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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운 시어머니 죽이는 방법

비법 조회수 : 20,678
작성일 : 2017-02-27 22:11:33


옛날에 시어머니가 너무 고약하게 굴어서
견딜 수가 없던 며느리가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시어머니 음성이나
얼굴을 생각만 해도 속이 답답하고
숨이 막힐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시어머니가 죽지 않으면
내가 죽겠다는 위기의식까지 들어
결국 며느리는 용한 무당을 찾아갔습니다.

무당은 시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며느리는 "인절미" 라고 했습니다.

무당은 앞으로 백일동안 하루도 빼놓지 말고
인절미를 새로 만들어서 인절미를 드리면
백일 후, 병에 걸려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 온 며느리는
찹쌀을 씻어서 정성껏 씻고
잘 익혀서 인절미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하길 한 달..
시어머니는 그렇게 보기 싫던 며느리가
매일 몰랑몰랑한 인절미를 해다 바치자
며느리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달라져
야단도 덜 치게 되었습니다.

두 달이 넘어서자 시어머니는
하루도 거르지 않는 며느리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이 되어 며느리 욕을 거두고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하게 되었더랍니다.

석 달이 다 되어 가면서 며느리는
칭찬하고 웃는 낯으로 대해 주는
시어머니를 죽이려고 하는 자신이 무서워졌습니다.

며느리는 있는 돈을 모두 싸들고
무당에게 달려가
"시어머니가 죽지 않을 방도만
알려 주면 있는 돈을 다 주겠다"며
닭똥 같은 눈물을 줄줄 흘렸습니다.

무당은 빙긋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
.
.
.
.
.








"미운 시어머니는 벌써 죽었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좋은 글 공유하고 싶어 퍼왔어요 ^^
IP : 39.7.xxx.178
1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7 10:15 PM (223.62.xxx.102)

    시어머니들의 희망사항 스런? 글인듯요.
    30년전 제가 중학교때 들은 이야기.

  • 2. ....
    '17.2.27 10:16 PM (59.15.xxx.61)

    어휴~~그놈의 옛날이야기...ㅠㅠ
    그래봐야 종년 노릇밖에 더 할까...

  • 3. lillliiillil
    '17.2.27 10:17 PM (211.36.xxx.134) - 삭제된댓글

    동화인가요?ㅋ

  • 4. 문재인 인기 잠재우기글
    '17.2.27 10:19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

    급조된 어그로 낚시글.......

  • 5. phrena
    '17.2.27 10:19 PM (122.34.xxx.218)

    에휴...
    왠지 박사모 할머님들이나
    환호할 듯한 스토리..ㅜ

  • 6. 원글
    '17.2.27 10:20 PM (39.7.xxx.178)

    아 그러고보니 제가 생각이 짧았나요? ㅠ
    그래봤자 종년노릇 더할거란 얘기 들으니까
    정신이 확 깨네요 맞는말 같아서요.

    저 스토리는 그 이후의 얘기가 없으니...

  • 7. 그런겨?
    '17.2.27 10:20 PM (110.70.xxx.104)

    며느리 할 탓?
    원인은 며느리?

  • 8. 원글
    '17.2.27 10:21 PM (39.7.xxx.178)

    저는 사실 미혼인데요;;
    이게 훈훈한 스토리인줄 알고 퍼왔는데
    아무래도 고구마멕이는 스토리인거같네요
    에공..ㅠ

  • 9. 이제 떠날때인가
    '17.2.27 10:22 PM (2.98.xxx.31) - 삭제된댓글

    내가 82를 너무 오래 했나 봐요.
    82 자게가 나이 들어감이 느껴지네요.

  • 10. 원글
    '17.2.27 10:22 PM (39.7.xxx.178) - 삭제된댓글

    지송해유ㅠ

    곧 내릴께요

  • 11. 인절미하다 죽어
    '17.2.27 10:24 PM (221.167.xxx.125)

    싫어싫어 난

  • 12. .....
    '17.2.27 10:25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그러기엔 처음부터 좋은 의도로
    신경써드렸는데
    그 마음을 헤아리긴 커녕 더 큰소리쳐서
    돌아선 사례들이 너무 많음..ㅋ.. ㅠㅠ

  • 13. 제가
    '17.2.27 10:25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어릴때 들었던 이야기에는 인절미가 아니고 밤을 쪄서 매일같이 몇개씩 시어머니 먹이는 거였어요
    나중에는 시어머니 얼굴이 뽀얗게 살이 올라서 어쩌고 저쩌고 해피엔딩~

  • 14. 할미개근가
    '17.2.27 10:28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이건 아재개그도 아니고 뭥미. 아우 추워.

  • 15. ㅇㅇ
    '17.2.27 10:29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잘하면 잘할수록 더 쥐어짜는게 현실인데
    본문처럼 시모 성질 부리는게 전적으로 며느리하기 나름이라는 글 짜증나요.

  • 16. 에고..
    '17.2.27 10:29 PM (39.7.xxx.178)

    지송해유ㅠ

    댓글 분위기 계속 안좋으면
    바로 내릴께요

  • 17. ㅇㅇㅇㅇ
    '17.2.27 10:30 PM (117.111.xxx.74) - 삭제된댓글

    시모들이 카톡으로 돌려보며 좋아할 만한 글이네요.

    저리먹다 당뇨라도 걸려서 보내는게 방도라면 방도겠지

  • 18. 정말 몰라요?
    '17.2.27 10:30 PM (211.176.xxx.34)

    그후에 스토리는 인절미 해다 바치니
    식혜도 매일 해다 바치라고...
    또 시집간 시누이꺼도...
    그러다 화병으로 며느리가 먼저 죽었다는 이야기.

  • 19. ㅡㅡ
    '17.2.27 10:30 PM (110.47.xxx.46)

    70대 할머니들 5년전에 카톡으로 돌려보던 이야기를 ... 진짜 82 그만 두던지 해야지 같이 늙는거 같네요

  • 20. 구린내
    '17.2.27 10:33 PM (175.196.xxx.212) - 삭제된댓글

    쉰내 나요. 82에 박사모 침투했나봐요. 요즘 쉰내나는 글들 잔뜩 올라오네요.

  • 21. ㅇㅇ
    '17.2.27 10:33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백일 후 걸리는 병이 당뇨인가?

