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간 많이 민망한 얘기.. 치마 입었을 때 앞부분.....

속상 조회수 : 22,984
작성일 : 2017-02-28 23:15:09

삼십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나이구요.


이십대나 삼십 초반만 되도 H라인 스커트, 몸에 붙는 면스커트 등등 다 잘 입었거든요~

엉덩살이 많아 뒷태가 신경쓰이긴 했어도 앞부분은 배도 없고 입었을 때 그 어떤 굴곡? 도드라짐? 같은거 없이

깨끗하게 매끈했어요.....



근데..............................................

간만에 쇼핑을 했는데 좀 붙는 라인 있는 치마 입고 싶어 몇개 주문해서 입어봤는데

헉...........


배나와서 배부분 볼록. 뭐 이건 뱃살이라 쳐도...............

너무 충격인게

그부분 있잖아요. 여자 생식기쪽.. 다리 가랑이 사이..

그부분이 볼록하니 봉긋하니 약간 튀어나와서 치마위로 굴곡이 지네요.................ㅜㅜ


이래서 나이들면 타잇 스커트 못입는 거였어요??????

저 지금 너무 충격이라....


사실 제가 근종수술을 했거든요..ㅜㅜ 수술했을 때 생색기쪽이 엄청 비대해졌었는데

의사샘이 다 가라앉는다고 했는데 그게 남은건지 어쩐건지..



저만 이런 건가요?????

정말 궁금해요......................................

삼십 후반 사십대 이상이신 분들 솔직한 댓글 기다려요...


(저 남자 아니에요. 오해하심 더 슬플거에요 흑)




IP : 112.169.xxx.4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7.2.28 11:19 PM (58.127.xxx.82)

    굳이 붙는 치마 입오려고 하세요?
    그 부분 아니라도 아가씨때
    아니고선 붙는치마 입어도 안이뻐요

  • 2. 다리살이 빠진 탓도 있어요
    '17.2.28 11:23 PM (182.211.xxx.221)

    비욘세 같은 여자 옆모습 보면 허벅지가 앞으로 살짝 둥글죠.운동안하는 보통 한국여자의 허벅지는 무릎까지 직선이기만 해도 감지덕지..

  • 3. 속상
    '17.2.28 11:24 PM (112.169.xxx.41)

    치마 기장도 길구 엉덩이 중간정도까지 붙다가 그 밑으론 퍼지는 스타일이에요..
    나름 얌전한걸루 골랐는데..

    근데 많이들 읽기만 하시구 댓글이 없서요 82 연령대 젊어진건가요 다 20대인 거에요..?

  • 4. ..
    '17.2.28 11:25 PM (122.37.xxx.53)

    살찌면 거기도 살이 붙어서 그럴거에요.
    그것보다는 더 나이들면 거기살이 쳐진다는데 그래서 나이든 여자연예인들 청바지 입은거 보면
    거기가 도끼자국이라고 하나요... 엉덩이 끼듯이 끼어서 많이 민망하더라구요.
    나이들면 날씬해도 청바지같은거는 안입던지 헐렁하게 입어야지 젊은애들처럼 꽉 끼게 입으면
    그부분이 너무 흉하더라구요.

  • 5. .........
    '17.2.28 11:29 PM (172.56.xxx.136)

    그래서 부인복 숙녀복 핏이 다르잖아요. 부인복은 거의 엉덩이 덮는 기장. 그게 나이들고 출산하고 하면 엉덩이뼈가 물러나면서 엉덩이는 넙적 네모모양 되고 치골뼈는 튀어나오고 그래요. 나이들면 옷도 가려입어야돼요

  • 6. 원래 나이들면 그 부분 살도
    '17.2.28 11:35 PM (123.111.xxx.250)

    빠진다던데 이상하네요
    살 찐거아니예요?

  • 7. 속상
    '17.2.28 11:41 PM (112.169.xxx.41)

    살찐건 아니에요 출산경험도 없구요
    근데 뭔가 살짝 부은느낌..
    근종수술 후 붓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구 남을수도 있나요? 수술한 지 6개월도 안되긴 했네요..

