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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만 되면 걱정인형

프레드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7-02-28 00:40:01
원래도 걱정이 많은 성격이예요
사서 걱정하는 ....
그런데 요즘 더 심하게 밤만되면 이것저것 걱정이 많아서
피곤한데도 잠 못들고 불면증이예요

걱정 작게 하는 방법 잇을까요
마인드 컨트롤이 최고이겠지만요 ㅜ

자려고 눈감으면 자꾸 불안감이 몰려와요
특히 업무적으로 .....
IP : 210.123.xxx.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7.2.28 12:42 AM (175.223.xxx.66)

    가만생각해보면

    결혼이나 애를 낳지말걸 그랬나봐요

    아이낳은뒤부터 걱정이 오백배로 늘었어요

  • 2. 프레드
    '17.2.28 12:46 AM (210.123.xxx.61)

    지금 임신중이예요 ㅠ
    태교에 안좋을까봐 더 신경 쓰이는데
    너무 예민하게 걱정만 하고 살아요
    하루 종일 ㅜ

  • 3. 제발~~
    '17.2.28 12:49 AM (58.148.xxx.69)

    임신중이라 더 그럴수도 ..
    완벽주의 이셔서 그런거 아녀요 ?

    그냥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스스로에게 이야기 하면 낫지 않을까요 ?

  • 4. 웃어용
    '17.2.28 12:50 AM (1.240.xxx.231)

    제가 항상 걱정덩어리였는데요
    윗님처럼 아이낳고 더더더

    법륜스님 즉문즉설 들어보세요
    많이. 내려놓게 됩니다
    걱정병이 또 도지려고 할때마다 계속 들어요
    그럼 또 가라앉구요
    그냥 내 마음속의 소용돌이일뿐
    달라지는건 없잖아요
    편하게 쉽게 살자구요

  • 5. ...
    '17.2.28 12:53 AM (211.36.xxx.20) - 삭제된댓글

    윗님.. 아롱이 다롱이 모인곳에서 종교적인 댓글은 말자구요 저도 불교쪽이지만 원글님이 타종교나 무교라면 별 감흥없어요 오히려 반감만 사요

  • 6. 프레드
    '17.2.28 1:01 AM (210.123.xxx.61)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종교는 다르지만 법륜 스님 좋아합니다
    모든게 내 마음에서 비롯되는거라 생각하고
    스스로 가벼워지는 방법을 훈련하고 싶은데
    잘안되요 ㅠㅠ 그래서 더 스마트폰에 의지하나 싶구요
    뭘 보고있으면 그나마 잡생각이 덜한것 같아서요
    언젠가부터 82쿡 습관적으로 계속 클릭하게 되네요

  • 7. 즉문즉설
    '17.2.28 1:01 AM (58.148.xxx.69) - 삭제된댓글

    전 괜찮다고 보는데요
    종교 상관없이 ..

    사람들이 주로 고민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정말 도움이 될때 있어요 .

  • 8. 앗 !!
    '17.2.28 1:15 AM (58.148.xxx.69)

    뜨게질이나 프랑스자수 같은거 하시는건 어때요 ?
    집중해야 해서 잡생각은 전혀 안납니다 .

    저도 십수년전 임신했을때 10달 내내 태아에게 좋다고 뜨게질 했어요 .. 뜨게방 동네에 있으면 가서 배워오시고 해가서 다시 배워오고 이런식으로 하시거나 ..

    프랑스 자수 .. 행주에다 놓기도 좋은거 같던데
    따로 돈크게 안들이고 ...

    잡생각도 없어지고 엄청 집중하게 되요..

  • 9. toppoint
    '17.2.28 1:17 AM (218.48.xxx.131)

    밤걱정 그거 가짜생각. 가짜감정이예요
    근데 몰입도가 높죠
    밤에 쓴 연예편지 낮에보면 오글거리듯
    중요한 생각. 정말 고민해봐야 할 문제들은
    낮에 아니 아침밥 먹은후 하는겁니다
    밤에 몰려오는 가짜 감정에 속아서
    에너지 뺏기지도 말고
    자신감. 자존감에 상처 날 짓도 금물

    이제 가짜라는거 아셨으니
    그 시간 좋은 재밌는 팟캐스트 듣다 잠드세요

  • 10. 리리
    '17.2.28 1:41 AM (119.64.xxx.27)

    제가 임신 때 그렇게 걱정이 많아지더라구요.
    첫째 둘째 다 그랬어요.... ㅡㅡ
    꿈도 사나운 꿈들만 꾸고..

    이렇게 해서 태교가 되겠나 싶을정도로 밤에는 더 하더라구요...
    그냥 이것저것 좋아하는 거 하면서 바삐 움직이는 방법 밖에 없어요.
    그리고 중기 넘어가고 후기로 갈수록 괜찮아 지더라구요.

    직장 생활 하면서 꽃꽂이, 요가, 마사지.. 저는 도움 되었어요.
    둘째는 첫째가 있어 이마저도 못했구요.

    첫째는 나름 릴랙스 하는 태교를 많이 해서 그런가 느긋해요..
    둘째는 아직 돌도 안 됐지만.. 예민한 거 같아요.. ㅜ ㅜ

    뱃속 환경은 엄마가 만들어주는 거니..의도적으로라도 좋아할만한 것들을 찾아보세요.
    좋아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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