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하면 우울한 분 있으신가요?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7-02-28 01:58:22
저요..
정말 잘 지내다가 생리때만 되면 슬퍼서 죽고 싶어요ㅠㅠ
헤어진 지 한참된 전남친도 너무 밉고 전전남친도 밉고
이제 결혼도 못할 거 같고
왜 태어났나 이 험한 세상 빨리 죽어야지 싶고
가족도 꼴보기 싫고 낳은 엄마도 싫고 낳아놓고 버린 아빠도 싫고
사랑받고 큰 애들, 성품이 따뜻한 애들이 너무 부럽고,
뭐 기댈 곳도 없고 늘 혼자같아요.
어떨 때는 이불 뒤집어 쓰고 펑펑 울어요
생리 끝나면 날아다니구요.. 신나구요..
ㅜㅜ 왜 이럴까요 정말
이제 생리하는 게 너무 무섭고 끔찍할 정도예요
IP : 182.227.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8 2:14 AM (216.40.xxx.246)

    그거 산부인과나 정신과 가서 증상 이야기하면 약 처방해줘요.
    호르몬 탓이에요. 한달에 반을 그렇게 살게 되는거 너무 아까워요.. 약 먹어서 충분히 해결돼요.

  • 2.
    '17.2.28 2:17 AM (117.111.xxx.185) - 삭제된댓글

    하루 정도만 그런듯

  • 3. 자니
    '17.2.28 5:08 AM (71.128.xxx.139)

    전 생리때가 아니고 생리 시작하기 전에 그래요. 진짜 가만있는데 화가 나고 누가 건드리기만하면 터질 기세.
    가끔 정신차리고 이성적으로 내가 왜 이러지?하고 달력보면 생리가 곧 시작할 시기인거예요. 한 일주일전쯤?
    그리고 생리 시작하면 사르르 기분이 좋아져요.
    생리전엔 거의 남편이랑 싸웠네요. 괜히 아무것도 아닌 일,평소같음 넘어갈 일에 시비걸고 싸워요.

  • 4. 저도
    '17.2.28 7:16 AM (39.117.xxx.221)

    호르몬때문이래요
    전 생리전에 그러는데 자살충동까지 생겨요
    이젠 하두 오래반복돼고 생리때문이라는 걸 아니까
    그냥 그려려니합니다 안그러면 못살아요

  • 5. 철분드세요.
    '17.2.28 9:07 A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생리전 기분 변화는 혈중 철분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철분이 신경안정 물질인데, 자궁 충혈로 영양분이 모아지면서서 철분의 농노가 낮아져, 불안감 우울 짜증 히스테리 등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생리 일주일 전부터 철분, 마그네슘
    생리 중에는 칼슘, 오메가3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은 세포간의 영양분 전달 통로가 되는데 세포액이 찰랑찰랑 차있으면 병균이 침투하기 어렵습니다.
    대추도 신경안정 물질 들어있습니다. 간식이나 차로 장복해보세요. 숙면에도 좋습니다.

    다 알고계실테지만,
    철분은 식간에 드시면 흡수율도 높아지고 변비도 예방된다고 합니다. 비타민C와 같이 드시면 더욱 좋고요.
    칼슘은 비타민D와 드시면 좋고, 우유 요구르트 치즈 좋아하시면 꾸준히 드세요.

    생리전 증후군 검색해보시면 도움되는 운동법 등 좋은 답글 많습니다.

  • 6.
    '17.2.28 9:29 AM (222.98.xxx.28)

    기간중 기분좋고 기운펄펄
    나는사람이 있을까..싶네요
    다들 힘들고 우울하고 찝찝할것같네요

  • 7.
    '17.2.28 12:37 PM (211.48.xxx.208)

    생리하기전 100프로 우울해요 지나간일들생각나구 너무슬퍼져요 생리때는 생리통때문에힘들구요ㅠㅠ

  • 8. ..
    '17.2.28 5:56 PM (39.7.xxx.168)

    저는 생리 3-4일전부터 우울 폭력?적이 되다가 바로 직전날 최고조에 달해요 부부싸움 ,아이의 사소한 잘못에도 예민하게반응하고요 오늘 생리시작인데 어제는 욕실청소하다
    물이 얼굴에 튀자 갑자기 화가 치밀더니 욕실의자를 집어던져버렸어요 ㅜㅜ 이게 호르몬반응같아요
    제가아닌것같다니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910 안철수 동생일 본인 일 아니니 묻으래요 9 언론적폐 2017/04/14 944
673909 대구에 갇힌 배신자 박사님 토론 2017/04/14 359
673908 질레트 마하3와 질레트 퓨전 2 ??? 2017/04/14 231
673907 입시...이과논술 수능 최저없는 학교가 3 재수 2017/04/14 890
673906 자기딸은 유학. 남 자식은 실험용 18 ㅊㅊ 2017/04/14 2,595
673905 소불고기 만들때요 5 도와주세요 2017/04/14 878
673904 운동하고 안씻고 자는 딸~ 9 ... 2017/04/14 2,254
673903 2차의료기관서 3차? 대학병원으로 옮길때 2 그린 2017/04/14 668
673902 오늘 쉬는데 어디 시골같은데 좀 가고 싶네요 2017/04/14 333
673901 밥달란 말 못 하겠더군요 5 화분 2017/04/14 1,459
673900 효연 화장품이라고 아세요? ,,, 2017/04/14 648
673899 안씨 4차산업봇 5 솜이언니 2017/04/14 602
673898 남자연예인에 푹빠진 유부녀..가정의 행복과 상관없나요? 5 . . . 2017/04/14 2,805
673897 임은정검사가 검색어에서 사라졌어요 1 우갑우 2017/04/14 819
673896 사라져서 아쉬운 옛 추억(자취)들 뭐가 있나요? 11 추억 2017/04/14 1,057
673895 박근혜 독방 지저분해 이틀간 당직실 취침 8 헐.. 2017/04/14 1,656
673894 융건릉 잘 아시는 분? 근처 맛집ᆞ카페 좋은 곳 알려주세요 6 파랑 2017/04/14 956
673893 대통령 티브토론 재방송..? 2 ... 2017/04/14 764
673892 '자식에게 큰 소리 한 번 안내고 키웠다' 이런 어머니들 계신가.. 10 자식 2017/04/14 1,912
673891 줘도 못먹은 안철수 ㅡ하남시 선거 5 닡ㄱ 2017/04/14 888
673890 시댁에서 주신 물건 버리고 싶은데 어떡할까요? 7 ㅇㅇ 2017/04/14 3,150
673889 서울 정신과 추천부탁드립니다 2 추천 2017/04/14 1,591
673888 문재인 발음 엄청 좋아졌네요 3 .... 2017/04/14 1,214
673887 예비군 안 빠지려고 주소까지 옮긴 문재인 후보 19 비교된다 2017/04/14 1,553
673886 [단독] 검찰, 우병우 가족 횡령죄도 뭉갰다 7 넘하네개검 2017/04/14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