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도 있어요
'17.2.28 1:09 PM
(121.145.xxx.174)
난 바라는거 없다 너네둘이만 행복하면
이말이 진짜 ㅋㅋㅋ 테이프 돌리는 거같아요
우리부부의 99% 싸움의 원인이 시어머니거든요;;;;;
바라는건 세상천지 저런분 없을껀데 저런말을 하는게 그냥 생각없는 습관이라고 생각해요,ㅋ
2. 늙으면 아프고 쇠약한 건 맞는데
'17.2.28 1:10 PM
(203.247.xxx.210)
장년의 불안과 고단함을 노인들에게 징징거리지는 않지요
3. ...
'17.2.28 1:11 PM
(49.96.xx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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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니들이 어쩔건데요
막무가내에 어거지부리고 항상 하는말…
목소리와 입매만 떠올려도 소름끼치게 싫네요
4. 기계도
'17.2.28 1:12 PM
(116.121.xxx.233)
70년을 쓰면 못 쓰게 되는데 70년 쓴 몸땡이가 성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저 중딩때 저런 말 하신 외할아버지 제 나이 40인데 백수 지나서 아직까지 살아계십니다.
저는 저런 말 들으면 오는데 순서는 있어도 가는데 순서가 어디 있냐고 합니다. ㅡ.ㅡ;;;
5. ...
'17.2.28 1:12 PM
(121.175.xxx.68)
친정엄마가 그러세요. 60부터 그랬는데
그러고 26년이 지났네요.
늘 그러시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짜증나지만 어쩌겠어요.
하지말란다고 안하실 갓도 아니고.
본인이나 엄마살아 계실때 잘하시지 싶은 마음이 들어요.
뱡문안도 안가신 분이거든요.
6. 내가 얼마나 살겠니
'17.2.28 1:13 PM
(175.116.xxx.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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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내가 살아봤자 얼마나 살겠니
- 어쩌라는 건지...요새 60이 많나요?
니 둘만 잘 살면 된다.
- 둘이 알아서 잘 살아라가 아니었고 내가 꼭 지켜봐야 된다는 거 더라구요. 내가 잘 케어해야 니들이 잘 산다. 온갖 참견과 말말말말!!!!!!!!!
7. ..
'17.2.28 1:15 PM
(183.97.xxx.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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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댁에 가면 드신는 약 한가득
일부러 식탁에 흐드러지게 놓고 보란듯이 해요.
그리고 죽는 얘기 하고 또 하고
걍 나이들어 마음이 약해져서 그런갑보다 해요.
따뜻한 말 한마디나 관심, 인정... 이런게 고프신가 보죠.
나이 불문 주변에 맨날 아프다는 사람보면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8. 홍이
'17.2.28 1:17 PM
(125.186.xxx.247)
나는 자식위해 모든것 희생했다.
시동생왈.우리엄만 자식 밥해준것도 희생이라 생각한다.
남편왈.젊어서 부터 당신어머니 요절하셨다고(남편외할머니죠.그당신 50넘어서 돌아가셨어요)
자기도 일찍 죽을거라고 자기 초등때부터 노랠하셨데요.지금 80넘어 잘사십니다.
아프다 아프다가 입맛없다 입맛없다 말의 99프로에요.
나머지 1프로는 자랑질
이야기하기도 싫어요
9. 어머나,ㅎ
'17.2.28 1:18 PM
(121.145.xxx.174)
윗님,ㅋㅋ 맞아요
니 둘만 잘사면된다시는데 온갖 참견과 말말말 ㅋㅋㅋㅋㅋㅋ저런뜻이였군요,ㅋㅋㅋㅋ
10. ....
'17.2.28 1:18 PM
(121.150.xxx.150)
애미야 국이 짜다
11. 맞아요..
'17.2.28 1:24 PM
(210.221.xxx.239)
내 말 대로 해야 니 둘이 잘 산다..ㅋㅋㅋ
12. ..
'17.2.28 1:26 PM
(223.33.xxx.19)
먹다남은 음식 네가 먹어라
절대 아들한텐 그말안하심
결국은 시모가 남은 음식드시는데 용심도 대단하심
13. ᆢ
'17.2.28 1:28 PM
(221.146.xxx.73)
친정부모님한테 잘하라는 말이요. 내가 보니까 너 잘 못할거 같은데 자주 찾아뵈어라 잘해드려라. 거의 볼때마다 저러심. 자기한테 잘하라는 말입죠
14. 헐... 결론은 그러니까
'17.2.28 1:34 PM
(175.116.xxx.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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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더 잘 해라
내 말 잘 들어라
-그래서 부모가 자식 낳는 거 절대 희생 아니고 이기적인 이유라고 생각함
15. 히어리
'17.2.28 1:38 PM
(61.84.xxx.83)
-
삭제된댓글
잠에 잠을 못잔다고 투덜투덜하는거!
