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입학선서 하는 아이.. 입학식에 갈까 하는데요

입학식 조회수 : 4,613
작성일 : 2017-03-01 00:43:04
아이가 어쩌다가 입학선서를 하게 되었답니다.
원래는 안가려고 했었는데 안가자니 섭섭한 마음이 들어서요.
고등 입학식이라 오는 학부모들도 적을텐데 말입니다.
아이는 오지 말라 해서 살짝 가서 사진만 몇장 찍고 오려는데 너무 튈까요..
IP : 39.118.xxx.21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3.1 12:46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아이가 대학 입학식 선서를 했어요...
    다른 가족들은 못가고 저만 갔었네요. 꼭 보고 싶어서요.
    중고등은 선서 못했는데 다시 또 할일없을거같아서요.
    사진은 챙피해서 못찍고 눈에 맘속에 담아왔어요..

  • 2. 플럼스카페
    '17.3.1 12:46 AM (182.221.xxx.232)

    저라면 사진 못 찍더라고 가볼만 하다 싶네요^^ 내 눈에 담아오면 되죠.

  • 3. 강당 맨뒤에서서
    '17.3.1 12:46 AM (110.70.xxx.194) - 삭제된댓글

    사진만 찍고 오는건 괜찮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러우시겠어요.
    부럽삼 ㅎ

  • 4. ...
    '17.3.1 12:48 AM (183.98.xxx.95)

    자랑스러우시겠어요
    가세요

  • 5. . .
    '17.3.1 12:49 A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가시는게 좋아요
    애들 오지말라 하고선 가면 더 좋아한다는. . ㅋ
    사진은 멀리서 이쁘게 안찍히니까
    학교 사진촬영하시는 분에게 선서한 아이 엄마라고 기념사진 좀 빼달라 부탁하면 멋진 사진으로 주십니다^^

  • 6. ...
    '17.3.1 12:49 A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질문이요! 선서는 전교1등이 하는건가요? 이번에 중학교 입학하는 지인이 그러더군요. 배치고사 1등이 선서한다고. 고등도 그런가요? )

  • 7. 저라면
    '17.3.1 12:53 AM (124.59.xxx.247)

    갈거에요.
    이쁘고 자랑스럽잖아요 ㅎㅎ

  • 8. 하유니
    '17.3.1 12:57 AM (182.226.xxx.200)

    저희 아이 유치원 대표선서 하는데도 사진한장 안찍었어요
    그냥 아이 들뜨게 할 필요 괜히 있을까요
    질투만 삽니다
    덤덤한 게 더 위대한 부모에요

  • 9. 오옹
    '17.3.1 1:06 AM (124.50.xxx.202)

    유치원 대표선서와 고등 대표선서가 같나요
    유치원대표선서를 여기에 비교하다니..
    근데 유치원대표선서하는 아이 사진 안찍어주면 아이가 서운할듯요
    유치원 아이들은 잘한다잘한다를 좋아하자나요
    고등아이들은 사춘기라 진짜 부끄러워하거나 싫어할수 있죠

    참 유치원대표선서아이.. 아~~~무도 질투안해요
    그런거는 덤덤한게 더 위대하다 어쩌다는 표현 안어울리네요
    좀 우스워요

  • 10. 오늘
    '17.3.1 1:07 AM (182.212.xxx.90)

    입학식했는데
    선서하는 아이 엄마인듯 하신분이
    사진찍는데 엄청부럽던데요ㅎ
    사진몇장찍는게 뭐어때요
    당당히 가서 사진찍으세요

    이왕이면 동영상으로~

  • 11. 그러게요
    '17.3.1 1:14 AM (211.222.xxx.99)

    유치원과 고등 대표선서가 같을리가 있나요..

  • 12. 플럼스카페
    '17.3.1 1:14 AM (182.221.xxx.232)

    하하하 유치원 엄마 웃자고 하신 말씀이죠?^^ 유치원은 사진 찍어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할텐데 찍어주시지.
    비교급이 너무 달라 웃고 가요.

