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나 약사분들 자녀가 직업을

ㅇㅇ 조회수 : 6,087
작성일 : 2017-02-27 17:22:51
부모 직업을 그대로 이어 받겠다고하면
찬성이신가요 반대이신가요...

저 아는 의사분 제가 의전원 다시 가고 싶다고 했을때
의대 이제 포화상태라고 부정적인 말을 하시면서
말리셨는데
몇년후보니 자녀가 의대가 있네요...

보통 의사나 약사분들 자녀가 부모직업 잇겠다거 하면
반으로 갈릴까요..아님 그냥 찬상하시나요..
참...
IP : 211.36.xxx.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이라면
    '17.2.27 5:24 PM (110.70.xxx.155) - 삭제된댓글

    딱 그 직업에 관해서만 현실적으로 조언해서 의사 포화다 했을거고

    자식이 공부 잘 하면 그래도 의대 보내고 싶은게 인지상정 아닐까요?

  • 2. 만족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17.2.27 5:26 PM (203.247.xxx.210)

    막상 자기 아이가 갈 때보니
    달리 더 나은 데가 없는거......

  • 3. 28
    '17.2.27 5:29 PM (175.223.xxx.191)

    신랑이 전문의예요.
    아직 3살밖에 안된 아들이지만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해도 의사는 안시키고 싶어요
    신랑 전문의 되기까지 옆에서 지켜보는 저도 힘들정도로 고생스러웠어요. 저희 시어머니도 아들 의대보내서 고생시킨다고 마음아파하세요....

  • 4. ..
    '17.2.27 5:31 PM (220.72.xxx.175)

    의사인 남편 아이들은 절대 안시킨다고
    딸들만 있긴 하지만 좋은 직업 아니래요

  • 5. ....
    '17.2.27 5:33 PM (182.209.xxx.167)

    부모가 그 직업인 사람과 아닌 사람이 같은 직업을 가진다해도 자리 잡는데 차이가 클거고
    또 만약 님이 고3인데 의대 지망했으면 가라고 했겠지만
    의전원이면 기회비용도 있고 나이 좀 있는 여성이 좋은 전공으로 수련받기도 힘든것등 여러 이유가 있을거라 봅니다
    좋은건 자기들만 하겠다는 이유라기보다는요

  • 6. 555
    '17.2.27 5:33 PM (117.111.xxx.229)

    의사들이 30대 가장 힘든 시기에는 자기 자식은 절대 의대 안보낸다 하거든요.
    50대 되어 자식 대학 보내는 시기, 60대 되어 며느리 사위 보는 시기 되면 자녀 의대 보낸 동기들, 의사며느리사위 본 동기들 엄청 부러워 해요.
    예전에 비하면 큰 돈 못벌지만, 요즘 세상에 그나마 나은 게 확실하다 싶거든요.

  • 7. 그러면
    '17.2.27 5:35 PM (14.32.xxx.47)

    저 아래 의대편입 글쓴이인데 그럼 의사분들은 자녀가 무슨 직업갖기를 희망하시나요?
    적성에 맞는 일 말고 구체적인 직업이요;;;

  • 8. ㅣㅣ
    '17.2.27 5:37 PM (175.209.xxx.110)

    저희 아빠는.. 병원 물려주려고 의대 보내고 싶어하셨지 실은 힘들다고 내가 안 가길 잘했다고 하심. 하고싶은 예술 쪽으로 결국 진로를 틀었거든요

  • 9. ㅣㅣ
    '17.2.27 5:39 PM (175.209.xxx.110)

    구체적인 직업이라니.. 요새 그런 부모가 어디 있나요 ㅎ 제 밥벌이 잘 하고 안정적이고 행복하면 오케이지. 꼭 의대를 가야만 그걸 성취할 수 있는 환경에야 솔직히 의대 선호하는 거구요..

  • 10. 윗님
    '17.2.27 5:39 PM (221.167.xxx.125)

    병원 물려주려고???? 희귀병 암환자인 저로썬 너무 부럽네요

  • 11. 본인
    '17.2.27 5:49 PM (211.210.xxx.213)

    의사나 약사 본인이 대답해야지 남편이 의사이거나 약사인 사람은 좀 다른 상황같아요.

