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의료쪽 근무하시면 알려주세요(위중)

심각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7-02-27 15:44:10
처음엔 뇌경색 약하게 오셔서 입원했는데
흡입성폐렴 패혈증쇼크까지 왔는데
항생제 안들어 지금 응급 투석을 하시고계시는데 ㅠ
투석하면 조금 나아지실려나요?
걱정되고 위급상황이라 정신이 멍하네요
50대중반이시고 체력은 약해요 ㅠ
너무 갑작스럽게 계속안좋아지시니 안좋은생각만나고 미치겠어요
IP : 223.39.xxx.2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희망을
    '17.2.27 4:06 PM (210.108.xxx.131)

    항생제가 듣지 않는다는건 좋지 않은 sign이에요
    혈액투석으로 패혈증만 어느정도 회복이 된다면 얘기는 달라질거 같은데
    : 꼭 회복하시길 빕니다
    흡인성 폐렴/패혈증이 호전되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도 생각은 하셔야 할거 같아요 ㅠㅠ
    - 한때 간호사였고, 현재 진료 챠트 보는 업무인데요
    - 1차 병인은 뇌경색, 암, 당뇨, 등등 많지만, 대개 사망의 직접사인은 패혈증, 폐렴으로인한 호흡부전,심부전
    등의 경우를 너무 많이 봤네요 ㅠㅠ

  • 2. 심각 ㅠ
    '17.2.27 4:19 PM (223.39.xxx.226)

    네~감사합니다
    회복되길 간절히바라고있어요

  • 3. 심각 ㅠ
    '17.2.27 4:23 PM (223.39.xxx.226)

    혹시 근무하실때
    그런경우는 보셨나요?
    투석으로 인해 좋아지시는경우 ㅠ

  • 4. ...
    '17.2.27 4:36 PM (175.223.xxx.140)

    투석은 치료방법이 아니라 패혈증으로 인해 장기부전(못쓰게 되는거)이 와서 신장이 망가져서 일단 급한 불 끄는거에요. 신장기능이 없으면 곧 사망하니까요. 급성신부전은 투석으로 일단 해결하지만 항생제 약빨이 들어야 하는데 맞는 항생제를 찾던가 기적적으로 스스로 감염증을 이겨내야하는거 밖에요.그외 치료는 떨어진 신체기능을 도와 생존을 이어가는 법이지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닙니다.

  • 5. 일단은
    '17.2.27 4:44 PM (110.10.xxx.30)

    일단은 그 방법밖에 없다고 알고 있어요
    패혈증이 오면 빠른시간 내에 사망에 이른다고
    들었어요
    지인시어머님이 패혈증 와서 투석해서
    살아나셨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시간이좀 지난 남의 얘기라 정확하게
    기억 나는건 아니지만
    돌아가실뻔 했는데 빨리 그렇게 조처해서 살려냈다
    그렇게 들었어요

  • 6. ㅇㅇ
    '17.2.27 5:31 PM (118.131.xxx.61)

    응급투석으로 급한불은 끄겠죠
    근본적 치료는 아니에요
    뇌경색이면 혈전용해제쓰고
    의식이 그래도
    있으실텐데..왜 패혈증이
    왔을까요? 흡인성 폐렴도그렇고...병원에서뭔가 처치를 잘못한거같기도한데요?

  • 7. 심각 ㅠ
    '17.2.27 5:54 PM (223.39.xxx.226)

    그러니까요
    일반적 뇌경색이면 예후괜찮은데
    경기가 심해서 잠을재우고 뇌파검사부터 ~~~ㅠ

  • 8. 완료
    '17.2.27 7:19 PM (124.50.xxx.202)

    뇌경색에 의식없는 환자들 많아요
    뇌경색으로 호흡기능 약해져 기관삽관 하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연하기능 떨어지는 뇌경색인 경우 흡인성 폐렴 잘생겨요
    병원처치가 잘못된듯 하다는 댓글은 원글님을 더 혼란스럽게 할듯요
    정말 처치가 잘못되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지금 받고있는 치료에 집중하세요
    경기도 하는 정도라면 뇌혈류 중 많은 부분이 막힌듯 하고
    잠을 재운다는 건 status 라는건데요
    잘 버텨주시길 기도해야지요
    폐관련해서는 쉬이 좋아지지는 않을듯해요
    맞는 항생제를 찾게되기를 바랍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투석은 응급조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554 소갈비찜 남은건 어찌하나요 냉동해도 되나요 1 아지매아지매.. 2017/04/26 757
679553 사람들에게 다가서는 방법을 좀 다르게 잡으면 좋을것 같아요 7 성소수자 2017/04/26 1,117
679552 형제 두신 분들께 추천 6 웹툰 2017/04/26 1,129
679551 유용한 사이트 나누려고 가지고 왔어요~~~ 6 수진맘 2017/04/26 1,295
679550 씽크볼 넓게 하나인 곳에선, 설거지 어떻게 하나요 4 .. 2017/04/26 1,528
679549 90년대에 월 100만원은 어느정도 가치였나요 ? 8 ㅇㅇ 2017/04/26 3,977
679548 제꿈에 나오셨음 ㅎㅎㅎ 1 문재인 대통.. 2017/04/26 535
679547 병원기록에 결혼유무 나오나요? 5 well 2017/04/26 2,073
679546 안설희씨 재산 내역 언제 공개? 13 ... 2017/04/26 873
679545 혹시 연휴에 여행 때문에 투표 못하시는 분들 많은가요? & 2017/04/26 580
679544 후보 사퇴일 이번 주 금요일로 점쳐봅니다 22 짱구 2017/04/26 2,185
679543 안철수후보에게 딸 재산 해명하라 트윗보낸결과.jpg 10 ㅇㅇ 2017/04/26 1,615
679542 안보이슈에서 동성애 이슈로 전환 9 00 2017/04/26 884
679541 민주당 뭐하는거에요 경호를 빡세게 해야죠! 3 ㅠㅠ 2017/04/26 779
679540 나무도마도 니스같은 칠이 있으면 안좋은거죠 1 부엌 2017/04/26 775
679539 잡채 얼려도 되나요? 12 궁금이 2017/04/26 3,477
679538 치과를 가봐야 할까요??? 3 아픈이 2017/04/26 984
679537 국민이 이깁시다!!! 8 세번째기회 2017/04/26 670
679536 어린이 영양제 어른이 먹어도 괜찮겠죠? 2017/04/26 707
679535 안철수가 말하는 국민은 14 ... 2017/04/26 1,025
679534 안철수의 토론스타일 ㅋㅋㅋㅋ 14 ㅇㅇ 2017/04/26 2,241
679533 60대 초반 엄마 선물 무얼하면 좋을까요? - 어버이날과 생일 .. 8 유리 2017/04/26 2,083
679532 산에 새끼고양이 세마리 16 ... 2017/04/26 1,669
679531 뒷마당에 새가 둥지틀고 알을 낳았어요 7 어떻게 도울.. 2017/04/26 1,177
679530 안철수가 주창하는 4차 산업 미래에 대해서..몰라서인가요? 알고.. 34 4차산업 2017/04/26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