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에 누군가를 겨냥하는 말들 쓰는 사람
그런데 처음부터 의아했던 점은 그 여자는 무슨일이 생기면
꼭 카톡 프로필에 누군가를 겨냥하는 말을 쓰더군요
동네 누군가와 싸우고 나면
"그딴식으로 살지마라. ㅇㅂ
이런식으로 적더라구요. 옆에 ㅇㅂ은 염병이라는 뜻이구요.
그리고 또 일하다 아줌마들이랑 트러블이 나면
ㅁㅊ ㅇㅈㅁ들 하는짓좀 봐라 ㄱ 어이없다
이건 미친 아줌마들 하는짓좀 봐라 개 어이없다
이런뜻이겠죠
아무튼 뭔 일만 생기면 카톡 프로필에 저렇게 적어놔요.
욕도 잘 적어놓고 ㅅㅂㅅㄲ ㄱㅅㄲ (ㅅㅂ새끼 개새끼 이런뜻이겠죠) 이런식으로요
참고로 황당하지만 그 여잔 애 둘 키우는 애엄마입니다
그런데 그때까지는 그러려니 했죠 그냥 성격인가보다 여겼어요
문제는 저랑 그 여자랑 얼마전 어떤 트러블이 일어났어요
제 삼자들에게 물어봐도 그 여자가 잘못을 한건데
자기 잘못은 모르고
(그 여자랑 모임을 하는데 모임 내에서 저랑 누군가를 이간질 시켰더라구요.)
그런데 우연히 지인들 카톡 사진을 보다 그 여자 프로필까지 보게 되었는데 저를 겨냥해 카톡 프로필에
진짜 ㅈㅅㅇㄷ (재수없다) 제정신? ㅁㅈㄹ (모지리)같다 ㅇㅈ ㅁㅇ 안할래. 이렇게 적어 놨네요. (뒤에는 이젠 모임 안할래. 라고 적은거죠.)
그렇다고 따질수도 없고 그저 절 겨냥한 말인것에는 심증 100프로인데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나요?
그 여자는 저보다 3살 어린 33살이예요.
차단 하고싶어도 애들 학교반 모임이라 차단도 쉽지가 않네요
1. 신경쓰지마세요
'17.2.27 7:48 AM (223.62.xxx.9)대놓고했다하는 정황이있어도 님도 기분은
나쁘시겠지만 어쩌지는못하잖아요
상대방은 그게노린겁니다
그런것에 말려들어가지마시고 무시하는게답입니다
찌질이라고 생각하세요 나한테대놓고말도못하는..2. ..
'17.2.27 7:50 AM (175.223.xxx.6)거리 두시고 신경 끄세요...전혀 신경 쓸 가치조차 없네요..
3. ㄱㄱ
'17.2.27 7:52 AM (115.137.xxx.76)싫으네요 하나를보면 열을 안다고
4. 없어보여
'17.2.27 7:56 AM (121.176.xxx.33)날 좀 내버려둬
건들지 마
등등 이런 문구 넣는 사람들 보면 화 가 많이 차 있는
사람 같아요
평소 순한 사람들은 저런 문구 안 넣고
오히려 자기 썽에 자기가 못 이기는
폭팔형 인간들이 저런 문구 넣던 데
어쩌 겠어요
님을 겨냥해도 대 놓고 지금 나 보라고 일부러 올린 거냐
따질 수도 없고
저런 사람 괜히 잘 못 건드렸다간
똥물 튀어요
멀리 돌아 가세요5. ..
'17.2.27 8:07 AM (112.148.xxx.2)없어보여요. 중딩같네요. 상대하지 마요. 제가 그 나이대인데 주변에 자기 감정 카톡 프로필에
쏟아내는 사람 없어요.6. 인정
'17.2.27 8:07 AM (124.53.xxx.131)해버리면 편해요.
별 사람이 다 있으니..
멀리 해야죠.7. 수준낮다...
'17.2.27 8:15 AM (121.190.xxx.235)걍 카톡을 소리 꺼놓고 보지를 마세요.
전 남의 프로필도 잘 안봅니다.
다 망상이나 자랑 허세거든요8. ..
'17.2.27 8:18 AM (112.152.xxx.96)학부형이나 되는 나이에....반톡엄마들도 그거볼텐데....주책바가지네요..감정 조절못하고...유치초등같이..멀리하는게 ...뭔비위틀릴지 모를 사람아닌가요..그런부류..
9. 카톡메인에
'17.2.27 8:25 AM (1.234.xxx.114)자기기분 일일이 바꿔가며쓰는사람들
되게 미성숙해보이고 유치해보여요..욕은 더하겠죠?
무시하는게 상책이예요10. 음
'17.2.27 8:26 AM (211.109.xxx.170)애도 있는 사람이 그런 유치한 짓을 하다니 그냥 뭔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나보다 하고 불쌍하게 여겨버리세요. 화가 그렇게 차 있으니 듣기만 해도 불쌍하네요. 살다가 똥 한 번 밟았다 치고 피하는 거죠 뭐.
