 4개 가져왔다고... 시집이 가난하냐구요? 20년전인데 백화점 한번 가시면 천만원 정도 쓰고 오시는 분이세요 그냥 손주에 대한 맘이 그만큼 이신거죠... 그냥 맘에서 멀리하고 그러려니 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요 원래 그런 사람이고 노인인데 가르칠수도 없고...

  • 27. 위에 수정
    '17.3.1 8:34 AM (14.63.xxx.197)

    3개 사고 덤으로 하나 더 얻어 오신

  • 28. ㅇㅇ
    '17.3.1 8:37 AM (58.123.xxx.86)

    약사시구나...월2천...대단하네요...

  • 29. ㅇㅇ
    '17.3.1 8:39 AM (182.201.xxx.119)

    님도 참 불행한 삶이네요

  • 30. 이미
    '17.3.1 8:52 A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

    원글이 돈 2천 번다는 사실에 댓글들은 원글님 글이 눈에 안 들어왔을거에요

  • 31. ...
    '17.3.1 8:53 AM (175.207.xxx.9)

    연1억, 골드바, 유모차가 부러운게 아니라
    부모의 마음씀이 부럽다는 이야기 같지만
    결국 그 돈 씀씀이가 부러운겁니다.
    나중에 원글님이 그런 부모가 되어주시면
    됩니다.

  • 32. 낢의 삶
    '17.3.1 8:54 AM (116.40.xxx.2)

    에 대해서 한심하다 뭐라 할 입장은 아니고...


    글 읽는 제가 다 부끄럽네요.


    부모 복, 자식 복, 남편 복, 친구 복, 복 복 복 복.......


    열심히 살아서 복을 좀 만들어 주변에 나눠 줍시다.

  • 33. ..
    '17.3.1 8:55 AM (61.74.xxx.90)

    비교를 하면 끝이 없고 비교질투가 불행이라고 생각해요
    애들 크면 더할텐데요
    저도 참 이나이 먹어도 가끔 그런생각이 드는데요..
    친한 친구 시댁잘살아 시부모 정말 교양있고 좋아 친정잘살아 부모님도 좋아 자기도 남편이 전문직 병원 차릴때 시댁친정이 힘합해서 떡 차려줘 본인은 얼굴도 이뻐 이번에 아이는 명문대 척 합격해 시댁에서 애 앞으로 뭐 클거 하나 떡..
    저도 내가 생각할때는 그리 불행한거 아닌데 그친구앞에서는 혼자 불행의 아이콘이 된듯
    애도 같은 나이라 더 속상하드라구요
    안보고 살랍니다 하고 있는중..

  • 34. .....
    '17.3.1 8:58 AM (124.49.xxx.100)

    82는 자가보다 경제적으로 나은 사람이 글 올리면
    빈정모드 발동하죠

    못살면 대충 다 이해하는 박애모드...

    배고픈건 참아도 배아픈건 못참는..
    그러고보니 원글님 마인드나 여기 사람들 마인드나 비슷할수도요.

    그리고 원글님 원래 남자들이 살뜰하지 못해요
    친어머니가 계셨어도 비슷했을지 몰라요
    그래도 좋은 머리 물려주셔서 좋은 직업 갖으신거잖아요

  • 35.
    '17.3.1 8:59 AM (202.136.xxx.15)

    친구분 같은 부모는 1%로도 존재하지 않구요.

    새어머니가 저정도면 양호합니다.

    학대하고 때리고 돈 안주고 챙기지도 않는 새어머니 많아요.

    돈 없어도 따듯하게 밥해주는 부모도 좋은거구요.

    욕심이 많은거에요. 행복은 본인이 만드는겁니다.

  • 36. .......
    '17.3.1 9:02 AM (220.80.xxx.165)

    비교는 끝이없어요.그냥 내가 가진거 고마울따름이죠.
    그렇게 생각하면 패리스힐튼은 이방카한테 열받겠어요.
    아빠가 미국대통령이 되어버렸으니.......

  • 37. 이해감
    '17.3.1 9:03 AM (122.45.xxx.208)

    저는 원글님 이해합니다. 무슨 마음일지..
    단지 돈 만의 문제가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마흔 넘으니 이제 정말 '넘사벽'이란게 있구나를 인정하게 되더라구요.
    내 능력, 의지로 이룬 것들이 별거 아니네 하고 느껴질 수도 있죠.
    분명 원글님도 그 부분에 자존감과 자부심도 큰 분일 거예요.
    월 2천 만원 번다는 게 어디 쉬워요?
    그럼에도 어떤 이들(특히 부모의 단단함) 앞에서는 한없이 초라하게 되죠.

    저희 부모님도 그러십니다.
    오래 전에 사업 망해서 찌질하게 사셨는데 늘 자식한테 바라고 손 내밀고 도리 강조, 효 강조하시죠.
    그런데 본인들이 자식을 위해서 뭘 할 수 있는지 해주어야 하는지는 생각을 못하세요.
    어렸을 때야 부모님이 돈이 없으시니 당연하다, 저 분들도 넉넉한 살림이었으면 그러지 않겠지 했는데요,
    나이가 드니까... 저런 것도 성정이구나.. 그러니 돈도 못 모으고 밑빠진 독같이 사는 구나 싶은
    구석이 생겨요.
    자기 부모 욕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세상에서 제일 뼈아픈 일이 자기 핏줄한테서 그런 걸 느낄 때잖아요.

    그리고 여긴 첨단 자본주의 사회예요.
    양말 한 쪽에 고마움과 사랑을 담뿍 느끼기에는
    지인이 받는 명품과 비교될 수 밖에 없어요.

    저희 시댁 어른들 고만고만 마음도 좋고 따뜻한 분들인데요,
    저희 집에 오시면 검은 봉지로 가득차요.
    시장에서 야채, 고기 사오시니까요.
    없이 사시니 오로지 '식생활'에 대한 생각밖에 없으시구요.
    먹는 얘기만 하시고, 조금이라도 뭘 버리지를 못해요.
    집안은 잡동사니로 가득.
    따뜻하시죠, 마음은... 그렇다고 제 마음도 그런 걸 보고 당하면서 늘 따뜻한 건 아니랍니다.

