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눈팅으로 도움많이 받고 있는 40대 주부입니다.
오늘은 급기야 도움을 청하는 글을 올리네요.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저희부모님이 엄마 칠순기념으로 캐나다 동생네를 가세요.
엄마는 칠순이시고 아버지는 78이십니다. 사정상 아무도 같이 못가드립니다.
두분다 영어는 한마디도 못하시는데 아버지가 그런 모험상황, 새로운걸 배우는걸 젊을때부터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안따라가고 혼자 해내셔야 하는 상황을 굉장히 기대를 하고 계세요.
아버지는 알파벳만 겨우 아시는 상황인데 지금 기대와 자신감으로 여행영어 테이프 반복하면서
하루하루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계세요.
그 자체로 큰 즐거움이신건 다행이지만
당장 비행기 내릴때 입국심사카드작성, 공항 나갈때 인터뷰는 어떡게 헤쳐나가실까 싶은데요.
제가 어떤 도움을 드려야할까요.
입국심사카드는 인터넷에서 미리 보고 작성해드리면 가서 베껴쓰시게 할까 생각중인데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더 큰 문제는 인터뷰같은데..이 문제는 어떡게 해야할까요. 제가 간단한 편지라도 작성해서 보여주라고 할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건지...
문론 동생이 마중나갈 예정입니다.
조언주시면 아무얘기라도 다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