  • 22. ㅎㅎ;
    '17.2.27 10:34 PM (61.255.xxx.223)

    좋은 마음으로 올리신 건데
    다들 공감이 안되서 그런 것일뿐;

    저 이야기의 시어머니만큼만이라도 아량이 있어
    호의를 호의로 받고 고마움을 느낄 줄 아는 사람들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현실은 지 잘나서 잘해주는줄 알고 더 하대하고
    호구 잡았다 싶어 더 이용해먹으니 문제ㅠ

  • 23. 짜증나
    '17.2.27 10:37 PM (110.47.xxx.46)

    이유없아 용심 부리는게 나쁜 인간인거지 그 마음까지 돌릴 정도로 납작 업드려야 하는게 미담인가요?? 미혼같은 소리하고 있네. 미혼 노인넨가 ㅡㅡ

  • 24. 에고
    '17.2.27 10:37 PM (39.7.xxx.178) - 삭제된댓글

    저 박사모 아녀유~~

    아직 미혼녀예유ㅠ

    아 제가 이리 센수가 없다니..

    아직 많~~이 모자라나봐요ㅠ

  • 25. ㅇㅇㅇ
    '17.2.27 10:37 P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이건 뭐 쌍팔년도 보다 더더더더 오래된....

  • 26. ㅋㅋ
    '17.2.27 10:38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시엄니들 카톡으로 돌려보며 좋아할 이야기 맞네요
    근데 원글님은 미혼이람서
    왜 이런글을???????

  • 27. ㅠㅜ
    '17.2.27 10:38 PM (39.7.xxx.178)

    저 박사모 아녀유~~

    아직 미혼녀예유ㅠ

    아 제가 이리 센수가 없다니..

    저도 충격이네요.....

  • 28. 미혼이 뭐라고
    '17.2.27 10:39 PM (175.196.xxx.212) - 삭제된댓글

    미혼이건 아니건 뇐네 인증이네요.

  • 29. 으휴
    '17.2.27 10:41 PM (211.36.xxx.110)

    잘해줄수록 양양이던데 뭘 모르네요

  • 30. ㅠㅜ
    '17.2.27 10:42 PM (39.7.xxx.178)

    요즘 너무너무 힘들어 죽을거같아서
    (절 힘들게 하는 미운사람땜시 괴로와서요ㅠ)

    마음공부하는 까페갔는데
    이글에 호음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제딴에는
    아 이정도 해야 미운관계가 해소되나부다.. 하여
    나름 무릎을 탁 친 좋은글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와서 댓글보고 생각이 바뀌었네요ㅠ


    생각해보니 어쩌면 거기에 연세드신분들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

  • 31.
    '17.2.27 10:43 PM (59.15.xxx.44) - 삭제된댓글

    이혼하고보니 그깐 시가사람들에 뭘 그리 잘 보이려
    애썼는지...
    제일 쓰잘데기 없는짓임
    죽을때까지 충성하고 죽어 안보여도 제사상에 납작 엎드려
    조아려야만 이뻐해주는...

    뭐 전부는 아니지만

    무조건 이뻐해주는 시가사람들 거의없음
    잘 해야만 그거보고 이뻐해줌

  • 32. .....
    '17.2.27 10:4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미혼이셔서 이 얘기가 훈훈하신가봐요
    기혼이면 공감 안되죠 ㅎㅎ

  • 33. ㅇㅇ
    '17.2.27 10:45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그럼 님 힘들게 하는 사람한테
    그 사람이 좋아하는거 매일 해다바치세요.
    호구 잡았다고 더 후려치는거는 겪어봐야죠

  • 34. 아놔
    '17.2.27 10:47 PM (116.41.xxx.115)

    밤마다 밤삶아 먹이라는 무서운 비법들구 들어왔다가 고구마 열개 강제 섭취당한기분

  • 35. 미친
    '17.2.27 10:47 PM (220.122.xxx.229)

    결국 시모는 며느리하기 나름이고, 나쁜시모라도 며느리가 지극정성으로 모셔서 나를 예뻐하게 하면 해결된다는 글이네요.
    원글님 글의주제가 뭔지 전혀모르시네요. 언어영역 점수 최하위권일듯. 이 글은 미담이 아니라 괴담이네요

  • 36. ......
    '17.2.27 10:49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미운 박사모 집회에 열심히 김밥해다 나르다보면
    그들도 감복해서 포기할날이 있겠죠

  • 37. ㅎㅎㅎㅎㅎ
    '17.2.27 10:52 PM (122.37.xxx.188) - 삭제된댓글

    글 내리지마세요~

    동화책 마지막에요,
    ...그리하여 맘씨 착한 아가씨는 왕자님과 결혼하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그게 현실이 안그렇잖아요,

    맘 착한 의도로 대해도 그리 안받아들이는 어르신들이 있어요, 많이요
    웃기게 아들넘들은 그걸 또 몰라요

  • 38. 오래된 이야기
    '17.2.27 10:52 PM (68.98.xxx.181)

    먹는건 여러가지로 바꾸어져서 다니는데.
    이 이야기가 참 고약한게, 상대의 포악함은 내가 부족해서다 라는 죄의식을 주거든요. 며느리가 아무리 부족해도 살림의 경험이 많은 시어머니가 보듬고 보듬어야 하는데, 윗사람이면서 경험자일 시어머니가 초보자 며느리를 약자라고 함부로 하는겁니다. 여기서 벙어리 삼년 귀머거리 삼년에 인절미까지 해서 시어머니가 칭찬을 한다면 사람이 감당할수 있는 경지를 넘어서야먄 시어머니라는 존재는 좋아진단..며느리 뿐 아니라 시어머니 포함 사람 둘 바보 만드는 이야기이죠.
    모든건 내 탓이다. 이런 자세 아무 위험해요. 상대방의 인격이 바닥이어서 그러는걸 아직도 내가 부족해서 그렇다라고 하다니 . 인절미 만드는 동안 마음은 독기를 품고 있엇을텐데 그 녀의 마음은 누가 보상을 해주나요?

  • 39. 이게 정답
    '17.2.27 10:56 PM (58.230.xxx.110)

    그후에 스토리는 인절미 해다 바치니
    식혜도 매일 해다 바치라고...
    또 시집간 시누이꺼도...
    그러다 화병으로 며느리가 먼저 죽었다는 이야기.2222

  • 40. 부제
    '17.2.27 10:57 PM (110.47.xxx.46)

    며느리 일찍 죽는 방법

  • 41. 뜬금포 흐름끝기 ㅎㅎ
    '17.2.27 10:57 PM (110.70.xxx.84)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28313&page=3&searchType=sear...

    갑자기 이런글이 떡 올라올때와 같은글이네요 ㅎㅎ

  • 42. 원글
    '17.2.27 10:58 PM (39.7.xxx.178) - 삭제된댓글

    댓글이 좋은글이 많아서 일단 글은 안지울께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댓글 읽고 깨닫는 바가 많네요

    제가 어릴태부터 착한병이 좀 심했는데요
    그래서 젊고 미혼인데도 홧병 비스무레한것도 생겼었는데..
    그래서 착한병 벗어던질라고 각고의 노력을 다했었는데..

    지금보니 아직도 근절이 안됐나보네요ㅠ
    댓글보고 많이 깨닫는 중입니다..

