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졸업하는 해부터 지금까지 10년이 넘게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쳤어요. 임용하고는 연이 안됐던지 정교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운이 좋아 학교와도 잘연결이 되어 보람느끼며 잘 일 해온것 같아요. 지금껏 주로 서울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오다보니 나름의 노하우와 실력이생겨서 가르치는 것 하나만큼은 자신이 있어요.
공교육에 종사하다보니 나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을 열정 하나만으로 가르치기엔 환경에 많은 제한과 제약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에는 현재의 공교육 상황이 너무 열악하다는 것을 해가 갈수록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정말 제 가르치는 실력 하나로 승부를 볼 수 있는 과외 같은 것을 해보고 싶은데, 과외 고수님들은 어떻게 시작을 하셨나요? 제가 3월에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어 학교 일을 쉴 생각인데, 과외를 해보고 싶어요. 궁극적으로는 공부방이나 작은 학원을 차리는 것이 목표고요. 과목은 국어입니다. 혹시 재수생이나 고등학생 대상으로 수능 내신 국어 과외 중이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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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나 공부방이 너무 하고 싶어요.
교육 조회수 : 2,951
작성일 : 2017-02-28 00:30:36
IP : 175.223.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강남
'17.2.28 12:37 A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학원 일 하다 강남 학원으로 옮김
월급제가 아니라 5:5 비율제라 내 학생, 내 반이 생김
학원 망하면서 내 학생들과 갈 곳 없어짐
학생들 데리고 다른 학원 강의실 세 들어서 수업하기 시작
내가 학원 차릴 생각은 없음
학원생들 졸업해 나가면서 소개 소개로 오는 학생들은 모두 과외로 받음
-- 이렇게 과외로 자리잡고 해요
저는 강의실에 있고 애들이 와요
집집마다 다니지 않아서 시간 절약되고 수업 장악도 더 잘 되고 좋아요2. 5평정도
'17.2.28 12:58 AM (218.50.xxx.154)교습소하세요. 광고는 거의 없고 입소문이예요. 제경우입니다. 학생 결과가 매우 좋을경우 계속 연결연결됩니다
3. 원글님이나 5평님
'17.2.28 1:17 AM (58.143.xxx.20)지역이 어디신지 올려주심
참고가 되겠네요.4. 강남님
'17.2.28 1:24 AM (175.223.xxx.156)정말 대단한 열정이세요. 학생들을 데리고 나와서 수업을 끝까지 책임지셨다니. 답변 감사합니다.
5. 5평정도님
'17.2.28 1:25 AM (175.223.xxx.156)교습소를 탄탄하게 운영중이신가봐요. 부럽습니다. 입소문이 중요하군요 역시. 저같은 초보생에겐 아직 먼 이야기네요. ㅜㅜ
6. 58.143님
'17.2.28 1:27 AM (175.223.xxx.156)저 지역은 여의도입니다. 그치만 경기쪽만 아니면 서울 전지역 모두 힘들진 않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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