  • 8. 라임
    '17.2.28 11:43 PM (117.5.xxx.15)

    골반 틀어지고 허리 무너지고 어깨 높이 다르고... 자세가 무너져서 그런거라 들었어요. 저도 골반이 틀어지니 치마 입으면 옆으로 돌아가고 뱃살도 살짝 옆으로 틀어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 9. ..
    '17.2.28 11:54 PM (1.232.xxx.169)

    힙업운동 죽도록 하세요.
    힙이 쳐지면서 질도 쳐지고 더불어 그 윗부분도 쳐지는 겁니다.
    힙이 없어서 쳐지고 말고 할 것도 없는 사람들. 젊을 때부터 이런 사람들도 앞부분 불룩한 사람 많아요.
    이런 사람들은 자기는 쳐질 힙도 없는데 뭔 소리냐고 그러는데
    엉덩이 근육이 첨부터 없어서 아예 태어날때부터 남들 늙어서 쳐지는 상태로 태어난 것임.
    암튼 원래 밋밋한 엉덩이든, 빵빵했는데 쳐졌든, 다 엉덩이와 관계있음.
    엉덩이 가장 아랫살. 항문과 가까운 살을 손으로 잡고 위로 당겨보세요.
    그 상태로 거울보고 앞부분 보세요. 불룩한 부분이 좀 정리가 될 겁니다.
    나이 들어서 엉덩이가 쳐지지 않았어도 자궁쪽이 안 좋으면 생식기 전체가 약해지면서
    더불어 근육도 약해져서 더 쳐질 수도 있어요.
    운동하세요.

  • 10. ..
    '17.2.28 11:55 PM (1.232.xxx.169)

    엉덩이 크고 빵빵하던 사람들도 나이들면 엉덩이가 실종되는데,
    꼭 밑으로 쳐진 모양이 아니더라도 힙 살 자체가 사라지죠. 그냥 작아짐.
    그게 그냥 살이 없어진게 아니고 다 근육이 밑으로 내려가면서 모양이 작아지는 것임.
    허벅지 안쪽. 성기 가까운 부분 허벅지 살은 두툼해짐. 더불어 성기부분도 두툼...ㅠㅠ..
    늙는다는건 좋은게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운동이란 희망이 있으니 열심히 운동해요.

  • 11. 음..
    '17.2.28 11:5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가 그 부분에 살이 많아서 좀 튀어나온 체형인데요.

    제가 자세교정하려고 엉덩이는 올리고 치골을 뒤로 넣는 자세로 걷고 운동하고 했더니
    옷을 입어도 덜 튀어나와 보이더라구요.

  • 12. 우선
    '17.2.28 11:58 PM (68.98.xxx.181)

    그거 방지 속치마가 있으니 구입 하시기릴.

  • 13. 속상
    '17.3.1 12:04 AM (112.169.xxx.41)

    1.232 님 완전 전문가세요! 제경우랑 100%는 아니지만 정말 맞는 말씀인거 같아요. 힙업운동
    스쿼트나 런지 같은거 하면 되는거죠? 감사해요 정말..ㅜㅜ


    68.98 님
    속치마라니 신세계에요! 검색을 뭐라고 할 지 모르겠어요..... 대략난감... 도와주세요;;

  • 14. 우선
    '17.3.1 12:24 AM (68.98.xxx.181)

    Y라인 방지 속치마로 검색하심 되요.
    방지 기능성 라인 등등을 넣어서 찾으심 됩니당

  • 15.
    '17.3.1 1:12 AM (223.39.xxx.66) - 삭제된댓글

    오히려 이십대때 그랬어요
    말랐고 운동안했고 하이힐 신었고 뱃살 없으니 타이트 스커트 입으면 Y자 땅!
    그땐 골반을 말고 다녔던거예요
    지금 사십대 여전히 뱃살은 없고 힙도 그닥이지만 Y자 안보여요
    일자허리 일자목 통증때문에 교정한다고 운동하고선 골반이 중립을 찾았어요

  • 16. 카맬
    '17.3.1 2:22 AM (49.196.xxx.205)

    카멜 토 라고...영어로는 그렇답니다

    낙타 발가락 같이 튀어나왔다고..