  • 43. 원글
    '17.2.27 10:59 PM (39.7.xxx.178)

    댓글이 좋은글이 많아서 일단 글은 안지울께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댓글 읽고 깨닫는 바가 많네요

    제가 어릴태부터 착한병이 좀 심했는데요
    그래서 젊고 미혼인데도 홧병 비스무레한것도 생겼었는데..
    그래서 착한병 벗어던질라고 수년간 각고의 노력을 다했었는데..

    지금보니 아직도 근절이 안됐나보네요ㅠ

  • 44. ...
    '17.2.27 11:00 P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여자의 적은 여자...
    이글 쓰신분이랑 최소 같은 소속이거나
    같은 분 예상...

  • 45. 진짜 미혼처녀라면
    '17.2.27 11:02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어찌 보면 아직 결혼 못한 게 님한테는 다행인 듯.

  • 46. ㅋㅋㅋ
    '17.2.27 11:07 PM (45.72.xxx.170)

    원글님...미혼이라시니 뭐...
    고부관계는 일반적인 인간관계랑 달라요...
    기본적으로 한국 며느리들 가슴속에 홧병 있어요. 거기다 저런글 미담이라고 들이밀면 훅 뻗치죠.
    며느리가 왜 시어머니를 죽기를 바랬을까요. 님 살면서 누구 죽기를 바래본적 있어요? 그만큼 내 삶을 좌지우지 괴롭히는 존재란 뜻입니다.

  • 47. .....
    '17.2.27 11:1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근데 이게 법륜식 해법이죠...
    남이 ㅈㄹ하면 그 사람 앞에선 내가 더 굽히면서
    뒤에선 삼천배 올리기

  • 48. 오래된 이야기
    '17.2.27 11:16 PM (68.98.xxx.181)

    댓글 하나 더 답니다.

    님이 착한 병이 걸린것 같아서요.

    님의 글에서----
    마음공부하는 까페갔는데
    이글에 호음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제딴에는
    아 이정도 해야 미운관계가 해소되나부다.. 하여
    나름 무릎을 탁 친 좋은글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와서 댓글보고 생각이 바뀌었네요ㅠ


    생각해보니 어쩌면 거기에 연세드신분들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 ---

    이걸 바꾸어 보세요.안되는 사람은 그렇게 극한으로 해야만 개선이 된다.
    물론 내가 아쉬워서 라면야 지극정성으로 해야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절미를 하느니 관둬버리는게 나아요.
    이전에는 시어머니와 같이 살아야 하니 어쩔수 없을텐데 지금은 시어머니 말고 보통 관계여도 죽도록 지극 정성으로 참고 참아서 개선할 대상이 있으려나요?

    저는 60대인데, 나이가 많음 그런 글을 봤을때 '거봐라 사람이 바뀌는거 그렇게 어려운데 관둬라'라고 하는게 정상이지..살아봐서 다 알텐데.
    님이 봤다는 그 카페의 글, 나이가 많다고 응응 하는 사람들의 진심이 설마, 더 더 더 잘해달라 그러면 생각해볼께만으로 갔겠어요? 만약 그렇다면 탈퇴하세요.

  • 49. 49.172님
    '17.2.27 11:20 P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법륜스님이 언제 3천배 하라고 했나요?
    님은 그냥 불교 안티이신 듯.
    여러 스님 말슴을 혼합해서 알고 계세요.

  • 50. ......
    '17.2.27 11:24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음???? 법륜스님 상담 듣고 하는 말인데요.
    그분이 자기 굽히면서 그렇게 절 올리라고 합니다만..
    아 혹시 108배? 죄송. 108배로 정정함.

  • 51. ......
    '17.2.27 11:25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근데 이게 법륜식 해법이죠...
    남이 ㅈㄹ하면 그 사람 앞에선 내가 더 굽히면서
    뒤에선 108배 올리기

  • 52. 원글
    '17.2.27 11:27 PM (39.7.xxx.92) - 삭제된댓글

    제 미움의 홧병의 대상은
    부모님이었네요

    한때는 진짜 홧병증세에(육체적증상) 고통스러웠어요
    종교가 다른데도 산으로 들로 절 찾아다니며삼천배도 해봤고
    템플스테이도 해봤고..
    종교에도 의지했고..
    그래도 딱히 사람이 바뀌지 않더라고요
    여기서의 사람은 저 를 말하는거예요
    내가 고악한 상대를 품을수있는
    바다같은 넓은 마음을 갖게되길 원했거든요


    저를 포악하게 대하는 부모님중 한분 을 보면서
    제가 그분을 품을 큰사람이 되지않으면
    이 생에서는 도저히 방법이 없다고 느껴졌어요

    그런데 저는 큰사람이 되기는 커녕
    큰사람이되고싶은 나머지 흉내만 내고있었나봐요
    마치 큰사람이 된사람처럼 어거지로 나를 학대했나봐요
    머리끝까지 화가 나도 꾹 참는부분만 더 발달된것같네요ㅠ

    가끔 그분이 돌아가셔야 진짜 나라는 사람이 살 수가 있겠구나.. 라는 우울한깨달음(?)도 느껴졌어요

    그러한 와중에 접한 글이었는데..
    저는 아직 개선되지 못했나봐요..ㅠ

    슬프네요..

  • 53. 원글
    '17.2.27 11:31 PM (39.7.xxx.92)

    윗윗윗 댓글인 68.98님 댓글보고 씁니다..

    제 미움의 홧병의 대상은
    부모님이었네요

    한때는 진짜 홧병증세에(육체적증상) 고통스러웠어요
    종교가 다른데도 산으로 들로 절 찾아다니며삼천배도 해봤고
    템플스테이도 해봤고..
    종교에도 의지했고..
    그래도 딱히 사람이 바뀌지 않더라고요
    여기서의 사람은 저 를 말하는거예요
    내가 고악한 상대를 품을수있는
    바다같은 넓은 마음을 갖게되길 원했거든요


    저를 포악하게 대하는 부모님중 한분 을 보면서
    제가 그분을 품을 큰사람이 되지않으면
    이 생에서는 도저히 방법이 없다고 느껴졌어요

    그런데 저는 큰사람이 되기는 커녕
    큰사람이되고싶은 나머지 흉내만 내고있었나봐요
    마치 큰사람이 된사람처럼 어거지로 스스로를 더 학대했나봐요
    노력하면 할수록 머리끝까지 화가 나도 꾹 참는부분만 더 발달된것같네요ㅠ

    가끔 그분이 돌아가셔야 진짜 나라는 사람이 살 수가 있겠구나.. 라는 우울한깨달음(?)도 느껴졌어요

    그러한 와중에 이 글을 접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저는 아직 개선되지 못했나봐요..ㅠ

    슬프네요..

