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력풀 문제는

ㄹㄹ 조회수 : 683
작성일 : 2017-02-28 13:33:54
뜨거운 감자 맞아요.

팩트는 참여정부 자체가 다다익선식 인력풀, 정부내든 바깥이든 조직의 신설과 확대 등을 좋아했다는 점이죠. 문재인이 그런 정부에서 일했고 그 신념을 유지한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게 갈 수 밖에요. 뽑는 국민들이 그 부분은 알아두었으면 해요. 아마 관심도 없겠지만. 더우기 지금은 선거 직전이죠. 많은 인력풀이 외연확장의 일부라 믿는다면 늘일 수 있는 한 늘이겠죠.

그 인력풀에 오는 사람의 90프로 정도는 개인적 욕망 때문에 오는거에요. 어느 정부라도 그건 예외없어요. 나라의 안타까운 상황에 이 한 몸 바치겠다는 식의 생각은 멀리 후순위입니다. 대선 후 어떤 자리라도 주어지지 않으면 대개 실망하고 떨어져 나가거나 차기 노리거나 작은 포스트라도 찾아내죠. 정실인사와 엽관주의는 여전히 유효한 것이고, 뭐 어쩔 도리가 없네요. 누구나 마찬가집니다. 서울시장도 그렇고. 이해하기 어려운 인사, 자격 의심되는 인사는 늘 보이죠.

참여정부는 대국민 서비스를 늘린다고 수많은 위원회, 연구원 등등 공공기관류를 양산했어요. 엄청나죠.
당연 서비스 늘어나고 연구과제 많이 냈죠. 국민들이 그 결과치를 직접 검색할 수도 있고. 그거 다 필요할까요?
그리고 그 늘어난 공공기관과 인력은 절대로 줄일 수 없어요. 일종의 하방경직성? 양질 일자리 문제를 그렇게 경직된 방식으로 늘린 것이 현명했는지 잘 생각해야 합니다. 고임금과 조직주의와 경직성... 사실 이런 고민을 해결하려고 참여정부는 또 뭔가 하긴 했죠. 임용 채용 프로세스는 그러나 별로 개선되지 않았어요. 로스쿨만 생겼네요. 대국민 서비스에 대해 참여정부는 너무 몰두했어요. 유럽 어디도 우리나라만큼 서비스가 넘쳐 흐르지 않더군요.

길게 말할 것 없고, 문재인에게 바라는 것은 어차피 인사는 승자의 몫이고 다만 임명 후 시스템을 철두철미 보완해서 무능낙하산, 탐욕낙하산은 피하자는거죠. 임명 후 철저한 업무능력 평가와 결과물 감시가 있어야죠. 대체로 새로 임명되면 조직의 기존 임직원과 결탁하기 쉽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서. 그거 차단해야 하고요. 잘 안됩니다. 칼을 드는 일이니까. 

김영란법 사수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농축산인지 뭔지 김영란법 재검토해야 한다는 생각을 문재인 후보가 가진거 같아 참 걱정되네요. 김영란법 건드리면 그냥 망합니다. 듣기 싫은 소리 피하려고 김영란법 만지면 10년의 힘이 아니라 똑같은 10년이 되어버릴걸요. MB시대, 근혜시대의 재림이죠.  
IP : 116.40.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8 1:34 PM (221.167.xxx.125)

    꼭 필요한 정책,,,,

  • 2.
    '17.2.28 1:40 PM (121.131.xxx.43) - 삭제된댓글

    저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데요.
    지금은 정권을 찾아오는게 급선무이니 중도우향 정책을 주로 선보이고 있지만..
    노통 시기에 청와대로 파견 나가서 문 대표와 같이 일해본 공무원들이 하나같이 문 대표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 하더랍니다.
    지금 상황은 어느 용자나 희생자가 나서 나라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정치며 행정 바닥부터 위까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두루 잘 아는 이가 시스템을 바꿔야 나라가 다시 진보하는 상황이예요.
    몇몇 개인의 희생에 기대지 않고요.
    그런면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그나마 가장 적임자인 셈이라는게 공무원 사회의 중평이래요.
    공무원들도 맨날 여기 저기서 욕 먹고 주구 노릇 하고 싶지 않고 자신들도 나라의 올바른 발전에 일조하고 싶은데, 선출직들이 위에 와서 깽판을 치니 그들도 괴로운거죠.
    반항하면 온 가족의 운명을 걸어야 하고..
    문 대표는 그런 부분에서 일은 힘들게 시킬지 몰라도 불합리한 판단과 지시 없이 근본부터 갈아엎으거라고들 보더군요.
    기본적으로 워커홀릭이래요.

