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밑에 대리는 부동산 투자가
자기집만 4채.
현재시세 20억대.
맨날 궁상맞게 살아서 왜 그리 돈 아끼는가 했더니
오로지 인생의 목표가 건물주.
자기돈 1억가지고 10억을 벌었다고 항상 떠벌이고..
근데 첨에 정말 재수없다 생각했는데
왜 뭔가 제가 잘못살고 있는거라는 생각이 들지요?
다들 이렇게 미친듯이 투자하고 부동산에 올인하나요?
아닌가요?
뭔가 헛살았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오늘 ..
내 밑에 대리는 부동산 투자가
자기집만 4채.
현재시세 20억대.
맨날 궁상맞게 살아서 왜 그리 돈 아끼는가 했더니
오로지 인생의 목표가 건물주.
자기돈 1억가지고 10억을 벌었다고 항상 떠벌이고..
근데 첨에 정말 재수없다 생각했는데
왜 뭔가 제가 잘못살고 있는거라는 생각이 들지요?
다들 이렇게 미친듯이 투자하고 부동산에 올인하나요?
아닌가요?
뭔가 헛살았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오늘 ..
그게 안목도 필요하고 운도 중요하지만 뭣보다 담이 커야하는거같아요
사업하는 사람들과 비슷한 심리라고 해야하나
아마 보유재산 중 절반은 돌려줘야라는 전세금이나 보증금일수도
별볼일없이 사는거 창피하니까 허세떠는거죠
집이 진짜 4채인지 월셋방 사는지 알게 뭔가요?
제친구도 그래요
직장을 다녀야 투자할수있어요
적은돈으로 전세끼고사거나 분양균투자하려면 대출을 꼭 이용해야하는데 전업은 마이너스 통장 몇백도 못만들거든요
직장이 좋으면 집살때 좋은금리로 최대한받으니 월급은 이자로 거의 나가지만 한채팔면 금방 몇억벌어요
그러면 여행다녀오고 또 퉂목표가있고 나와 다른삶이니 그러려니합니다
직장에서 뭐 자아실현 하려고 다니는 사람 얼마나 있어요
자아실현할수있을만큼 근사한 직장이 많지도 않구요
대부분 다 돈벌려고 다니는거고, 그러는거죠.
저도 직장에 대단한거 안 바래요. 제발 돈 좀 많아서 직장 그만둘수있다면 너무나 좋겠음.
직장 다니면서 부동산 공부하시는 분들 몇 알아요^^
그분들 진짜 열심히 사시는 분들임
그리고 직장 때려치고 시작하는 분들도 있는데 직장 다니면서 하시는 분들이 진짜 알짜배기에 뭔가를 좀 아시는 분들이더라구요
자기 설계도 잘하고..
직장 다닐때 얼른 뭔가를 만들어둬야 뭘 해도 해요
그분이 현명한겁니다
잘살고 있네요 든든하고 자랑하고 싶겠어요
저희도 부동산 투자때문에 돈아끼고 살아요
땅을사서 건물올리는데 돈이 많이드네요
부동산이라는게 좋은물건 있어도 돈이 바로안되면
놓치는거라 나중에 억대를 벌더라도 투자금은
열심히 벌어야해요
저렇게 사는거 부럽징 않지만 저 사람은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사는거잖아요..
서로 생각이 다른거죠..
그리고 틀린말도 아닌거 같고.
없는것보다 나은거죠
직장엔 나가는데 목표없는것보단 목표라도 잇으면 버틸힘도 나고
끝이 보이는 목표인데 피해주는거 아니면 현명한거죠.
여기서도 제일 좋은 건 건물주라고 하잖아요.. 불로소득이니.. 가만히 잇어도 돈나오는.. 관리는 하지만..
저는 그런 사람들 곱게 안보여요.
그렇게 빚으로 건물 늘이다 엎어지면 그 똥 누가 치워야 하나요.
결국 사회적인 부담으로 남죠.
경제가 안좋을 때 하우스 푸어 때문에 큰일이라고 매스컴에서 계속 떠들어대는게 그런 사람들 때문이잖아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도 않으면서 아이 많이 낳는 사람이나 다를 바 없죠.
울 남편이네요...
20대때부터 남들 한창 쓸때 아끼고 아껴서 부동산 투자해서 자수성가로 30대에 집 3채 가졌어요.
남들이랑 마인드가 달라요.
가끔 너무 현재를 희생해서 투자하는게 아닌가 싶을 때가 있지만...
(수입에 비해 자신에게 쓰는 돈이 턱없이 적어요. 옷이나 유흥에 전혀 돈을 안씀..)
이런 남편과 살다보니 닮아가는지 남편보다 수입도 적으면서 씀씀이는 크고 아직 자기집도 없는 사람들보면
도대체 뭘믿고 저러나?라는 생각이 들때도 많아요.
남편이나 제가 그런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조언해도 대부분 별로 안듣고 싶어하더라구요.
당장 씀씀이를 줄여야 하니까요.
씀씀이 줄여도 얼마든지 즐겁고 행복하고 살 수 있어요.
물건을 사고싶은 마음이 들 때 세번 정도 참으면 더이상 생각이 안들거든요.
없으면 불편할 정도이거나 자꾸 생각난다면 그때 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