  • 54. udsk
    '17.2.27 11:31 PM (61.255.xxx.223)

    원글님 가토 다이조의 착한 아이의 비극 이라는 책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외 가토 다이조 책이 모두 신경증에 걸려 착한 사람 컴플렉스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도움이 될 거여요~

  • 55. 그냥
    '17.2.27 11:34 PM (223.33.xxx.214)

    개무시가 답입니다.

  • 56. 원글
    '17.2.27 11:34 PM (39.7.xxx.92)

    Udsk님~ 그 책은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읽다가 포기한 책이에요ㅠ

    읽는데 가슴이 불에 데이는듯 너무 아프고
    발작할만큼 힘들고 눈물이 줄줄 끊임없이 흐르고..
    도저히 못읽겠더라고요
    너무 겁나지만.. 추천하시니 다시 한번 시도해볼께요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려요~

  • 57. 오래된 이야기
    '17.2.27 11:38 PM (68.98.xxx.181)

    어쩌다가 댓글을 3개째 다는데, 나이 먹으면서 님같은 사람 참 많아요. 님이 특별한 환경이 아니라
    어쩌다가 보니 가족이 화의 대상인 사람..대중적인 현상입니다. 일단 내가 너무나 특수한 환경이구나 생각은 머리는게 맞아요. 우리집은 남편이 친 엄마를 안보고 산지 20년이 넘어요. 장남입니다. 자기가 벌어서 살게 하던 대상이어서 상실감이 컷는데, 이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내가 더 잘하면 나아질줄 알았다 라고, 동생도 안 보고 삽니다. 인절미가 아니라 그 몆배 잘한 사람이지만 남편은 실패했어요. 남편의 친 어머니는 남편이 없어도 잘 삽니다.돈은 아직 뜯어가지만 통장으로 가는거고 사람은 안봐요.

    저는 비교적 좋은 집안의 딸인데 뒤늦게 엄마가 아들을 편애하셔서 ..그래서 내가 잘 해봤는데 소용이 없어요. 인절미 만들어 바치는거 이상을 했습니다. 내가 딸 하나는 잘 뒀구나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나 마음은 아들에게 가더군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과 죄의식을 이기기는 힘들었으나 더이상 인절미를 정성껏 하는 식으로는 안하기로 한지 2년입니다.

  • 58. 오래된 이야기
    '17.2.27 11:38 PM (68.98.xxx.181)

    오타 수정 안하렵니다. 많네요 오타가.

  • 59. .....
    '17.2.27 11:4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도 어렸을 때 방치 및 폭언 및 술주사 화풀이감으로 살면서
    부모에게 정이 없는 사람인데요..
    저는 사춘기 시절부터 그들에게 기대가 없어지면서
    그냥 마음의 문이 닫혔거든요.
    저 역시 다 커서도 그들의 미개함에 속으로 홧병 온 건 같고요.

    근데.... 그런 류들이랑은 그냥 각자 갈길 간다는 생각으로
    살아야지...
    님이 노력하면 님만 힘들어지죠..
    노력을 해도 문제가 있는 자들이 해야 하는 거잖아요. 자기가 개선되도록...

    이제라도 걍 님인생 사세요. 오히려 님이 싸늘해야 그들도
    그 싸늘함을 알고, 님이 자기들이 마음대로 휘두를 아바타가 아니라
    '님'이란 걸 압니다...

    저는 한층 더 제가 싸늘해진 게
    나는 언제든 다 놓고 죽을 수 있다
    이런 마음가짐이 쎄하게 들던 순간부터
    그들한테 그들에 대한 나의 싸늘함, 건조함을 한층 더 드러내는데 가감없게 되더군요.

    님의 부모를 상대로 위와 같은 자기계발서(?) 비슷한 언어로 마음 다잡지 말고..
    드라이하게 님만 생각하세요. 화이팅!

  • 60. .....
    '17.2.27 11:4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도 어렸을 때 방치 및 폭언 및 술주사 화풀이감으로 살면서
    부모에게 정이 없는 사람인데요..
    저는 사춘기 시절부터 그들에게 기대가 없어지면서
    그냥 마음의 문이 닫혔거든요.
    저 역시 다 커서도 성장기의 불행한 기억에 속으로 홧병 온 건 같고요.

    근데.... 그런 류들이랑은 그냥 각자 갈길 간다는 생각으로
    살아야지...
    님이 노력하면 님만 힘들어지죠..
    노력을 해도 문제가 있는 자들이 해야 하는 거잖아요. 자기가 개선되도록...

    이제라도 걍 님인생 사세요. 오히려 님이 싸늘해야 그들도
    그 싸늘함을 알고, 님이 자기들이 마음대로 휘두를 아바타가 아니라
    '님'이란 걸 압니다...

    저는 한층 더 제가 싸늘해진 게
    나는 언제든 다 놓고 죽을 수 있다
    이런 마음가짐이 쎄하게 들던 순간부터
    그들한테 그들에 대한 나의 싸늘함, 건조함을 한층 더 드러내는데 가감없게 되더군요.

    님의 부모를 상대로 위와 같은 자기계발서(?) 비슷한 언어로 마음 다잡지 말고..
    드라이하게 님만 생각하세요. 화이팅!

  • 61. 원글
    '17.2.27 11:53 PM (39.7.xxx.92)

    전혀 예상치 못한 위로의 댓글을 읽으면서
    눈물 글썽이고 있어요.. ㅠㅜ

    난 내가 좋아하는 82에
    훈훈한 얘기 나누면서
    가볍게 낄낄대려고 왔는데..

    결국..
    이렇게 또 숨기고싶은 부분을 들켜버렸네요 ㅠㅜ
    귀신같은 82님들.


    그래도 이리 마음써주시고. 격려댓글 달아주시고..
    고맙습니다.. !

  • 62. ㅇㅇ
    '17.2.27 11:54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잊는 게 답입니다.
    잊고 인연 끊고 살다 보면 정말 잊어저요.
    인간의 감정도 기억이거든요.
    그렇게 잊어서 그 다음에 객관적 대상으로 상대를 볼 수 있게 되면 비로소 관계의 주체가 내가 될 거예요.

  • 63. ㅇㅇ
    '17.2.27 11:54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본문은 참 불쾌한 글이네요.

  • 64. ^^
    '17.2.27 11:55 PM (59.12.xxx.253)

    덕분에 한참을 웃었네요.
    다른 분들 댓글과 원글님 댓글 너무 재미있어서.
    옆에서 숙제하던 아들이 뭐가 그리 재미있냐고..

    원글님 좋은 분 같아요.
    그리고..미혼이시라..이 글이 좋게 느껴지고,
    또 그만큼 순진해서 그렇다는..