  • 12. ....
    '17.2.27 5:50 PM (119.70.xxx.59)

    아들은 의대보내 병원 물려주려고.하고.딸은 의사.사위한테.시집보내고 싶어해요. 판사도 똑 같아요. 아들은 판검사했으면 하고 딸은 사의보고싶어하죠! 현실은.딸들이.의대가고 로스쿨.붙고 아들들은 집.돈 갖다.사업한다고.날리고 ㅠㅠ

  • 13. 어쩌다
    '17.2.27 5:52 PM (121.146.xxx.64)

    동생한테 의사 총각이 선이 들어 왔는데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학병원이나 개업 아니고서는 의사도 설자리가 별로
    없을것 같은데 ... 노후보장이 되는것도 아니고 정규직도 아니고 선뜻 의사라고 좋아라고 안 되더라고요

  • 14. ...
    '17.2.27 5:54 PM (220.122.xxx.150)

    남편이 의사인데 아들 둘 모두 교수 되었으면 해요...그런데 교수는 공부 열심히 해도 운이 없으면 안되잖아요

  • 15. 의사 남편
    '17.2.27 6:05 PM (168.188.xxx.217) - 삭제된댓글

    전 아기들 하고싶은거 하며 뭐든 행복하게 살면 땡이고
    굳이 고르자면 예술 운동쪽 재능이었으면 하는데
    남편은 의사하겠다면 시킨다네요
    자기가 해보니까 괜찮대요 특히 여자는 이만한 직업없다구요

  • 16. 가까이서 보면
    '17.2.27 6:08 PM (211.52.xxx.22)

    의사 면혀증 성격 실력 이 세가지 모두 갖춰야 의사로서의 삶이 평탄합니다.
    굳이 두가지라면 면허증 실력 결론은 의사 면허증만 있으면 성공하던 시대는 갔어요.
    인품이 갖춰진 의사라면 당연 실력도 있으리라봅니다.
    의학지식은 단순 시험점수가 아니라 환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헤아리는 감성도 발달해야 의사직을 잘 수행하는듯해요

  • 17. 친척들이 의사가
    '17.2.27 6:09 PM (118.44.xxx.239)

    많아요 대화를 해 보면
    자식들 의사 시키고 싶은 이유와 그렇지 않은 이유가 딱 구분이 됩니다
    집안 어려워서 힘들게 의사된 친척 오빠는 자식 꼭 의사 시키려 해요
    이리저리 따져보니 괜찮거든요 그런데 또 다른 아빠쪽 친척 언니는
    의사세계 회의감이 오고 자식은 절대 시키지 않겠대요
    언니는 여유로운 가정에서 힘들게 공부한 사람은 아니네요
    그런데 둘다 뭐라는 줄 아세요?
    오빠는 내가 시키고 싶어도 자식이 못 따라 오면 못 시키는거고 라고 말하고
    언니는 내가 하지 말라고 해도 지가 원한다면 어쩌겠니 뭐 이래요
    끝 결정은 결국 자식이 하는거에요
    시키고 안 시키고가 아니라 점수가 된다는 전제 아래

  • 18. ....
    '17.2.27 6:17 PM (121.157.xxx.195)

    주변에서 물어보면 열이면 열 다 이 직업 힘들다. 안시키고 싶다 해요. 어느정도 진심이기도 하구요. 아이 어릴때까진 진심으로 이아이는 다른일 했으면 하고 바래요.
    그런데 아이가 진짜 고등학생쯤 되고 어느정도 공부 잘하고 하면 어떻게든 의대보내려고 하는게 또 사실이에요. 아이가 싫다고만 안하면 대부분 보내려고 하죠. 동창 모임가면 자식들 의대간 집 부러워들 하구요.

  • 19. . .
    '17.2.27 6:18 PM (1.235.xxx.64) - 삭제된댓글

    주변에 의사들 자식들 성적안되는 애들 말고는 다 의대보내려하던데요.치과의사는 치대,한의사는 한의대.
    병원물려줄수있으니 그러나싶었어요.

