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도 오래키우니 사람처럼 보여요
4~5살 아이로 보여요
특히 눈빛이요
저만 그런가여
분명 강아지인데
느낌이나 언뜻 사람같아 보여요
1. ...
'17.2.27 11:59 AM (119.71.xxx.61)사람이예요
2. ㆍ
'17.2.27 12:03 PM (211.105.xxx.44)행동은 사람인데 얼굴이 사람 아기 같아 보여요 특히 미용후 옷 입혔을때여 넘 콩깍지가 씌였는지
3. 저는
'17.2.27 12:04 PM (1.234.xxx.114)이제2년째 키우는데 정말 사람으로 느껴져요
특히 눈빛..아니 사람보다 나을때가 더많죠@!4. 음..
'17.2.27 12:04 PM (1.243.xxx.113)완전 공감...눈은 정말 사람이죠..자세히 보면 입술도 도톰해요...검정색^^ 이뻐요~
5. 해피
'17.2.27 12:06 PM (210.221.xxx.239)저는 어느 날 강아지가 말을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가끔 들어요 ㅎ
6. ...
'17.2.27 12:10 PM (211.216.xxx.227)반인반견 맞는데요...^^
7. ㅎㅎ
'17.2.27 12:12 PM (122.36.xxx.160)맞아요ᆢ개도 사람의 생활패턴을 이해하니
눈빛으로 말하는듯 해요
13살된 수컷 강아지 키우는데 눈빛을 보면
이젠 말수 없는 과묵한
완전 든든한 아들이랑 있는 느낌이예요8. 뤼
'17.2.27 12:20 PM (125.177.xxx.191)맞아요. 표정도 다양하고 감정도 분명히 있고요
저도 엄마랑 자주하는 말이 저거 말만못했지 완전 사람이야. 에요 ㅎㅎ9. 네네
'17.2.27 12:20 PM (175.223.xxx.126)저는 나가있으면
전화올거같은 생각이 들어요 ㅎㅎ10. ..
'17.2.27 12:20 PM (58.140.xxx.134)ㅋㅋ 저희 고양이 베개 베고 이불 덮고 자는거 보면.. 진짜 사람 같아요.. 올해 12살입니다
11. ...
'17.2.27 12:24 PM (211.59.xxx.176)영물이라고도 하잖아요
그래서 잡아먹음 안된다고도하고12. 그러게요
'17.2.27 12:26 PM (223.62.xxx.231)저도 어느날 저희집 강아지가 안녕 이라고 말할 것 같은 느낌
13. 말만 못하지
'17.2.27 12:28 PM (121.190.xxx.140) - 삭제된댓글다 알아듣고 눈치채고 그러죠...
감정도 다 느끼고요..두려움도 알고요...그런데도 말 못하는 동물들에게 나쁜짓 하는 사람들 천벌 받길...14. 맞아요..
'17.2.27 12:30 PM (1.243.xxx.113)나가있으면 전화올것같다...ㅎㅎ 빵터졌어요..저두 가끔 그런생각..ㅎㅎ
애초에 사람과 가장 감정교류가 잘되니 사람과 오래전부터 함께 지내왔겠지요..실제로도 어린 아이정도의 지능과 감정교류는 있다고 보구요..사람을 일방적으로 좋아하고 신뢰하는데 사람들은 잔인하게 죽이고 괴롭히고..이토록 모진 배신이 있을까싶어요..15. ...
'17.2.27 12:37 PM (211.36.xxx.3)핸드폰 하나 사주고 싶어요
전화하라고16. 고양이도
'17.2.27 12:38 PM (221.167.xxx.125)사람 같은데요
17. 정말
'17.2.27 12:40 PM (175.223.xxx.32)제일신기한게
사람 말 알아듣는거에요
진짜 키울때마다 ..혹시 강아지들이 사람이 속에
있는건 아닌지 궁금해져요
감정도 사람처럼 다 있고
슬퍼하는 사람 ..위로도 해주기도 하구요
특히 우리딸이 울면
옆에와서 살부비면서 ..눈물 핥아주려는게 너무
신기해요
평소엔 장난만 치자고 하는 개가요18. 사랑해멍뭉이
'17.2.27 1:05 PM (211.246.xxx.154)우리 멍이는 고자질도 해요.
뭔가 억울한 일이 있을땐
울상을 지으며 긴 주둥이를
더 내밀고
저를 쳐다보며 뭐라뭐라 웅얼거리며
하소연 해요.
그럼 저는
오구 그래쪄?
속상했쪄?
누가 그랬쪄? 누가 그랬쪄?
해주면 풀어집니다.
ㅋㅋ
멍멍이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이 깊어질수록
유기견
학대견
길냥이 보는 마음이 찢어집니다.
슬픔가득하고 두려움 가득한 눈망울들이
너무가슴아파요.19. ㅋㅋㅋ
'17.2.27 1:23 PM (164.124.xxx.147)토요일에 아이 수업 데려다주면서 강아지 품에 안고 엘베를 탔는데 초등 3학년 정도 되어보이는 여자아이가 너무 귀엽다고 하니까 옆에 엄마가 "응 이 강아지 시츄야. 중국 강아지야"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그 여자아이가 "그럼 얘는 중국말 하는 거야?" 이러는데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20. 보라
'17.2.27 2:04 PM (1.218.xxx.173)아오 ㅋㅋㅋ전화할것같은 똥강아지 샹각만해도 ㅎㅎㅎ
무지개다리 건너간 우리 몽이 생각나네요 ㅠㅠㅠㅠ
한여름에 야단맞고 더워도 꼭 제 무릎옆에 모르는척 아닌척 궁디 디밀고 저를 뒤돌아 쓰윽 쳐다보던 놈 ㅠㅠㅠㅠㅠㅠㅠㅠ21. ......
'17.2.27 3:5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전 14살 노견
8살 중년견
3살 아기(사람)키우고 있는데요
이상하게 14살 노견은 더 짠하고 마음가고 그래요
오래 키워서 그런지 눈빛만 봐도 원하는게 읽혀요
아기는 똥꼬발랄하고 마냥 이쁘고 사랑스럽고
중년견도 마찬가지로 밝고 아직 활발한 나이
근데 이 14살 노견은 마음이 쓰이고 잘해주고 싶어요
겨울에 식구들 다같이 산책가면 14살 노견은 다리가 아파 잘 걷질 못하고 저를 빤히 봅니다
남편이랑 아기랑 중년견이랑 신나게 뛰어놀고 저는 노견 가슴팍에 따뜻하게 옷속에 넣고 여기저기 구경시켜줘요22. 예삐
'17.2.27 4:47 PM (121.160.xxx.14)12년 키우다가 지금은 먼저 간 저희 집 강아지 생각나네요
집에 전화해서 저희 엄마한테 엄마 예삐 바꿔봐... 라고하고
엄마가 전화기를 강아지 귀에 대주면 예삐야... 예삐야.. 밥 먹었어..? 그랬었는데.23. ㅈ
'17.2.27 7:35 PM (117.111.xxx.201)전 고양이 키우는데..
완전 사람이예요 고집도 얼마나 쎈지
지가 하고 싶은 일이면 꼬리 잡아당기고 해도
꼭 들어가서 하고야 맙니다...
핸드폰 하나 사다주고 싶다는말 격하게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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