    원글님, 기운내세요.
    이번 생은 요기까지..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부모의 재력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힘이 되어주고 나를 응원해주고 있다는 든든함 만이라도
    느끼고 싶었네요.
    유모차 따윈 바라지도 못하죠..

    왜 모든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다르겠어요.
    다른 부모를 만나고, 다른 남편을 만나고 다른 시댁을 만나니까... 그런 거겠지요.

    인생의 반전.. 일어나지 않더라구요.
    남은 반전은 자식한테 기대하는 것인데... 그 또한 잘못된 생각이고 그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가
    너무 많잖아요.

    이번 인생은 요기까지다... 대신 내가 능력이 되니 최대한 행복하게 살자..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길.

  • 38. .........
    '17.3.1 9:08 AM (112.151.xxx.45)

    원글님은 마음이 문제라 하시지만, 솔직히 돈이야기로 들리네요. 형편이 어렵다면 그 부럽고 야속한 마음 공감해 드릴텐데, 본인 능력되시는데 왜 그러시는지 안타깝네요.

  • 39. 월수2천 때문에
    '17.3.1 9:09 AM (122.40.xxx.85)

    댓글들이 그랬던거군요.
    원글님 마음 이해되는데요.특히 가까이서 보게되는 사람이라면 더 그렇죠.

  • 40. 원글은 안봤어요.
    '17.3.1 9:09 AM (175.112.xxx.180)

    부모복타령 글이 젤 한심해서요.
    한마디로 금수저로 못 태어난거에 대한 불평이죠.
    그럴 시간에 내 자식은 부모복있는 아이로 만들어주세요.

  • 41. 아마
    '17.3.1 9:36 AM (112.153.xxx.100)

    모든것을 가진듯 보이는 친구분도 말못한 어려움이 있을거예요. 님은 딱 부모복..정확히는 엄마복이 덜 하셔 그렇지 싶네요. ㅠ

    저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복중에 최고는 아빠복이죠. 이걸 인정하기까지 50 년 걸렸어요. ^^;;

    아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요새 예쁜 애들옷도 많던데 까짓 쇼핑좀 하시고, 근사한데 가서 맛난 것도 사드시고
    툴툴털어버리세요. 화이팅 ~~

  • 42. 다시로긴
    '17.3.1 9:55 AM (222.109.xxx.87)

    원글님 글읽고 공감합니다.
    저도 수입높은 직업군 중에 하나인데,
    가장 큰문제는 제가 일을해서 돈버는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는겁니다.
    그래서 쉴수가 없어요.
    제가 생각하는 재화의 가치대비 마음의 표현이 너무 높으니까,
    저보다 경제력이 약한 사람들과 마음을 주고받을때 늘 손해를 보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더군다나 제가 늘 돈의 가치에 노출이 되어있는 직업이다보니,
    상대방의 선물에 돈 정성 에 대한 평가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내리게 되더라구요.

    시부모님이 마음과 정성이 정말 담뿍 넣어서 양말을 선물했다손 치더라도, 양말은 결국 양말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저도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서 가치의 중심을 다시 잡으니, 편안해요.
    저도 남에게 베풀때, 예전에는 너무 하챤아서 드리기 그렇지 않나 고민하던 정도의 선물을 선물 플러스,마음을 듬뿍 담아 드릴수 있겠더라구요.

  • 43. 다시로긴
    '17.3.1 9:57 AM (222.109.xxx.87)

    재화의 가치 대비 마음의 표현이라는 부분을 다시 쓰면..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선물을 주셨는데, 알고 보니 마트에서 몇만원이면 살수있는 용품이다..
    내생각엔 그정도 감사에는 적어도 더 큰 가치의 물건을 줄텐데..

  • 44. ....
    '17.3.1 10:14 AM (110.70.xxx.8) - 삭제된댓글

    여긴 누구 부럽다는 글만 쓰면 아주 찌질이 취급 하네요
    그러는 사람들 평생 비교라는거 단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인지
    사람이 살면서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부정하는 이유가 뭔가요?

  • 45. ㅇㅇ
    '17.3.1 10:23 AM (223.62.xxx.128)

    허구헌날 이런 얘기하는 친구하나
    다른 친군들까지 루저로 만들어버리며 분위기다운시키는..
    지금 왕따예요
    걔 빼고 만나요

  • 46. ....
    '17.3.1 10:47 AM (211.59.xxx.176)

    님이 찌질해요
    준재벌이 일반적이진 않은데 그런 환경과 비교하고 괴로워하는게요
    월에 2천 수입도 일반적이지 않고 그정도면 남들하는거 흉내내며 살수 있어요
    못가진걸 괴로워 말고 가진걸 소중히 감사히 여기세요
    새엄마가 아닌 친엄마에게 학대받고 죽은 아이가 허다하구만 그만하길 다행이라 여기세요
    저요? 그런 부자 부모도 달에 2천 수입도 없지만 그런 비교는 안하고 살아 님이 한심스럽네요

  • 47. ....
    '17.3.1 10:52 AM (121.167.xxx.153)

    원글님 본인이 능력 있으니 그것만도 천만다행이니 즐겁게 사시길 바래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허전하고 슬프고 외로웠을 거 짐작이 갑니다.
    동기간은 없으시나요? 동기간도 감수성 떨어지고 무신경하고 자기만 알면 없느니만 못하지만...

    우리 남편이 딸한테는 끔찍한데도 시집 보내고 나니 이제 네가 나를 대접할 차례..라는 마인드입니다.
    그러는 걸 제가 나서서 조절하느라고 속상할 때가 많아요.
    아니 워낙 짠돌이였어서 이젠 사실 속상하지도 않지만..대신 내가 아끼고 아껴서 딸 지원하느라 더욱 등골 빠지지만 즐겁기만 합니다.