  • 17. 음....
    '17.3.1 3:11 AM (121.171.xxx.145) - 삭제된댓글

    골반후방경사일 경우 치골 돌출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 경우라면 자세 교정이나 운동으로 나이질 수 있습니다. 치골돌출로 검색 한 번 해보시고요. 님의 경우와 같다면 유튜브에서 골반후방경사로 검색하셔서 운동 한번 해보세요.

  • 18. ..
    '17.3.1 9:43 AM (112.152.xxx.96) - 삭제된댓글

    언제 운동으로 몸만들어 입나요..급하면 그냥 커버될만큼 품을 넉넉한 디자인으로 고르셔요 속바지 추가요

  • 19.
    '17.3.1 1:35 PM (123.215.xxx.145)

    저는 젊을때부터 그랬어요.
    빳빳한 천으로 된 치마아니면 못입었어요.
    자세가 문제였구나 ㅠ

  • 20. 위에위에
    '17.3.1 2:02 PM (1.237.xxx.115)

    골반 문제 맞아요.
    살 없고 날씬한데 원피스 입으면 그부분만 튀어나왔어요.
    한의원에서 교정 10번은 받았는데도 아직도 효과가 없네요. 전문적으로 하는 곳들은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서 ㅠㅠ

  • 21. 네..
    '17.3.1 2:09 PM (125.176.xxx.237)

    저도 운동해봐야 겠어요.

  • 22. ....
    '17.3.1 2:18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대학 다닐 때부터 그랬어요.
    운동 열심히 하고 자세도 바른데....
    다 그런 거 아닌가 했지요.

  • 23. 나이들을 수록
    '17.3.1 2:33 PM (211.36.xxx.8)

    엉덩이가 중요하군요

  • 24. ㅎㅎ
    '17.3.1 2:58 PM (118.33.xxx.102)

    운동하고 어쩌고 해도 나이들면 근육손실도 생기고 피하지방이 엉뚱한 곳에 붙는데요.
    그래서 동안에 목메는 분들이 죽어라 운동하고 음식 가려먹고 그러잖아요. 뼈도 달라진다잖아요.
    거기다가 임신하고 출산을 하면 내부 장기까지 이동하고 가슴뼈가 벌어지죠. 골반문제도 있고 ..

  • 25. ..
    '17.3.1 3:01 PM (220.118.xxx.96)

    수술하셨다고 하니.
    자궁 쪽 수술하면 배에 있는 지방이 아래로 내려간다고 의사가 그러더군요.
    나이 탓도 있겠고 수술하신 바람에 좀 더 두드러지게 그런 것 같습니다.

  • 26. 아 근데
    '17.3.1 4:43 PM (110.35.xxx.215)

    본문 하단에 오타가 있는데
    넘 거슬리네요
    생색기라고 쓰셨는데 이것 좀 고치면 안 되나요?--;;

  • 27. 노란야옹이
    '17.3.1 5:23 PM (175.223.xxx.94)

    http://m.shopping.naver.com/detail/lite.nhn?cat_id=50000827&frm=MOSCPRO&nv_mi... 바디슬립

    이런거 입으심 돼요

  • 28. ddd
    '17.3.1 5:42 PM (211.60.xxx.133)

    치골 돌출 때문에 그런 걸 수도 있어요. 제가 그래요 ㅠㅠㅠ
    저도 교정운동 꾸준히 하는데 안 없어짐 ㅠㅠㅠㅠ

  • 29. ㅇㅇ
    '17.3.1 6:34 PM (220.78.xxx.122)

    자궁 관련 수술은 전혀 모르지만 골반 교정 운동같은 것 꾸준히 하면 좀 나아진다고 합니다.

