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사람들의 시샘..
애가 공부를 잘하거나 뛰어나거나..
본인 능력이 뛰어나거나..
물론 좋게 봐주는 사람도 있겠지만..
안좋은 소리하고 오지랍 넓은 별난 질문들 하고 그러잖아요..
누가 들어도 기분 나쁠 이야기들이요..
그럴경우 어찌 하시나요..
물론 제가 저위에 모든 경우 해당하는건 아니고..
오늘 친구가 공격적으로 말을 해서 이런 감정을 어찌 추스려야 하나 하고 글써봅니다.
1. ㅇㅇ
'17.3.1 12:32 AM (223.33.xxx.215)아예 얘기를 안함
2. 솔직히
'17.3.1 12:33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이러저러해서 기분 나쁘다고 말합니다.
3. 근데
'17.3.1 12:36 AM (211.187.xxx.28)그게 교양 수준인거 같아요.
샘을 내냐 축하하냐가 그 사람의 교양과 인격을 나타냄4. 호주이민
'17.3.1 12:43 AM (1.245.xxx.39)인연끊었어요 전
속보여서요 속끓ㅇ지 마시고 한마디하고 보지마세요5. 나중에야
'17.3.1 12:44 AM (221.127.xxx.128)이리이리 받아 칠걸 화가 날때가 있지만
맘 넓은 내가 너그러이 웃어주자 하고 있어요
꼭 말 뽄새 드럽게하는 친구가 있다니까요6. ㅎㅎㅎ
'17.3.1 12:51 AM (1.237.xxx.12)본인은 자기가 열폭하는 줄도 모르고
그렇게 디스를 해대면서
누가 자기한테 그러면 난리난리...
그 사람 인격수준이라 생각하고
저는 거리감 둡니다.
딱 싫어요 진짜. 무매너에7. ㅎㅎㅎ
'17.3.1 12:55 AM (1.237.xxx.12)가만보니 사람은 질투에서 자유롭기 힘들더러구요... 그런데 그걸 받아들이고 정신차리는냐
순간 이성잃고 질투를 마구 드러내느냐
잠시잠간 실수할 수 있긴해요.
저또한 질투심이 들면, 그냥 인정해요, 그러면
너도 자유롭고 그사람과의 관계 또한 좋아지더라구요. 질투하기 시작하면 수혜자건 가해자건 어떤 식으로든 묘한 거리감이 생기더라구요.8. 너무
'17.3.1 1:01 AM (124.54.xxx.150)무경우하게 직설적으로 말하면 단호히 기분나쁘다고 일어서서 나오구요 그냥 지들끼리 뒷담화하는거면 걍 내버려둬요 어쩌겠어요 찌질한것들이 뒷담화하는거 일일이 쫒아다니며 화내는게 더 웃기잖아요
9. ..
'17.3.1 1:05 AM (220.86.xxx.244)저 어릴때 주변에 잘하는 사람들 뿐이여서 크게 질투 안하고 받아들이고 살았는데...
나이먹으니 제가 좋은 위치가 되었나봐요..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아이도 잘크고 있고..
항상 겸손해야지 하다가도 그러지 못할때도 있고..
오래된 친한 친구였는데 입에 칼이 담겨 있는거 같아요.
어버버 그러고 말았는데 위에 님들 글을 보니 어버버한게 잘한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10. ㅎㅎㅎ
'17.3.1 1:10 AM (1.237.xxx.12)저도요 전 별로 잘난것도 없는데
아주 가까운 사람이 자주 그러는데...
앞에선 웃으며 대충 넘어가도
집에오면 오래 남아요, 왜냐면 가깝다고 생각한
사람이라,,, 괴리감이 들고 받아들여지지가 않더라두요, 그사람이 질투한다는 것이.
그래서 내린 결론은 그 사람이 불쌍하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원글님 말대로 늘 겸손하고 입에 지퍼 채우기고요.11. ..
'17.3.1 1:18 AM (220.117.xxx.144)저는 그냥 연락끊었어요. 충격받아서요.
