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여우같은 남편두신분 없으세요?

맘맘맘 조회수 : 2,588
작성일 : 2011-08-26 23:59:22
신랑이 3남 중에 막내 아들이에요.. 형님들한테 시누이 노릇했다 보더라구요..(결혼하고 3년 정도 지나니 알게되었음) 반면 저는 좀 곰같거든요... 친정엄마도 헛똑똑이(공부는 잘하는데...)라고 답답해하시거든요... 여하튼 신랑은 눈치가 100단이에요... 편한점은 시댁갈등...저보다 더 저 입장에서 잘 지휘해요...용돈드리는것도 제가 이정도는 해야하지않나 하는데 ....알아서 너무 잘해서 제가 오히려 시댁에 좀 미안할 정도??? 형님과의 갈등...신랑이 제가 명절때 일을 얼마나했나 다 알아요 알아서 격려해주고 눈치껏해요....형님들한테 화 나다가도 신랑이 먼져 알아서 하니 뻘쭘할 정도.... 형님들은 우리신랑이 엄청 부담스런 존재이지요..... 그런데.... 그런 약싹빠름이 나와의 관계에서도 적용되더군요 ...훌쩍.... 그래서 곰같은 저는 ... 아주 한참후에 신랑이 미워요 저같은 사람 없나요?
IP : 14.45.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27 12:46 AM (221.141.xxx.180)

    제 남편이 그래요 요사쟁이 눈치백단 ... 제가 사소한걸로 화가나 있어도 그걸100프로 완벽히파악하고있구요
    먼저선수치기일인자 ... 저도 곰이라 나중에 이게뭐지 하는 경우많아요
    ㅠ ㅠ 그래도 여우같은 얌통머리 시댁식구들에게선 선수쳐줘서

    다행이다 싶어요 그걸로 위안삼네요

  • 2. ..
    '11.8.27 1:04 AM (59.25.xxx.132)

    저도 그래요.
    근데 남한테 좋은 곰보단 여우가 살기 편하잖아요.

  • 3. 둘다
    '11.8.27 1:25 A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얘기하셨잖아요

    나는 곰이라고..둘중에 한분은 여우여야죠

    안그럼 세상사살이 힘들어요

    둘다 곰이면 요즘 같은 세상에 남들한테건 식구들한테건 만만해보이기 일쑤입니다

  • 4.
    '11.8.27 11:41 AM (218.39.xxx.213)

    시동생+동서 둘다 여우라 피곤한 형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66 아들이 adhd 인것 같아요 도와 주세요 13 초3맘 2011/11/07 4,677
33965 초등 1학년 전래동화 추천 좀 해주세요 4 전래동화 2011/11/07 1,608
33964 토란국 끓이고 있는데, 아려요 5 토란 2011/11/07 1,823
33963 엄마가 꼭 집에 있어야 하나요? 9 ... 2011/11/07 2,504
33962 여의도 fta 반대집회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12 생방송 2011/11/07 1,970
33961 건대부중 어떤가요? 중학교 고민.. 2011/11/07 2,926
33960 나꼼수27회 개인서버 입니다. 토랜토 사용법 잘 모르시는분들만... 스트뤠쓰 2011/11/07 2,342
33959 야채 볶음 하려는데요. 5 아침에 2011/11/07 1,471
33958 아이가 학교에서 다쳤어요 4 속상해요. 2011/11/07 2,706
33957 돈 까밀로와 뻬뽀네(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아시는 분 계세.. 33 Pianis.. 2011/11/07 3,044
33956 초등여자아이 여드름피부화장품 추천해 주세요 6 노을 2011/11/07 1,817
33955 송호창변호사님은 지금 뭐하세요?? 3 미디어몽구님.. 2011/11/07 1,805
33954 당신의 생각은?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선생님과 싸운 사건. 13 루루라라 2011/11/07 2,064
33953 핸드폰 KT 2G 쓰면 안되나요? 2 wlqwnd.. 2011/11/07 1,195
33952 브로컬리 어떻게 씻으세요?? 10 브로컬리.... 2011/11/07 2,545
33951 아이 이름 작명소 추천해 주실만한곳 있을까요? 2 클로버 2011/11/07 1,660
33950 남편이 와이프를 존중하지 않을수록 9 참나.. 2011/11/07 4,409
33949 82쿡님들 늘 감사하고 부러워요 5 가을 2011/11/07 1,179
33948 나꼼수 제품 해외 사이트 4 딴지 2011/11/07 1,872
33947 혼자 김장 끝냈어요. 7 남겨진 청각.. 2011/11/07 2,141
33946 유시민 노회찬 심상정 이런사람들이 16 ㅇㅇ 2011/11/07 3,102
33945 추천좀 부탁드려요. 자동차 2011/11/07 675
33944 슈스케할때 방청객에서 아이패드나 스맛폰으로 응원문구 들고 보여주.. 5 어플 2011/11/07 2,628
33943 역시나..우리 시장님 FTA 의견에 여기저기서 물어 뜯네요 7 막아야 산다.. 2011/11/07 1,573
33942 안드로이드. 쓰시는분들은. 나꼼수 5 2011/11/07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