  • 30. ...
    '17.3.1 7:17 PM (101.87.xxx.129)

    나이들면 다양한곳에서 변화가 오는군요.
    슬프네요ㅠㅠ

  • 31. 매지션
    '17.3.1 9:18 PM (112.154.xxx.232)

    제가 어릴때부터 앞쪽 튀어나온 체형인데요. 위에 분 중 말씀보니 엉덩이 근육 때문에 더 그랬던게 확실해요.
    저 지금 마흔 초반, 두명 출산하고 필라테스 1년하면서 자세 측정도 하고 보니 엉덩이 근육생기면서 그 부분이 좀 들어갔다 싶어요. 살집도 없어지구요.
    운동하면서 골반 기울기 잡아주고 엉덩이 근육 생겨서 그런듯 싶네요

  • 32. ㆍㆍ
    '17.3.1 9:35 PM (122.36.xxx.160)

    신체적 특성때문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패션 유행이 예전보단 타이트한 스타일이다 보니 옷들이 너무 여유분 없이 타이트해서 몸에 밀착이 돼 그렇게 드러나 보이는 점도 있을 거예요
    스커트도 힙의 여유분이 없다보니 엉덩이 굴곡라인이나 속옷라인도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민망하거든요

  • 33. 치골이
    '17.3.1 9:40 PM (221.127.xxx.128)

    튀어나와서...아마도....

  • 34.
    '17.3.1 10:57 PM (175.223.xxx.48)

    전형적인 쳐짐 증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834 꼭 한모금, 한수저 남기는 사람들은 왜 그런거예요? 43 웃자... 2017/03/02 9,567
657833 쌀이 똑 떨어져서 급히 이마트에서 이천쌀을 시켰는데 13 ... 2017/03/02 4,831
657832 문명고 학부모 멋지네요. 4 교장아정신차.. 2017/03/02 2,097
657831 판교와 위례 중 어느 쪽을 처분해야 할까요? 11 고민 2017/03/02 4,754
657830 재외 국민 투표법 통과했습니다 8 닉넴프 2017/03/02 1,054
657829 여자도 숯검댕이 눈썹이 중요한가요? 8 ........ 2017/03/02 3,129
657828 닥터스칼프 어떤가요? 두울 2017/03/02 297
657827 목동 쪽 중식 코스 괜찮은데 없을까요? 14 목동 2017/03/02 1,198
657826 세월호105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에게 안기게.. 13 bluebe.. 2017/03/02 249
657825 갱년기 다리 근육 25 근육 2017/03/02 6,263
657824 영화 해빙 보신분 없으세요? 12 2017/03/02 2,807
657823 판교 식사할만한곳 (5만원) 13 2017/03/02 2,890
657822 보세옷 라벨보면 옷 찾을수 있을까요? 1 궁금 2017/03/02 1,616
657821 깔끔해진 앞집? 2 한번말 2017/03/02 2,215
657820 어이없다..자원봉사 학생까지 이용해야겠니?.............. 8 ㄷㄷㄷ 2017/03/02 1,225
657819 장시호 "의왕대학원에서도 특검팀 생각에...".. 10 특검 2017/03/02 3,356
657818 출산하고 얼마나 있어야 아이스크림 먹을 수 있을까요 9 아이스크림 .. 2017/03/02 1,432
657817 젤네일하면 손톱이 뜨거운데 하지 말아야 하나요 ? 3 젤네일 2017/03/02 3,469
657816 개인병원 처방전요. 4 ... 2017/03/02 559
657815 만약 성주사드에 중국이 폭격을 하면? 2 난세영웅 2017/03/02 697
657814 오늘 아이 입학 잘했냐고 시어머니가 전화왔는데 6 2017/03/02 3,787
657813 화양연화 참 이상한 매력이 있네요 14 .. 2017/03/02 5,303
657812 가스불 앞에서 음식 하다보면 머리 아프지 않으세요? 8 2017/03/02 1,372
657811 대만의 4,5살된 남자 아가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3 ㅎㅎ 2017/03/02 491
657810 영화 문라이트 볼만한가요? 6 dfgjik.. 2017/03/02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