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심리 잘아시는 분 있나요?

......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7-02-27 17:06:30
제가 연애경험도 몇번 없고 주변에 남자도 없는 탓에 남자들 심리를 잘몰라요.
근데 최근에 만난 어떤 남자가 처음 봤을땐 저한테 관심 없어보였는데 어느날부터 급관심 보이고 저를 의식하고 잘보이려고 하는듯한 행동을 몇일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번호를 묻는다던가 확실히 호감있다는 제스처는 없었구요.
근데 제가 좀 쑥맥이여서 저한테 남자가 관심있다고 생각이 드니까 괜히 부끄러워서 오히려 피한다던가 단답형으로 얘기하게 되고 처음 만났을때보다 더 어색하게 행동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또 몇일 후엔 이젠 저한테 말도 별로 안걸고 딴 여자 얘길 남들 앞에서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술집에서 만난 여자들은 도도하다 막 그런 얘기요. 저 들으라고 한건 아닌거 같고 애초에 관심이 없었거나 이제 절 아예 의식하지 않는거 같거든요.
저도 이젠 그 남자가 저한테 관심도 없어보이고 예전보다 성격도 더 많이 알게되서 이성적으로 전혀 느껴지지 않긴해서 별 상관 없긴한데...
이런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혼자만의 착각일까요..? 아님 그냥 남자가 이여자 저여자 찔러보는 남자였을까요?
IP : 223.62.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7 5:12 PM (121.188.xxx.142)

    뭐라고 하기에는 남자의 액션이 너무 없네요..

    전화번호를 묻거나 호감있다는 태도도 보이지않는 남자에요..

    뭐라 할 건덕지가 없어요

  • 2. ...
    '17.2.27 5:2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냥 신경끄세요.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습니다.

  • 3. ...
    '17.2.27 6:32 PM (116.33.xxx.29)

    원글님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입니다..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습니다. 222

    본문에 쓰신 저를 의식하는 행동들 이런거 다 원글님 착각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아요. 왜냐면 제가 그런 착각 되게 잘하거든요

    행동으로 구현되지 않은 호감은 무의미다. 외우세요..

  • 4. ..
    '17.2.27 7:04 PM (183.97.xxx.44)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그남자분은 님에게 호감이 있고 잘보이고 싶었는데 님이 반응이 없는거 같으시깐 바람맞은 기분인가 봅니다..살짝 꼬인 뒤틀린 마음이요

  • 5. 이러나저러나
    '17.2.27 8:37 PM (59.6.xxx.151)

    농이건 진심이건 꽈배기건 찰떡이건
    술,집,에,서 만난 여,자는 도,도 하다는 남자
    다행이네요 스톱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828 아무리 친해도 그렇지 이상해요, 8 아니 2017/02/27 3,164
656827 고1 되어서 학원 몇개까지 커버될까요? 8 예비고맘 2017/02/27 1,787
656826 팜트리제품들 좋은거같아요 1 스킨케어 2017/02/27 727
656825 실내수영 수영복 질문이요 ! 2 라라 2017/02/27 890
656824 이혼후 자유롭게 사는분들 정보 공유하고싶어요 12 2017/02/27 4,670
656823 뉴스룸 관전평 21 ㄹㄹ 2017/02/27 1,972
656822 집전화로 누군가 전화하는데....말이 없네요 3 왜? 2017/02/27 1,288
656821 세입자 수리비 여쭈어요 4 똘이맘 2017/02/27 1,057
656820 유행은 정말 돌고 도네요 올봄 패션을 알려드릴게요 66 안목 2017/02/27 25,882
656819 마른 김 부스러기 효과적으로 치우는 방법 9 2017/02/27 2,326
656818 고등 학생증 사진 이름표 박기전에 찍는거 맞나요? 3 .. 2017/02/27 742
656817 피고인을 9,10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요.. 질문 ㅠ 9 ㅇㅇ 2017/02/27 1,632
656816 아카데미 대망신! 남이 써주는 걸 읽어주는 자의 비극 7 라디오 2017/02/27 2,891
656815 고소영 연기는 참..할 말 없네요. 34 ........ 2017/02/27 23,022
656814 마트에 파는 컵커피 뭐가 제일 맛있어요? 14 커피 2017/02/27 2,935
656813 남편의 꼴값 7 dd 2017/02/27 3,104
656812 역적 보는데 이하늬 혼자 옆가르마네요 5 ppp 2017/02/27 3,526
656811 인도빵 '난' 시판제품 뭐가맛있나요? 2 요리초보 2017/02/27 1,443
656810 국민당이만든 안철수vs문재인 정치자금 비교표는 사실일까? 33 하루정도만 2017/02/27 1,253
656809 요양원과 간병인 어느쪽이 좋을까요? 4 .. 2017/02/27 1,919
656808 (도움요청)운전경력 30년인데 속도가 무서워요 16 겁쟁이 2017/02/27 2,467
656807 벌화분 스페인 산도 괜찮은가요? 1 모모 2017/02/27 1,747
656806 목욕탕에 저 혼자있어요ㅠㅠ 24 2017/02/27 18,887
656805 특검연장ᆞ탄핵인용을 이끌어줄 정치인이 없는건가요? 8 지금현재 2017/02/27 733
656804 '특검보 한명이 삼성변호사 수십명 맞설판..파견검사 남아야 4 ........ 2017/02/27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