  • 20. ..
    '17.2.27 6:54 PM (114.206.xxx.173)

    의사 친구들 아이 반 이상이 의료계로 진학했어요.
    의사가 아니면 치대나 한의대로도요.

  • 21. ````````
    '17.2.27 7:38 PM (123.111.xxx.9)

    제 주변 의사들도 다들 자식들 의대보내고 보내고 싶어 난리죠

  • 22. ㅁㄹ
    '17.2.27 9:46 PM (119.70.xxx.91)

    약사는 정말 별로예요 실상은 편의점 같은 자영업 같아요 자본금도 몇억 들고 돈도 그닥 망하면 계속 자리 옮기고

  • 23. ....
    '17.2.27 10:26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의사들은 무조건 의대 보내려 해요
    아는 집 애들 중 70%는 의대 진학.

  • 24. ㅇㅇㅇ
    '17.2.28 7:36 AM (14.75.xxx.73) - 삭제된댓글

    의사 자녀들
    공부만 된다면 다들 의대보내려 합니다
    의대보내려 재수삼수 하고요
    실제로 의대생들중부모가 의료인들이 많습니다
    어릴때야 힘들다 반대다 하는데
    실제로 입시철이 되면 성적이 안되어 못가서 그렇지
    되면 다들 의대지원하던데요
    서울대.포카 이런곳말고는 이과생이라면 다들의대지원
    현실은 그렇고 밖으로는 뭐 적성타령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034 이마트 노브랜드 마요네즈 드셔보신 분이요~~~~ 6 궁금궁금 2017/02/27 3,634
656033 이영선 기각인가봐요.. 2 ㅇㅇ 2017/02/27 1,501
656032 여리디여린 고학년아이 1 사리가나올거.. 2017/02/27 537
656031 스벅 기프티콘 많이 주길래 페북이벤트 하고 왔어요~ 꼼아숙녀 2017/02/27 427
656030 우리나라 고전소설에 대해 여쭤봅니다 1 파랑 2017/02/27 382
656029 전세 도어락수리비 부담 12 .. 2017/02/27 3,159
656028 황신혜 젊은시절은 김태희도 발톱의때라는데 그렇게생각하나요? 36 날씨좋다 2017/02/27 7,421
656027 초등영어학원. . 레벨안맞는데. . 계속다니는건? 3 . . . 2017/02/27 1,273
656026 가슴이 답답하고.. 두딸기맘 2017/02/27 419
656025 롯데 사드부지 제공 결정, 국방부 발표 1 친미안보외교.. 2017/02/27 533
656024 독도 망언 사이트도 있다네? 파란자동차 2017/02/27 248
656023 덜 떨어진 사람들을 대할때 마음가짐 4 아줌마 2017/02/27 2,018
656022 맨체스터바이더씨. 강추! 7 ㅇㅇㅇ 2017/02/27 1,606
656021 오스카상 중계는 이동진하고 김태훈 조합으로 하면 안되나요.. 10 아쉬움 2017/02/27 1,723
656020 박~법과 원칙 지키는 사람이 잘 사는 세상 소망했대요. 8 정말뇌가??.. 2017/02/27 502
656019 구강건조증에 대하여 1 힘들어요 2017/02/27 1,184
656018 박근혜.....이거 보셨어요? 16 세상에나.... 2017/02/27 4,428
656017 별거하기전 시부모한테..알리나요? 10 그만 2017/02/27 3,435
656016 상행결장의 양성신생물제거후 용동제거후 2017/02/27 1,315
656015 중등 치아교정이요 발치 비발치 무지 고민입니다 4 이럴때 2017/02/27 2,377
656014 부동산도 인품이 다른가요? 9 .. 2017/02/27 1,955
656013 헌재에 '태극기 부대' 500명 집결, 곳곳 드러누워 7 하루정도만 2017/02/27 1,082
656012 누수로 아래증공사해줄 때 전세.. 3 .. 2017/02/27 994
656011 성범죄자가 오스카 남우주연상탔네요 9 글쎄 2017/02/27 5,468
656010 애들 저축에 손대면 안되겠지요? 17 한숨 2017/02/27 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