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누구라도 있으면 통화못하는 남편

,,,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1-09-28 17:17:12

우리남편이 그래요..

혼자있으면 전화해서 재잘재잘 저보다 더 많이 수다떨고 밥먹었냐..지금 뭐하냐..

외근이 잦은 직종이라 언제 어느때 혼자있는지도 모르겠고

점심시간이라 전화해보면 직원이 한명이라도 옆에있으면 말을 어버버해버립니다..

그럼 확 짜증이...

그래서 전화오면 받지 전화 가급적이면 제쪽에서 잘 안합니다..

오늘 시집에 가야되서 저녁에 집에 없을거라 연락했더니

또 말을 듣는둥마는둥...

내가 당신이랑 불륜이냐..어디 본처숨겨놨냐..전화 왜 이렇게 받아

했더니...허허허 웃고 맙니다..ㅡ.ㅡ;;;;

 

IP : 118.47.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나
    '11.9.28 5:24 PM (119.69.xxx.22)

    제가 그래요 ㅠㅠ
    그냥 친구한테 전화온 것도 식구들 있음 못받고-_-;;;;
    상대방이 못아듣는데도 (외국이예요.) 엄마한테 전화와도 왠만~하면 안받아요..
    그냥.. 남들 앞에서 전화하기 싫어요.
    외국이니 왠만하면 안받지 한국이면 아예 안받아요.
    저도 문제있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티는 안내지만 제 앞에서 오래 통화하는 사람도 싫어요.
    (모르는 사람 말고 저랑 만나거나 얘기 중인 경우..)

  • 2. gg
    '11.9.28 5:26 PM (116.33.xxx.76)

    저도 옆에 누가 있으면 편하게 통화 못하는 성격입니다.
    딱히 비밀스런 대화도 아니고 숨길 것도 없는데
    내 목소리 녹음한거 들을 때 오글거리는 것처럼 어색하고 이상해요.

  • 3.
    '11.9.28 5:47 PM (211.246.xxx.185)

    아이들과 어디로 가실 지 정해지면 글 올려주세요.
    최대한 도와드릴께요.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아는 사람 안에서 님과 아이들 도와드릴테니
    힘내시고 밥 굶지 마시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 4. ......
    '11.9.28 5:53 PM (58.227.xxx.181)

    아..저도 그래요..
    전화할일 있으면..방으로..

    근데 울딸도 그러네요..

  • 5. 그런 성격 있어요..
    '11.9.28 10:44 PM (182.213.xxx.33)

    ㅋㅋ 남편분이 수줍수줍하시나봐요.
    저도 그래요. 남들이 내 사적인 영역을 엿듣는 걸 싫어하는 성격일 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99 대종상 보시는분~ 2 ㅇ,ㅇ 2011/10/17 2,274
24598 김밥질문 요 6 김밥도전 2011/10/17 2,547
24597 고등학생이 읽을만한 책 6 . 2011/10/17 2,967
24596 모 강남까페에서 내가 박원순 지지하는듯한 이야기 했더니 8 개포동 2011/10/17 3,332
24595 나보다 못살던 동생이 잘 되었을 때 11 이럴 땐 어.. 2011/10/17 4,264
24594 가르치는 직업이신 분들... 자식 교육에도 도움이 되던가요???.. 6 궁금 2011/10/17 3,130
24593 평택 1박2일 2011/10/17 1,510
24592 시판돈까스 소스중 맛있는것좀 알려주세요 5 이찌돈 2011/10/17 5,858
24591 순천-담양-남원코스로 여행할려고 하는데요. 조언 좀 구해요. 5 은사시나무 2011/10/17 3,576
24590 컴활 자격증 2급 배우는데요.. 3 하늘 2011/10/17 2,718
24589 혹시 냉장고에서 버섯 안 자라세요? 14 헉... 2011/10/17 4,052
24588 ‘오세훈 서울시’, 세금으로 어버이연합 집회 지원 2 광팔아 2011/10/17 1,843
24587 오늘 경향신문 보셨어요? 10 ~~ 2011/10/17 3,048
24586 인화학교, 학생 굷어 죽여 암매장했다 2 밝은태양 2011/10/17 2,147
24585 천만번의 입맞춤..서영희인가...으~ 연기정말 못하네요 12 드라마홀릭 2011/10/17 4,736
24584 '오바마 환대'에 눈 멀은 방송3사 2 심봉사 2011/10/17 1,576
24583 나 그런 사람 아닌데.... 1 아.. 2011/10/17 1,537
24582 팽이버섯이 부풀어 올랐어요...먹어도 될까요? 4 곰팡이? 2011/10/17 5,247
24581 특목고가 이젠 많아져서 50 오늘 방송에.. 2011/10/17 11,402
24580 중학교 생활기록부 사본 어디까지 영향미치나요? 16 m 2011/10/17 6,490
24579 박원순 측 “나경원 캠프 네거티브 문자 공개” 2 세우실 2011/10/17 2,326
24578 요즘 전기매트 없이 캠핑 많이 추울까요? 13 캠핑 2011/10/17 4,013
24577 45평살다 작은주택이나 허름한 아파트에서 못살까요? 39 늙어 고생?.. 2011/10/17 12,740
24576 다음 블로그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벼리 2011/10/17 1,770
24575 예언 1 맞을까요? 2011/10/17 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