    원글님이 말하시는 건 돈도 돈이지만 이런 분위기 아닐까요?
    근데 이런 분위기도 둔감한 남자들은 만들지 못하죠.

    아기한테 집중하세요.
    아기도 얼마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는데요.

    저도 저를 위하는 사람은 세상천지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 사랑을 줄 대상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 48. 그러게요
    '17.3.1 10:59 AM (180.71.xxx.44) - 삭제된댓글

    머니 이즈 핸섬
    머니 이즈 부모복 그렇나요?
    월 2천인데 준재별 친구와 비교하는 거
    편안하게 읽어지지가 않고
    그냥 정서적으로 부모복이 없다 한다면
    그거야 공감 갈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렇네요

  • 49. 하잉
    '17.3.1 11:12 AM (125.180.xxx.202)

    와 월 2천 버는 사람도 이렇게 생각하고 살 수도 있구낭
    웬지 모를 위안 얻고 갑니다^^* 저리 벌면 만족하고 행복할줄 알았거든요

  • 50. 공감
    '17.3.1 11:14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금수저들 부러운거 말해서모릅니다
    옆에서 자세히 안보신분들은 막연히 그러겠지하겠지만
    친한사람이 주위에 준재벌급이면요
    진짜 그들은 귀족 나는 노예 이런생각까지듭니다
    저도 대학동기가 **건설 회사 회장딸인데
    진짜 사는거 하늘과 땅차이나요
    상대적박탈감엄청남
    걔는 대학1학년때부터 외제차타고다녔어요

  • 51. ㅡㅡㅡ
    '17.3.1 11:34 AM (61.254.xxx.157)

    원글님 맘 이해해요.
    그래도 능력 있으시니 다행이지 뭐예요^^
    상대적 박탈감은 잠깐만 느끼시고 스스로를 장하다 생각해주세요.
    얼마나 근사해요~월수입이 그정도면!!
    앞으로 원글님이 아가한테 든든한 친정엄마가 되실텐데요~

  • 52. 그니까
    '17.3.1 11:37 AM (121.147.xxx.126)

    원글님 애덜은 어차피 복이 앖는건가요?

  • 53. ㅡㅡㅡ
    '17.3.1 11:41 AM (218.152.xxx.198)

    고아들은, 부모 생활비 대줘야하는 이들은 죽어야겠구나.

  • 54. ㅉㅉ 원글이
    '17.3.1 11:50 AM (118.32.xxx.18)

    사람 욕심이 끝이 있나
    본인 수입이 그정도면 늙으신 부모 인지상정으로 먼저 걱정하고 살아야하거늘,
    아직도 부모 원망이나 처해대며 남부모랑 비교하고 뭐 바라기나 한다고 찌질하다고 욕해대는
    원글이 같은 사람을 바로 상노무자식 후레자식이라고 하는거다

    인성이 아주 글러먹었네요
    니자식도 아마 자라서 원글이 너를 똑같이 원망할꺼에요
    아무리 잘해줘봤자 더 안퍼줬다고 원망들을것임
    그때가봐야 뼈에 사무치지 ㅉㅉ

  • 55. ㅉㅉ 원글이
    '17.3.1 11:52 AM (118.32.xxx.18) - 삭제된댓글

    저건 남 준재벌 부러워하는게 당연한 심리가 아닙니다
    여기서 부럽다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댓글들 다 이상해요

    이건 한마디로 인성의 문제에요
    인간됨이 모든 행동과 사고를 결정하죠

  • 56. ㅇㅇ
    '17.3.1 11:59 AM (223.33.xxx.40)

    자식은 왜 낳았어요
    능력도 그 모양인데
    재벌아니면 실패한인생이라고 여기는거 같은데ㅉㅉ

  • 57. 음음음
    '17.3.1 12:12 PM (175.198.xxx.236)

    갑자기 이런 글이 많이 보이네요.다들 돈에 환장했는지...

  • 58. ....
    '17.3.1 12:16 PM (220.94.xxx.214)

    댓글들이 왜 이래요?

    전 원글님보다 훨씬 못하게 살지만, 원글님 마음 이해가는데요.
    돈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가난하고 쪼잔한 마음이 싫은거잖아요.
    내 부모가 원글님 부모처럼 찌질하게 굴면 속상할 것 같네요.

  • 59. 99개 가진사람은
    '17.3.1 12:18 PM (124.51.xxx.161)

    100개 가지길 원하죠
    친구분은 상위 0.01프로의 준재벌
    지금 지위를 가질수있게 좋은머리. 근성으로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하세요
    영원히 자기것인 우수한 두뇌가 가장 큰 복 아닌가요
    괜히 친구와 비교해 우울함을 장착할 필요가
    재벌딸보다는 능력있는 여자가 더 메리트있는것같은데

  • 60. 네 한심합니다
    '17.3.1 12:25 PM (119.194.xxx.144)

    친정 부모님은 그냥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인거구요
    자식이 연봉 2억이 넘으면서 찌질하게 길거리 양말 신는거 아닌데도 그런거 선물이랍시고 보내고
    본인들은 브랜드옷 입으면서 그런거면 더더욱 부자친구 아닌 평범한 부모들과도 비교대상은 못되요
    그냥 그려려니하고 마음을 비워야죠
    그 친구 부모님과 비교할일은 아닌싶네요듯

  • 61. 의사들 일도 많고 외도도 많고
    '17.3.1 12:27 PM (118.39.xxx.203)

    남편은 아마 별로일거예요..ㅠㅠ
    그걸로 위안 삼으세요.

  • 62. 이젠
    '17.3.1 12:27 PM (110.47.xxx.46)

    원글이가 아이의 부모복이 되어주심 되죠.
    받을수 없는걸 부러워하기보단 이젠 그래야 할 위치가 되었으니까요

  • 63. 의사들 일도 많고 외도도 많고
    '17.3.1 12:29 PM (118.39.xxx.203)

    그런데 죄송하지만..직업이 혹시 변리사?
    의사?
    궁금해요.
    월수 이천이라니..
    재벌집딸은 관심이 안가네요.
    그런 사람 전체인구 중 0.00001퍼센트 잖아요.
    사실 선진국 사람들보다 더 풍족하게 사는거잖아요.

