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심란한 일들이 너무 많았어요.
회사, 건강, 집...
제가 겉으로 보기엔 아주 평안해보이는데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고 뒤죽박죽이라는 느낌이예요.
마음도 항상 불안하고 눈물도 많아졌네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항상 꿈을 꿔도 별 내용이나 의미 없는... 내용조차 잘 기억나지 않는 개꿈같은것만 꾼것같은데
작년초에 한번 안좋은 꿈을 꾼이후 가족중 건강이 많이 나빠진 일이 있었어요.
그뒤론 왠지 꿈이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더라구요.
근데 어제밤에 꿈에
식당에서 밥먹고 나오려는데 제가 신던 앵클부츠가 없어진거예요.
없어진 신발에 너무 당황하고 속상해하던중 어찌어찌 꿈을 깼어요.
꿈해몽 찾아보니 좋지 않은 의미던데 이런거 믿음 안되겠죠?
그냥 제 마음이 지금 너무 심란한 상태니 현재의 심리상태가 반영되니 나온 꿈이겠죠?
어디 말할데도 없고 우울한 마음만 계속 들어서요.
사실 그거 완전 개꿈이다..라는 말이 듣고싶어서 글 쓰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