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 좋은 집은 있는건가요?

... 조회수 : 6,307
작성일 : 2017-02-28 22:02:10
전 제가 시어머니에게 시달리고..사이가 거의 파탄지경에 정신병 걸릴 정도이다 보니..
제일 부러운게 시부모..특히 시어머니 없는 사람
또는 시부모가 지방 시골 첩첩산중에 사셔서 사실상 못뵙고사는 분들
또는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 간섭할 여력도 없으신 시부모이신 분들이
참 부럽고..부럽더라구요
시어머니에게 천대당한다는거 어디가서 말하기도 챙피하고
친구들은 아무도 안당하는거 같은데 나만그런거 같고
지금이 조선시대인가 난 도대체 왜 여기서 이런일을 당하나
기가 막힐 노릇이었죠..
어머니가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는 답답한 소리만 하는 남편도 다 필요없고
남편에 대한 감정도 모조리 사그라들만큼 심적고통이 컸었어요
처음에는 시어머니 또래분들이 아기안고 있는 저에게 아기 귀엽다고 다가만 와도
가슴이 철렁, 무섭고 피하고 싶을정도였어요
요즘은 많이 나아졌는데
항상 어딜 가도 시어머니 또래분들 유심히.. 보게 되요
그냥 저도 모르게 저런분들은 며느리에게 어떻게 할까
밖에서는 저리 정상이라도 집에가서 며느리 잡을까?
그런것들에 촉각이 세워지더라구요
오늘도 커피숍 옆자리에 좀 젊은 시어머니같은분들이 얘기를 하는데
옷도 젊고 세련되게 입고 말도 교양있게 하는거 같은 분들이 얘기를 하는데
내용은 며느리 얘기인데... 들으려고 들은게 아니라 옆자리라서..
그닥 좋은 얘기는 아닌거 같더라고요
한참 저는 잡지에 빠져서 보다가 일어나고 나가려는데
그때까지도 며느리얘기... 가 끝나지를 않더라구요
그런거보면 정말 저처럼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나 파탄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들 저리 뒤에서 씹는거 보면 ..(며느리들도 마찬가지구요..) 결국은 좋은 시어머니는 없는 건가 싶고..
예전에 82게시판에도 고부갈등 없는집이 훨씬더많고
운이 나쁜 여자들이 5명 중 1명정도 그런 시어머니에게 걸린다고 하던데
저는 제가그런지 몰라도 결국엔 시어머니 며느리사이는 좋을수가 없는 관계인가 싶은데..
정말 시부모님 스트레스에 자유로운 사람 있을까요?
실제로 5명중 4명은 자유로울까요?...

IP : 121.159.xxx.6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눌
    '17.2.28 10:07 PM (121.167.xxx.143)

    있긴해요
    저희 외가친척분 며느리 둘인데
    늘 공정하고 경우있으셔서
    센스있으신데
    많이 못배운 가정환경이라 머리는 좋으신데 중졸이시거든요. . 근데 말씀하시는거며 고학력자의 분위기
    그 며느리들 만나면 진심으로 서로를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넘 흐믓하더라구요

  • 2. 그냥
    '17.2.28 10:14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제가본 케이스..

    시집이 부유하고 비슷한 수준 며늘들어옴
    둘다 편하게 곱게 살아선지 서로서로 잘하고 챙겨줌
    만나면 백화점에서 선물사줘 맛난밥사줘 용돈두둑히 줘...
    왜 고부갈등의 상당부분이 돈과도 연결되잖아요

    두번째케이스는
    친정이 불우해서.. 부모님이 일찍 이혼해 엄마정 못느끼고 살고 일찍부터 돈벌어 혼자 살아나가야 했음
    그와중에 결혼했는데, 시어머니가 그런거 흠 안잡고 가엽게 생각하고 잘챙겨줌
    며늘은 그게 고마워 아주 잘함.
    심지어 시어머니가 남편보다 좋다고;;;;;

    나중일은 모르지만 지금 둘다 30대중후반에
    결혼한지는 5-10년 사이들인데 시엄니 좋다네요

  • 3. 그냥
    '17.2.28 10:16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대부분은 그냥저냥 딱히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사이가 제일 많을거 같아요. 좋을땐 좋았다가 또안좋을땐 짜증나고 싫고
    이정도만 되도 선방한거죠