  • 64. ㅇㅇ
    '17.3.1 12:29 PM (223.39.xxx.35)

    그런 생각하는건 자유라도..
    확실한건 이런사람은 부모로서 자격미달
    애들이 불쌍ㅉㅉ

  • 65. 이해가 되는데
    '17.3.1 12:31 PM (68.98.xxx.181)

    부럽다는 마음이 들어본 적이 없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요.
    마음을 비우는건 다음 순서이고 부럽다는 마음이 안 들수 있나요?
    마음을 비우라는것도 그래야 내가 덜 괴로우니 마음을 비우라는거 아니든가?

  • 66. ㅁㅁ
    '17.3.1 12:40 PM (1.236.xxx.107)

    본인도 넉넉하면서 일반적이지 않은 경제력을 가진 친구의 부모와 비교해서 거부감이 들긴 하지만 원글님의 채워지지 않은 불만은
    자식에게 베풀지 않는 부모의 인색함이네요
    부모가 하찮은 물건을 주어서라기보다
    자식에게 주는걸 아까워하는 부모아래 자라면서 항상 갈증과 원망이 있었던거 같네요
    원글님이 받지 못한건 물질적인 충족이 아니라 마음이에요 무엇이 먼저인지 판단하시고 자식에개 물질로 넘치게 채워주시면서 대리만족 하시는 실수는 하지 마시길....

  • 67. 가식쩌는 댓글들
    '17.3.1 12:46 PM (39.7.xxx.233)

    가식쩐다.
    복타령 돈타령 하지말라구?
    놀고있네.

    부모복있으면 최고죠.
    돈많으면 최고죠.

    가난하고 무식한 부모 밑에서 자라봐요.
    얼마나 삶이 개고생인지.

    돈이 최고예요.
    돈돈돈.
    돈이 최고야!!!!!
    돈 많아서 좋은집에서 살아보는게 평생 소원입니다.
    하수구 냄새올라고오 빛도 안드는
    반지하셋방에서 평생사는거 너무 끔찍하네요.

    돈좀 많아봤으면!!!
    돈이 최고야!!!!!
    돈이 최고야!!!!!!!!!!!!!!!!

  • 68. 철이 없네요
    '17.3.1 12:59 PM (31.215.xxx.49) - 삭제된댓글

    작은 거에도 감사해보세요
    님이 현재 누리는 것 정도를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도 많아요
    왜 김태희랑 비교해 보세요

  • 69. ..
    '17.3.1 1:00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내 아버지,
    내 새어머니도 나의 일부분이에요.
    그것을 인정해야 ..돼요.
    내 자신이 남보다 못하고 찌질한 것은 비난하지 않잖아요.
    그것을 인정해야 비교도 부질없어지고, 평화가 와요.
    결과는 바뀌지도 않고요, 내 마음의 평화만 잡아잡수는 비교질..
    그것은 내가 부모와 나를 분리하는데서 오는 거죠.
    그 집 부모보다 못한 부모가 세상에 한 트럭이에요.
    그 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균형을 잡아야죠.

  • 70. 기분 나쁘게 하는 글이네요
    '17.3.1 1:02 PM (31.215.xxx.49)

    나랑 상관 없는데 기분이 나빠지려고 하네요
    대한민국 평균이상입니다
    작은 거에도 감사하시구요 비교는 불행의 시작입니다

  • 71. 제목없음
    '17.3.1 1:05 PM (112.152.xxx.32)

    한달 2천 수입.......
    물론 준재벌 부럽기도 하겠지만
    한달 200수입도 아니고
    한달 200버는 사람도 허다한데

    한심해요........
    괜히 박탈감 느껴지는

    여기서 2천 벌어서 대단하단 소리 듣고 싶어서
    위로받으러 쓴 것 같음

  • 72. ..
    '17.3.1 1:06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내 아버지,
    내 새어머니도 나의 일부분이에요.
    그것을 인정해야 ..돼요.
    내 자신이 남보다 못하고 찌질한 것은 비난하지 않잖아요.
    그것을 인정해야 비교도 부질없어지고, 평화가 와요.
    결과는 바뀌지도 않고요, 내 마음의 평화만 잡아잡수는 비교질..
    그것은 내가 부모와 나를 분리하는데서 오는 거죠.
    그 집 부모보다 못한 부모가 세상에 한 트럭이에요.
    그 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균형을 잡아야죠.
    이재용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이재용의 부와 권력이 부럽지 않은 게 아니라, 그것들은 내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의미없어요. 그림의 떡처럼. 아이고 의미없다..죠.
    그 친구도 마찬가지죠. 단지, 내 친구라는 것 때문에 마음속에서 비교질이 일어난다면,
    내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드러난 것뿐 이라는 알아야죠. 이게 해결되지 않으면
    평화는 멀어요. 쉽지 않아요. 자기가 속물인 거 아는 순간, 속물인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속물이기에 사는 것이 고단하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털어낼 것인가가 중요하죠.
    그 친구 아니라도 수많은 자극에 반응하면서 살테니까요.

  • 73. ㅇㅇ
    '17.3.1 1:07 PM (203.226.xxx.154)

    평소 넌씨눈이란 소리 안들으세요?
    머리가있으면 대한민국 평균소득이 얼마인지알테고 대충82수준을 알텐데.. 힘들다고 친구부럽다고 징징

    자기한탄을 가장한 자랑질
    극혐

  • 74. ..
    '17.3.1 1:1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부모도 돈 벌어 부모 집 사주는 남의 집 자식 보면서
    자식 새끼 괜히 키웠어, 할 거 같네요.
    이런 거 낳아서 쌔빠지게 키웠더니 욕만 먹고.

