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계약을 못하게 됐어요...5년경력 채웠는데 자격요건에서..제 잘못이고 준비를 미리 못한거지요..
갑자기 쉬게 되니 우울증처럼 눈물만 나고 예민해지고 갑자기 수입이 줄 생각하니 막막하고요
31살때 사표낼때 애들 키우려고 당당히 회사를 박차고 나왔는데
41살된 지금은 애들 컸고 들어갈 돈 많은데 일을 못하게 되니 마음이 갈피를 못 잡겠어요
많이 힘드네요..
남편은 푹 쉬며 운동도 하고 하라지만 뻔히 가정경제 아는데 마냥 손 놓을수 없는게 아내.엄마마음이잖아요
아까도 딸아이 옷사달라는거 소리 꽥 지르고ㅠㅠ
한푼이 아쉽고..봄이 다가오는게 전혀 반갑지않은 나 어떡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