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17년 2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90
작성일 : 2017-02-27 07:42:40

_:*:_:*:_:*:_:*:_:*:_:*:_:*:_:*:_:*:_:*:_:*:_:*:_:*:_:*:_:*:_:*:_:*:_:*:_:*:_:*:_:*:_:*:_:*:_

햇빛에 내어 말린 고급 속내의만큼
사랑도 우정도 바래더라
변하지 않는 건 무엇인가
속이 텅 비면 견디지 못해 마시는
술과 음악은 세월을 썩게 하는 정겨운 습기라
겨울비 내리는 밤 빌리 홀리데이와
바하보다 절실한 '혼자만의 사랑' 열한 번
'백학' 일곱 번 번갈아 들으며
마음의 지붕인 쓸쓸함을 위하여
식구와 뭇사람의 건강을 위하여
홀로 건배하는데 창밖 깊은 연못에서
거북이가 솟아올라
맥주 한상자 밀고 방으로 기어오더라


                 - 신현림, ≪술 마시기 좋은 방≫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7년 2월 27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7/02/26/201702279292.jpg

2017년 2월 27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7/02/26/201702275252.jpg

2017년 2월 27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84264.html

2017년 2월 27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0940fe4911c24f39a1f65fe0f68fe5ba





시끄러워 귀가 멀 지경이다.

최후로구나.




          

―――――――――――――――――――――――――――――――――――――――――――――――――――――――――――――――――――――――――――――――――――――

상식은 그렇게 흔한 것이 아니다.

       - 볼테르 -

―――――――――――――――――――――――――――――――――――――――――――――――――――――――――――――――――――――――――――――――――――――

IP : 202.76.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dnight99
    '17.2.27 7:57 AM (2.223.xxx.198)

    캬. 세우실 님의 정제된 일갈. 무게감이 대단합니다.
    82의 리더스 다이제스트.

  • 2. ㅇㅇ
    '17.2.27 8:04 AM (218.144.xxx.219)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 3. 감사합니다
    '17.2.27 9:40 AM (175.223.xxx.209)

    진짜 귀가 멀 지경 입니다 ㅠㅠ

  • 4. phua
    '17.2.27 10:20 AM (175.117.xxx.62)

    오늘도 캄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02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아젠다를 이끄는 이재명.. 4 소년노동자 2017/03/01 1,116
657020 폐사진들 찍어 보셨나요? 7 건강검진 2017/03/01 3,759
657019 (제목수정)남편의 집 나가는 버릇 고치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22 ㅇㅇ 2017/03/01 6,116
657018 특검연장 불발의 진실... 7 #정권교체 2017/03/01 2,273
657017 이시간에 남편이 집 나가버렸어요. 23 ㅇㅇ 2017/03/01 6,244
657016 역적에다가 김과장, 그리고 도봉순 2 쑥과마눌 2017/03/01 2,021
657015 아딸 떡볶이 비슷하게 맛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6 아딸 2017/03/01 3,273
657014 전봉준 투쟁단 3차 궐기 탄핵하라 2017/03/01 664
657013 혼자 옛날노래듣고있네요.해바라기의 3 이밤에 2017/03/01 584
657012 넌 나한테 네 악행을 끝내줘서 고마워 해야해 6 Hyohyo.. 2017/03/01 2,694
657011 좋은 기운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한건지 4 드르렁 2017/03/01 4,737
657010 그런 정말 망나니 특검에 대통령 나가고 싶으시겠습니까? 3 김진태 2017/03/01 915
657009 이재명, 박근혜 최순실 범죄 끝까지 파헤쳐 1원까지 환수할것. 8 소년노동자 2017/03/01 722
657008 다음에 유관순 왔어요 3 cakflf.. 2017/03/01 893
657007 옷 중에 이 사람 꾸몄구나 싶은 옷 뭐있어요? 8 qqq 2017/03/01 5,251
657006 9살 아들 드디어 엄마를 속이네요 9 배신감 2017/03/01 2,684
657005 교정 비발치하신분 4 윤찡 2017/03/01 2,277
657004 양수경씨 스칼렛 요한슨 진짜 닮지 않았나요? 11 불청 2017/03/01 4,628
657003 둘째 키우는데…넘 신기해요 11 늦둥이맘 2017/03/01 5,017
657002 고등 입학선서 하는 아이.. 입학식에 갈까 하는데요 30 입학식 2017/03/01 4,746
657001 이마트에서 파는 불고기 양념맛있네요 1 동글빵 2017/03/01 1,725
657000 주변사람들의 시샘.. 17 시샘 2017/03/01 7,332
656999 소주잔 마사지 하다가 얼굴에 피멍들었어요..ㅠㅠ 14 엉엉 2017/03/01 6,557
656998 다가구를 사려고 알아보고있는데요 2 임대업자 2017/03/01 1,775
656997 뚜렷한 이유없이 그냥~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 4 SS 2017/03/01 1,432