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남아 3월부터 영어 유치원(어학원) 시작인데, 과연 잘한 선택인지 좀 걱정이 되네요.
일단 언어가 빠른 아이이고, 영어 좋아하지만 파닉스 뗀 정도고 생활 영어나 따로 영어 공부 시키지 않았어요.
하루 종일 영어로 말한다는데, 다른 거 관심도 많고 말도 많은 아이인데,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생각이 들어서요.
자기가 가겠다고 해서 몇달 고민 끝에 등록 하긴 했는데,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아이들을 푸쉬하지 않겠죠?
분명히 고비가 있을 것 같은데, 영유 보내신 분들 아이들 적응기간 얼마나 걸렸나요?
적응 기간 동안은 좀 지켜보다가 그 이후에도 아니다 싶으면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 보내기 전에 마음이 심난하네요.
오늘 다니던 원을 퇴소해서 그런지 더욱 심난한 밤입니다. ㅠㅠ
어학원은 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