  • 75. 소피아
    '17.3.1 1:19 P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좋네요
    저도 부모복 없이 태어난사람인데
    세상 제일 부러운 사람이 부모가 따뜻한 사람이예요
    친정 엄마랑 팔짱끼고 시장가는 사람
    친정 아빠가 손주들 간식거리 사오는 사람 보면
    내가 아무리 잘난거 같아도 어느새 풀이 죽어요
    부모는 자녀들에게 뗄레야 뗄수 없는 자존감 같은거 일거 같아요
    사는게 원래 불공평 한거니까 이번생은 이렇게 사는걸로 만족해야되지 않을까 싶어요

  • 76. ㅍㅍㅍ
    '17.3.1 1:28 PM (122.32.xxx.151)

    이런 글 볼때마다 낚시같은게
    실제로 친구들한테 '우리 부모님은 연 1억 육아비를 주셔'
    '유모차 4대를 부모님이 사주셨어'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나요???? 뭐 친구 누가 어디 살고 집이 좋다던가 차가 몇대라던가 이런건 몰라도 뭔 준재벌급이 저런 말을 하고다녀...
    ㅋㅋ 뭔가 상식적으로 되게 이상

  • 77. 아이고
    '17.3.1 1:36 PM (14.32.xxx.118)

    어른들이 그러죠.
    호강에 받쳐서 요강에 뭐 싼다고
    그런거라도 해주는 부모가 있음에 감사하고 사세요.
    그런 준재벌부모둔 사람이 대한민국 몇프로나 될까요.
    그런것들만 비교하고 살면 님의 마음은 월 이천만원이 아니라 이억을 준다해도
    만족 못하는 마음 가난이

  • 78. 찌질해 보이네요
    '17.3.1 1:44 P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월 2천이면 완전 상위 그룹인데 비교하면서 그런 마음이면
    원글님도 도찐개찐 한심해요.
    99칸 채운사람이 100칸 못채워 안달난다더니 그짝이네요.
    속을 채우셔야 할듯...
    ps. 유모차 4개가 왜 필요한지...

  • 79. 가식은 무슨 가식
    '17.3.1 1:58 PM (118.32.xxx.18) - 삭제된댓글

    저위에 돈타령 돈환장한 댓글 또라이같네요

  • 80. ㅇㅇ
    '17.3.1 1:59 PM (223.33.xxx.169)

    우리네??

  • 81. 가식은 무슨 가식
    '17.3.1 2:01 PM (118.32.xxx.18)

    39.7.xxx.233

    저위에 돈타령 돈환장한 댓글 또라이같네요
    하수구 냄새올라고오 빛도 안드는
    반지하셋방에서 평생사는거 너무 끔찍하네요.

    일부러 분란조장하면서 돈이 최고다라고 부추기는 못된 댓글이에요
    저사람 반지하도 안살면서 분란조장하는 댓글임

  • 82. 참내
    '17.3.1 2:08 PM (223.62.xxx.80)

    요즘 태어나는 애들중 3분의 2가 일자리 없을거라는데 비교하지말고 미리미리 더 버세요
    님 애도 부모복소리 안 할까 ㅉㅉ
    인구도 많은데 님 애들도 친구분 애들 뒷받침해줘야죠
    걔들도 참 부모복도 없지
    그냥 생각도 없이 애 낳았으니..... 뭐 월수 2천이니 중산층은 하겠네요 이러면 좋나요?

  • 83. 모르면 닥치셈
    '17.3.1 2:23 PM (175.223.xxx.156)

    118.32.xxx.18

    분란조장 좋아하시네.
    모든게 의심되죠?
    님 그거 병이예요.

    반지하 사는 사람 심정도 모르면 닥치셈.

    뭣도 모르는것들이 교과서적인 개소리만 해대지.

  • 84. 딱봐도
    '17.3.1 2:30 PM (118.32.xxx.18)

    175.223.xxx.156

    분란조장글
    당신이 반지하 안산다는데 500원 건다

  • 85. ㅋㅋㅋ
    '17.3.1 2:34 PM (175.223.xxx.156)

    나도 반지하 안 살았음 좋겠네.

    내 희망사항이 빛들어오는 넓은집에 사는건데
    118.32.xxx.18 님 덕담 덕분에
    올해는 벗어날수 있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제발 제발 돈좀 많이 벌어서 벗어나고 싶다!!!!

    돈돈돈돈돈돈돈돈돈쫌 많았으면!!!!!!!!!!!!!!!!!!!!!!!
    가난은 진짜 지긋지긋하다!!!!!!!!!!!!!!!!!!

  • 86. 미친
    '17.3.1 2:48 PM (118.32.xxx.18) - 삭제된댓글

    175.223.xxx.156

    용쓴다
    거짓말 댓글에 자꾸 달면 벌받는다
    의도를 감춘 속임수 다 보인다

  • 87. 미친
    '17.3.1 2:48 PM (118.32.xxx.18)

    175.223.xxx.156

    용쓴다
    거짓말 댓글 자꾸 달면 벌받는다
    의도를 감춘 속임수 다 보인다

  • 88. ...
    '17.3.1 2:49 PM (175.116.xxx.236)

    돈이중요한세상이잖아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느끼는 감정일거에요...
    태어난 아가에게 그런 부모복을 느껴주게 되시길 바랍니다

  • 89. 안분지족의 삶
    '17.3.1 2:57 PM (61.82.xxx.218)

    원글님 벌이면 주변에서 부러워하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안분지족의 삶을 사시길 바래요. 마음이 가난하신거 같아 안타깝네요.
    부모복는 내 의지와 노력과는 상관없는데, 부러워하면 마음만 가난해집니다.

  • 90. 마키에
    '17.3.1 2:59 PM (119.69.xxx.226)

    원글님이 그런 부모가
    되어주시면 돼요^^ 넉넉하시니 가능하실거에요

  • 91. 근데진짜보면
    '17.3.1 3:17 PM (110.70.xxx.242)

    부모복 있는 친구들이 평생 순탄하게 잘 살두만요.

    에휴 내인생.
    짱난다.