  • 3. 인사가 만사
    '17.2.28 1:47 PM (218.236.xxx.162)

    개인적 욕망을 철학과 관리 그리고 인사검증으로 스스로 자제시키는 것도 시스템이겠죠 뭐 그럴 필요가 없는 분들이 많기를 더더더 많아지기를 희망하고요

  • 4. 당연히
    '17.2.28 2:37 PM (143.248.xxx.47)

    어느 대선주자든 인력풀에 들어오는 자는 개인적 욕망이 있는 자 이지요. 다만 인력풀이 작으면 개인적 욕망은 커지고 인력풀이 커지면 개인적 욕망은 줄어들겠죠. 인력풀에 워낙 뛰어난 자들이 많으면 결국 개인의 공로가 아니라 능력에 따른 인사가 행해질 수 밖에 없고 이는 인력풀에 있는 자들도 잘 이해하는 바이죠. 따라서 인력풀이 크다는 것은 능력에 따른 공정한 인사가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요.

  • 5.
    '17.2.28 4:08 PM (116.40.xxx.2)

    윗님, 욕망이 줄어든다기 보다는 그 욕망이 선택될 기회가 줄어드는 것이죠.
    이를테면 로또가 아무리 응모자가 많아도 욕망 자체가 줄어든다면 사람들이 사지 않겠죠.

    그래서 제 생각으론 인력풀의 크기와 능력중심 인사는 그다지 상관관계가 없을 듯 해요.
    워낙 많은 자리가 생기고 배치해야 하므로 일일이 능력체크를 할 기회 보다는 각종 인연으로 선별되기 쉬워요. 학연, 지연 등등. 별 수 없어요. 당연히 문재인이 다 들여다 볼 수도 없고, 의사결정은 그 조직의 책임자들이 내리게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955 70대 부모님들은 뭐할 때 가장 행복해 하실까요? 6 부모님 2017/04/07 1,560
670954 시어머니의 희한한 셈법 53 ㅠㅠ 2017/04/07 11,152
670953 구의역 사고때 안철수가 어쨌는데요?? 9 구의역 2017/04/07 808
670952 문재인은 국민 분열 조장 작작해라!!! 23 문재인발언 2017/04/07 745
670951 지금 정치얘기가 젤 급한게아닌것같은데.. 10 2017/04/07 839
670950 KTX 유아동반석 6 1001 2017/04/07 2,485
670949 네거티브 안 할게요..검증하겠어요..지금까지처럼요 4 ㅇㅇㅇ 2017/04/07 613
670948 송영길, 안철수 차떼기'보수가 빌려 쓴 렌터카, 렌트 대통령'직.. 1 ........ 2017/04/07 663
670947 안철수 차떼기 유체 이탈 화법 안됩니다 5 꿉꿉해안찍박.. 2017/04/07 561
670946 못난 남자새끼들 (욕좀 하고 갈게요) 6 아오 2017/04/07 1,775
670945 민병두의원 페이스북-보수가 렌트한 대통령 5 2017/04/07 531
670944 죄송)한샘과 리바트 싱크대 80만원 차이나는데요 22 적폐청산 2017/04/07 8,500
670943 어제 입시글에 이어서 올려요 49 아이린 2017/04/07 3,046
670942 안철수 될까봐 불안합니다 19 2017/04/07 1,909
670941 지금 종편보시는분 얘기좀해주세요 2 ㅇㅇ 2017/04/07 602
670940 아이폰 쓰시는 분들 음악 어떻게 들으시나요? 6 이제야아 2017/04/07 1,182
670939 형제끼리 형편 차이가 나는 경우 28 벚꽃엔딩 2017/04/07 4,840
670938 이옷어때요? 7 먹뷰리 2017/04/07 989
670937 안철수 "조폭·부인 논란, 그게 뭐가 중요한가…비전과 .. 17 ㅎㅎ 2017/04/07 1,160
670936 직장 상사 및 대인관계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1 도움이 필요.. 2017/04/07 697
670935 문재인 3D 해명 7 4차혁명 2017/04/07 753
670934 조폭보다는 차떼기 밝혀라 15 갱민의당 2017/04/07 690
670933 교육정책이 맘에 안들어 지지철회 21 2017/04/07 1,358
670932 안철수 안되는 이유 8 ... 2017/04/07 759
670931 이상호 "문재인이 삼성 x 파일 수사 막았다&a.. 20 2017/04/07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