    정말 별로인 시어머니 만난 친구도 몇 있고요

  • 4. 저는
    '17.2.28 10:17 PM (218.154.xxx.88)

    님이 말한 첩첩산중이 아니라 남해 끝자락 섬에 계세요 부모님 두분이 명절때 아니면 찾아뵙기 힘들고 연세도 많으시고 남편이 막둥이라서 참견도 관심도 거의 없으세요 결혼하고 4년이 넘었는데 시부모님 저희집이 오신 적 없으세요 저도 부모님 자주 못 뵙고 전화만 드리는데 연세도 많으시니 제게는 할머니 할아버지 같이 푸근하고 짠하게만 느껴져요 부모님 손주 기다리셔도 4년동안 한 번도 말씀하시지 않더라구요 애 생기고 말씀드리고 정말 기뻐해주셔서 그제야 부모님이 속으로 많이 기다리셨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이것저것 농산물이며 생선이며 올려보내주시는데 그저 감사한 마음만 들어요

  • 5. ㅇㅇ
    '17.2.28 10:22 PM (220.78.xxx.36)

    믿거나 말거나
    아들 사랑이 정말 지극한 저희 엄마
    며느리 사랑 역시 지극하세요
    며느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자기가 끔찍히 여기는 아들하고 같이 사는 부인이라는 생각에 진짜 벌벌 떨면서모시면서 살아요

  • 6. ...
    '17.2.28 10:26 PM (116.39.xxx.29)

    딱히 친하지도 서먹하지도 않은 무난한 관계인데요, 시부모님이 원래 자식들 어릴때부터 바라는 게 별로 없었어요. 학비며 생활비는 부족함 없이 대줬지만 도시 학교에 자식들 보내놓고 생활방식이든 공부든 니들이 알아서 해라는 주의. 남편 입장선 때로 너무 무심하다고 느낄 정도였대요.
    자식들에게도 그러니 며느리,사위한테도 그런 태도가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요.
    숨막히게 캐묻고 간섭하는 친정엄마를 뒀던 터라 저는 정반대의 시부모님이 더 편하네요.

  • 7.
    '17.2.28 10:36 PM (223.62.xxx.171)

    좋은 부모가 좋은시부모 좋은 처부모가 되는거같아요
    사위 며느리에게 진상부리는 어른들보면 친자식에게도 너그러운사람은 아니더군요

  • 8. 저요
    '17.2.28 10:57 PM (113.131.xxx.5)

    저랑 저희 시어머니 사이 좋아요..
    친정 엄마에게 보다 속 얘기 더 많이 털어놓고,
    서로 많이 배려해주고 챙겨주는것 같구요..
    시어머니 노릇 안 하시고
    현명하신분이에요..
    저도 많이 신경 써 드리게 되요..
    알아주시니까요..

  • 9. 초롱이
    '17.2.28 11:14 PM (222.232.xxx.215) - 삭제된댓글

    저도 사이 좋아요. 서로가 서로에게 너그럽습니다. 저는 돈 잘버는 며느리... 어머님은 돈버는 사람 좋아하시는 캐릭터 ㅎㅎ 근데 큰 며느리랑은 사이 안좋으세요 ^^;;

  • 10. 저도
    '17.2.28 11:53 P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랑 사이 좋아요
    저에게 슬픈 일 있을 때 같이 울어주시고 기쁜 일 있을 때 같이 웃어주시고
    바쁘셔서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자식들 인생 존중해주시고 인격적으로 넘 존경스러우신 분..
    심지어 저희 시아버지도 넘 좋으신데 이런 얘기는 어디 가서 못해요;
    친구들 중에 시집살이 독하게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앞에선 말 못하고
    어디 갔다가 저희 시부모님 좋으신 분들이라고 했다가 가식적이라는 말을 들어서;

  • 11. 저도
    '17.2.28 11:59 PM (59.13.xxx.151)

    마더 테레사 같은 성품이셔서 제가 남편에게 보살님이라 칭해요. 성품이 훌륭하셔서 주변 모든 사람에게 덕 베푸시는 그런 분이라서 모자라도 모자란대로 귀여움 받으면서 살아요. 제 아들한테 하시는 거 보면 정말 저런 사랑 저도 한번 받아보고 싶어요. ㅎㅎㅎㅎ