  • 92. 근데진짜보면
    '17.3.1 3:19 PM (110.70.xxx.242)

    저위에
    우물안 개구리가 한마리 설치네요.
    본인은 좋은 우물에서 여유롭게사나본데
    자기가 경험 안해봤다고 분란이니 어쩌니 하는게
    보기 흉합니다.

  • 93. 저는
    '17.3.1 3:37 PM (123.215.xxx.145)

    원글님보다 더 없는 형편이지만, 그렇지만 그 씁슬한 마음이 무엇인지 알것 같아요.
    그냥 잊고, 자꾸 비교하지 마세요.
    가능하면 그 친구와 접촉을 줄이세요

  • 94. ..
    '17.3.1 3:40 PM (121.144.xxx.131) - 삭제된댓글

    비교는 불행의 시작.

    어차피 불공평한 인생,
    이정도 풀린것도 감사하셔요.

    돈돈 해봤자 세상에 널린게 금수저들

  • 95. 달탐사가
    '17.3.1 4:03 PM (119.247.xxx.123)

    전 대학때 맨날 붙어다니던 친한 친구가 준재벌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재벌이었답니다. 그런데 한번도 그친구 인생이랑 제인생을 비교해본적이 없네요.
    우리집은 평범한 집안이지만 부모님께서 건강하게 낳아주신거 키워주신거 교육시켜주신거 너무 감사할 뿐이에요. 살가우신 분들도 아니시지만..갈수록 그 마음이 더 커지고요. 저 주신다고 애기들 내복 사놓고 그러면 돈쓰지 마시라고 말리는데요...

    원글님은 그저 아버지에 대한 무의식 중의 원망같은게 있으신거 같아요. 아버지 세대는 씀씀이 큰 사람들 별로 없어요. 아끼고 아껴서 자식 키운 세대라.. 특히 아빠들은 돈 쉽게 못써요. 오히려 엄마들이 아빠몰래 물건 사주고 그러지 않나요? 또 아빠들은 공감능력도 많이 떨어지지요.

    원글님 일찍 어머니 여의시고 아버지한테 공감받지 못한부분 섭섭하고 채워지지 않았던 부분 얼마나 많았을까요. 원글님의 원망은 부모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제껏 쌓여온 섭섭함이 분출된거로 보여요. 글에서 아버지에 대한 오랜 미움이 묻어나네요.
    물론 나 정도 벌면 쟤 정도는 살아야하는거 아닌가.하는 세속적 욕심도 상당하신거 같고요. 그 상대적 박탈감을 평소 미운 아버지를 탓하는 것을 통해 분출하는건 건강한게 아니예요.

  • 96. 희망
    '17.3.1 4:19 PM (110.70.xxx.2)

    원글님
    님은 이제 부모님탓에서 벗어나도 될것같아요.
    친구가 부럽겠지만
    님도 남부럽지 않은 삶이예요.
    잘 자라서 좋은 직업 가지게 된거 멋지고 대견합니다.


    그리고 반지하님.
    하수구냄새 곰팡이 냄새 어두운공간
    미래가 안보이는 암울한 생활.
    절대 못벗어날것 같은 삶.
    이해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저도 그랬는데 살다보니 벗어나는 날도 오네요.
    힌푼두푼 모아 언제 벗어날까 싶었는데
    그래도 지상으로 올라왔네요.
    님도 희망을 가지시길.

  • 97. 달탐사가
    '17.3.1 4:35 PM (118.44.xxx.239)

    이 분 말씀에 저도 공감이요

  • 98. 비교하니
    '17.3.1 4:38 PM (112.169.xxx.161) - 삭제된댓글

    불행해지죠. 지금도 중상급인데 잘 사는 사람과 비교하니 그렇죠. 그걸 어쩌겠어요? 그 동기 부모가 선대에 돈을 잘 벌어 자기 자식 저렇게 호강시킨다는데..

  • 99. ㅇㅇ
    '17.3.1 5:04 PM (58.123.xxx.86)

    아마 의사분인듯..말도 못하게 힘들게 공부하셔다고 하고 월2천수입이면....근데 너무 부러워는 마세요..자녀들 인생풀리는거 보면서 또 달라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병이 찾아오는경우도 있고 인생은 더 살아봐야 알아요..

  • 100. 778899
    '17.3.1 5:18 PM (106.102.xxx.1)

    원글님 이해가요

    우리나라 계층 특성상

    하위에서 중위를 비교하면 그리 큰 느낌이 없어요

    17평 사나, 25평 사나, 34평 사나..
    월 수입 이백이나, 삼백이나, 사백이나..
    비등 비등하죠

    근데 상위에서 최상위를 비교하면 그 갭이 말로 형언 할 수 없어지죠. 연봉 1억과 연 100억 버는 사람으로 확 벌어져요

    어차피 애초에 없던 사람들은 비교 할 필요성도 못 느껴요
    의미가 없으니까..왜 비교를 하며 불행하게 사나 싶지요

    그치만 죽어라 노력해서 상위에 오른 사람은 오히려 모든게 비교 대상이 되죠. 경쟁하는 힘으로 그 자리까지 왔으니까요.

    여기 댓글에서 비교하는 원글이가 한심하다 하시는 분들은 고만고만하게 사시는 분들일거예요.

    선두에 서겠다고 이렇게까지 죽어라 했는데..도저히 넘을 수 없는 태초의 장벽이 서있다는 기분이 무엇인지. 전 절실하게 공감합니다!

  • 101. ㅇㅇ
    '17.3.1 5:58 PM (218.157.xxx.145) - 삭제된댓글

    벼농사 생각나네요 술먹고 sns에 원글 비슷한류의 글쓰지않았었나요

  • 102. 다시한번
    '17.3.1 6:00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ㅈㅇㅈㅇㅈㅇ

  • 103. 82에서 제일 싫은 부류
    '17.3.1 6:15 PM (58.226.xxx.118)

     딱봐도

    '17.3.1 2:30 PM (118.32.xxx.18)

    175.223.xxx.156

    분란조장글
    당신이 반지하 안산다는데 500원 건다

     미친

    '17.3.1 2:48 PM (118.32.xxx.18)

    175.223.xxx.156

    용쓴다
    거짓말 댓글 자꾸 달면 벌받는다
    의도를 감춘 속임수 다 보인다



    ---------------------

    의심병 말기들.
    남한테 또라이니 미쳤니 라는 말을 마구쓰며
    알바니, 분란종자니 라며 몰고가는 댓글들.
    저런 인간들이 82에 정떨어지게 만들어서 82망침.