  • 13. 유치원 선서를
    '17.3.1 1:15 AM (119.149.xxx.138)

    고딩선서에 비교하면서 덤덤해야 위대한 부모라고 훈수까지.. ㅋㅋ
    웃겨 주시네요. 야밤에..
    진짜 저런 사람이 있긴 있네요. 본인 모르게 주위에서 욕많이 드실듯

  • 14. 사진 찍어주세요
    '17.3.1 1:20 AM (119.149.xxx.138)

    그런데 쓰라고 카메라가 발명됐지요. 애한테도 부모한테도 소중한 기억이고 추억이 될텐대요. 카톡프사같은데만 안 올림 되지요

  • 15. 꼭 가세요
    '17.3.1 1:21 AM (122.38.xxx.109) - 삭제된댓글

    작년에 저희 아이가 배치고사를 1등해서 입학식에서 선서했어요.
    아이학교는 미리 알려주지 않아서 입학식 하기 전까지 몰랐고요. 물론 알았다면 원글님처럼 가면 유난스러워 보일까봐 고민 많이 했을 것 같긴해요.
    그런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못 가본게 서운하더라구요. 다신 없을 기회잖아요.
    가셔서 몰래 뒤에서 눈에라도 담고 오세요. 뒷 모습만으로도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사진찍는 분이 계시면 살짝 부탁도 해보시고요.
    입학 축하드려요~

  • 16. ...
    '17.3.1 1:22 AM (124.59.xxx.86)

    선서는 배치고사 일등이 하더군요
    저라면 무조건 갑니다..
    다녀 오세요..
    뿌듯 하실거에요..

  • 17. 꼭 가세요
    '17.3.1 1:22 AM (122.38.xxx.109)

    작년에 고등입학 한 저희 아이가 배치고사를 1등해서 입학식에서 선서했어요.
    아이학교는 미리 알려주지 않아서 입학식 하기 전까지 몰랐고요. 물론 알았다면 원글님처럼 가면 유난스러워 보일까봐 고민 많이 했을 것 같긴해요.
    그런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못 가본게 서운하더라구요. 다신 없을 기회잖아요.
    가셔서 몰래 뒤에서 눈에라도 담고 오세요. 뒷 모습만으로도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사진찍는 분이 계시면 살짝 부탁도 해보시고요.
    입학 축하드려요~

  • 18. 참..
    '17.3.1 1:22 AM (124.50.xxx.151)

    저도 아직 큰애가 중딩이지만 유치원이랑 고등선서 비교는
    좀 웃겼습니다.

  • 19. 이데아랜드
    '17.3.1 1:36 AM (220.122.xxx.20)

    가셔서 박수쳐주시고
    사진은 앞에 나와 찍지마시고
    마음에 담아두시면 어떨까요.

  • 20. ^^
    '17.3.1 2:00 AM (211.36.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우리애가 일등할줄 알았는데. . ㅜㅜ. . 밀렸어요. 그래도 10등까지 준다길래 입학식 얼마나 기다려지는데요
    고등1등은 앞에가서 당당하게 사진 찍으셔도 됩니다.
    완전 부러워요~~^^
    아이 진짜 좋겠당~~~^^
    저라면 원글님 완전 축하해줄겁니다

  • 21. ..
    '17.3.1 2:04 AM (39.118.xxx.214)

    생각보다 많은 댓글들에 너무 감사합니다.
    사진은 안찍더라도 아이의 모습을 보고 와야 겠어요.
    함께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참, 아이 학교는 중학내신과 배치고사를 합산한 1등이 선서를 하게 되었네요.
    사춘기로 속 꽤나 썪인 자식인데 이런 반전의 기쁨을 선물하는군요^^

  • 22. ㅡㅡㅇ
    '17.3.1 2:25 AM (183.99.xxx.52)

