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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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꼴값
1. 마자마자
'17.2.27 10:48 PM (223.62.xxx.119)그런 사람들 있어요
남에게 보여지는 이미지가 세상에서 젤 중요한 사람
제 전남친이랑 똑같네요
오늘 첨 본 사람한테 제일 친절하다는 말
아주 아주 심하게 심~하게 공감하고 가요
지 여사친이 남자친구 데려왔다고 그 첨 본 사람한테 15만짜리 소고기 사다먹이는동안 2년이나 사귄 저는 소고기 커녕 삼겹살 몇번 구워먹어본 적도 없음
어휴 노답2. ㅇㅇ
'17.2.27 10:51 PM (114.200.xxx.216)오히려 님은 천만다행이네요..연애때 그걸 발견했으니..쉽게 헤어지기라도 하지..저는 남편이 연애시절에는 안그랬어요.....연애시절에는 제 위주였죠..
3. ㅇㅇ
'17.2.27 11:08 PM (117.111.xxx.101)남한테 잘하는 인간한테 존중받으려면
그 인간을 남취급 하는수밖에 없어요.4. 개무시
'17.2.27 11:42 PM (218.153.xxx.223)주변분들이 봉사 너무 잘한다고 하면 ᆢ 제가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충분히 기력비축시켜서 보내서 그래요.
저는 집안일에 다 기력을 뺏겨서 봉사는 엄두도 못내요.
꼬~~~옥 이렇게 말해주세요.5. ㅇㅇ님 댓글이
'17.2.28 2:48 AM (162.156.xxx.205)오늘 따라 사무치네요.
남에게 보여주는 선량하고 친절한 사람 코스프레에 속아
남이 아닌 님이 되었는데..다시 남처럼 대해야겠어요.
불쌍한 중.생.
참 복 걷어차는 방법도 가지가지..세상 다 아는듯 굴어도 딱 그만큼만 아는 그 헛똑똑이에게서 벗어 나려구요.ㅎ
님의 그 통찰력이 저를 살리시네요.6. 천주교 신자
'17.2.28 6:20 AM (59.6.xxx.151)그러는 거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사회적 욕구 위해 봉사를 활용하는 경우죠7. 사람
'17.2.28 9:34 AM (211.36.xxx.232)가족에게 인색하면서
남에게 퍼주기 좋아하는 건
무슨 컴플렉스인가요?
아주 착하고 인정많다는 소리 에 그냥
넘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