  • 12. ...
    '17.3.1 12:13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저는 님.. 정말 부러워요.. 정말 제가딱 꿈꾸는..
    저는 님 같은 집으로 시집가고 싶었어요 아니 갈뻔도 했다고도해야할까요
    20대때 남친도 막내에다가 부모님은 시골서 산나물농사짓고
    가족사진을 보니 정말 할아버지 할머니였었어요
    처녀때는 시댁이란거에 대해 무신경이었죠 몰랐어요
    근데 그런 자리가 딱 좋았던거에요
    지금 시댁은 그 남친부모보다 가진건 많지만
    돈있으면 뭐하나요 그거 저 줄것도 아니고 시어머니는 며느리 5천원짜리 신발 하나도 못사게하는데..
    제가 제돈벌어 마음대로 쓰지도 못하게 하는데 자기들 재산 십원한푼 주겠네요..집 구할때 반반해도 집은 아들명의로 하자는 분들인데..
    예전 남친 그집으로 시집간 여자는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저는 어찌나 비참한지...

  • 13. ...
    '17.3.1 12:15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저는 님.. 정말 부러워요.. 정말 제가딱 꿈꾸는..
    저는 님 같은 집으로 시집가고 싶었어요 아니 갈뻔도 했다고도해야할까요
    20대때 남친도 막내에다가 부모님은 시골서 산나물농사짓고
    가족사진을 보니 정말 할아버지 할머니였었어요
    처녀때는 시댁이란거에 대해 무신경이었죠 몰랐어요
    근데 그런 자리가 딱 좋았던거에요
    지금 시댁은 그 남친부모보다 가진건 많지만
    돈있으면 뭐하나요 그거 저 줄것도 아니고 시어머니는 며느리 5천원짜리 신발 하나도 못사게하는데..
    제가 제돈벌어 마음대로 쓰지도 못하게 하는데 자기들 재산 십원한푼 퍽이나 주겠네요..집 구할때 반반해도 집은 아들명의로 하자는 인간들인데..
    예전 남친 그집으로 시집간 저는 님같은 여자는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저는 어찌나 비참한지..

  • 14. 드물지
    '17.3.1 12:16 AM (183.98.xxx.147)

    않을까요 대개는

  • 15.
    '17.3.1 12:31 A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저요^^
    전 시어머니랑 사이 좋아요
    살짝 떨어져서 서로 많이 요구하는게 없어서 그런거같아요.
    여기 시어머니 흉보는 글 읽으면 어!! 우리 시어머니도 결혼초 그랬는데? 하는게 많은데 전 그게 나쁜건지를 몰랐어요. 시어머님 말씀에 뼈가 들어있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비꽈서 들어본적도 없고
    너네 하면서 말도 잘 들었던거 같고. . . 제가 뭘 몰라서
    지금은 시어머님이 많이 챙겨주시고 좋아해 주세요. 뒤에서 흉보는거야 내가 알지 못하는데 그것까지 생각하면서 살 필요는 없고. .

  • 16. 이런 말
    '17.3.1 12:32 AM (175.223.xxx.213)

    이런 말하면 그렇지만 바람난 남편이랑
    결혼 10년만에 이혼하고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가 걔네 엄마 안 보는 거였어요.
    우리 엄마한테 항상 사부인대신 너네 엄마라고 불렀던 사람이라
    걔네 엄마라고 이제는 마음껏 지칭할 수 있네요.
    지옥이 있으면 분명히 그곳에 갈 모자예요.
    지 아들하고 며느리가 같이 있다가 낯선 남자에게 성추행당했는데
    자기 아들이 항의했다고 위험하니 그런 일 나서지 말라던 사람이에요.

  • 17. 저요 근데 반전은
    '17.3.1 12:38 AM (171.249.xxx.177)

    저는 어머니랑 사이가
    많이 좋아요. 서로 잘하는거같구요. 진심
    어머니가 늙어가시는게
    안타깝구요,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근데! 울 형님(큰며느리)이랑은 오랜동안 서로 힘든사이예요
    중간에 난처할때가 많지만 이제는 다들 그러려니
    하시네요

  • 18. ..
    '17.3.1 12:45 AM (218.209.xxx.208)

    친정엄마 성격이 천사 같아요.
    올케 오기 전 부터 좋든 싫든 내가족이니
    감싸줘야 한다고 신신당부 하셨어요.
    올케는 틈만 나면 제친정 올려고 해요
    저는 간만에 친정엄마랑 수다라도 떨고 싶은데
    틈을 안 줘요.
    저는 시모가 하도 극성이라 시모 목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거리고 길가다가 닮은 사람만 봐도 심장 떨어지는데..
    어른이 잘하면 따르는 것 같아요.