    원글님 죄송해요
    제가 이 나라의 유치원 아이 엄마들을 대표해서 사과할께요 ㅋㅋㅋ

  • 23. ㅇㅇ
    '17.3.1 2:30 AM (121.168.xxx.41)

    작년 입학식 때 보니까 사진 찍는 학부모들 못 본 거 같아요

    저라면 학부모석에 앉아서 동영상으로 찍을래요.
    그나저나 넘 부럽네요

  • 24. 축하
    '17.3.1 2:50 AM (110.10.xxx.35)

    누구 데려가셔서 그 사람이 동영상 찍으면 좋겠네요

    저도 예전에 아이가 수석졸업했는데
    유난스러워보일까봐 사진도 못찍고
    운동장 뒤에서 구경만 했거든요.
    어떤 할머니가 저 아이 엄마는 좋겠다~ 하는 말을 귓전으로 들으며…

    나중에 다 추억이 될텐데 자료 못 남기면 좀 아쉽잖아요.

  • 25. ㅇㅇ
    '17.3.1 3:36 AM (180.230.xxx.54)

    가서 사진도 찍고 남기세요.
    어디 카톡에 올리고 그러지만 않으면 됩니다.
    나중에 10년 뒤에 봐도 좋습니다

  • 26. .....
    '17.3.1 7:27 AM (220.117.xxx.132)

    고등입학식에 학부모 많이들 참석하던데요
    단상 앞으로 안나가고 가장자리 학부모석에서 찍으세요
    그리고 저희학교는 전문사진사도 와서 이것저것 찍더라구요
    사진사 명함 받아두시면 선서사진 살 수 있어요

  • 27. .,
    '17.3.1 7:34 AM (59.7.xxx.13) - 삭제된댓글

    유치원엄마가 고등엄마에게 훈수까지..^^
    웃자고 한 말이겠지요?
    얘 중학교까지만 보내도 너무 부끄러울듯

  • 28. ...
    '17.3.1 8:47 AM (103.10.xxx.154)

    유치원엄마 아침에 댓글보고 웃고갑니다~
    가끔 일프로 카페에서도 유치원, 초등 저학년 엄마가 고등 엄마한테 훈수 두는것 보면 너무 웃겨요

  • 29. .....
    '17.3.1 8:52 AM (119.70.xxx.59)

    유치원 엄마 ~~~~유치원입학선서하는 대단한.자녀분.두셧셨는데.덤덤해하는 위대한 엄마~~~~31절 아침부터 큰웃음 주시네요 ~^^ 진심 이불킥 감이네요 요즘 애기엄마들 진짜 재미있다능

  • 30. 사진 찍어주세요
    '17.3.1 9:21 AM (116.40.xxx.2)

    아이가 말은 그렇게 해도 시간이 흐른 후 사진 보여주면
    좋아하고 재밌어할 거라고 장담합니다.

    처음이라 누가 누군지 몰라요. 사진찍으려면 조금 앞에 나가야 하는데.

  • 31. 저는
    '17.3.1 9:35 AM (58.227.xxx.77)

    중학교때 아이가 입학 선서하는데 몰라서
    좀 늦게 갔더니 끝났더라구요
    얼마나 아쉬웠는지...
    학교에서 미리 말해주지않아 아이도 몰랐죠
    나중에 담임샘한테 못봐서 아쉬웠다고
    학교에서 찍은 사진 한장 주실수 있냐고
    방문할 일이 있을때 지나가는 말로 부탁드렸더니
    너무 멋진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정면에서 담당샘이 찍어주신거라 너무 잘 찍었더라구요

  • 32. 다녀오세요
    '17.3.1 9:36 AM (114.204.xxx.212)

    유치원선서 얘기에 너무 웃었어요
    위대하기까지 ㅋ

  • 33. ..
    '17.3.1 9:44 AM (61.74.xxx.90)

    고등입학식때 엄마들 그래도 꽤 와요..
    꼭 가셔야죠..저희아들도 장학금받는다고 해서 고 잠깐 상받을때 가까이는 아니고 멀리서 마구 찍어댔죠..
    그 이후로 떨어진 성적에 눈물흘렸지만 그때는 기분좋았었어요

  • 34. ...
    '17.3.1 9:56 AM (223.33.xxx.47)

    부럽습니다^^
    꼭 가세요.