전 친구라 생각했었거든요. 계속 만날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매번 참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똑같이 할거면
그럴바에는 안만나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12. ㅇㅇ
'17.3.1 2:15 AM (27.115.xxx.237)질투심 많은 친구들 한테 좋은일 생겨도 얘기 안합니다 섭섭해서 그들이 한 말이 오래 가슴에 남더라구요 결국 말 가려 하는것도 피곤 하고 결국 멀어 지겠죠
13. ..
'17.3.1 3:19 AM (70.197.xxx.238)질투심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 위안 삼는거 같아요
그냥 거리를 두심이...
좋은일 직접 말하지 마시고 제 3 자의 귀로 흘러가게 하는게 나을듯...14. ㅇㅇ
'17.3.1 3:25 AM (112.153.xxx.27)저는 아에 안보고 거리두고 그러다 연락 끊었어요
사람도 우정도 중요하나 나도 사랑해 줘야해요
제가 상처받긴 넘 힘들어서요
힘내세요15. 비웃죠 ㅎㅎㅎ
'17.3.1 4:54 AM (59.6.xxx.151)못다스린 감정을 그렇게 나에게 풀고 싶은 유치함을 비웃죠
솔까 나랑 잘 지내고 싶은데 그러겠어요?
별로 신경 안 써요, 받아줄 일도 아니고요16. . .
'17.3.1 5:52 AM (124.5.xxx.12)당분간 좀 거리를 두세요. 계속 보면 화딱지나고 그래요
17. 민트
'17.3.1 10:43 AM (122.37.xxx.121)그게 그사람 인격과 교양의 수준입니다
너그러이 봐주기힘들면 인연끊는거죠18. 달탐사가
'17.3.1 12:53 PM (119.247.xxx.123) - 삭제된댓글친한 친구들중에 평소 질투가 좀 많던 2명이
제가 좀 평탄하게 잘 풀리고 본인들이 힘드니
뾰족한 말들을 하더라구요..
저도 상처받아서 그 뒤로 sns나 페북, 카톡 플필에 절대 제 생활모습 안올리구요(거의 휴면상태..)
여행간거나 작은일이라도 재산이 추측가능한 얘기들도 일절 안해요.
무의식 중에라도 위화감 들만한건 아예 소재를 꺼내지 않고 주로 들어주는 입장이 되거나 소소한 일들에 대한 감정교류만 했더니
더이상 안(혹은 못)그러네요.
요즘도 가끔 농으로 팔자좋네~하는데 좀 울컥 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친구라...본인 삶이 얼마나 고민이 많고 힘들면 저럴까. 좀 안쓰러워요.19. 달탐사가
'17.3.1 12:58 PM (119.247.xxx.123)친한 친구들중에 평소 질투가 좀 많던 2명이
제가 좀 평탄하게 잘 풀리고 본인들이 힘드니
뾰족한 말들을 하더라구요..
저도 상처받아서 그 뒤로 sns나 페북, 카톡 플필에 절대 제 생활모습 안올리구요(거의 휴면상태..)
여행간거나 작은일이라도 재산이 추측가능한 얘기들도 일절 안해요.
무의식 중에라도 위화감 들만한건 아예 소재를 꺼내지 않고 주로 들어주는 입장이 되거나 소소한 일들에 대한 감정교류만 했더니
더이상 안(혹은 못)그러네요.
요즘도 가끔 농으로 팔자좋네~하는데 좀 울컥 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친구라...본인 삶이 얼마나 고민이 많고 힘들면 저럴까. 좀 안쓰럽기도하고
20대엔 베프였고 모든 사소한 걸 다 나눴는데
생활차이가 점점 벌어지다보니
재테크 얘기나 여행얘기, 일에서 성공한것 등 정작 깊고 기쁜 얘기를 마음놓고 못 나눈다는게 슬프기도 해요.
이런건 오히려 경제력이 비슷한 덜친한 동네엄마들이 편할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