  • 19. 저요~
    '17.3.1 12:49 AM (124.50.xxx.107)

    전 시어머니가 친정엄마보다 훨 좋아요~
    사람이 저 나이에 저렇게 인자하고 착할수 있나.. 저희 셤니를 보며 느끼는 바예요.
    난 저런 인격도 저런 시어머니는 못되겠다 항상 생각해요
    물론 시아버지도 굉장히 좋으시구요
    전 시댁만 가면 마음이 편하고 항상 돌아올때마다 정말 좋으신 분이다. 잘해드려야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어요. 시부모님 기본 마인드가 잔소리 절대절대 없고 오라가라 절대 안하고 남한테 기분나쁜말 잘 못하시고 일단 시댁가면 마음편하게 해주신다는거... 주변에 다 봐도 저희 시부모님 같은 분은 없더라구요.
    저런 분들이라 자식들도 다 천사같아요. 시누 둘인데 사람들이 다 좋고 천성이 다 착해요.
    저희 신랑도 진짜 좋은 사람이구요. 콩심은데 콩난다는 말이 딱 맞아요

  • 20. 다른 인복이 있겠죠
    '17.3.1 2:12 AM (61.82.xxx.218)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시어머니가 계시네요.
    그리고 저위에 좋은부모가 좋은 시부모 된다는말이 딱~ 마자요.
    아들 귀하게 생각하는분들은 며느리도 귀하게 생각해요.
    저희 시어머니도 어쩜 제 앞에서만 당신 아들 귀한척이십니다.
    전 친정엄마 복도 없어요. 울 아이들은 할머니들이 봐주신적도 없고 기저귀한번 갈아주신적 없네요.
    그래도 다행이 친정어머니 시어머니만 빼면 내 주변엔 다~ 좋은 사람들이네요.
    남편, 아이들, 친정아빠, 형제들, 친구들, 직장동료, 상사 다~ 좋은 사람 많이 만났어요.
    원글님 화이팅하시길~~~

  • 21. ...
    '17.3.1 3:23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윗님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그럭저럭 나름 노력하며 살았고 스스로 못 살아오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인생 종친 기분이에요.. 망한거 같아요..
    제 스토리 들으면 다들 뒤로 넘어가요..
    근본적으로는 남편이 더 문제인거죠..

  • 22. 산골며느리
    '17.3.1 10:51 AM (121.171.xxx.92)

    저도 산골 며느리예요. 해발 500미터 산속에 시댁이 있어요. 그래도 예전에는 명절도 7일 정도, 여름휴가도 7일 정도씩 가 잇었어요. 불편함은 말로 할수가 없죠. 화장실도 완전 재래식이고, 샤워시설이 없어요. 부엌옆에 엉성하게 만든 다용도실ㅇ 대충 칸막이처럼 막아져 있으니 그안에서 샤워해야하구... 그래도 꽤 안부리고 매번 갔어요.
    어머님, 아버님과 잇어도 별 불편함이 없엇거든요. 저는 무릎 못 꿇고 앉는다고 다리펴고 앉았던 며느리구요. 저희어머님은 다리 아플가봐 제 다리 주물러 주시던 어른 이세요 . 굉장히 버릇없어 보이죠? 근데 서로 어디가 조금 안 좋다 그러면 살펴주고 진심으로 위해주고 그래요.
    벌써 결혼 20년 가까이 되어오는데 지금껏 특별히 섭섭할 것도 감정상할 것도 없이 살았구요. 늘 어머님에 대한 마음은 존경이예요.
    늘 자식들에게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며느리도 정말 가족이고 자식이예요.
    특별히 도와주신것도 금전적으로 보살펴 주신것도 없지만요 그래도 늘 충분한 사랑을 받았기에 감사하는 마음이에요.
    그러다 보니남편이 미울때도, 잘못을 할때도 어머님봐서 넘어가주는것도 많아요.