  • 35. 20140416
    '17.3.1 10:42 AM (223.62.xxx.191)

    덩 조카가 졸업생 대표로 수상하는데, 갔어요.
    강당에서 했는데 미리 무대위 제일 구석 어디쯤에서 앵글잡아야 하는지 확인해두고,
    시상때 잽싸게 올라가 사진 찍었어요, 동영상은 그냥 무대아래서 찍고.
    언니가 유난떨지 말라고 했는데,
    꼭 찍어두고 싶었어요;^^
    연사로 찍어서 움짤도 만들었다는ㅋ
    조카가 에이, 이모 챙피하게, 라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사진보곤 좋아했어요.

  • 36. mis
    '17.3.1 11:03 AM (96.241.xxx.166)

    고등학교 입학식에 오는 부모님들 꽤 많아요.
    입학 선서까지 하면 당연히 가야지요.
    분위기 봐서 사진도 찍어주시구요.
    꼭 가세요.

    유치원 입학 선서에 빵 터졌습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699 사립학교 정부지원 안했으면 좋겠네요 4 바꾸자 2017/06/08 680
695698 중2 여자아이 먹는 문제로 넘 골치가 아파요 8 .. 2017/06/08 2,189
695697 상사와 카톡할때요 4 홍이 2017/06/08 1,790
695696 하림의 10조원 그룹 상속 1 25살아들 2017/06/08 1,978
695695 햄스터 한쪽눈이 빨개요ㅠ 2 뽁이맘 2017/06/08 2,004
695694 미군, 아직 한반도에서 전쟁 중 2 한반도리스크.. 2017/06/08 617
695693 치과 관련 종사자님께 궁금해요~! 나는나지 2017/06/08 352
695692 “데일리문” “위클리문” 문대통령 업적 제대로 알리는 언론 없어.. 5 ar 2017/06/08 618
695691 초고학년 아이들 간식이요 15 .. 2017/06/08 2,379
695690 혼주한복 대여점이나 77사이즈 단아한 원피스 브랜드 추천좀요 3 결혼식 2017/06/08 2,706
695689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유엔에서 하는 일이 궁금하시면 5 UN 2017/06/08 1,460
695688 폼피츠 분양받았는데 너무 비싸게 주고 산것 같아요 8 ... 2017/06/08 3,070
695687 가족 간에도 왕따가 있나요? 3 가족 2017/06/08 1,817
695686 최경환의 위엄 jpg 17 써글넘 2017/06/08 3,240
695685 498 vs. 503 ㅡ 주진형 3 고딩맘 2017/06/08 906
695684 자유학기제, 중 1 아이들 어찌 지내나요? 6 중1 2017/06/08 1,557
695683 서울->마산 1박2일 여행 하려는데 동선 숙박 조언구합니다.. 16 고구마가좋아.. 2017/06/08 1,272
695682 냥이도 일정기간 다른 사람에게 맡기면 분리불안 증세보이나요? 3 ... 2017/06/08 529
695681 저는 남자 내숭과가 그렇게 싫더라고요 2017/06/08 931
695680 그들의 사드 계획...사실상 무산된다 10 사드무산 2017/06/08 1,808
695679 최경환 수준 5 ar 2017/06/08 927
695678 우리나라 드라마 중 최고의 명품 드라마 하나를 꼽는다면? 65 드라마 2017/06/08 5,981
695677 교육에서 아주 질낮은 균등심리 95 .... 2017/06/08 5,459
695676 라면 먹고 너무 졸려서 기절했어요 17 으으 2017/06/08 4,652
695675 서초동 도담 인절미 6 진호맘 2017/06/08 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