    반지하사는분은 상처받지마시길요.

  • 104. 39.7 xxx233
    '17.3.1 6:28 PM (175.223.xxx.6)

    저런 사람들 보면
    돈이 있긴 해야겠네요
    얼마나 돈 없이 살았음
    저리 돈에 환장할까?

  • 105. ..
    '17.3.1 6:3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그분은 그저 얻은 것이고, 원글은 노력해 얻었잖아요.
    그러면 원글이 더 행복해 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은 반대잖아요.
    뭔가 이상한 거죠.

    저희집도 소위 출세한 형제가 한명 있어요.
    그런데, 그 형제가 말하길, 동료들은 다 유학파에 맞벌이인데 집도 잘 산다 하더군요.
    우리집은 흙수저 아니 무수저 고요.
    객관적으로 그 형제는 형제중에 가장 잘 사고 있으니, 가장 만족스러워야 하는데요.
    실제로는 가장 박탈감을 많이 느끼면서 산다는 거에요.
    다른 형제들한테 동료 얘기를 하면서요, 부인에게 일하라 닥달합니다. 꼭 일 안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는데요. 동료들과 간극이 벌어지는 것이 보이니까, 많이 불안해해요.

  • 106. ..
    '17.3.1 6:3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그분은 그저 얻은 것이고, 원글은 노력해 얻었잖아요.
    그러면 원글이 더 행복해 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은 반대잖아요.
    뭔가 이상한 거죠.

    저희집도 소위 출세한 형제가 한명 있어요.
    그런데, 그 형제가 말하길, 동료들은 다 유학파에 맞벌이인데 부모들도 잘 산다 하더군요.
    우리집은 흙수저 아니 무수저 고요.
    객관적으로 그 형제는 형제중에 가장 잘 사고 있으니, 가장 만족스러워야 하는데요.
    실제로는 가장 박탈감을 많이 느끼면서 산다는 거에요.
    다른 형제들한테 동료 얘기를 하면서요, 부인에게 일하라 닥달합니다. 꼭 일 안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는데요. 동료들과 간극이 벌어지는 것이 보이니까, 많이 불안해해요.

  • 107. 그냥
    '17.3.1 6:3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그분은 그저 얻은 것이고, 원글은 노력해 얻었잖아요.
    그러면 원글이 더 행복해 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은 반대잖아요.
    뭔가 이상한 거죠.

    저희집도 소위 출세한 형제가 한명 있어요.
    그런데, 그 형제가 말하길, 동료들은 다 유학파에 맞벌이인데 부모들도 잘 산다 하더군요.
    우리집은 흙수저 아니 무수저 고요.
    객관적으로 그 형제는 형제중에 가장 잘 사고 있으니, 가장 만족스러워야 하는데요.
    실제로는 가장 박탈감을 많이 느끼면서 살아요.
    다른 형제들한테 동료 얘기를 하면서요, 부인에게 일하라 닥달합니다. 꼭 일 안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는데요. 동료들과 간극이 벌어지는 것이 보이니까, 많이 불안해해요.

  • 108. 그냥
    '17.3.1 6:35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그분은 그저 얻은 것이고, 원글은 노력해 얻었잖아요.
    그러면 원글이 더 행복해 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은 반대잖아요.
    뭔가 이상한 거죠.

    저희집도 소위 출세한 형제가 한명 있어요.
    그런데, 그 형제가 말하길, 동료들은 다 유학파에 맞벌이인데 부모들도 잘 산다 하더군요.
    우리집은 흙수저 아니 무수저 고요.
    객관적으로 그 형제는 형제중에 가장 잘 사고 있으니, 가장 만족스러워야 하는데요.
    실제로는 가장 박탈감을 많이 느끼면서 살아요.
    동료 얘기를 자주 하면서, 부인에게 일하라 닥달합니다. 꼭 일 안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는데요. 동료들과 간극이 벌어지는 것이 보이니까, 많이 불안해해요.

  • 109. 어째서
    '17.3.1 8:22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님 부모를 이해하는 마음은 하나도 없나요
    원래 짠돌이라면서요
    새어머니에게도 십원하나 허투로 안준다면서요
    그렇게 아껴서 뭔가 하실거라든지 하는게 있으신가보죠
    그거 아빠돈 이잖아요 맘대로 쓰든말든 자식이 관여할일도 아니고
    바라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욕심나고 미움만 자라요
    본인안에 있는 욕심이 부모관계도 망가뜨리네요
    전 아무것도 바란게 없고 아이어릴때 돌이나 백일때 돈몇푼 받은게 다예요
    그래도 뭐해주지 않는다고 서러워한적 없는데요
    잘난 친구가 없어서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 그랬나요
    잘난 친구가 제일 문제네요 님의 불행의 씨앗이니

  • 110. ㅇㅇ
    '17.3.1 8:32 PM (223.62.xxx.235)

    여러분 다 낚였어요
    우리네에요

    어떤 ㅂㅅ이 나 2천밖에 못벌어 징징거리며 신세한탄하겠에요

  • 111. 00
    '17.3.1 8:41 PM (124.62.xxx.177)

    댓글들이 왜 이래요?

    전 원글님보다 훨씬 못하게 살지만, 원글님 마음 이해가는데요.
    돈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가난하고 쪼잔한 마음이 싫은거잖아요.
    내 부모가 원글님 부모처럼 찌질하게 굴면 속상할 것 같네요.222222

    백만번 이해감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아님....
    근데 어쩌겠어요.. 인연이 그러한걸...