    보통은..원글님 글이 맞는데요,
    우리 나라 고부관계에서는 ..좀 어긋날때가 많다는.
    고부관계에서 며느리가 호의로 잘하는 것은 고마운 일이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도리로 여기면서..고마워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요ㅜㅜ
    3개월 아니라 10년을 잘 하다가도
    한가지 서운한 일 하면 당연한 도리를 못하는 사람으로 욕먹는..좀 특수관계가 고부관계라는.

    하여간 원글님,댓글님 덕분에 웃고가네요~^^
    감사합니다

  • 65. 욤뵹
    '17.2.28 12:04 AM (113.199.xxx.165) - 삭제된댓글

    순시리도 아닌데
    며느린 인절미를 해도 안해도 다죽어 ㅍㅎㅎㅎ

  • 66. ^^
    '17.2.28 12:16 AM (59.12.xxx.253)

    앗,원글님 아픈 글 지금 읽었어요.
    주책맞은 아줌마의 주책맞은 글 미안해요ㅜㅜ.
    삭제하려는데..스맛폰 문제인지 삭제가 안되네요.

    그런데 원글님,
    부모님과의 문제..어떤 당위성으로(그래도 내가 자식인데 이러면안되지 하는 식으로)풀어갈려고 하면 힘들어요.

    원글님이 부모로부터 상처를 받은 것은 사실이고,
    상처를 받은 사람은 누구나 그 고통으로인해 분노에 휩싸이게되있어요.
    그 대상이 누구이든.
    그런데..이게 어떤 도리 관계로 엮이게 되면
    당연한 분노조차 죄책감 때문에 마음대로 못하니 문제가 되고요.

    그런데 이것 풀어가려면(제 경험으로는)
    일단 날 아프게 한 상대 마음껏 미워하고 분노하고 하면서
    (꼭 그 상대에게 직접 퍼붓지않더라도 제3자나 정 없으면 하느님, 부처님한테라도) 내 감정의 바닦까지 쏟아내야 그다음
    내 잘못도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분노도 사그러들거나 하지

    내가 부당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억지로 내 잘못도 있어 하고 이성으로 감성을 다스리려 애쓰면..분노는 사라지지않고 계속 남아있고 신체증상으로까지 나타나게 되더라고요.

    저도 대상은 다르지만..분노가 극심한 신체적 고통으롞까지 나타난 경험있거든요.

  • 67. ....
    '17.2.28 12:24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ㅇㅇ
    그리고... 어렸을 때 그렇게 무방비로 상처받고나면
    마음의 문이 닫히는 순간 사실 그냥 그 사이는 영영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다반사죠...
    그럼에도 님이(피해자가) 상처를 이겨내기 위한 발버둥으로
    그들을 위해 노력하셨다니
    얼마나 그 마음 혼란스럽고 아프셨을지 넘 안쓰러워서
    제 마음이 다 찡하네요.

  • 68. ^^
    '17.2.28 12:36 AM (59.12.xxx.253)

    원글님이 고통스럽게 느끼시면..부모님..나쁜분 맞으세요.
    사랑이 있냐 없냐는 별개로 원글님께 고통을 준 부모님의 행동은 나쁜 행동 맞을거에요.
    그냥 위로 차원이 아니라,.
    원글님 아픔 이야기 하기전의 원글님 댓글들 봐도
    원글님이 얼마나 곱고 여리고
    생각이 많은
    그리고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는
    고운 분인지가 느껴지는데요.

    그런분을 이런 분노에 휩싸이게 했다면
    그분이 많이 독선적이고 강한 성격의 소유자겠구나 하는게
    느껴질 정도인데요(점쟁이는 아니지만)

    사실이 아닌것을 사실이라고
    억지로 납득시키려하니 그게 되나요.
    거짓인지 뻔히 아는데.

    어줍잖은 조언이지만
    그냥 부모님,부모님에 대한 감정 솔직히 바라보고 인정하는데부터 시작해보세요.
    그냥 부모님은 나쁜분이고(다른 사람은 몰라도 적어도 나에게는)
    그건 그분의 타고난 성품이 그래서이든
    나랑은 주파수가 안맞아서이든
    앞으로도 바뀔거능성은 거의 없다는게(바뀌면 다행이겠지만) 팩트이고
    원글님 감정 노력해도 안되는것처럼
    그분들께 영향력 미칠수 없다는 것도 팩트
    다행히도 원글님은 그분들 의지대로 휘둘리지 않더라도
    (애정을 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살아가는데는 지장이 없을정도의 독립적인 개체로 성장했다는 것도 팩트에요.
    원글님만 단호하면 이제 그분들은 원글님께 어떤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는거지요.

    원글님 감정에 솔직해지시고,
    원글님 현실도 바르게 인식하셔서
    원글님이 좀 더 행복해지는 쪽으로
    나아가시길 바랄께요.

    원글님은 잘 해 나갈실 수 있을꺼에요.

  • 69. . . .
    '17.2.28 6:36 AM (211.36.xxx.135)

    이거 중국이야긴데 누가 한국버전으로 각색했네요
    인절미가 아니고 만두거든요
    그게 더 맛있. . .

    인절미 안만들어 봤지요
    울 엄마가 가끔 집에서 만드셨었는데 방앗간 안거치고 만드는 법은
    찹쌀을 불려 밥을해서 쌀알이 다 뭉개질때 까지 쇠절구로 찧은 다음 하나하나
    모양을 잡고 생콩가루에 설탕넣고 볶은 콩가루에 묻혀만드는 거예요
    한번에 만드는것도 아니고 매일이라니 며느리 팔나가겠네요
    가만 아니 이거 옛날이 언제예요
    콩도 빻은거 아니여?
    이뤈 쒸

  • 70. ..
    '17.2.28 7:07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존재가 민폐라는 거에요.
    시어머니는 갑질의 대가고요.
    갑질하지 않는 시어머니라도 조금만 며느리가 서운하게 하게 하면 딸이나 남에 비해 몇 곱절 서운해합니다.
    갑질이 숨어있지, 없지는 않죠.

    이야기는 아무리 좋은 시어머니라도, 없는 것보다는 좋을 리 없다는
    시어머니의 진실을 담고 있는데요.

  • 71. ..
    '17.2.28 7:07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이야기의 핵심은
    시어머니는 존재가 민폐라는 거에요.
    시어머니는 갑질의 대가고요.
    갑질하지 않는 시어머니라도 조금만 며느리가 서운하게 하게 하면 딸이나 남에 비해 몇 곱절 서운해합니다.
    갑질이 숨어있지, 없지는 않죠.

    이야기는 아무리 좋은 시어머니라도, 없는 것보다는 좋을 리 없다는
    시어머니의 진실을 담고 있는데요.