낮잠을 늘어지게 자면서
젊은 사람들 고단해서 곯아 떨어지구만
하는 일 없는 뇬네덜 닞잠 늘어지게 자고서
잠 못잔다고 궁시렁거리는 말 정말 시러요.
16. ...
'17.2.28 1:38 PM
(173.63.xxx.135)
나는 오래 살고 싶지 않다...그러시면서 엄청 건강 챙기심.
뭐하는 짓이니... 어머니께서 다 이야기 만드시고 꾸며내심.
에휴...죽어야지...시누에겐 오래 살고 싶다고 하심.
나는 니시아버지랑 외식을 한적이 없다... 시아버지께서 한달 내내 대구탕이랑 스파게티 번걸아가면서 먹었다고 하심.
일식당도 가시고... 스파게티를 다른 면류보다 노인네들이 좋아하셔서 놀란것도 있음.
아무튼 시어머니 잘사시고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지금 다 좋으신데 늘 저러세요.
거짓말도 은근 하시고. 성격이신듯.
17. ...
'17.2.28 1:40 PM
(1.242.xxx.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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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안주면 월세 낼돈도 없우면서
옛날에 어디어디에 집을 샀어야 했는데.
땅을 사놨어야 했느데
상가를 사놨어야 했는데.
[물론 그당시도 찢어지게 가난했네요]
하는 남의편 어머니.
살다살다 사기에 똘기에 허세충만한 사람들은 첨봣어요.
그걸 몰라보고 결혼하고 유지하고 있으니 저도 똘기 충만이에요.
18. 윗님 똑같네요
'17.2.28 1:41 PM
(218.237.xxx.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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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한테 잘하래요.
그러면서 죽으면 소용없으니 있을때 잘하라고.
무슨 얘기하는 지 저희 애도 다 알아요.ㅎㅎ
19. 넌 참 복도 많다
'17.2.28 1:44 PM
(218.237.xxx.131)
내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요새 저렇게 착하고 성실하고 딴짓안하고
바람 안피우는 남자 없다.
엄니.
난 나쁜놈 피하려고 결혼한 거 아니고
이전보다 행복해지려고 결혼한 거거든요.
미친놈만 아니면 다 복인건지...
20. 빨리 죽는거
'17.2.28 1:45 PM
(175.199.xxx.84)
시아버지는 절대 그런 말 안하시는데 시어머니는 좀 속상한 일이 있으면 그때마다 하시는 말씀이
좀 있으면 죽을껀데..좀 있으면 죽을껀데 이소리를 자주 하세요
그소리를 전 시집올때 부터 들었어요
20년 동안 들었구요ㅡㅡ
21. 전
'17.2.28 1:55 PM
(59.15.xxx.87)
시어머님은 괜찮은데
남편이 늘 그 소리를 해요.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20년째 듣고 있어요. ㅎ
22. 어록
'17.2.28 1:58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전화 왜 안하니. ㅡ 거의 매일같이 하라고 요구. 아들한테는 아무말도 못하고 며느리만 잡았어요.
우리 목사님이 너네 보고 싶다고 한다 ㅡ 저희는 신자 아닌데도요.
내가 너를 딸처럼 생각하잖니. ㅡ 댁이 우리 엄마였으면 의절했어요.
우리 집안이 인물 집안인데 애가 지 아빠 닮아야 할 텐데. ㅡ 인물 나쁜 집안이라는 줄. 착각도 저 정도면 병이죠 병.