  • 23. 저도존경
    '17.3.1 11:03 AM (110.13.xxx.3)

    저희 시부모님은 저희들에게 바라는 것은 없으시고 자식에게도 신세질 일 안하시려하시고 독립적으로 모든 걸 해결하세요. 그런데 뭐라도 더 주고싶어 하시고 큰 돈도 척척 주세요.
    결혼 15년차 자기 아들 잘났다 유세한적 한번도 없고 (S대 고시출신) 뭐든지 사소한거 받으시면 진심으로 고맙워하세요. 모자란 며느린데 서운한 말씀, 잔소리는 들어본 적도 없구요.
    처음 시집가 시댁 들렀을때 일가친척들이 시어머니복 있다 그러셨던 말을 이제야 알것 같아요. 저한테 뿐 아니라 모든 사람한테 덕있게 대하시니까요.
    게다가 눈치 빠르시고 현명도 하셔서 자식들이 다 똑똑하네 싶더군요. 물론 저희 남편 도련님 아가씨 모두 사위 며느리 조차도 사람들이 너무 좋아요. 항상 얼굴에 웃음띄고 화내는거 본적없고 긍정적이고 선해요.
    저도 저희 시어머니 같은 사람이 되고싶은데 힘들어요.

  • 24.
    '17.3.1 7:39 PM (222.234.xxx.30)

    둘다 성격 무난하고 궁합이 맞으면 사이 좋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261 딱 40살, 백화점 옷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2 브랜드 2017/03/02 2,868
657260 영어 도와주세요. 4 저도.. 2017/03/02 908
657259 한끼줍쇼 보세요? 3 . . . 2017/03/01 3,632
657258 1월 관리비. 26만원중 난방비 18 ㅋㅋ 2017/03/01 3,499
657257 오늘 채널A 이재명 시장 마지막 2분 연설 3 좋아요 2017/03/01 852
657256 읿베 기자들이 활동하는 박근혜 탄핵에 대한 MBC KBS의 보도.. 4 ... 2017/03/01 976
657255 남-여 관계에서 짝사랑, 호감..., 이게 사람이 살아있는동안 .. 5 renhou.. 2017/03/01 5,892
657254 초등 입학할때 휴가를 얼마나 써야 할까요? 7 궁금 2017/03/01 1,094
657253 친구가 제 험담을 재미있듯 전했는데... 16 ... 2017/03/01 4,680
657252 헤나염색 두피 가려움 ㅠ 9 헤나 2017/03/01 3,035
657251 에미미 와인하우스-어머나!!! 29 hh 2017/03/01 5,799
657250 내일 개학하는 학부모님들 3월 계획 뭐있으세요 10 학부모 2017/03/01 2,383
657249 닭발을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무슨맛이에요?ㅎㅎ 6 2017/03/01 2,150
657248 내일 초등학교 입학식 앞두고 잠못 드시는 분 계신가요? 13 입학 2017/03/01 3,008
657247 사랑이 그까짓게 뭔데..그래도 다시 하고 싶네요 .. 1 2017/03/01 902
657246 여성들의 눈치가 빠른 편인가요?....얼마전 깜놀 8 renhou.. 2017/03/01 3,270
657245 생리때 극심한 두통 겪어보신 분 22 . . . 2017/03/01 4,206
657244 월계수에서 이동건 조윤희 티가 났다구요? 4 ... 2017/03/01 4,786
657243 잇몸성형은 뭔가요?? 양악 같은건가요? 4 .. 2017/03/01 1,885
657242 한 문장 번역 좀 도와주세요 5 번역 2017/03/01 580
657241 강아지 유모차를 사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4 ... 2017/03/01 1,449
657240 특검의 뒷얘기 ㅡ경향 9 고딩맘 2017/03/01 3,475
657239 아이가 아빠엄마 죽는모습이 자꾸 상상되서 잠이 안온다네요ㅠ 2 ㄱㄷ 2017/03/01 1,143
657238 발끝치기 해보신 분 13 ㅇㅇㅇ 2017/03/01 5,859
657237 [비하인드 뉴스] 대통령측도 최순실도 '유엔에 호소' 5 웃기시네요 2017/03/01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