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희의원, 강정사태에 대해 튓을 날렸네요

참맛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1-08-27 01:27:39
이정희의원, 강정사태에 대해 튓을 날렸네요

- 국회 예결위에 제주해군기지 검토소위 만든뒤 회의 한번도 안했는데 공사강행? RT @funnycom: 정부 관계자들이 국무총리실에서 회의 열고 강정마을 공권력 투입시기를 '9월6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http://j.mp/nkLKB0 -

제주도에 해군기지를 세우는 것에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1.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가안보 사업이라도 헌법과 그 하위법에 정한 민주적 절차를 따라야 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국회의 심의를거치는 등의 절차와 국회의 동의를 구한 다음 진행해야 하는 겁니다.

2.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세우기 위해 주민들의 동의만 얻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은 잘못된 겁니다.
이 나라는 국민들의 것입니다. 이 강산을 뭉개고 나면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돈 주면 되지 뭐가 더 필요해? 라고 하는 분들은 서울 물바다를 다시 쳐다 봐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대대로 "삼천리 금수강산"이라고 우리 강산을 자랑하여 왔었습니다. 조금 더 생각해서 아름다운 강산을 덜 파괴하면서도 국가안보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잇다면 그리하는 것이 타당한 것입니다.

단순한 공사에도 환경영향에 대한 조사를 하는데, 하물며 강정마을의 앞바다는 여러 전문가들과 외국 전문가들도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즉, 충분한 공청회와 토론을 거치지 않았다는 겁니다.

넓고 넓은 제주도에 해군기지에 적합한 다른 장소도 많습니다. 꼭 강정마을로 국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태까지 없었던 해군기지입니다. 조금 천천히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나라를 위해 여러 면에서 합당한 의견을 도출해서 민주주의 국가의 절차에 따라 진행해도 될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왜 외지인들이 가서 난리냐고 하시는 분들, 님들의 집이 국가사업에 걸려 부당하게 철거된다면 즐겁게 따르시겠습니까? 따르신다고요? 그러면 헌법에 따라 민주주의 국가의 법절차에 따라 해달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따르십시오.  이것이 국가의 요구입니다.

IP : 121.151.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스로자,그럴연...
    '11.8.27 9:10 AM (119.193.xxx.241)

    오늘 아침 경향신문 강정마을 특집읽고 안그래도 맘이 착잡하던 중이였어요..

    우리의 자주국방에는 전혀도움미 안되고,다만 철저한 미국의 이익과 목적을위한 기지더군요...

  • 2. 딜라이라
    '11.8.27 11:53 AM (125.188.xxx.39)

    이정희 의원님 지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8 28개월이면 말 안듣기 시작하는 시기인가요? 8 아오.. 2011/09/28 2,346
17717 옆에 누구라도 있으면 통화못하는 남편 5 ,,, 2011/09/28 2,363
17716 주진우 기자 검찰청 갔다왔나보네요. 트위터 2 하나 2011/09/28 3,279
17715 파주아울렛 많이 싼가요? 7 운동화 사러.. 2011/09/28 6,674
17714 마음이 허해 보인다는말 1 .... 2011/09/28 2,072
17713 둘째 태어나기전에 첫째 어린이집 다들 보내시나요? 6 고민고민 2011/09/28 2,826
17712 도가니 가해자 그놈들.. 1 가해자 그놈.. 2011/09/28 1,986
17711 자주 입안과 혀가 파지고 헐어서 아픈데 빨리 낳는 방법 알려주.. 7 애플이야기 2011/09/28 3,058
17710 강호동대신에 이수근이 많이 나올거같은데너무 싫어요 25 ........ 2011/09/28 5,274
17709 한쪽 턱을 주먹으로 맞아서 반대턱이 나온경우 5 급질 2011/09/28 2,339
17708 요즘 피아노 다시 배우고 있는데요~^^ 11 .. 2011/09/28 2,392
17707 프락셀 여드름흉터 5 효과있나요?.. 2011/09/28 4,411
17706 지 머리 지가 잘라가는 우리 아들.. 3 레드 2011/09/28 1,931
17705 애기가 자꾸 옷에 토해요... 2 2011/09/28 1,503
17704 냉장고가 터져나가기 일보직전 이예요 ㅡ.ㅡ 47 ..... 2011/09/28 5,876
17703 서운한 남편... 1 남편미안해 2011/09/28 1,978
17702 찬바람 부니 따끈한 것들이 생각나네요~^^ 5 따끈한~ 2011/09/28 2,157
17701 물려받은 커피잔 등등 8 버릴까말까 2011/09/28 3,040
17700 전세계약해놓고 파기하면.. 5 전세 2011/09/28 2,554
17699 전복젓갈을 받았는데요 3 전복 2011/09/28 1,849
17698 오늘따라 윤도현씨 노래가 많이 나오네요.. 3 좀 싱숭.... 2011/09/28 2,109
17697 구피 한 마리 배가 많이 볼록한데.. 6 기다림 2011/09/28 4,630
17696 한국 프로축구팬 축구장에 '일본 대지진을 축하합니다?' 걸개.... 3 일본지진 2011/09/28 2,160
17695 선덕여왕 비담 김남길, 그는 천사였다. 3 세우실 2011/09/28 3,328
17694 몸 순환에 좋은 영영제나 운동으로 어떤게 있나용? 3 순환 2011/09/28 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