  • 72. ..
    '17.2.28 7:09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이야기의 핵심은
    시어머니는 존재가 민폐라는 거에요.
    시어머니는 갑질의 대가고요.
    갑질하지 않는 시어머니라도 조금만 며느리가 서운하게 하게 하면 딸이나 남에 비해 몇 곱절 서운해합니다.
    갑질이 숨어있지, 없지는 않죠.

    이야기는 아무리 좋은 시어머니라도, 없는 것보다는 좋을 리 없다는
    시어머니의 진실을 담고 있는데요.

    김치 담아다 주고, 뭐 사다주면서 아들며느리집 왕래하는 시어머니,
    착각도 유분수라는 거죠. 며느리는 되도록 먼 거리를 유지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을 ..

  • 73. ..
    '17.2.28 7:09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이야기의 핵심은
    시어머니는 존재가 민폐라는 거에요.
    시어머니는 갑질의 대가고요.
    갑질하지 않는 시어머니라도 조금만 며느리가 서운하게 하게 하면 딸이나 남에 비해 몇 곱절 서운해합니다.
    갑질이 숨어있지, 없지는 않죠.

    이야기는 아무리 좋은 시어머니라도, 없는 것보다는 좋을 리 없다는
    시어머니의 진실을 담고 있는데요.

    김치 담아다 갖다주고, 뭐 사다주면서 아들며느리집 왕래하는 시어머니,
    착각도 유분수라는 거죠. 며느리는 되도록 먼 거리를 유지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을 ..

  • 74. ..
    '17.2.28 7:11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이야기의 핵심은
    시어머니는 존재가 민폐라는 거에요.
    시어머니는 갑질의 대가고요.
    갑질하지 않는 시어머니라도 조금만 며느리가 서운하게 하게 하면 딸이나 남에 비해 몇 곱절 서운해합니다.
    갑질이 숨어있지, 없지는 않죠.

    이야기는 아무리 좋은 시어머니라도, 없는 것보다는 좋을 리 없다는
    시어머니의 진실을 담고 있는데요.

    김치 담아다 갖다주고, 뭐 사다주면서 아들며느리집 왕래하는 시어머니,
    착각도 유분수라는 거죠. 며느리는 되도록 먼 거리를 유지해주기를 바란다는 말씀.

  • 75. 원글님
    '17.2.28 7:19 AM (58.226.xxx.169)

    20대 여자들이 하는 커뮤니티를 가세요.
    안 되면 30대 여자들이 하는 커뮤니티.
    상대를 용서하고 받아들여야 편해진다는 글이 올라오고
    거기에 호응 많이 하는 건 전혀 도움되지 않습니다.

    본인을 괴롭게 하는 건 끊어내세요.
    그렇게 사람을 오래도록 괴롭히는 존재는 있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익명 커뮤니티 여러가지가 있죠.
    고령층이 많은 곳은 니가 참으라고 하거나 니가 참아서 착하다고 합니다.
    젊은 층은 당장 그 집에서 나오라며 고시원 가격을 알려줍니다.

  • 76. ..
    '17.2.28 7:24 AM (220.117.xxx.144)

    안맞다 싶으면 상대안하는거에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더라구요.

  • 77. ...
    '17.2.28 7:38 AM (223.39.xxx.248)

    저도 이 얘기 어렸을때 들었어요 전 생밤버전ㅋㅋ
    생밤을 그 깎기힘든걸 매일 깎아서 드렸다고 ‥
    인절미 만두 생밤 여러버전있네요 ㅋ

    전시댁때문에 홧병걸렸고 더 크게돌아와도 나한테 화병걸리게한사람한테
    할말다하니 조금은 풀리더군요 그뒤로 싫은건 안하고 할말해야될때 할말하거나
    싫은티냈구요 이렇게 할수없음 내가너때문에 불편하다는걸 알게끔하고
    될수있음 안보는게 좋아요
    그리고 운동을 열심히해보세요 땀흐를정도로 열심히하다보면 스트레스도풀려요

  • 78. 글쎄
    '17.2.28 7:55 AM (119.192.xxx.45) - 삭제된댓글

    요즘엔 나를 괴롭히는 사람과 멀리하라고 정신과에서 가르친대요 원글님 잘라려고하지말고 멀리하세요

  • 79. 글쎄
    '17.2.28 7:55 AM (119.192.xxx.45)

    요즘엔 나를 괴롭히는 사람과 멀리하라고 정신과에서 가르친대요 원글님 잘하려고하지말고 멀리하세요

  • 80. 아놔
    '17.2.28 8:09 AM (1.234.xxx.114)

    퍼나른 원글이 미혼이라구요?
    난 또 70먹은 시어머니입장인줄알았구만

  • 81. 박사모세요?
    '17.2.28 8:16 AM (210.219.xxx.237)

    이거 언제적 만담집 쉬어가는 페이지에있던 케케묵은 글인가요...미혼이시라니 놀라고갑니다.. 밖에나가서 또래들과 어울리세요..

  • 82. ㅋㅋ
    '17.2.28 8:36 AM (83.78.xxx.45)

    뜬금없이 조언 엄청 나오네요. 역시 82님들 대단하심.
    님 부모님 안 바껴요. 님이 아무리 잘 해도 안 바껴요. 그냥 받아들이고 남을 바꾸려고도 하지 마세요.
    나한테나 집중하고, 나한테 잘하는 사람, 나를 진짜로 사랑해 주는 사람에게 그 사랑을 돌려주세요.

    더 웃긴건, 님이 등을 돌려야 님 부모님은 님한테 살갑게 굴 거고, 그걸로 님 마음 약해지면 다시 이전 관계로 돌아갑니다. 순식간에. 그냥 맘 접고 내 인생 사세요. 끌려다지니 말고.

    그리고 줏대없이 당하고 사는 게 착한 게 아닙니다. 착각은 금물.

  • 83. ..
    '17.2.28 8:49 AM (115.140.xxx.133)

    뭔가요 이게 좋은글?
    결국 열심히 종노릇하면 좋은날온다는 글?

    사위와 장모버젼으로 만들어서 남쵸싸이트에
    뿌려보세요.

  • 84. 시비거나
    '17.2.28 8:59 AM (211.36.xxx.175) - 삭제된댓글

    아직도 원글 안지웠네?
    결혼도 안해본 사람이 뭐하는 짓이여

  • 85. 아이사완
    '17.2.28 9:27 AM (175.209.xxx.82)

    참 훈훈한 이야기네요.

    긍정적인 방법이 긍정적인 결과를...

    배울 점이 많은 이야기를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 86. 샤라라
    '17.2.28 9:38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왠 1900년대 이야기?

    요즘세상엔요. 저리 행하다가는 며느리가 암걸려 죽더이다. 늙은 시부모 정정한데 그 착하던 며느리는 암걸려서 먼저 앞세우고 간 집들 진짜 많아요.

    원 숨도 안쉬어지는 글을 찬양하는 댓글들은 다 뭐래.
    한번 겪어보소.