23. 솔직히
'17.2.28 2:10 PM
(221.158.xxx.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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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듣기좋은 말이 손에 꼽을 지경이에요
부부싸움 90프로는 시모때문이거든요
어떤말이 듣기 싫다기보다 하는 행동, 사상이 너무 싫어요
그저 좀 멀리 이사가서 최대한 덜보고 살게되길 바랄뿐
그럼 정말 날개 단듯 기쁠거 같네요
24. ㅇㅇ
'17.2.28 2:28 PM
(211.36.xxx.158)
친척중 부자가있는데 맨날 그사람들은 지혜롭대요 우리도지혜있는데 ᆢ비교하는게짜증납니다
25. ㅋㅋ
'17.2.28 3:37 PM
(171.249.xxx.177)
니 남편이 바람을 피길하니, 때리길하니, 저만하면 착하고 괜찮은 남편이다 -.- -.-- .- 고만하시라고요~~~~~~
26. ㅎㅎㅎ
'17.2.28 3:48 PM
(211.59.xxx.176)
82가 맘스홀릭이나 레테보다 수준이 더 낫다고 누가 그랬던가
27. ****
'17.2.28 3:55 PM
(1.237.xxx.15)
당신 자식은 돈을 날리건 바람을 피건
너무 순진하고 착해서 그렇대요 착해 빠졌다고 ㅠㅠ
28. 홀시아버지
'17.2.28 4:01 PM
(211.36.xxx.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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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내가 건강해야지. 아프면 네가(며느리) 간병해야 되는데.
미친..멀쩡한 자기자식 셋이나 두고 잊을만 하면 저런 헛소리를 하네요
29. ㅎㅎㅎ
'17.2.28 4:06 PM
(223.62.xxx.83)
저희 시어머니 말고 제 친할머니가 늘 그러셨는데 구순 넘어까지 건강하게 꼬장부리다 딱 두달 자리보전하고 가셨어요. 엄만 근 40년세월을 들은셈...ㅋ 그때보고 질려서 저런말하는 사람 면전에 그래 언제 죽으실 생각이세요? 라고 묻고싶어요. ㅋ 실천해본적은 없음 ㅋ
저희 시어머니는 가까이 사는 홀로된 시동생과 평생가야 밥한끼 하는 걸 본적이 없고만( 저희 시댁이 명색 큰집인데도 명절날 밥한끼 먹으러 오라 하신적도 없고 아들들에게 숙부께 명절인사 보낸적도 없음.) 가끔 며느리들 붙잡고 우리 아들들은 우애가 없다( 실제로 명절 단 두번 만나는 거 외엔 개인 연락 전무. 명절에도 서로 소 닭본듯... 사이가 나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사이자체가 아예 없다는 느낌. 인사도 잘 안하고 명절에 부모집에 모여서도 각자 친구 만나러 가기 바쁜)고 한탄할 때. ㅎㅎㅎㅎ 머리 꼭지 부은 물이 발 끝으로 흐르지 하늘로 가나요 어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지. 부끄럽지도 않은가봐요. 전 그때마다 시어머니 앞에서 깔깔깔 웃고 싶은 충동이... 결혼 15년처, 아직 실천은 못해봤어요 ㅋ
30. 저렇게 늙지말아야지 싶음
'17.2.28 5:30 PM
(91.207.xxx.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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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우리 **는 학창시절 내내 공부 1등이었다.
저도 학벌 비슷하거나 더 좋다고 할 수 있는데 자꾸 저 말 해서 짜증나요.
어쩌라구.
먼 친척들 이야기 끄집어내서 그 집 잘산다고 자랑하고요.
본인은 경제력 하나도 없으면서 원.
31. ***
'17.2.28 7:26 PM
(14.49.xxx.95)
넌 내 딸이다~~
32. ㅁㄹ
'17.2.28 8:13 PM
(119.70.xxx.91)
시아버지 전화는 더 싫음
33. ..
'17.2.28 10:23 PM
(14.38.xxx.68)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지금 90세...20년전부터 틀던 레파토리...지금도 너무나 건강하심)
본인이 고혈압 있는거 너무나 알리고 싶어하는거...
입맛이 없어서 밥을 못먹는다...(남 먹는 만큼 다 먹으면서 언제나 양이 적어 다 못먹는다고 어리광)
밤에 잠을 한숨도 못잤다...(드르렁 드르렁 코고는 소리에, 들어가서 깨워도 안 일어났으면서...)
34. ......
'17.2.28 10:44 PM
(220.71.xxx.152)
와 간만에 엄청 웃다 갑니다.
댓글 읽는데... 아이고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군요
그런데... 우리는 남편이 그럽니다.
코를 드릉드릉 골면서 자는데도
아..잔거같지도 않다.
부페가서 대여섯접시를 먹으면서
요즘 예전만큼 못먹겠어
뭐 시어머니는 당연하시고 ...
이거 유전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