11. 저라면
'17.2.27 8:29 AM (110.9.xxx.115)그 모임 안 나가요
뭐 얼마나 대단한 반모임인지 모르지만 육두문자를 카톡문구에 쓸 정도수준의 상스러운 사람이라면 엮이지 않는게 상책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교육이나 육아에 하나도 도움 안되는 사람이네요12. ...
'17.2.27 8:31 AM (116.33.xxx.29)관종이죠. 무시하는수밖에 없어요
13. 저라면
'17.2.27 8:46 AM (223.62.xxx.160)우리애랑 그집애랑 어울리지 못하게 하겠어요.
저런 엄마 밑에서 자라는 애들
저 말투 그대로 보고 배우죠.14. 저두요
'17.2.27 8:51 AM (124.50.xxx.184)학교엄마 모임 안나가겠어요. 저런 수준 낮은 사람이 있다니;;; 알고지내봐야 내 수준까지 떨어져요.
15. ..
'17.2.27 9:02 AM (219.248.xxx.252)딱 중딩 딸 친구가 하는짓이랑 똑같네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쟤 왜 저러냐고 관종이냐고 뭐라하는데 서른 넘은 어른이 저런짓을 하다니
그냥 무시하는 수 밖에16. ...
'17.2.27 9:30 AM (58.121.xxx.183)아이 학교반 모임이라고 왜 차단을 못하나요?
저라면 차단합니다. 정신건강에 안좋고 배울 것도 없는데..17. ..
'17.2.27 9:34 AM (61.80.xxx.147)분노 조절 장애...
18. 버텨야죠
'17.2.27 9:43 AM (39.118.xxx.139) - 삭제된댓글그여자가 노리는건 님이 나가떨어지는 것.
그럴수록 모임도 자주 나가고 잘지내야 이겨요.
아마 가른 학부모들도 그 여자 또라이라 생각할텐데
차마 차단 못하고 상대하는거겠죠.
사람 보는 눈 다 똑같아요. 그러니 가볍게 비웃으시고
넘기세요. 시댁식구들이나 조카들은 뭐라 생각하겠어요. ㅋ19. 버티세요
'17.2.27 9:45 AM (39.118.xxx.139)그여자가 노리는건 님이 나가떨어지는 것.
그럴수록 모임도 자주 나가고 잘지내야 이겨요.
아마 다른 학부모들도 그 여자 또라이라 생각할텐데
차마 차단 못하고 상대하는거겠죠.
사람 보는 눈 다 똑같아요. 그러니 가볍게 비웃으시고
넘기세요. 그 집 시댁식구들이나 조카들은 뭐라 생각하겠어요. ㅋ20. 진심 정신이상
'17.2.27 9:52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몇백명 카톡 친구 중 그런 사람 하나도 없어요
차단시키세요21. ㅋ
'17.2.27 9:59 AM (59.3.xxx.121)저런 것들도 부모라고
한숨나오네요. 일찍 결혼해서 벌써 학부형됐는데
저질이네요. 멀리하세요.
내 수준까지 떨어져요22. ...
'17.2.27 10:15 AM (218.209.xxx.208)40중반 학부모 하나도 카톡에 그렇게 쓰는 사람 있어요.
심지어 영어로 학교 선생님을 겨냥한 문구. "쯧쯧, 샘이 그러면 되나? 포커페이스여야 하지."
동네맘을 겨냥한 문구. "수준이 안 맞아서 "
남자에게 구애하는 문구
"
이 밤 당신이 생각나요. 우리는 운명이에요. 죽을 것 같아요.전화 기다릴게요. "
영어로 쓰면 모를 줄 아나?
어이없는 중2병 행동을 하는 학무모도 있네요.
처음엔 남들에게 잘하면서 다가오지만 알고
보면 성격이 이상해서 다들 멀리 하더군요.23. ..
'17.2.27 12:02 PM (24.12.xxx.100)우리 회사에 2명 있어요
한명은 50 다 돼가시는 여자분. 한명은 40먹은 남자분
여자분은 주로 "너 그렇게 살지 마라" 류의 내용을 올리셔요. 제 생각엔 자기 매니저를 향해서 하시는 것 같아요.
이 독사야, 이 딸랑아 , 너 정말 그러고 싶니? 등등 자주 바꾸십니다.
문제는 남자분인데 이분은 유부남입니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애절하게 구애하는 내용을 매일 바꿔가며 올려요. 와이프가 카톡을 안하는 건지.
저희 팀 00 씨가 요즘 점심을 굶는데.. 점심 굶지 말라고, 몸 좀 살피라고 영어로 써놨더군요(물론 대상은 누군지 적지 않았죠). 정작 00씨는 그사람 불편해서 굶는 것이고, 카톡도 차단했는데..
가끔씩 막 슬픈 눈을 한 자기 사진을 찍어서 프로필 사진으로 올리기도 합니다. 아 정말 오글거려요.24. 누리심쿵
'17.2.27 12:21 PM (124.61.xxx.102)저도 sns로 이렇게 써놓는 사람들 보면
어딘가 부족해 보이더라구요...
생각이 짧아보이기도 하고 철 없어 보이기도 하고 미성숙해 보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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