    요즘 버전은 ..남편 에게 이혼청구 하지요.

    진짜 내 앞에서 저런 이야기를 하는 인간은 싸대기를 왕복 십회 주고 싶어요. 진짜.
    아 화나.

  • 87. 인절미
    '17.2.28 10:36 AM (61.253.xxx.54)

    이 얘기 저도 신혼초에 읽고 내가 더 잘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시어머니도 네 예쁨은 네가 받는거다.하시구요. 그래서 정말 잘했는데. 결론은 다 소용없어요. 내가 죽을지경으로 힘들었을때 시댁요구 힘들어서 한번만 봐달랬는데 네가 그동안 한게 뭐냐. (그러고보니 남편은 이제와서 시댁에서 그런 얘기 한적없다. 너 잘했다고 했다고... 헛소리를. 아. 열받네요)

  • 88. rm
    '17.2.28 10:42 AM (174.110.xxx.38)

    인절미를 해다바치면은 시어머니가 웃는 낯으로 더 바라죠. 그게 사실이예요. 해주면 해줄수록 더 바란다는
    아마 저 며느리는 인절미에 백설기까지 해다 바쳐야 할듯

  • 89. ㅇㅇ
    '17.2.28 10:57 AM (121.140.xxx.220)

    댓글 내용들 소견이 정말. 좁아서 좁아서

  • 90. 미혼이니
    '17.2.28 12:18 PM (58.227.xxx.173)

    안겪어봐서 저런걸 미담이라고 들고오는거지요
    고부관계는 좋을수도 좋을 필요도 없어요

  • 91. ......
    '17.2.28 12:2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댁이 그럼 넓은 소견 좀 써봐요

  • 92. ᆢ,
    '17.2.28 12:28 PM (110.70.xxx.211)

    좋은말할때
    글내려라!

  • 93. 뭐...
    '17.2.28 12:31 PM (61.83.xxx.59)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죠.
    이야기가 맞을려면 며느리가 못되게 굴어서 시어머니가 돌아섰다는 이야기로 시작되어야죠.
    그런데 그런 상황이면 시어머니가 못되게 굴 수가 있나요.
    못된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못된 짓을 받아주고 참아줄 리가 없으니까요.

    그야말로 지배계층이 피지배 계층을 길들이기 위한 이야기...

  • 94. ,,,
    '17.2.28 12:47 PM (173.63.xxx.135) - 삭제된댓글

    결국 시어머니가 갑질하다 끝나는 고리짝 오지게 고루한 스토리네요.
    며느리가 해다 받쳐서 처음엔 웃고 좋아하다가 나중에 한술 더 떠서 완전 잡을 텐데...
    나이스한 시어머니 있긴 있죠. 그런데 1000명에 하나 나올까 말까.
    원글님께 간단한 조언하나 할께요. 원글님 부모님 죽어도 변하지 않아요.
    완전 단념하세요. 그냥 남이다 생각하셔야 이런 글 읽고 내가 더 잘해야지하는 바보스런 헛수고 그만하게 됩니다.

  • 95. ...
    '17.2.28 12:49 PM (173.63.xxx.135)

    결국 시어머니가 갑질하다 끝나는 고리짝 오지게 고루한 스토리네요.
    며느리가 해다 바쳐서 처음엔 웃고 좋아하다가 나중에 한술 더 떠서 완전 잡을 텐데...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는게 스토리죠.
    나이스한 시어머니 있긴 있죠. 그런데 1000명에 하나 나올까 말까.
    원글님께 간단한 조언하나 할께요. 원글님 부모님 죽어도 변하지 않아요.
    완전 단념하세요. 그냥 남이다 생각하셔야 이런 글 읽고 내가 더 잘해야지하는 바보스런 헛수고 그만하게 됩니다

  • 96. ㅎㅎㅎ
    '17.2.28 1:08 PM (125.184.xxx.67)

    효자효부이야기, 열녀이야기 등등은
    이야기속에 유교이데올로기를 녹여 놓음으로써, 유교 사회 지배 질서를 강화하는데 쓰여 왔습니다.
    이 이야기도 유교 이념 마음 먹기 달린 것이라는 정신승리 이념을 버무려서 며느리가 죄를 깨닫고 개과천선한다는 식의 전형적인 유교적 스토리입니다.
    원글님은 이걸 왜 퍼오셨는지요? ㅎ

  • 97. 원글님 댓글
    '17.2.28 1:13 PM (125.184.xxx.67)

    윗글 쓰고 읽었어요.

    부모님의 사랑은 원글님의 잘잘못과는 상관이 없어요.
    내가 잘 하면, 내가 나아지면.. 이거 아닙니다.
    내게 아픔을 주는 사람은 인내할 대상이 아니라 버릴 대상입니다. 자존감이 그런 거에요.
    남자 고르실 때 특히 명심하세요.

  • 98. ...
    '17.2.28 1:52 PM (115.140.xxx.2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안타깝네요
    저는 잘하는 자식은 만만한 호구라는 진리를 친정에서 옴팡 체험한 덕에
    시댁에는 적절한 선으로 잘 관계해서 고부관계는 무난하고 좋습니다

  • 99. ---
    '17.2.28 1:56 PM (121.160.xxx.103)

    하 놔... 끝까지 인절미 먹다가 목에 걸려 질식사 했다는 엔딩을 기대하고 읽었거늘....
    뭔가 고구마 먹이는 엔딩이네요. 제 목에 인절미 걸린거 같네요 꼭.

  • 100. ㅎㅎ
    '17.2.28 1:59 PM (156.222.xxx.1)

    과연 이렇게 훈훈하게 끝이 날까요?
    현실은 다르고 더 더 더 요구하게 되어닜어요.

    착한 아이의 비극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여자로 살아오면서 착한 아이 착한 아내란 것에
    학습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마흔에 가까워지며 나를 돌아보니 그렇네요.

  • 101. ㅍㅎㅎ
    '17.2.28 2:25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아닌 척은 하지만,
    원글이 이제 곧 며느리 보는 시모인갑다.
    꿈이 커 ㅋ

  • 102. 뭐냐
    '17.2.28 3:19 PM (175.205.xxx.217)

    완전 깨짜!

  • 103. ㅋㅋㅋ
    '17.2.28 3:27 PM (118.91.xxx.25)

    이건 뭐지 ㅋㅋㅋ

  • 104.
    '17.2.28 5:36 PM (210.100.xxx.81)

    저는 인절미가 아니라 밤이 주인공인 얘기로 들었어요

  • 105. ㅎㅎ
    '17.2.28 5:47 PM (220.121.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뭥미? 싶었네요..참고로...
    인절미로 될 넘이 있고 안될 넘이 있는데요.
    그건 시엄니나 남편이나 똑같아요.
    꼭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알고
    뜨거운지 아닌지 손을 데어봐야 깨닫는 넘들이 있어요...
    그리고 약자한테 군림하려 들고 강자한테 찍소리 못하는...
    뭐 이런 사람들은 인절미 해다 바치다간
    도중에 내가 암걸려서 그들보다 먼저 갈 수 있어요.
    결국 사람 볼 줄 알아야되고
    눈치가 빨라야되고 빨리 깨달아야하고
    사람 봐가며 대해야 내가 행복해질 수 있어요.