    가난한 부모 생각해서 덜덜덜떨면서 가스비 아껴스면서 살았는데, 아들내외 들어오니 펑펑펑..

    부모도 유전자만 같지..관계나 주고받는 건 남과 별차이 없는듯해요

  • 112. ...
    '17.3.1 9:43 PM (80.249.xxx.149)

    저도 원글님 이해가요.
    부모님이 평소에 본인들은 좋은거 쓰시잖아요. 그런데 손자한테는 이렇게 인색하셔서 속상하신거잖아요. 유모차 4대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부모님선에서 정성이 들어간 선물을 받았다면 원글님이 이렇게 속상하셨을까요? 전 그렇지않았다고 봐요. 지금 원글님이 속상하신건 원글님 손자를 정말 남보다 더 못하게 취급했다는거에 속상하신거고 전 충분히 공감합니다.

    손자한테 조금만 정성이 들어간 선물이나 그런거 받으셨으면 이렇게 맘이 불편하고 그러지 않았을거고 원글님도 부모님한테 더 잘했으면 잘했지 몰인정하게 굴지 않을거같아요.

  • 113. .........
    '17.3.1 10:24 PM (222.107.xxx.150) - 삭제된댓글

    사람이라...그런 생각 들 수 있죠

    저는 충분히 이해해요

  • 114. 차라리
    '17.3.1 10:53 PM (218.51.xxx.164)

    비슷한 수준이나 더 못사는 수준의 친구 부모가 손주사랑을 엄청나게 한다, 부럽다고 하면 이해를 하겠어요.
    이천 벌면서 부모가 뭘 해주길 바래요? 내가 사면 되겠구만..
    정서적인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돈도 많으면서 부모가 양말 하나 사준다고 유모차 네대랑 비교하며 징징징..
    찌질해요

  • 115. 차라리
    '17.3.1 10:54 PM (218.51.xxx.164)

    그리고 님도 준재벌 아니잖아요 님 자식한테 똑같이 당할 듯.. 왜 낳았어요 준재벌도 아니면서 나중에 유모차 네개에 골드바에 여러가지 해주실 자신 있으시죠?

  • 116. ...
    '17.3.1 10:57 PM (1.237.xxx.35)

    낚인겁니다 여러분
    유모차 4대를 사줘요?? 아무리 부자라도 4대??
    뭐가 아쉬워서 개원하냐고요??
    나참...

  • 117. ...
    '17.3.1 11:21 PM (110.15.xxx.98) - 삭제된댓글

    위로 올라가다보니 위만 보이나보네요. ;;;
    가진사람들이 더 무서움.

  • 118. 내놔요
    '17.3.2 12:11 AM (110.70.xxx.142)

     딱봐도

    '17.3.1 2:30 PM (118.32.xxx.18) 

    175.223.xxx.156

    분란조장글
    당신이 반지하 안산다는데 500원 건다 
    -------------------------

    분란조장글은 너님이쓰는구만요.
    500 원 내놔용~~~

  • 119. 부모복
    '17.3.2 1:22 AM (166.137.xxx.16)

    부모복 돈복. 최고에요. 부모가 너무 이상한사람 아니면 사랑받고 아낌없이 지원받고 크죠. 우리도 자식들한테 그런 부모가 되어주도록 노력해요.

  • 120. ㅎㅎ
    '17.3.2 1:26 AM (156.222.xxx.107) - 삭제된댓글

    부러운게 당연하죠. 아무리 해도 따라갈 수 없는 부분.
    넘사벽이니까요.
    내 마음이 고통이 될 정도몀 안되지만 부럽고 좋아뵈고
    그 감정 인정하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집안 좋고 돈 많은게 다는 아니지만 그런 혜택은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니까요.
    부럽습니다. 저도.
    그래서 능력있는 부모되고 싶어요.

  • 121. ㅎㅎ
    '17.3.2 1:29 AM (156.222.xxx.107)

    부러운게 당연하죠. 아무리 해도 따라갈 수 없는 부분.
    넘사벽이니까요.
    내 마음이 고통이 될 정도몀 안되지만 부럽고 좋아뵈고
    그 감정 인정하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집안 좋고 돈 많은게 다는 아니지만 그런 혜택은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니까요.
    너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논리는 없는 집에서 나올 수 밖에없는 논리란걸 나이먹다보니 깨닫습니다.
    혼자 잘 하는 사람도 있지만 조금만 지원해주면 훨씬 더 높이 올라갈 사람도 있거든요. 너만 잘해라. 노력해라. 때론 부질없음을 느끼죠. 매번은 아니고 때론.
    부럽습니다. 저도.
    그래서 능력있는 부모되고 싶어요.

  • 122. 솔직히
    '17.3.2 1:40 AM (211.36.xxx.125)

    무조건 돈복 돈많은 부모가 최고라는 분들은... 돈 때문에 고생 많이 해본 분들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그렇고..그걸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함부로 뭐라 할수 없단 생각이 드네요
    그치만.. 돈많은 부모가 최고인게 절대 아니란거 많이 보고 자랐어요.. 저희집은 큰 부자는 아니였지만 부자동네 살아서 정말 잘사는 집 많았는데
    겉으로 아버지도 사회적으로 명망있고 준재벌급 집인데 심각한 가정불화에 사춘기때부터 삐뚤어진 애들도 종종 있었고 폭력적인 아버지도 있었고... 일일히 다 얘기하긴 힘들지만.
    저런 집에서 자란 애들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울지 몰라도 전혀 행복하지 않아요 화목하고 사랑많은 집에서 자란 애들은 행복이 뭔지 알고 긍정적이고 그래서 조금 부족해도 멘탈이 강하죠 절대 돈으로 바꿀수 없는거라 생각해요

  • 123. ..
    '17.3.2 5:54 AM (109.154.xxx.30) - 삭제된댓글

    비교하자면 끝도 없고.. 박탈감도 커지죠.. 자식들 이름으로 빚 지고 자식들 이름 신용카드로 카드깡하고 그런 부모도 있어요.. 원글님 부모님 정도면 그래도 좋으신 편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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