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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해준다고 질문해주면 왕재수처럼 대답하는 사람

문문이이 조회수 : 614
작성일 : 2017-02-28 17:18:11
공감의 한 방법으로 저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요
되물어보기라고 해야될까요?
그런데 그걸 자신이 갑이 된냥 으스대면서 퉁박주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취미얘기가 나와서
제가 - 아 좋겠다 그 취미가 두시간 이랬나?
이러면 - 무슨 두시간이야.
그것도 모르냐는 이런 뉘앙스로요.

보면 서로에게 질문을 해주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에게 관심을 보이는건데 요즘 다들 자기이야기만 관심있으니까요.
그걸 아니까 관심을 표현하는건데
그럴때마다 자기가 갑이 된것처럼 으시대는거.
저런 사람들 몇명있는데 왕재수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IP : 175.223.xxx.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8 5:39 PM (159.148.xxx.137) - 삭제된댓글

    그런데 질문으로 대꾸하거나 반문하는 것도 그다지 좋은 대화 스킬은 아니에요.
    상대방을 피곤하게 할 수 있거든요. 아이한테 말 가르치는 엄마나 외국어 가르치는 강사라면 모를까 적당히 하세요.
    여하튼 요즘처럼 바쁜 세상에 질문 일일이 다 받아줄 사람이 많지 않죠. 그리고 친구끼리는 굳이 공감 표현하는 것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게 좋아요.

  • 2. 111111111111
    '17.2.28 5:43 PM (222.106.xxx.28)

    뭐 물어보면 꼭 저렇게 으시대거나 퉁박주듯이 대답하는 사람 있더라고요
    특히 나이든 꼰대들~
    일적으로 엮인 관계 아니면 더 다가가기 힘들죠

  • 3. 문문이이
    '17.2.28 6:02 PM (175.223.xxx.64)

    ...님
    공감 표현보다 자연스럽게 대화하는게 어렵더라구요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실수있나요?

  • 4. 00
    '17.2.28 6:20 PM (220.117.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님 말씀에 동의해요
    제 남편이 되묻는버릇이 있는데 이게 참 기빨려요
    원글님과 같은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예를들면 이런거죠
    내가 오늘 블라블라 이런일이 있었다고 얘기하면
    블라블라 있었다는거지?

    내가 뭐뭐하는데 2시간걸렸어..
    하면 2시간이랬나?
    하고 되물어요

    그럼2시간걸렸어도 2시간걸린걸 다시 반복하기 때문에 짜증이 솟구칠때가 있어요

    정말 시간이 궁금해서 묻는게 아닐때가 많거든요

    제가 내린결론은 남편이 내얘기에 별 관심없구나
    그냥 기계처럼 동어반복하는구나 라는 거였어요

    저는 내가한말을 듣고 그냥 자기얘기 해줬으면 좋겠어요

    원글님과 같은경우는 아닐거같은데 이럴경우도 있어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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