  • 106. ...
    '17.2.28 5:50 PM (220.121.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뭥미? 싶었네요..참고로...
    인절미로 될 넘이 있고 안될 넘이 있는데요.
    그건 시엄니나 남편이나 똑같아요.
    꼭 본떼를 보여줘야 깨닫고
    고마워 할 줄 모르고
    그리고 약자한테 군림하려 들고 강자한테 찍소리 못하는...
    주로 이런 류의 사람들에겐
    인절미 해다 바치다간
    도중에 내가 암걸려서 그들보다 먼저 갈 수 있어요.
    그런데 며느리 입장도 마찬가지에요
    꼭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알고
    뜨거운지 아닌지 손을 데어봐야 깨닫는 사람들이 있어요..
    결국 사람 볼 줄 알아서 사람 봐가며 대하고
    눈치가 빨라야되고 빨리 깨달아야하고
    그래야 내가 행복해질 수 있어요.

  • 107. ...
    '17.2.28 5:53 PM (220.121.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뭥미? 싶었네요..참고로...
    인절미로 될 넘이 있고 안될 넘이 있는데요.
    그건 시엄니나 남편이나 똑같아요.
    꼭 본떼를 보여줘야 깨닫고
    고마워 할 줄 모르고
    그리고 약자한테 군림하려 들고 강자한테 찍소리 못하는...
    주로 이런 류의 사람들에겐
    인절미 해다 바치다간 도중에 내가 암걸려서 그들보다 먼저 갈 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은 며느리가 종으로 사는 시대도 아니잖아요.
    며느리가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는거죠.
    저 얘기는 시어머니가 갑의 입장에 있을 때나 가능한 얘기지
    지금 우리 시대에 저 얘기가 통하나요?
    어떤 시어머니가 저런 얘기한다면 요즘 누가 제정신이라 그러겠어요?
    같은 시어머니끼리도 욕해요.
    그런데 며느리 입장도 마찬가지에요
    꼭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알고
    뜨거운지 아닌지 손을 데어봐야 깨닫는 사람들이 있어요..
    결국 사람 볼 줄 알아서 사람 봐가며 대하고
    눈치가 빨라야되고 빨리 깨달아야하고
    그래야 내가 행복해질 수 있어요.

  • 108. ㅎㅎㅎ
    '17.2.28 5:56 PM (220.121.xxx.47)

    이건 시어머니가 절대권력 갑의 입장에 있던
    옛날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나
    나올만한 동화스런 얘기네요...
    인간관계는 무조건 기브앤테이크에요.
    글 올리신 분이 엄청 순진하시네요..

  • 109. 민들레꽃
    '17.2.28 6:07 PM (211.36.xxx.26) - 삭제된댓글

    시집쪽은 물론이구요..

    내가 죽이도록 미운상대는 그상대방이 잘못한겁니다.
    어지간히 잘못하지 않고는 사람이 죽도록 미워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상대방은 무시하고 외면하는게 답이지 더 잘해준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홧병만 날뿐이죠.
    이런얘긴 미답이 아니라 괴담입니다.
    사이코패스나 못된인간은 잘해주면 더비라고 괴롭힐뿐입니다.

  • 110. 민들레꽃
    '17.2.28 6:09 PM (211.36.xxx.26)

    시집쪽은 물론이구요..

    내가 죽이도록 미운상대는 그상대방이 잘못한겁니다.
    어지간히 잘못하지 않고는 사람이 죽도록 미워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상대방은 무시하고 외면하는게 답이지 더 잘해준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홧병만 날뿐이죠.
    이런얘긴 미담이 아니라 괴담입니다.
    사이코패스나 못된인간은 잘해주면 더바라고 만만히보고 괴롭힐뿐입니다.

  • 111. 원글이
    '17.2.28 7:52 PM (110.47.xxx.46)

    정말 미혼이라면 저런 시모 만나 꼭 매일 인절미 해다 받치세요

  • 112. ..
    '17.2.28 8:32 PM (61.80.xxx.147)

    잊고 있었던 이야기네요.ㅎㅎㅎ

    좋은 의도에서 쓴 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113. 기린905
    '17.2.28 8:50 PM (219.250.xxx.13)

    아악~ 암유발글이네요.
    며느리는 그냥 종년인가요?
    브엌일 하러 들어온 종년?

  • 114. ㄷㄷㄷ
    '17.2.28 9:12 PM (180.230.xxx.146)

    내용은 모르겠고...
    아유~ 인절미 먹고싶어 미치겠네...ㅋㅋ

  • 115. dd
    '17.2.28 9:32 PM (58.230.xxx.149)

    아게 두가지 였던거 같은데
    하나는 구박하는 시어머니를 3개월만 잘모셔라 이러고 성심껏 모시니 시어머니도 며느리 이뻐하고 그래서 훈훈하게 끝난 거 하나랑
    진짜 악독한 시어머니 인절미 먹다가 어머님 고향이 어디세요 물으니 어머님 고향인 홍골 ..말하다가 콩고물 목에 걸려 죽은 이야기..
    전 두개로 알고 있어요

  • 116. 저도 하나
    '17.2.28 9:34 PM (39.118.xxx.139)

    포악한 시어머니가 있었어요.
    얼마나 포악한지 며느리들이 버티지를 못하고 도망을 갔죠.
    그러다 한 며느리를 봤는데. 시어머니가 구박을 하면
    아무도 없을때 시어머니를 패는거예요. 그러다 남들 앞에서는 조신. 두들겨맞다가 견딜수 없었던 시어머니는 구박을 멈췄답니다. 그 후 천하의 착한 시어머니가 되어 며느리와 잘 살았다고 합니다. 소천소지라는 옛이야기 책에서 읽었어요.

  • 117. 신혼때
    '17.2.28 9:47 PM (222.237.xxx.205) - 삭제된댓글

    결혼먼저한 친구가
    난 시금치도 안먹고 시소도 싫어
    그래서 그래?난 괜찮은데..
    하니 친구가 할말을 잃더라구요..
    조언이었던걸 흘려들었더랬지요.

  • 118. ......
    '17.2.28 10:23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다른 버전 대박이네요..ㅋ
    잔혹동화 같음...
    악독한 시애미 두둘겨 맞고 정신줄 돌아온 사연
    악독한 시애미 떡먹다 죽은 사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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